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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주일 전부터 끄적여보니 내 냉장고에서..

파이아 조회수 : 1,382
작성일 : 2016-04-09 10:28:46
일하느라 바쁘니 주말마다 당장 먹거리 찾느라 백화정 식품코너랑 친했어요.
그런데 꽉찬 냉장고를 열때마다 생각나서 일주일전 부터 끄적끄적 적기 시작하니 다응과 같은 메뉴들이 나오네요.

김치찜
닭갈비볶음국수
깍두기 볶음밥
깍두기 된장찌개
해물된장찌개
시금치나물
찐고구마
떡볶이/납작만두
잔치국수
또띠아피자
돈까스
짜장
카레
오뎅볶음
멸치볶음
홈쇼핑낙지볶음
잡채
인삼우유
고추잡채/꽃빵
청국장
햣케잌(남은 코코넛 슬라이스 갈아넣을것)
참치김치찌개

이거 다 해먹을때까지 약간의 채소류 우유 당근 달걀 두부 과일 빼고는 안삽니다...ㅎㅎ
주말이나 제대로 먹는 우리집의 경우 두어달은 걸리겠습니다^^
여러분도 해보세요. 재밌네요^^
하나씩 지워가는 재미도 있겠죠^^
IP : 27.35.xxx.1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9 11:03 AM (112.140.xxx.23)

    ㅎㅎ 살림 초보시군요
    저흰 백만년전부터 냉장고 털이중입니다.

  • 2. 여기 한표
    '16.4.9 11:15 A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일년전부터 저도 하려고 마음먹었는데 실천을 안했는데 자극 받아서 내일부터 고고!

  • 3. 원글
    '16.4.9 11:30 AM (27.35.xxx.145)

    결혼 십몇년인데 마냥 초보같아요.
    냉동실 육수재료 빼고 텅빈거 냉장실 장류 빼고 텅빈거 보는게 목표에요~^^

  • 4.
    '16.4.9 11:51 AM (223.62.xxx.88)

    이사 앞두고 파먹기 시작. 내일모레 이산데 냉장고에 먹을 게 하나도 없어요. 양념류와 김치 반 통, 냉동파뿐.
    배고파요~ㅎㅎ

  • 5. 세상에~
    '16.4.9 3:27 PM (121.155.xxx.234)

    저 많은것들을 냉장고에 쟁여두고 어찌 사셨을까나...
    대단 하십니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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