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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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상위 0.1영재라는 판정이요
1. ...
'16.4.8 12:03 PM (1.237.xxx.141)머리가 너무 좋아도 공부하기 힘들다고 해요.
2. ....
'16.4.8 12:05 PM (220.86.xxx.131)아들이 초중 영재원 다니고 과학고 조기졸업했는데요.과고 다닐때 진짜 영재인 친구들은 없었대요.수재는 있구요.영재를 너무 남발하는것 같아요.
3. 영재는 몰라도 수재
'16.4.8 12:14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쯤은 되는 아이 키우는데요, 아이가 고딩때 친한 친구가, 아이 말로는 천재래요.ㅎㅎ
그렇게 똑똑하고 수학 문제 푸는거보면 너무 신기하대요.
그 아이에게 자극 받아서(그 아이를 따라가려고 무지 애썼지만, 결국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노력으로도 안되는게 있다구요) 열공했어요.ㅎ
그런데 천재라서 그런건지, 생각이 워낙 독특해서 답안지 작성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요.
그러니 논술이니 뭐니 보면 우리 아이만큼은 또 성적이 안나오더라구요.
그 아이 엄마도 그게 늘 고민이었구요.
학교 공부 잘 따라가는 건 영재여부와는 상관이 없는거같아요.
굳이 영재 아니어도 머리 좋구나...하면서 착실하게 공부하는게 점수받고 좋은 대학 가기에는 더 유리한거같습니다.
우리 아이가 문제집 한번 다 보고 나 문제집 끝냈다 자랑하면, 그아이는 난 세번 봤는데....하더랍니다.ㅎㅎ
확실히 머리 차이는 있지만,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성실해야할거같아요.4. 음
'16.4.8 12:54 PM (223.62.xxx.98)영재들이 학교성적이 좋은건 아니죠
특히 대한민국 학교성적이란게 짧은 시간내에 실수 없이 훈련이 되야 잘나오는거니까요
영재교육이 필요한 아이들도 있고 아이 특성도 주양육 자가 알고 교육시켜야하니 검사 받아보는건 좋다고 생각해요
다만 어릴때 영재성은 가능성이니 엄마로서는 기대하게 되겠지만 맘을 잘다스려야하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