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활발하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람들도

ㅇㅇ 조회수 : 2,657
작성일 : 2016-04-08 22:50:37
요즘 뭘 배우는데
굉장히 적극적이고 당당하고 실력도 좋아서
인기많은 사람이 있어요 
남들보다늦게들어왔는데 사람이 따라요
이런 사람들은 우울함이나 절망감 걱정을 느낄까요? 
느끼기야 하겠지만 헤어나오지못하는 경우는 없겠죠?

사실 제가 이 배움을 포기해야하나 싶을정도로
요즘 평상시에도 우울하고 대외적으로 웃지도 못해요 
우울하니까 더 실력이 안나오는것같고

요즘 사람들은 개나소나 다 우울증이랜다 하지만 자살 생각도 들어요
제 성격은 왜이럴까요....몇년전에 큰일을 당해 심한  우울증이 있긴했지만
IP : 223.33.xxx.2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말해
    '16.4.8 10:55 PM (42.147.xxx.246)

    님은 아직 배가 부르다는 겁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내 우울증이고 뭐고 그런 것 다 사치입니다.
    당장에 굶어 죽을 판에 눈에 뭐가 보이겠나요.
    심료내과에 가서 상담하고 약을 드시고
    열심히 공부하시고 일 하시면 됩니다.

  • 2. ..
    '16.4.8 11:00 PM (211.36.xxx.165)

    왜 없겠어요
    연예인보세요
    대중 앞에서는 웃고 즐겁고 행복해 보여도
    공황장애니 우울증이니 하잖아요

  • 3.
    '16.4.8 11:06 PM (118.219.xxx.189)

    첫댓글 같은 생각 굉장히 위험해요.
    발등에 불이 떨어져도
    꼼짝도 할수 없는게 우울증이예요.


    뜨거워 죽겠는데도 꼼짝할 힘도 없다고요.

  • 4. 화이팅
    '16.4.8 11:16 PM (218.152.xxx.127) - 삭제된댓글

    다들 말 안하지 마음의 우울증 안겪어본사람 어디있겠어요 힘내세요

  • 5. 제 친구가
    '16.4.8 11:21 PM (183.100.xxx.240)

    유머감각 있고 똑똑하고 긍정적이어서
    남녀노소 불구하고 늘 사람이 따라요.
    그렇지만 친한 친구니까 그 친구도 힘든일 똑같이 겪고
    가끔은 눈물도 흘리는거 알죠.
    마음의 힘도 근육처럼 길러야하는거 같아요.
    자존감 낮아도 지혜롭게 잘 키우고 하더라구요.

  • 6. 첫댓글 단 사람
    '16.4.8 11:25 PM (42.147.xxx.246)

    제가 첫 댓글을 단 사람인데요.
    본인이 우울증이라고 알면 병원에 가서 상담하고 약을 먹어야 합니다.
    그래야 내 삶을 내가 살지요.
    저도 심료내과에 가서 약을 먹어 본 적이 있어요.
    나는 왜 나는 왜 이러다가 인생 다 지나갑니다.
    지금은 병원 약도 좋고 사람들도 바빠서남의 얼굴 쳐다 볼 시간도 없는 시대입니다.
    한푼을 벌어도 내 손으로 들어 와야 내돈이예요.
    나하고 남을 비교해도 좋으나 나한테 도움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생각하면 자기 만 손해 보는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7. ........
    '16.4.9 12:00 AM (182.230.xxx.104)

    제가 그런 류의 사람인데요 우울감이 왜 없겠어요.단지 힘든일 같은거 빨리 잊는법을 터득할려고 노력할뿐이죠.그리고 남들과 있을때 내 우울감 티내는거 극도로 싫어하는 것도 있구요.그리고 그 순간에 내가 재미있으면 그 재미만 생각할려고 해요.뭐든 분리하는 버릇이 있어요.이 순간에 내 힘든거는 잠시 꺼두고 이런 마인드가 분명 있어요.그리고 다시 거길 나오면 우울한기분 또는 걱정거리를 생각하죠.그러다 다시 다른일을 하게 되면 그 순간은 또 잊고 그렇게 반복이 되죠.하루종일 우울하게 있진 않아요.

  • 8. 제가
    '16.4.9 6:42 AM (115.41.xxx.181)

    우울감의 바닥까지 갔다온 사람인데요

    돌이켜보니
    우울이우울을 부르고
    유쾌가 유쾌를 불러들입니다.

    뇌는 세뇌당하기 쉬운구조입니다.
    약으로 우울감을 없이하는 호르몬을 제거하고

    나스스로 유쾌하다 좋은일만 있을꺼야
    잘 이겨낼꺼야 반복된 행위로

    어렵고 고난의 문제도 잘 헤쳐갑니다.

    살면서 어렵고 힘든일은
    누구나 피해갈수 없지만

    유쾌한 사람은 유쾌하게 긍정으로 이겨내고
    우울한 사람은 불행하다 불행하다 하며

    고난을 이기지 못하고 목숨을 끊기도 합니다.

    마음 먹은대로 이루어집니다.
    내가 유쾌하다 유쾌하다 하면 유쾌한 사람이 되더군요.
    세뇌시켜버렸어요.

  • 9. wisdomgirl
    '16.4.9 3:00 PM (59.18.xxx.136)

    뛰는놈 위에 나는 놈있는게 세상인데 어찌 다부러워만 하다가 내인생 허비하면 아깝잖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445 중년 아줌마는 가방부터 보세요? 15 2016/06/01 6,793
562444 둘 중 어느 믹서기가 좋을지 추천 부탁드려요! 3 지수 2016/06/01 1,389
562443 환경부 발표 환기 요령 3 ... 2016/06/01 1,358
562442 엄마한테 돈빌려주고 받는날인데 4 열통터져 2016/06/01 2,112
562441 10년만에 생일선물 200안에서 고르라는데.. 20 ........ 2016/06/01 3,316
562440 [질문] 교대 가려면 고등학교 선택은 9 hwk 2016/06/01 2,595
562439 저.. 정확히 에코백이 무슨 백을 지칭하는 건가요? 6 무식 2016/06/01 3,247
562438 아들 티셔츠 쪄든 쉰내 삶을 때 뭐 넣나요? 6 삶을 때 뭐.. 2016/06/01 2,182
562437 '거절'을 잘하는 법? 책 추천 바래요. 7 날개 2016/06/01 1,125
562436 출산 축하금 궁금 14 출산 2016/06/01 3,710
562435 지상파 방송에서는 안보여 주는 물대포 쏘는 모습 4 ㅜㅜ 2016/06/01 764
562434 지하철 옆자리 사람의 팔꿈치 8 에휴 2016/06/01 3,630
562433 EBS 테마시행 이번주 몰타 여행.. 여기는 패키지 여행은 없는.. 3 ,, 2016/06/01 1,611
562432 주말에 전화 안하면 서운한 내색 하시는 시어머니.. 9 드론 2016/06/01 2,613
562431 언니들 죄송한데 글하나쓸게요 2 ㅇㅇ 2016/06/01 1,264
562430 지금 생각해보면 귀여운여인 영화는 4 줄리아 2016/06/01 1,731
562429 목욕할때 때 쉽게 미는 법이나 도구 추천좀 해주세요! 7 가갸겨 2016/06/01 3,094
562428 mbc 긴급조사결과 반기문 현재 압도적 1위 24 ㅋㅋㅋ 2016/06/01 2,660
562427 11개월 아기 두피 아래 멍울, 무슨과로 가야 될까요? 2 ........ 2016/06/01 3,797
562426 동생이 스폰제의를 받았다는데요. 7 ... 2016/06/01 8,756
562425 들호조 끝났네요 4 섭섭 2016/06/01 832
562424 세부 자유여행이랑 여행사 통해서 가는거랑 어떤게 더 저렴한가요?.. 1 ... 2016/06/01 965
562423 배에 가스가 차서 괴로워요ㅠㅠ 10 ㅇㅇ 2016/06/01 6,817
562422 중학생 아이가 의대를 가고 싶어합니다 8 토끼 2016/06/01 4,092
562421 계피 머리맡에 정기간 두어도 되나요? 3 모기 2016/06/01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