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요술쟁이가 집정리 해줬으면 좋겠다고...

뿌듯뿌듯 조회수 : 1,868
작성일 : 2016-04-08 16:42:55
속상해서 글 올렸던 사람이에요.
어제 힘이 되는 조언들도 많이 해주시고,또 정리도우미란걸 검색해보다보니 집안부위별 청소&정리 노하우들을 올린 블로그들도 우연히 보게 되어서 나름 용기를 내게 되었어요^^

어제 늦은오후부터해서 조금전까지(중간중간 커피도 마시고,쿠키도 먹고..많이 쉬었어요) 주방쪽 청소와 정리를 싹 다했어요~ㅎ
일단,조언들 주신대로 쓰지않는 머그들,접시,그릇들,플라스틱류 그릇들 모두 상자에 다넣어서 버릴려고 포장해놨네요.
그리고 블로그에서 본걸 참고해서 다이소에서 전에 사온 철재로된 정리선반들을 이용해서 나와있는 후라이팬들과 냄비들을 싹 다 수납장에 넣었어요.버릴려고 그릇들을 빼어놓으니 굉장히 많은 수납공간이 생기더라구요.그래서 커피머신만 내놓고 커피메이커,제빵기,믹서기,식품건조기...등등 아일랜드식탁위까지 나와있던것들 몽땅을 보이지않게 죄다 수납장에 넣었네요.
싱크대와 렌지쪽은 보이는곳이라(^^)..이쪽은 원래 깨끗하니 후드닦고,필터판 떼어내서 세정제뿌리고 물뿌려 반짝반짝 닦고~~
식탁위엔 물컵걸이와 물컵외엔 아무것도 없게 정리했어요.

우와~~@@
저희집 주방이 이렇게 되다니요..
이따 아이랑 남편이 보면 무척 놀랄듯요~ㅎㅎ
정리도우미로 검색하다보니 비용이 대략 한시간에 4-5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근데 보통 주방쪽은 4-5시간정도가 걸린다던데 허걱~그렇다면 16만-25만원까지도 들수있단거잖아요..;;;;
제 힘으로 쉬엄쉬엄 쉬면서 정리하고 또 돈도 안나갔으니 저 왕뿌듯해해도 되는거죠~?^^

보기만해도 반짝반짝 자꾸만 주방쪽으로 가게되네요~
아직 나머지 방들이며 욕실,베란다,거실,현관은 끝내주게 어질러졌지만 이것도 며칠씩 쉬엄쉬엄 계획잡아 한번 정리해보려구요.
다른곳도 잘 할수있...겠..죠.?^^;;;
어제 고민글 올리고...조언받아~바로 실천에 옮겼다고 칭찬받고싶어서 글 올렸어요.
저...잘했죠~~?^_____^



IP : 110.13.xxx.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빙크
    '16.4.8 5:11 PM (116.123.xxx.98)

    네네 넘 잘 하셨어요. 읽는 사람까지 마음 뿌듯하고 개운하네요. 저도 오늘부터 하려구요~ 팁도 많이 알려주세요~~

  • 2. 어제
    '16.4.8 5:48 PM (223.62.xxx.54) - 삭제된댓글

    어제 글 링크 부탁드려요
    저도 참고하게요

  • 3. 우와
    '16.4.8 6:04 PM (39.115.xxx.241)

    엄청 빨리 하셨는데요?
    나머지도 쭉 잘하실거 같아요~ ㅎㅎ
    아 그리고 강아지 한번 쓰다듬 해주세요.
    한창 예쁠거 같아요(부러웡용)

  • 4.
    '16.4.8 6:49 PM (175.203.xxx.195)

    그러요~~ 무리하지 마시고 천천히 즐기면서 하셔요.^^

  • 5. ..
    '16.4.8 7:28 PM (175.214.xxx.95) - 삭제된댓글

    아니 벌써 그렇게 정리하셨어요??
    대단하세요!!

  • 6. ^^
    '16.4.8 8:17 PM (110.13.xxx.33)

    애공~~
    진짜로 칭찬해주시니 기운이 더욱 퐁퐁 샘솟는것 같네요^^

    우와님~
    주방청소하고 정리할때 요녀석이 계속 몇번씩 왔다갔다하면서 저 힘내라고 꼬리흔들며 웃고(제 눈엔 분명히 웃는걸로 보였음!!^^)갔어요~~ㅎㅎ
    그렇잖아도 의젓하게 몇시간을 혼자놀길래 저도 왔다리갔다리하면서 쓰담쓰담해주고 열번도 더 안아줬답니다~^^

    내일도 쉬엄쉬엄 스트레스 받지않게끔 체력도 조절하면서 잘 정리하려구요.정리하다가 가끔씩 글도 올리면서 중간보고도 할께요~ㅎ(이래야 더 열심히 할것같아서므넹..^^;)
    그럼 82님들도 좋은밤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999 [프레시안] '진박' 정종섭 측, '류성걸 명의 도용' 문자 살.. youngm.. 2016/04/08 490
545998 돈을 버는 방법 천기누설 2016/04/08 985
545997 고속버스 안에서 이런 목베개 하고 자면 편한가요? 5 여행가는사람.. 2016/04/08 3,339
545996 40대중반에 도움되는 자격증이 무엇일까요? 2 자격증 2016/04/08 4,399
545995 과외 교재관련 도움 바랄게요^^ 6 복잡한 생각.. 2016/04/08 1,048
545994 시그널 종방후 이시간이 아주 힘들어요 8 ..... 2016/04/08 2,008
545993 지금 막걸리토크 영상보니 문대표 얼굴이 벌개지셨네요.... 1 하오더 2016/04/08 867
545992 저는 남자친구랑 데이트통장쓰는데 3 111 2016/04/08 2,672
545991 황찬성 남봉기 역할 넘 어울려요^^ 4 욱씨남정기 2016/04/08 1,095
545990 조금은 뻔뻔(?)한 우리집 유기견^^ 29 ... 2016/04/08 6,209
545989 병원 다녀오면 더 아픈 강아지.. 3 샬를루 2016/04/08 968
545988 반문정서의 실체..... 4 ㅇㅇ 2016/04/08 1,154
545987 세신 등만 미시는 분 계세요? 5 ㅡㅡ 2016/04/08 2,439
545986 이런 조건의 회사는 어떤가요? 4 궁금 2016/04/08 666
545985 남편이 저희 부모님을 지칭할 때 그 양반이라고 해도 되나요? 31 호칭문제 2016/04/08 5,734
545984 la갈비는 어디서 사나요? 1 아일럽초코 2016/04/08 1,059
545983 타고나길 우울한 성향 9 ..... 2016/04/08 2,795
545982 개운한 국 뭐 있나요? 15 2016/04/08 2,350
545981 제왕 절개 많이 아프고 힘들까요? 27 딸 놀자 2016/04/08 4,444
545980 광주 시민들도 우네요ㅠㅠ 19 광주 2016/04/08 5,220
545979 돈 들어오는 비법 좀 공유해요-_- 14 머니 2016/04/08 5,916
545978 초등2학년 책읽기요 1 답답 2016/04/08 887
545977 컴퓨터 도사님들 도와주세요. 1 업테이트 2016/04/08 327
545976 미각장애 겪으신분.. ㅠㅠ 1 Funkys.. 2016/04/08 578
545975 솔직한 설문조사.. 20대 미모유지!! 9 네버랜드 2016/04/08 1,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