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내가 원래 그랬었던 사람인것 마냥 기분좋은것도 없고 그저그래요
이거 내가 잘난척하는거 맞죠
정신적으로 큰 도움을 받는 스승같은 분이 계십니다.
정신적으로 정말 문제해결력이 뛰어나시지요.
그래서 생활 면면히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문제나 어려움이 스르르 풀어지고 신기하게도..
그런데 이상하게 그 이후의 제 반응입니다.
마치 그런 어려움을 겪지 않았던 사람처럼 군다는거죠
더이상 그분을 존경하는 마음도 도움을 받아야 되겠다는 안달하는 마음도 생기지 않고
그다지 감사한 마음도 들지않고 그냥 그럭저럭 대합니다.
그분은 도움받곤 항상 달라진다고 하시고요
다시 어려운 문제가 부닥치면 저는 그분에게 쫓아가서 자문을 구하고 그대로 실행하면
또 모든 상황이 좋아지죠
그러곤 다시 그런일이 원래 내게서 일어나지 않았다는 듯이 다시 그분을 무시하고 내가 더 잘나서 내가
다 해결했다는듯이 굽니다.
이거 제가 문제있다는거 느껴집니다.
이거 정신병인가요?
이걸 고치고 도움받았으면 감사하게 생각하고 더욱 잘해드려야 되고 좋은 인연 만들어야 되겠다고
머리로만 생각하지 가슴은 어~ 큰도움 받았네 그러고 넘어가버려요 제가 정말 기본도 없는 인간이라고 하십니다.
정말 이걸 고치고 싶은데 제가 정신적 착란인지 아니면 너무 싸가지가 없는건지
이런 저의 심리상태는 문제가 있는데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