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6.4.8 11:42 A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깊이 공감합니다..전 몇년전 구제역때 돼지생매장보고 정말 충격받았었어요..ㅜㅜ
저도 냥이키우면서 동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구요..ㅜ
2. ㅁㅁ
'16.4.8 11:43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번호표달고?농장옮겨 팔려가는걸테죠
우리나라도 송아지도 도축하나요?
3. ..
'16.4.8 11:44 AM
(117.111.xxx.232)
-
삭제된댓글
송아지는 안잡아요 귀표는 태어나면 달구요
죽으러가는게아니고 젖떼고 딴데로 팔려가는겁니다30개월미만은 도축잘안해요 남편이 농장합니다..
4. ..
'16.4.8 11:44 AM
(183.99.xxx.161)
송아지인데..
어딜 죽으러 가요 ㅡㅡ
5. 33333
'16.4.8 11:45 AM
(117.111.xxx.13)
ㅠㅠ 이제까지 그냥 고기를 좀 덜 먹어야겠다..라는 생각만 했는데...오늘 아침 송아지 보고..그냥 결심했어요..ㅠㅠ vegan은 못하더라도...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는 안 먹어야겠다라는 생각...ㅠㅠ
6. ..
'16.4.8 11:45 A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당장 도축안하더라도 결국 같은 전철밟을테니까요..
7. 송아지
'16.4.8 11:45 AM
(117.17.xxx.84)
송아지를 옮겼다면 죽으러 가는건 아니고 살러 가는거겠죠~
죽으러는 다 큰소가 갈꺼구요~
8. 공감돼요.
'16.4.8 11:46 AM
(211.36.xxx.25)
죽는거 안보고는 먹어도
죽을거 알고 눈물 흘린다는 소나
아무것도 모르는 송아지 보면...
몇달은 고기생각이 싹 없어져요.
몸매 다이어트, 건강 다이어트보다도
쓸데 없이 과식하느라고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생명을 죽였다고
생각하면 죄책감들어서
정신이 번쩍 들고요.
9. ..
'16.4.8 11:47 AM
(211.36.xxx.165)
초등학교때 시골살아 소 개 닭 키웠는데요
키우던 소가 송아지를 낳았는데
어느날 학교 다녀오니 집안이 어수선 한거에요
아빠가 송아지를 파는날 이었던거죠
송아지는 트럭 안탈라고 네발로 딱 버팅기고 ㅜㅜ
엄마소는 눈에서 눈물 나오구
저두 울고 엄마도 울고 ㅜㅜ
제가 그 송아지 빗같은걸로 긁어주고
겨울에 담요 덮어주고 제동생처럼 보살폈는데
소고기 애들이나 먹이지 저는 몇점 안먹어요
10. 3333
'16.4.8 11:47 AM
(117.111.xxx.13)
아 그래요?? ㅠㅠㅠㅠㅠ 다행이다...정말 다행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크면 도축될지도 모르니..이번 기회에 결심한 김에 채식할려구요...ㅠㅠ
11. ..
'16.4.8 11:47 AM
(117.111.xxx.232)
송아지는 도축안해요 귀표는 태어나면 달구요
죽으러가는게아니고 젖떼고 농장으로 팔려가는겁니다 거기서 2년동안 사료먹고 비육시켜서 도축하죠..30개월미만은 도축잘안해요 남편이 농장합니다..
12. 다행이네요
'16.4.8 11:50 AM
(211.36.xxx.25)
송아지 고기 찾는 사람들 때문에 죽이나 했어요.
외국은 송아지 요리 있더라구요 ㅠ
13. 3333
'16.4.8 11:52 AM
(117.111.xxx.13)
.. 님 정말 공감가요..이게 동물을 키워보니..가족 ㅠㅠ 정말 전에는 유기견 찾는다고 울고 불고 하는 사람들 이해 못했는데..그럴거면 불쌍한 사람들이나 더 도와주라면서..ㅠㅠ 근데 지금은 딱 제가 그들이 하고 있는 행동을 하고 있어요..ㅠㅠ 암튼 이번에 채식 시작할렵니다~예전 저도 몸이 안좋아서 몇달간 고기를 안먹었었는데..정말 처음에만 좀 힘들지..입에 안대니 생각 안나더라구요..
14. ...
'16.4.8 12:00 PM
(112.186.xxx.96)
어미소한테서 송아지 떼어내서 팔고 돌아오며 흐느껴울던 이웃분 생각나네요ㅠ ㅠ 어미소가 그렇게 서럽게 울었다며 매번 힘들다고 그러시더군요
15. 호
'16.4.8 12:01 PM
(223.62.xxx.14)
호텔 등에서 송아지 고기 쓰잖아요.
그 송아지가 그 길 가는 게 아니었길.
16. dd
'16.4.8 12:02 PM
(175.193.xxx.100)
원글님 글은 매우 공감하는데..댓글에 "정말다행이야 ㅠㅠㅠ" 이거 보고 빵 터짐요...
17. 저는 강아지..
'16.4.8 12:06 PM
(175.120.xxx.173)
철장에 갇힌채 트럭 짐칸에 실려 탕 집으로 끌려가는 누렁색 큰개들 보고 며칠을 힘들었습니다..ㅠ.ㅠ
18. 2년후
'16.4.8 12:14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도축한다니 고작 고거 살려고 엄마랑 떨어져서 혼자 낮선 곳에서 새주인이랑 익숙해져야 하네요.
도축용은 가축 팔자도 없는데 좋은 주인 만나서 잘먹고 호강하며 애완소 처럼 30년 살았음 좋겠어요.
소 수명이 30년이죠?
19. 어제
'16.4.8 12:29 PM
(218.156.xxx.147)
조선 호랑이 멸종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다큐를 하던데 호랑이 죽여서 눕혀둔 것 보니 너무 심정적으로 힘들더라고요. 저도 고기를 잘 안 먹는데(소고기는 안 먹은지 5년도 넘은 듯하고). 닭도 잘 안 먹어요. 배달 치킨도 아예 안 먹어요. 그나마 여름에 삼계탕 어쩌다 한 번 먹을 때 있는데 그러고나서 그릇에 남은 닭뼈가 드러나면 막 기분이 확 가라앉고 우울해져요. 괜히 먹었다고 막 후회하고. 아예 모르면 몰랐을까 나이 들수록 심정적으로 동물들이 학대 당하거나 죽어갈 때의 심정같은 게 자꾸 연상돼서 힘들더라고요. 예전에 병아리 감별사였던가 병아리 감별하면서 수평아리를 골라내는데 그 병아리는 어찌되는지 알고 나서 너무 충격 받아서한동안 힘들었어요. 내가 있는 지금 이 공간과 달리 내가 못 보는 다른 어느 곳에서는 어느 생명체에겐 죽음의 공포를 겪고 있을거라 싶으면 그냥 다 우울해지고 그래요. 내가 어떻게 해줄 수도 없는 무력감도 심해지고요.
20. 그런식이면
'16.4.8 12:40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바닷속 물고기도 나무 열매 밭의 채소 다 인간들 먹잇감들..
결국 죽게될 몸들..
21. 질문
'16.4.8 12:55 PM
(114.207.xxx.209)
무엇보다 동물학대는 정신적 피해보상이 필요할만큼 괴로워요
처벌을 좀 강화 시켰으면..
22. 동물의 모정이 사람 못지않아
'16.4.8 1:03 PM
(121.139.xxx.197)
아, 댓글만 봐도 눈물이..ㅜㅜ
23. dd
'16.4.8 1:04 PM
(165.225.xxx.85)
송아지면 도축장보다는 다른 곳 팔려갈 수도 있고.. 그래도 보기가 처참하기까지는 않지만 개들은 정말... 그 좁고 더러운 철창 안에 구기고 구겨 넣어서 꼼짝 달싹 못하게 만들어 한 트럭 싣고 가는 걸 보면 정말 정말.. ㅠ
사자가 토끼 잡아 먹는다고 사자를 비난할 수 없듯이 사람도 엄연히 잡식동물인데 고기 먹는 거 뭐라고 하고 싶지 않아요. 그래도 가축에게 깨끗하고 적정한 공간과 제대로 된 사료와 적어도 그들이 살아가는 동안에는 제대로 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다 자본의 논리로 생산성과 돈이 우선이 되죠. 무슨 고기 공장인 것처럼... 안타까와요. 그래서 저는 햄버거나 패스트 푸드는 피하고 육식도 최대한 절제해요. 나 하나 이런다고 무슨 소용이냐 싶지만 그래도 요즘 녹색당도 나오고.. 조금씩 변해가리라 생각합니다..
24. qas
'16.4.8 1:24 PM
(175.200.xxx.59)
고양이 사료도 다 닭고기, 생선 이런 걸로 만드는 건 아시죠...?
25. 3333
'16.4.8 1:38 PM
(117.111.xxx.13)
qas 님 네 압니다. 하지만 인간은 이성을 가졌고 두뇌를 가졌잖아요..고양이나 개는 인간들 처럼 두뇌 이성 도구를 쓸 수 있는 동물이 아닙니다. 그렇게 때문에 자신들이 배가 고프면 육식이든 채식이든 다 잡아 먹었죠..하지만 인간은 두뇌를 가졌기 때문에 현명하게 사는 방법을 알고 그 덕분에 강자로서 약자를 보호해 주고 싶은 측은함도 생겨나지요.. 육식 안한다고 해서 인간이 죽지는 않지 않습니까?
26. .........
'16.4.8 1:46 PM
(114.206.xxx.83)
-
삭제된댓글
전 중학교때 티비에서 소가 죽으러 가는 장면 중 마지막 들어가는 길목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달려있는걸 보고
그 이후로 소고기,돼지고기를 못 먹어요.
몇십년이 지난 지금도 고기는 먹지않아요. 그거 보면 절대 못 먹을듯
저도 강아지키우면서 생명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어서
길 가다가 도로에 치인 동물들 보면 바로 도로공사에 연락해서 치워달라고 해요.
모든 생명은 다 같은데 동물들은 더더욱 안타까워요.
27. ..
'16.4.8 2:27 PM
(1.229.xxx.14)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고기 좋아하는 사람을 비난하는게 아니고 나라도한입 줄여서 비상식적으로 도축되는 소, 돼지환경을 줄이고 싶은거죠.. 소비가 줄면 공급도 줄게 되니까 적어도 지금보다는 환경이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동네 어디사세요.?
삼육대 근처 마트에 채식용 두부고기가 참 맛있어요.
삼육이 무슨 제칠일 안식일 교회재단인데 거기가 고기를 먹으면 안되나봐요.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맛있고 깔끔하더라구요.
처음 먹어보고 고기같은 맛에 깜짝 놀랬어요.
고기 생각나시면 한번 구매해서 드셔보세요..
28. 전
'16.4.8 3:04 PM
(118.219.xxx.189)
소 키우는 사람들도
개 공장 사람들 처럼 잔인한거 같아요.
정들여 키운 소를 돈주고 팔때 심정이 아무렇지 않을까요??
죽이러 보내는건데 그 짓을 어떻게 하지요??
소 돼지 닭 키우는 사람들 대단한거 같아요.
29. ...
'16.4.8 3:15 PM
(119.194.xxx.57)
저는 광우병이후로 고기 안먹어요.
소들 아파서 서지도 못하고 쓰러지고 병걸린애들 다 죽이는 모습보면서 차마 고기 먹을수없었어요.
나라도 안먹으면 소한마리는 더 살겠구나 하는맘으로요.
그후 구제역 보면서 더욱 맘을 확고히해서 7-8년정도 안먹었나봐요.
또 때가 그래서인지 고기먹고 채해서 응급실간 핑계로 지금까지버티고있어요.
30. .....
'16.4.8 4:15 PM
(194.230.xxx.153)
전 그래서 소고기 못먹어요 ㅠ 송아지는 그냥 팔려나가는걸꺼에요; 몇년전 모란시장에서 봤던..죽음을 기다리던 떼로 가두워져있던 강아지들..ㅜㅜ너무 충격이었어요 한참을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ㅜ 인간이 지구상에서 제일 잔인한 존재가 아닌가 싶어요.
31. 마른여자
'16.4.8 4:22 PM
(182.230.xxx.71)
에혀~~````````
32. SS
'16.5.18 2:39 PM
(111.118.xxx.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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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SS
'16.5.18 2:4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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