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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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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출장...걱정되네요

고민 조회수 : 3,670
작성일 : 2016-04-09 15:55:26
도쿄로 10일 출장예정입니다
경력에 도움이 되는 출장인데
선택할 여지가 있긴 하네요..
상사분은 적극 권하시고..저는 주저하고 있네요
저는 원전사고 이후로 일본산은 피해왔었는데
경력에 도움되는 출장 앞에서 좀 흔들리네요..
방사능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없으신가요
괴담도 너무 많고.. 암튼 고민되네요.
신중한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1.198.xxx.6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하고
    '16.4.9 3:59 PM (175.126.xxx.29)

    출산 끝냈으면...뭐...
    크게 신경 안쓰도 되고...

    미혼이거나
    아직 출산전이면 아무래도 좀 찝찝하죠

    내가 아픈것과
    내 아이가 아픈건 다르니까요

  • 2. ...
    '16.4.9 3:59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스스로에게 뭐가 더 중요한지 선택하세요. 경력인지 혹시 생길지도 모르는 건강 손상인지... 방사능에 대해 잘 아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 3. 결혼하고
    '16.4.9 4:00 PM (175.126.xxx.29)

    체르노빌의 아이들
    체르노빌의 목소리 등등이 원전사고 관련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은 소설이고
    목소리는 실제상황들을 엮은 이야기고요

    방사능에 오염되면
    사람 자체도..사람이 아니라
    오염물질 로 분류된다고 하죠(병원측에서 볼때는)

    급격하게 오염되면
    사람이 기괴하게 파괴되더라구요.

  • 4. .....
    '16.4.9 4:00 PM (211.200.xxx.12)

    먹는거를 조심하면될거같은데...
    삼다수사마시고 주는음식안먹고ㅠㅠ
    근데그게가능할까요 출장인데 ㅜㅜ

  • 5. 결혼하고
    '16.4.9 4:01 PM (175.126.xxx.29)

    아...방사능 물질은 없어지는게 아니라고 알고 있어요...
    (청소를 하거나 닦거나 해도 없어지는게 아니라고...)
    그런데...

    히로시마 원폭투하후 사람들이 살고 있는건
    어찐된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 6. ㅇㅇ
    '16.4.9 4:12 PM (182.216.xxx.132)

    그렇게 걱정되면 그만 두세요
    방사능 각오하고서라도 경력을 위해 출장 갈사람에게 경력 양보해주세요 회사에서도 그런사람이 필요할테니.

  • 7. ㅠㅠ
    '16.4.9 4:20 PM (14.39.xxx.62) - 삭제된댓글

    도쿄보다 우리가 더 걱정인게 일본 후쿠시마 폐자재로 만든 시멘트 (아파트 빌라 등 건설), 수입 생선 등이 문제예요. 게다가 국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방사선 측정량은 기준치 이하면 얼마인지 알려주지 않아도 됩니다. 꽤나 많이 나온다는 얘기겠죠.

  • 8. ㅠㅠ
    '16.4.9 4:21 PM (14.39.xxx.62) - 삭제된댓글

    도쿄보다 우리가 더 걱정인게 일본 후쿠시마 폐자재로 만든 시멘트 (아파트 빌라 등 건설), 수입 생선 등이 문제예요. 게다가 국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방사능 측정량은 기준치 이하면 얼마인지 알려주지 않아도 됩니다. 꽤나 많이 나온다는 얘기겠죠.

  • 9. ㅠㅠ
    '16.4.9 4:21 PM (14.39.xxx.62) - 삭제된댓글

    도쿄보다 우리가 더 걱정인게 일본 후쿠시마 폐자재로 만든 시멘트 (아파트 빌라 등 건설), 수입 생선 등이 문제예요. 게다가 국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방사능 측정량은 비공개한답니다.

  • 10. 글쎄요
    '16.4.9 4:27 PM (223.62.xxx.41) - 삭제된댓글

    며칠동안의 동경 출장이 걱정될 정도면 한국에서도 살면 안될거 같아요.

  • 11. ....
    '16.4.9 4:52 PM (124.49.xxx.17)

    아이고 며칠 출장가지고 너무 오바들이 심하네요. 저기 윗님 체르노빌의 아이들은 발전소 터진 바로 그 지역 얘기고요 그것도 그 노벨상 수상자가 쓴 인터뷰 모음집과 비교해보면 많이 과장됐어요. 무슨 도쿄 한번 갔다온다고 사람이 방사능 오염 덩어리가 돼요;; 웬 괴담을;;

  • 12. 미세먼지
    '16.4.9 4:56 P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밖에 미세먼지 때문에 숨쉬기도 눈뜨기도 힘드네요.
    가스실 들어와 있는 느낌.
    여기나 동경이나 거기가 거기라고 생각돼요.
    너무 예민해서 스트레스 받으면 그게 더 병될것 같아요.
    그렇게 따지면 사랑이는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애가
    되잖아요ㅠ

  • 13. 원글님
    '16.4.9 5:01 PM (112.173.xxx.78)

    방사능에 대해서는 진짜 아직 우리가 경험이 없으니 모른다가 맞구요
    며칠이라면 저라면 가겠네요
    그때 일본 원전사고 터졌을 때 여기 대한민국 남쪽인데 어느날 목이 따가웠어요.
    하루 어느날..
    그게 원전과 관련 있는 증상이라고 하던데 제가 분명히 기억 합니다.
    그런데 서울 사는 지인도 같은 날 같은 증세 느꼈대요.
    네티즌들은 남쪽 사람들 어쩌니 했지만 결국 마찬가지인거죠.

  • 14.
    '16.4.9 5:11 PM (119.206.xxx.202)

    열흘 출장이 걱정이시면 가지 마세요~

  • 15. 일본
    '16.4.9 5:18 PM (210.100.xxx.81)

    지인 중 일본 사람이 있는데,
    친정 엄마랑 외삼촌이 갑상선 쪽이 너무 안 좋대요.
    엄마는 상태가 안 좋으면 응급실도 종종 실려가시고
    외삼촌은 건강 때문에 결혼도 못하시고.
    자세히 묻지는 못했지만, 뱃속에 있을 때나 어렸을 때 히로시마 원폭의 영향을 받았나보다 생각했어요. 거리가 가까웠대요.

  • 16. 제생각
    '16.4.9 5:22 PM (116.33.xxx.150) - 삭제된댓글

    일봉은 날씨가 맑기라도 하죠..
    우리나라가 오염도 더 심하다에 한표~~
    우리나라 폐암환자 많이 늘어나고 있어요..

  • 17. 먼나라
    '16.4.9 5:25 PM (116.33.xxx.150)

    일본은 날씨가 화창해서 좋아요.
    우리나라가 오염도 더 심할껄요??
    우리나라 폐암 환자 많이 늘고 있답니다.

  • 18. 123
    '16.4.9 5:33 PM (180.229.xxx.80)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가 그렇게 방사능으로부터안전한 곳인가요
    게다가 미세먼지도 있는데 그.며칠 출장이 두려우면 ㅜ

  • 19. 음.
    '16.4.9 6:02 PM (112.150.xxx.194)

    저도 방사능 신경쓰다보니, 원글님 걱정이 이해됩니다.
    일본 방사능 위험한것도 사실이구요.
    음. 열흘이라면..
    뭐. 열흘 다녀온걸로 어떻게 되지는 안겠지요.
    음식 최대한 조심? 하시고.
    혹시. 미혼이신가요?

  • 20. ..
    '16.4.9 6:20 PM (114.204.xxx.212)

    10일이고 도쿄면 좀 오버같긴 하지만
    그리 걱정되고 선택이면 안가는게 좋죠

  • 21. ....
    '16.4.9 6:34 PM (219.250.xxx.57) - 삭제된댓글

    2년전 가족 모두 데리고 교토 다녀왔는데 제가 미쳤었군요. 작년에도 올해도 주변에서 많이들 다녀 오시던데 어떻게 생각해야 될지 잘 모르겠어요.

  • 22. 체르노빌
    '16.4.9 6:47 PM (121.148.xxx.235)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ㅋㅋ
    안가면 되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는 노예의 삶이 문제

  • 23. ...
    '16.4.9 7:06 PM (211.36.xxx.76)

    저라면 포기해요.
    여기서 문제 없다는 분들이 내 건강 책임져줄 사람들도 아니고..
    문제 생길 가능성이 높으니 최대한 피하는게 좋죠.

  • 24. ..
    '16.4.9 8:18 P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

    전 우리나라 사람들 일본 여행 가고 일본 유학 가는 사람들이 젤 웃겨요 솔직히 여행다녀온 지인이랑 약속도 취소했거든요
    건강 잃으면 다 끝이에여
    그리고 일본애들은 그 일 이후 더더욱 유학도 안 가고 자기 나라에서 소박하게 살려 한데요
    그런 일들을 겪고 다 부질 없단 생각이 주를 이룬다고 하데요
    미세먼지가 방사능이랑 비슷하다니 어이가 없네요

  • 25. 그렇죠.
    '16.4.9 8:35 PM (112.150.xxx.194)

    아직 일본 원전사고의 영향이 어느정도일지, 가늠할수가 없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라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봅니다.
    앞으로 10년.20년후에 어떤 결과가 있을지.
    이미. 어린아이들에게서 갑상선 문제가 나오고 있어요.
    원글님 걱정하시라고 하는 얘기가 아니라.
    방사능을 너무 가볍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어서요.

  • 26. 저는 도쿄 사는 사람
    '16.4.9 8:46 PM (42.147.xxx.246)

    그렇게 걱정하시면 안 가는게 좋겠지만
    그렇게 걱정 수준이면 도쿄 사람 다 죽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도쿄에는 각국의 주재원들이 엄청 많은데 안 돌아가고 살고 있는 모양입니다.
    제일 눈치가 빠르고 방사능에 민감한 사람들이 프랑스인데
    후쿠시마에 원전이 터졌을 때 프랑스 스튜어디스들이 일본에 안간다고 해서 프랑스에서 도쿄로 가는 비행기가 인천에 들러서 프랑스 스튜어디스들을 내려 놓고 도쿄로 간 건 유명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요즘 보아하니 그런일이 없다고 하던데요.
    그러니 안심해도 될 것 같아요.
    100는 아니겠지만 10일 동안 오는 사람들이 너무 그렇게 걱정을 하면 먹을 것이 없어서 굶는 수 밖에 없어요.

  • 27. ......
    '16.4.9 10:58 PM (180.230.xxx.144)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가지마세요.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다르니까..제가 가고 싶네요. 며칠 간 걸로 병변이 일어났다면 2011년3월11일 사고 이후 출생한 아이들이나 그 아이들이 기형아 내지는 한 교실에서 수업하다 코피퍽퍽터져서 실려가는 정도여야 할텐데 주위에는 그런 증상이 없어요..그래도 보이지 않는 해로운 물질이니까 안심할 수는 없겠죠. 그냥 다른 직원에게 양보하세요.

  • 28. hanna1
    '16.4.9 11:13 PM (14.138.xxx.40)

    가지마세요..안갈수있다면...

  • 29. 걱정도 팔자
    '16.4.9 11:29 PM (112.198.xxx.77)

    가지 마세요... 그 자리 대신할분들은 많을듯하네요

  • 30. ㅇㅇ
    '16.4.10 5:52 AM (121.173.xxx.195) - 삭제된댓글

    뭣도 모르는 것들이 꼭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 오염도
    만만치 않다고 입찬 소리 하지.
    저런 것들이 다 일본 방사능 지역에 몰려가 살아야 할 텐데.
    그럼 지들도 행복하다며 헤벌쭉 할 텐데 왜들 이 드러운 나라에 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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