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골절로 수술해서 어쩔수 없이 병원 입원하고 6일째 되는날 퇴원한다고
제가 데리러 갔어요.
6일동안 케이지 안에서 답답하게 지내다가 그래도 그 안에서 깔아준 패드에다 본인 생리적인 현상은 잘
처리하는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6일째 되는 퇴원하는날 강아지 데리러 갔는데
케이지 안에서 꺼내주고 땅에다 내려놨는데 우리집 강아지가 저를 보자마자 그때부터 병원곳곳에 응가를 시작하는거에요.
거짓말 안하고 집에 데리고 와서까지 하루종일 열번넘게 응가를 했어요.
얘기 들어보니 6일동안 단 한번도 응가를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말 듣고보니 소변도 참지 않았는지 너무 걱정되더라구요.
원래 아기때부터 하루종일도 소변 참고 하는 아이였거든요.(먼곳 여행갈때 도중에 쉬하게 해도 안하고 참음)
어떻게 6일동안이나 참을수가 있죠?
주인인 제가 없어서 그런거였을까요?
가만히 참았을 우리집 강아지 생각하니 너무 마음 아파 죽겠더라구요.
그런데 왜 참고만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