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캄보디아 자유여행 문의에요

여행자 조회수 : 2,932
작성일 : 2016-04-09 07:17:18
5월에 캄보디아로 자유여행 갈 계획입니다. 비행기표와 숙박편 모두 예약 지불 완료했구요.

캄보디아 여행은 입국비자를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인터넷을 보니 비자받는 방법이 여러가지네요.
캄보디아 대사관방문, 온라인신청, 아니면 캄보디아 공항에서 입국하면서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공항에 입국하면서 신청해서 받는것이 제일 편할 것 같은데 캄보디아 자유여행 다녀오신 분들 경험은 어떠셨나요?
공항에서 비자나오기까지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하는지요?

어떤 방법이 제일 편할까요?

미리 꾸벅 인사드립니다.
IP : 109.12.xxx.17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라라
    '16.4.9 7:21 AM (221.162.xxx.46)

    공항에 입국해서 받는 것이 제일 저렴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

    입국시 공무원들이 받는 1불 때문에 그러신다면... 1불을 안주셔도 뭐 그렇게 크게 불편한 일은 없다고 합니다. 단지 좀 늦을 뿐이지요. 그러나 한번씩 안좋은 일을 겪기도 한다고 합니다. 캄보디아는 공무원들의 부정부패가 만연한 나라입니다. 법보다 부정부패 공무원이 높은 곳에 있는 것이지요. 1불을 내시면, 아무 문제없이 일찍 나가고요.

    1불이 부담스러우시면 온라인이나 캄보디아 대사관 가시면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공항에서 받으시고요. 캄보디아 대사관 왕복 차비나 시간 생각하면, 그리고 비자피도 더 비싸거든요. 그냥 공항에서 받으시는걸 추천합니다. 1불만 참으실 수 있다면요^^

  • 2. 원글이
    '16.4.9 7:23 AM (109.12.xxx.171)

    클라라님 댓글 감사드려요.
    그런데 공항에 제출용으로 사진 1매도 준비 해 가야하는거 맞나요?

  • 3. 원글이
    '16.4.9 7:24 AM (109.12.xxx.171)

    그리고 1불을 낸다는게 그러니까 부정하게 몰래 1불을 더 준다는건가요???

  • 4. . . . .
    '16.4.9 7:27 AM (61.78.xxx.237)

    바로 받아요.
    비자받고나서 입국심사받거든요. 그때 입국카드에 비자번호 꼭 쓰세요. 보통 그걸 빼먹고 여권과 제출하기때문에 지적당해요.
    비자신청서나 입국카드를 비행중에 작성해요. 영문은 대문자쓰시고 입국카드에 비자넘버쓰는 칸을 비워두었다가 비자발급후 비자에 찍힌 번호를 쓰는거예요.

  • 5. ..
    '16.4.9 7:31 AM (175.117.xxx.90)

    1불주는 관행 우리나라 사람들이 만들었어요.
    좀 더빠른 일처리를 위해서요.
    (대단하죠? 해외에서 까지 ㅋㅋ)
    절대 주지마시고 모르는척 잠자코 계시거나 거부하세요.
    캄보디아 여행하는 한국 의 다른 관광객들을 위해서도 이런거 뿌리 뽑아야 하지 않겠어요?

  • 6. . . . .
    '16.4.9 7:31 AM (61.78.xxx.237)

    사진은 아무것으로 가져가도 되요.
    그리고 요즘엔 ㅣ불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광고판도 걸어놓았더라고요. 그래도 달라는 직원이 있지만 무시하시면 되구요. 자유여행이시니 비행기에서 내려서 앞장서서 얼른 뛰어 들어가세요. 단체에 밀리면 하세월입니다.

  • 7. 클라라
    '16.4.9 7:44 AM (221.162.xxx.46)

    사진 1매 꼭 준비해가시구요. 사진 뒷면에 양면스티커 붙여가시면 편해요. 사진을 붙여야 하는 곳이 있는데, 양면스티카로 붙이면 편해요.

    1불은 부정부패 공무원들이 받는거구요. 강제로 빼앗는거라고 봐야죠. 몰래는 커녕! 한국사람들 내리면 당당하게 큰 소리로 말합니다. "1달라, 빨리빨리" 엄청 고압적으로 말해서 줘야 하는건가 싶은데, 사실은 불법이라네요. 불법인줄 알면서도 달라면 줘야하는. 안줘도 되지만 공무원에 따라서는 비자를 제일 늦게 발급해준다던가.. 아니면 심하게 불이익을 준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그런 나라가 캄보디아입니다. 심지어 공항에 1달라 주지 말라는 말까지 써 있다고 하는데도 그렇다고 합니다.

    현지인 가이드 말이 생각나네요. 한국은 그래도 공무원보다 법이 우선인 나라잖습니까? 캄보디아는 법보다 부정부패 공무원이 더 위입니다.

    공항입국 1달라 문제는 수년 넘게 싸워온 것인데, 아직도 지켜지지 않는다는군요. 판단은 본인이 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 8. 원글이
    '16.4.9 7:45 AM (109.12.xxx.171)

    댓글들 모두 감사합니다.
    이런 귀중한 팁은 82에서나 받을 수 있을거에요^^

  • 9. 클라라
    '16.4.9 7:46 AM (221.162.xxx.46)

    위에 어떤 분이 비자받고 입국심사하는데, 입국카드에 비자번호 쓰시는 거 말씀하셨네요.
    저는 비자번호 안쓰고 입국심사 받았는데, 그거 안 썼다고 팁을 달라더군요.
    기가 막혀서... 거절했더니 화내면서 써오라고 하더군요.

    공항 비자와 입국심사 때문에 더러워서 캄보디아 안간다는 사람을 꽤 받습니다.
    별거 아닌거 같은데, 정말 기분은 더러워요 ㅠ.ㅠ

  • 10.
    '16.4.9 8:14 AM (219.74.xxx.227)

    전 다른나라 출발 항공 타고 가서 공항에서 받았고 외국인들 1불 내는 사람도 못 봤어요. 아마 한국 관광객 단체로 내리면 다들 주나봐요. 상황봐서 주던지 말던지 할것 같아요.

  • 11. 에구
    '16.4.9 8:19 AM (121.129.xxx.149)

    비자받는데 말고도 그냥 마주치는 모든 사람이 1달라 그래요 ㅋㅋ
    건강관련문답지(전염병 있는 국가 다녀왔는지 등 묻는) 받는데서도 1달라
    비자받을때 또 1달라(여기가 제일 심해요)
    입국심사할때 또 1달라
    세관통과할때 또 1달라
    압권은 축국심사할때 2달라!!! ㅋㅋㅋ 여긴 만원도 불러요 ㅋㅋㅋㅋ

    저희는 정말 단 한번도 1달러도 안줬어요
    노. 그러고 무표정하게 그냥 쳐다보고 있으면 또 보내요.
    좀 심하게 말하면 잇츠 일리걸!!! 이라고 말하세요.

    한국사람들 아예 미리 1불씩 준비하고 있는거 알아서 저래요.
    원달러 소리 나오자마자 우왕좌왕거리며 돈 찾거나
    말만하면 주는데... 그걸 왜 포기하겠어요.
    오래걸리면 줄 서면 되고(결국 오래걸리는거 싫다고 1불씩 주니까요)
    어차피 너도나도 하도 1불씩 줘서 돈 준사람이나 안준사람이나 다 오래걸려요

    쓰는법 인터넷에서 찾아서 틀리지 말고 쓰시구요
    모두 대문자로 쓰시구요

    공항만 통과하면 정말 경이로운 나라입니다
    물론 관광지마다 원달라아이들은 끊임없이 따라오지만요 ㅠㅠ
    너무 가난해서 그런걸 어째요...

  • 12. 출국시에도
    '16.4.9 8:41 AM (223.33.xxx.244)

    1달라 달라그래서 없다했더니 천원 달래요
    그것도 없다하니 돈도 없냐고 출국수속 직원이 비아냥거리대요...

  • 13. ggg
    '16.4.9 8:54 AM (175.223.xxx.161)

    입국할때 풀을 준비하지않아 사진을 들고 갔더니
    두명인데 5달라 달라더군요
    하세월 기다릴까싶어 줬어요
    출국할때는 우리 앞에사람이 여권인가를 모르고
    같이간 딸껄 내놓고 있었더니 본인여권달란말도
    여권이 이게아니란말도 없고 그냥 하염없이 의자만
    돌리고 앉아있다 한번씩 테이블을 손가락으로 톡톡
    치고 있더라구요
    뒤에 줄선 사람들은 비행기 출발시간 다되서
    발만 동동구르고있고 그 아줌마는 어디서 들은얘기있으니 돈은 안주고 앞만보고 서있고
    뭐 말이라도 해야 알죠
    한 10분가량있다 뒤에서 하도 난리들을치니
    뒤에 줄서있던딸이 그제서야 자기랑 여권바뀐거
    알고 바꿔서 통과했어요
    아예 말을 안해요 말을
    여권이 아니란말도 돈달란말도
    그덕에 뒤에 줄섰던 사람들 다 비행시간 임박해 뛰고
    아주 그런 난리가 없었어요
    비행기 타서 들으니 다른줄도 조금만 문제있음
    돈받았다 하더라구요
    1달러부터 한화 삼천원까지
    아주 다양하게들도 냈더군요
    다행히 우린 별문제 없어서 돈안주고 통과했네요
    거기다 출국심사하는곳은 바닥에 비닐장판 깔려있고
    신발벗고 줄서는 거라서 그많은 사람들에 날씨는 덥고
    발냄새가 장난 아니었어요
    공항은 정말 지긋지긋 하더군요
    반면 툭툭기사님이나 시장상인들 식당 모두들
    순박하고 친절했어요
    특히 우리 3일간 태워다닌 툭툭기사님 참 친절하더군요
    그런데 애아빠 말로는 그사람도 횡재한거래요
    3일 내리 호텔앞에서 태워 하루종일 다니고 점심
    같이 먹고
    그렇게 일하면 한 사나흘만 해도 한달벌이 했다더군요
    하여튼 앙코르와트 생각나네요
    신비롭기도하고
    무너져가고있는 유적지를 보수를 안하는지 방치되어있는게 많이 아쉬웠어요
    앞으로 몇년후면 못볼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14. ...
    '16.4.9 9:53 AM (114.204.xxx.212)

    ㅎㅎ 아버지가 자주 가시는데 일달라 일달라... 한대요 사진 꼭 가져가고 여권번호 잘 적으세요
    트집 잡아요
    저도 한번 갔는데 , 문제가 없으니 소심하게 원달러 ,,,하기에 못들은척 했더니 몇번 하다가 지쳐서 가라고 하대요
    하도 달래서 돈 주다가 감시원?에게 걸려서 조사 당하신 적도 있대요

  • 15. 도둑놈나라
    '16.4.9 10:57 AM (220.76.xxx.44)

    아주기분나쁘고 못사는 동남아갈때는 일딸라짜리 많이준비해가세요
    두번다시 가고싶지않은 나라예요 아예 일딸라흔들면서 노골쪽으로요구해요
    사람들도 불친절하고 거지 아이들많고 나라가 지져분해요
    빈부격차가 엄청심한 나라로 생각해요 나라공무원들이 전부도둑이라고 생각해요
    관광객 등처먹는나라

  • 16. 원글이
    '16.4.9 4:18 PM (109.12.xxx.171)

    전 유럽거주자이고 시민권자인데 밤새 자고 났더니 또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전 1달러 고문 안 당하고 입국할 수도 있겠네요. 한국여권이 아니라서요.
    사진과 양면 테이프, 그리고 비자번호 잊지말고 칸 채우기 모두 기억할께요. 모두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126 2박 3일로 오사카/교토/나라 일부 관광하기는 어려울까요? 6 여행자 2016/04/10 1,500
546125 고딩 아들 - 방귀가 너무 많이 나와서 힘들어해요 ㅠㅠ 11 소화 2016/04/10 4,223
546124 재혼, 양가형제들 식당서 제가 무슨옷을 입어야 할까요? 10 ... 2016/04/10 2,683
546123 원래 남자친구/남편이 자신의 부모님과 닮은사람인가요? 1 dsd 2016/04/10 888
546122 82쿡 회원님 여러분 82쿡 말고 또 다른 재미있는 9 222222.. 2016/04/10 2,410
546121 정우성이 잘생긴줄을 모른다면 42 ㅇㅇ 2016/04/10 7,947
546120 물린부분이 넓적하게 부푸는 벌레가 뭔가요 ? 3 벌레 2016/04/10 1,205
546119 입천장에 조그만 돌기가 생겨서 아픈데 왜 그런가요 따끔 2016/04/10 3,357
546118 춘천가는길 문재인님과 악수했네요 3 해피라이프 2016/04/10 1,093
546117 더컸 홍대정문앞(13:00~15:40) 10 드디어 2016/04/10 873
546116 조언부탁드려요ㅠ 2 힘드네 2016/04/10 399
546115 日서 늘어나는 '방사능 멧돼지'..천적 없는 '괴수' 7 샬랄라 2016/04/10 1,852
546114 더민주 지도부도 광주에 대한 대책이 없었네요 8 광주 2016/04/10 835
546113 글씨는 재능도 사주에 나오나요? 13 ... 2016/04/10 6,067
546112 노원병 선거구도가 많이 바뀌였다고 한다네요 14 ... 2016/04/10 2,874
546111 에듀윌이 공인중개사 책 파는 업체죠? ..... 2016/04/10 717
546110 청년고용할당제 꼭 입법되기를!! 2 .. 2016/04/10 339
546109 [위염/식도염] 메스틱검 드시는 분, 언제까지 먹는건가요? 7 위염 2016/04/10 7,140
546108 미국인데 눈 왔어요 오늘 3 아줌마 2016/04/10 1,600
546107 문안을 자꾸 자꾸 보게 되니 저도 헷갈린다는 게 어의 없어요 13 희안 2016/04/10 2,021
546106 시어머니의 팔이 안으로 굽는 모습 당연하지만 마음이 멀어지네요 12 시댁 2016/04/10 3,276
546105 취업적인 면에서 12355 2016/04/10 395
546104 분당 후보 두분 - 권혁세 김병관 토론 5 분당 2016/04/10 1,039
546103 고1 중간고사 공부, 엄마로서 도울길 있을까요?? 7 2016/04/10 2,024
546102 일찍 결혼해서 친정 떠나길 잘한 거 같아요 94 ... 2016/04/10 18,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