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에게 듣고 남에게 생색내는 지인...

베풀기 싫어요 조회수 : 1,355
작성일 : 2016-04-09 16:36:41
초등 고학년 키우고 있는데요
부지런히 이런 저런 정보 많이 얻는 편이에요
주변에 같이 할래? 의견 물어보고
시간 되면 같이 하는 거고 아니면 말구요
그런데 한 지인이 저에게 들은 걸
자기가 들은양 그 정보로 난 척 하네요
무슨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이러저러하다 장단점 알려주었는데
나중에 보니 자기가 다 스스로 알게 된 척을 했더라구요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조심하고 그러긴 할건데..
언니언니 해가면서 입 발린 소리로
그런 거 어떻게 알았냐며 초롱초롱하게
친한척 하며 뭐해요뭐해요 하던 모습이
결국 가식적인 건가 ..ㅠㅠ
믿고 챙겨주었던 내 정성이 넘 아쉬워요
게다가
자기가 원래 알고 있던 지인은
절대 같이 껴서 만나지 않아요
따로 관리하다랄까..
거기선 자기가 그런 정보들로
우세를 부릴 수 있으니까요.
아..덧없네요..인간관계..참
IP : 118.218.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4.9 4:55 PM (39.118.xxx.147)

    그런 인간 있어요.
    이젠 저도 그 사람 앞에서 입 다물게 되더라구요.
    알려주고 싶은 정보도 알려주지 않아요.
    한마디로 현명하지 못한 인간들이죠.

  • 2.
    '16.4.9 6:48 PM (182.214.xxx.190)

    저도 그런 친구 있네요.
    이것 저것 정보 알려주는데
    정작 자기 혼자 알고 있는정보는 제게 공유해 주질 않아서
    저도 이젠 혼자 알고 있으려구요.

  • 3. 저런 사람들
    '16.4.10 7:21 AM (180.224.xxx.123)

    저런 사람들은 상대방이 그들의 얄팍함을 눈치채지 못한다고 생각하는걸까요?
    저도 주변에 저런 사람 있어요. 교육 정보만 빼가고. 대외적으론 자기정보인냥 떠들고.. 언니언니 하면서 별거아닌 비밀이 어찌나 많은지..점점 신뢰감만. 무너지고 있죠.
    본인은 실속 차린다 생각하는것같은데, 솔직히 지혜도 없어보이고 현명해보이지 않아요.
    하지만 성격이려니 성품 이려니 생각하고 무시합니다.
    깊게 생각하면 피곤해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984 파우치 무늬좀 골라봐 주세요 1 2016/04/10 381
545983 뉴스에서 듣는 '양적완화'가 도대체 뭐야?? 1 마밈밈 2016/04/10 1,246
545982 어찌나 무식하다는 것에 당당하신지 11 dd 2016/04/10 1,946
545981 헐~이진욱키가 프로필보니185나되네요 19 마른여자 2016/04/10 9,855
545980 연애.돌직구.이불킥.짜증 9 2016/04/10 1,954
545979 오천만원을 월세로 돌리면 얼마인가요? 6 ㅇㅇㅇ 2016/04/10 4,101
545978 국민의당 실체 Coming Out!!!!!!!!!!!!!! 7 국민당 2016/04/10 1,704
545977 케이팝스타 3 어머나 2016/04/10 1,396
545976 대구 사람이 광주를 지켜보는 마음 3 31 자식들이 살.. 2016/04/10 1,962
545975 문재인 호남행 이후 국민당 지지율에 영향이 있나보네요 3 eee 2016/04/10 1,476
545974 오늘 kpop 재밌네요~ 6 ㅎㅎ 2016/04/10 1,563
545973 발목을 삐었는데 ..뜨거운수건찜질 해도 될까요? 9 ,,, 2016/04/10 1,372
545972 재수생 )집중이 잘안된다는데 영양제 어떤거 좋을까요? 16 재수맘 2016/04/10 3,482
545971 헉 일박이 실망 37 2016/04/10 7,803
545970 남자가 머리 쓰다듬어주는거 4 ㅇㅇ 2016/04/10 3,405
545969 남편이 정말 싫어요. 9 남남 2016/04/10 4,014
545968 이수정은 잘하는거 그냥 부르지.. 13 케이 팝 2016/04/10 3,649
545967 노다메와 치아키는 서로를 잊을수 있을까요 3 ㅇㅇ 2016/04/10 1,433
545966 초등 체험학습 9 샤방샤방 2016/04/10 1,708
545965 눈앞에 은박지 1 ㅇㅇ 2016/04/10 470
545964 광주 서구을 천정배 후보 운동원 클라스.jpg 와아 2016/04/10 1,350
545963 집착이 정신병 수준인 남편 8 2016/04/10 6,008
545962 오늘의 82에서의 문화충격.. 104 82를 보고.. 2016/04/10 28,772
545961 리얼미터 이택수"문재인의 호남행은 효과를 거뒀다&quo.. 14 222222.. 2016/04/10 1,866
545960 내일 혼자 부암동에 갈일이 있는데요.. 7 치즈케이키 2016/04/10 1,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