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 어찌된 일인가요?

[보험회사가?]

파업을 작년 260 일이나 하게 되면서 바닥치고
1조 투자해서 36억에 팔고 나간다는 거 사실인가요?
오늘 사람들이
흥분해서 말들하는데
보험회사 사원들이그리 오래 파업했다는것도 이해안가고
인지도있는 회사가
그 가격에 팔아 넘기고
한국에서 지긋지긋해하며 떠나려 했다는게 믿어지지 않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험은 많이 드는 나라인거로 아는데요.
아시는 분
설명 부탁드려요.

[루루~]

35억에 팔았지만 천억이상 수혈해야 하는 상태라네요
제일생명 시절에 고금리로 팔았던 상품 때문에 역마진 나고 노조가 강성이고..
그리고 본국에서 자본적정성을 더 엄격하게 규제해서 그거 맞추려면 어마어마한 돈을 더 쏟아부어야 하게 되자 그냥 하루라도 빨리 털고 싶어했다네요

[ㅜㅜ]

맞아요...유럽 회계기준이 바뀌어서 알리안츠는 하루 빨리 손털고 나가는게 우선이었겠죠. 기사가 자극적으로 나가서 그렇지 지급충당금까지 계산하면 1조 이상 매각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은현이]

헐...... 남편 건강보험이 알리안츠 인데 걱정이네요.
보험료 불입도 예전에 끝냈고 80세 만기인데 괜찮을려나 모르겠네요.
암보험이랑 겹친거라 꼭 있어야 하는데.....

[음]

보험금 지급은 문제 없어요. 지급이 문제 생기지 않기 위해서 매각하고 인수하고 하는 거거든요. 추후 동양과 합병하면 자산규모가 40조원이 넘어 국내 4위로 껑충 뛴다고 합니다.원래 보험회사는 매각과 인수가 빈번합니다. 이번 35억 자극적 문구가 많은 파장을 불러일으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