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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년전에 친구랑 사주?점? 그런걸 보러갔었는데요.

... 조회수 : 4,589
작성일 : 2016-04-09 18:55:43

친구랑 저랑 그냥 생년월일시. 그리고 이름 한자만 말해줬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잘 맞춘다 싶어요.


친구한테는 공무원이죠? 이러는거에요. 아니라고 했죠.

근데 계속 음 아닐텐데 그럼 공무원 시험 한번 봐봐요. 될거에요.

근데 사실 친구 공무원 맞고요. 그냥 아니라고 잡아 떼본거였어요.


그리고 곧 결혼해서 외국 나가서 살겠네요.

이랬는데 친구는 외국 나가는거 싫어하거든요. 여행도 싫어하고 나가서 사는것 자체는 생각도 안해보고 싫다고 했는데

지금 나간지 2년째에요.



그리고 전 그때 백수였고요.

저한테는 계속 선생님하면 잘 할거래요. 그게 잘 맞는다고.

근데 저 그때 교육대학원 가라. 안간다. 이러면서 막 집에서 싸우고 그러고 다른 시험 준비하다가 폭삭 망해서

지금 뭐 어쩔 수 없이 학원 강사하고 있고요.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과가 그래서 그거 밖에 없더라고요.


아무튼.. 뭐 그냥 운빨???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는데

좀 신기하고 재미있네요




IP : 218.37.xxx.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6.4.9 7:02 PM (125.129.xxx.109)

    사주 있긴 한 거 같아요.
    저요 생년월일 말하니까 풀어서 첫마디가 글과 음악이 사주에 들어있다고 하더라구요
    저 결혼전 직업이 음악관련 글쓰는 일이었어요~

  • 2. 나도
    '16.4.9 7:11 PM (122.42.xxx.166)

    남편과 심각하게 이혼을 고려중일때 한번 봤었는데
    이별수가 있긴해서 헤어지려면 헤어질 순 있지만 헤어지더라도 호적만 더러워지고
    결국 재결합 하게 될거다, 곧 둘 중 하나가 외국 나가게 될텐데
    일단 그때까지만 있어봐라, 좀 떨어져 있으면 좋아질거다...
    외국 나갈 계획 전혀 없었는데, 정말 뜬금 없게도 제가 애들 데리고
    몇년 나가서 공부하게 됐었어요.
    돌아와서는 뭐... 그냥저냥 사네요 ㅋ 신기하긴 해요.
    또 뭔 소릴 듣게 될라나 싶어서 다시 가보고 싶진 않아요.

  • 3. 그래요?
    '16.4.9 7:12 PM (210.90.xxx.181) - 삭제된댓글

    저는 공무원된단얘기 많이 들었는데
    과연 될런지......ㅜㅜ

  • 4. ..
    '16.4.9 7:18 PM (49.173.xxx.253)

    남편 지인중한명도. 남편이 20살때 그 친구와 함께 사주를 보러갔는데 사주에 나라에 녹을 먹는 관이 3개나 있다고 공무원시험보면 한번에 붙을거라고 했는데 그때 남편지인은 공무원에 공자도 생각을 하지 않았었데요.
    대학내내 실컷놀다 졸업앞두고 할게 없어 시작한 공무원공부. 남들은 몇년을 해도 못붙는걸 6개월만에 붙는 기염을 토했어요.
    지금은 공무원하고 있지요. 남편도 그때 말한데로 되어있구요. 만나기만 하면 그때 그 아저씨 용하다고 얘기해요.

  • 5. ㅎㅎ
    '16.4.9 7:57 PM (118.47.xxx.201)

    신기하죠.. 저희 아버지 대학때 친구들이랑 사주보러갔는데 거기서 너희중에 제일 잘살거다 이랬는데(당시에 아버지 밥값이 없어서 수돗물 마시고 배채움;;) 자수성가해서 제일 잘살아요. 어머니 고졸. 결혼전 아빠랑 궁합보러 할머니가 갔는데 평생 의식주걱정없이 산다 라고 들었다고.. 아버지가 얼마전에 진짜 유명한분 찾아갔는데 일부러 음.. 돌아가신 고모 사주봐달라했는데 그분이 왜 죽은사람걸 보냐고.. 해서 아버지 기겁하셨어요. 저도 사주대로 살고있어요. 사실 엄청 무서워요.

  • 6. ...
    '16.4.9 8:11 PM (218.37.xxx.97)

    전 솔직히 가르치는 일 하기 싫은데 리플 보니까ㅠㅠ 혹시 이것도 팔자가 맞을 수 있겠구나 싶어지네요

  • 7. ㅇㅇ
    '16.4.9 8:29 PM (14.75.xxx.149) - 삭제된댓글

    사주가 맞는듯함
    우리 아이 학자가 3개나 있어 기대하고 공부 잘할줄알았는데.,삼수하고 대학갔음 ..

  • 8. ..
    '16.4.9 8:29 PM (223.62.xxx.13)

    저도 큰 줄기는 맞다고 봐요. 하지만 세세한 부분은안맞을수도 있는게 명리학이란게 이론이 딱하나만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그쪽도 분파가 있어서 풀이히는게 좀 다르네요. 타로카드로 치면 총 78장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보통은 22장 메이저카드로 보고 56장 마이너카드는 좀더 상세하게 보여주는건데.. 이 메이저만 운용하기도 정말 어려워요. 그걸 다 통달한 사람이 마이너까지 쓰는데 이러면 상황이 올 시기, 지역, 사람 명수 까지 맞출수 있어요. 사주도 큰 기둥 해석은 비슷한데 식신이니 용신이니 하는것들하고 음야오행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고 대운 세운에 들어오는 것들까지 다 맞춰봐야 하는거죠. 근데 이게 가족이나 남편 자식하고 상호작용이 있어서 한날한시에 태어난 사람도 사주가 다를수 있다는 겁니다. 여기서 많이 회자되는 관이란게 직업으로 풀리든 남편으로 풀리든 사주대로 나타나긴 하는데 변수가 있을수 있는거죠. 이래서 배를 탄다고 나와도 유람선을 타게될지 나룻배를 타게 될지는 본인의 노력과 합이 잘 드는 사람과 함께해야 좋다는거겠죠. 저도 뭐 여기까지 줏어들어 몇자 적었습니다만. 저희 엄마를 제가 의지하고 도움주는 사람으로 통변하는 역술인들이 있고 반대로 자식자리에 앉아 엄마 노릇 못한다고 속끓인다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네요. 정답은 저만 알지만 이렇게 상반된 해석도 있다는거. 결론은 맞추는 사람도 있으니 명리학이란거 자체가 틀린 학문은 아니지만 실력없는 주제에 돈만 밝히는 개코같은 사기꾼들이 득실거리는 동네가 그쪽이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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