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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능력없으면서 자꾸 뭐해줄것처럼 말하는 사람이 있어요ㅜㅜ

싫다 조회수 : 2,218
작성일 : 2016-04-09 01:18:10
처음엔 자꾸 뭐해주겠다 그래서 능력이 좋으셔서
그런시는줄 알았어요 결단코 제가 먼저 뭐 사달라 뭐해달라
부탁하고 바란적없는데도 저를 처음볼때부터 그랬어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저에게 뭐해준적은 없어요
처음 알게 됐을때부터 계속 있는티를 내시고 중간중간
저희애 옷을 보고 이거 싸구려지 그래서 많이 화난적도
있고 뭘주면 이거 비싼거냐 그래요 보고싶지 않아도 봐야될
상황이어서 10년간봐왔어요 근데 몇년전에 빚이 상당하다는걸
알게 됐고 최근에는 그빚청산하고 가진게 거의없으시단걸 알게
됐어요 근데 그걸 알기 몇주전에도 저한테 내가 뭐 어떻게 해줄까생각했다 뭐 이런얘길하셨어요 이젠 뭐해준다고 해도 기대감도없고 듣기도싫은데 그분 사정을 알게되니까 몇주전에 한 저 얘기 때문에 제가 정말 놀림당한거 같고 너무 화가나요 그동안은 그분이 심성은 좋은분이라고 나쁜뜻은 없을꺼라고 생각하고 넘겼는데 몇주전 저얘기는 정말 화가나요 제가 바라는게 있어서 그랬던건 절대 아니에요 나를 너무 막대하는거 같고 홧병이 날꺼같아요
제가 이런 생각하는거 심한가요?
IP : 119.207.xxx.6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사람들은
    '16.4.9 1:23 AM (110.8.xxx.185)

    그냥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예요~ 허언증에 허세증

  • 2. ...
    '16.4.9 1:26 AM (223.33.xxx.38)

    허언증에 허세증22222222

  • 3. ...
    '16.4.9 1:27 AM (211.108.xxx.216) - 삭제된댓글

    원글님뿐 아니라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입으로만 허풍 떨며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사람인 거죠.
    원글님이 특별히 얕보이거나 놀림당한 게 아니니 화내지 마세요.
    만날 때마다 자동으로 화가 난다면 그냥 핑계 대고 만남 줄여가고요.
    원글님 삶의 주인은 원글님이에요.
    화낼 가치 없는 사람과 감정이 원글님 삶을 잡아먹도록 끌려가지 마세요.

  • 4. ..
    '16.4.9 1:27 AM (114.203.xxx.241)

    저 글 읽으면서 혹시 저랑 같은 사람을 알고있나 하는 착각까지했어요.제 상사가 그래요ㅠ
    결과적으로 해준게 하나도 없고 돈도 제가 꼭 말해야 받을수 있어요
    처음에 뭐 해준다했을때 극구사양하고 문자로 부담스러워싫다고 리액션했던게 나중에 엄청하나더라구요
    어차피 해줄것도 아니었으니까요
    이후에도 계속 그런식이라 이제 믿지도 않다가 결국 이런성향때문에 그만두었어요
    공수표날린것만 얼만지ㅠ
    결정적으로 저를 안스럽게 생각하는데 제가 재정적으로 더 낫더라구요
    지금도 본인은 천사표인줄 알거예요

  • 5. 근데
    '16.4.9 1:29 AM (119.207.xxx.65)

    그분이 시어머니에요 이번일은 진짜 화나서 다시 안보고
    싶단 생각도들고 남편도 싫어지네요

  • 6. ..
    '16.4.9 2:57 AM (211.36.xxx.157)

    어쩜 저도 제가 아는사람얘기인줄
    그게 돈은 없고 일단 자기 사람으로 만들어 옆에두고는 싶어서 인거 같아요

  • 7. ㅎㅎㅎ
    '16.4.9 5:34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일줄 알았어요.ㅋ
    시어머니라서 아니라 그런 말 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뭐 해주겠다. 하면 감사하게 받겠다 하세요.
    능력은 없지만(돈은 없지만) 보는 눈은 있고, 본인의 바램을 그런식으로 푼다고 생각하시고, 귓등으로 흘려 버리세요.
    겉으로야 건물이 있어서 그 재산 다 너 주겠다 해서 기대하면 안됀다는 거죠.
    빚덩어리라 처분해도(언제 처분될지도 미지수) 손에 쥐는건 당신 월세방 보증금정도?
    결국 생활비는 자식들이 내줘야 할 상황인데도 현실파악을 안하고 본인이 엄청 갖고 있는 자랑만...
    그런 분들에겐 어서 말씀을 실천하세요. 또는
    또 그얘깁니까? 하고 무시하는 것이 필요.

  • 8. ㅎㅎㅎ
    '16.4.9 5:35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일줄 알았어요.ㅋ
    시어머니라서 아니라 그런 말 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뭐 해주겠다. 하면 감사하게 받겠다 하세요.
    능력은 없지만(돈은 없지만) 보는 눈은 있고, 본인의 바램을 그런식으로 푼다고 생각하시고, 귓등으로 흘려 버리세요.
    겉으로야 건물이 있어서 그 재산 다 너 주겠다 해서 기대하면 안됀다는 거죠.
    빚덩어리라 처분해도(언제 처분될지도 미지수) 손에 쥐는건 당신 월세방 보증금정도?
    결국 생활비는 자식들이 내줘야 할 상황인데도 현실파악을 안하고 본인이 엄청 갖고 있는 자랑만...

  • 9. ㅇㅇ
    '16.4.9 8:03 AM (180.229.xxx.174) - 삭제된댓글

    제 동창중 한명이 그래요.
    아들이 사귀는 여친에게 있지도 않은집 물려준다하고 외제차 사준다하고 앞으로 어떻게 감당할지 궁금하다고들하는데
    친구들이 하는말이 아마 결혼시키면 갑자기 사업이 힘들어졌다 둘러댈거라하네요.
    허언증과 허세만 없으면 심성도 그리 나쁘지않고 멀쩡한데 본인말 친구들조차 잘 안믿는다는거 모르는게 안타깝더라구요.
    본인형편 세상이좁아 다들 알게됬지만 그냥 그래그래해주니 집도 월세아파트인 자기집 얼마에 내놓고 더비싼곳으로 간다는둥 부산가서 하룻밤에 1700만원하는 호텔스윗룸에서 자고 왔다는둥..암튼 허언증있는사람 못고치더라구요.

  • 10. ㄱㄱ
    '16.4.9 8:35 AM (1.254.xxx.72) - 삭제된댓글

    혹시, 이런경우는요? 여행을 같이 가자면서 자기가 비용을 다 대어주겟다고 해서, 회사에 연차까지 냈는데,
    예약한 당일에 취소해버리는거에요, 저에게 말도 하지 않고,
    그리고 나서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요, 너희는 가족끼리 가는데, 하나밖에 없는 도련님이 혼자 가는건 아닌것 같다, 그리고 할머니를 모시고 가지 않는 것도 그렇다,
    그러니 다음에 가자,
    이렇게 마무리해버려요, 이것도 이런 사람의 특징이겠죠.
    앞으로도 믿으면 안되겠죠,

  • 11. ㄱㄱ
    '16.4.9 8:42 AM (1.254.xxx.72) - 삭제된댓글

    돈이 없어서, 그 비용을 다 내실 수 있을까 걱정하긴 했는데, 걱정말라고 돈이 있다고 말씀하셨거든요,

  • 12. 못고쳐요
    '16.4.9 8:58 AM (1.234.xxx.92)

    아는분인데 입만 열면 거짓말임. 특히나 며느리는 들이기도 전에 알부자 행세를 해서 혹하게 해놨음. 결론은 그냥 촌부. 며느리가 화내면 이 집, 이 땅 다 너희 줄거라고 십년 넘게 달래고 있네요. 말로만 상속자 만들어놓는거죠. 요즘 백세 시대 아닌가요.
    남편도 알걸요. 이 집은 남편이 결혼할려고 시어머니한테 같이 속이자고 했으니까요. 그 며느리 안됐다, 그래요.

  • 13. ㅎㅎㅎ님
    '16.4.9 10:08 AM (175.223.xxx.115)

    말이 진짜 맞아요 정말 현실파악도 못하고 있다는거 그게 너무 화나요

  • 14. 하하하
    '16.4.9 12:34 PM (180.70.xxx.37) - 삭제된댓글

    본성을 아니 더욱 화나고 약오를 것 같아요.
    세상에는 그런 낚시질로 조정되는 사람들이 있어요.
    영민한 사람이면 상대가 낚이지 않는다 싶으면 그만 두지요.
    그러나 대부분이 진심 없이 그때그때 (본인 입장에서는 그 순간에는 진심이라 생각) 한 말이라 말끔하고 상쾌히 잊습니다.
    남들은 그걸 허언증이라고 하고요.
    대응법은, 적극적으로 그 좋은 것 당장 해달라, 언제 어떻게 해줄건지 구체적인 약속을 받아낼 듯 압박하고,
    허세부리느라 기한이나 시간을 말하면, 그 날이 될 때까지 10일 남았다, 9일 남았다 상대를 초조하게 압박하세요.
    내가 너에게 빚졌냐 적반하장하면 그럼 원래 해줄 마음도 없이 공수표 날린거냐고 답을 추궁하세요. 구체적 표현을 듣게 해야합니다.
    상대하기 싫으니 한 귀로 듣고한 귀로 흘려주는 것이 타인이 자신을 배려해서 참아준다는 인식이 이런 사람들에게는 없습니다.
    그 순간의 낚시질만 성공하면 끝이니 찬물이 끼얹어지는 경험이 반복되어야 그나마 빈도나 강도를 조절합니다.

  • 15. 하하하
    '16.4.9 12:58 PM (180.70.xxx.37) - 삭제된댓글

    본성을 아니 더욱 화나고 약오를 것 같아요.
    세상에는 그런 낚시질로 조정되는 사람들이 있어요.
    영민한 사람이면 상대가 낚이지 않는다 싶으면 그만 두지요.
    그러나 대부분이 진심 없이 그때그때 (본인 입장에서는 그 순간에는 진심이라 생각) 한 말이라 말끔하고 상쾌히 잊습니다.
    남들은 그걸 허언증이라고 하고요.
    대응법은, 적극적으로 그 좋은 것 당장 해달라, 언제 어떻게 해줄건지 구체적인 약속을 받아낼 듯 압박하고, 
    허세부리느라 기한이나 시간을 말하면, 그 날이 될 때까지 10일 남았다, 9일 남았다 상대를 초조하게 압박하세요.
    내가 너에게 빚졌냐 적반하장하면 그럼 원래 해줄 마음도 없이 공수표 날린거냐고 답을 추궁하세요.
    이전에 해주겠다고 했던 목록들 줄줄이 말하며 아것도 안 됐다, 저것도 안 지켰다를 구체적 표현으로 듣게 해야합니다.
    상대하기 싫으니 한 귀로 듣고한 귀로 흘려주는 것이 타인이 자신을 배려해서 참아준다는 인식이 이런 사람들에게는 없습니다.
    그 순간의 낚시질만 성공하면 끝이니 찬물이 끼얹어지는 경험이 반복되어야 그나마 빈도나 강도를 조절합니다만....
    그러나 그런분들은 인생 내내 반복합니다. 왜냐하면 나이들면서 더 자주 더 까맣게 잊어서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거든요.
    무시하기 방관하기 압박하기 등등 사안에 따라 적절히 대처법 구사에 능숙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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