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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반대하는 엄마 때문에 죽고싶어요

ㅡㅡ 조회수 : 23,910
작성일 : 2016-04-08 01:37:32

저희집 사정을 좀 말하자면
제가 중1때부터 부모님이 별거하셨고(제가 올해 27)
엄마와 아빠 각각 같이 살아봤지만
현재 저는 아빠하고 살고 있습니다
아빠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구요..
저희 언니는 아빠를 별로 안좋아하고 엄마하고 더 친해요.

무튼 결혼을 하려는 남친을 엄마 아빠 각각에게 보여드렸는데
아빠는 ok
엄마는 반대에요
남친이 저보다 안좋은 학교 나오고
(전남친이 서울대 나왔었는데 저한테 쌍욕해서 헤어졌다고 엄마한테 말했었는데.. 그냥 계속 만남을 부추기셨던 엄마에요.
학벌컴플렉스 있으심...)

관상이나 생긴 것도 맘에 안들고
우리집에 돈이 있냐없냐 물어봤다는게 이유에요

남친 저보다 학벌 안좋은 건 맞지만 저보다 훨씬 좋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구요. 관상은 말이 안나오네요.. 저도 사람 볼 줄 아는데..
그리고 돈문제는 제가 올해 취업했기에
얼마정도 모았는지 집에선 얼마나 해줄 수 있는지 물어본거에요
저도 남친에게 물어봤었구요

더군다나
저 결혼하는데 엄마는 1도 안보태주십니다
아빠는 지원해주시구요

남친네부모님은 더도덜도 말고 결혼식과 상견례에
엄마만 나오면 된다고 하시는데
엄마는 남친 한번 본 이후로 제가 결혼 얘기하면
니가 싫어질 때까지 만나다가
니보다 더 잘난놈 데려와라하시고 아예 안받아요
문자도 카톡도 전화도

남친도 연락드리는데 답장없으시대요

남친 집안이 풍족하고 남친 부모님께서 따뜻하셔서 덕분에
해오는게 많아요
저는 쥐뿔도 없는데..
그래서 전 고마운 입장이고 그리고 좋은 사람이라
미래를 결심하게되었는데요..

형부는 언니와 결혼할 때 아무것도 안해왔고
형부도 지방대 출신인데 뭐라 안하셨는데..

저와 왕래가 언니보다 적었던 엄마가
왜 태클을 거는지 이해가 안가요

너무 화나서 언니한테
나는 결혼을 강행할거다
언니라도 상견례 나와라 말했더니

니가 못하면 니 남친이라도 설득시켜야지
엄마를 만나든가
엄마 설득 없인 나도 안나간다
니가 엄마 허락 없이 결혼하면 니 남친이나 니네 시댁될 사람들이나 엄마와 우리집안을 무시한다

그러길래
엄마가 언니네에 종종가서 엄마 언제 오냐했더니
너도 알지않느냐 엄마 연락없이 오는거
엄마네 가도 엄마가 있을지 없을지 모른다
...
저 직장인이고 스케쥴근무해요

남친은 앞으로를 위해 어떻게든 설득하려도 하는데
전 너무 지치네요
그냥 아빠만 보고 아빠한테만 잘해드리고 싶어요
내편 안드는 언니도 꼴보기 싫고요

어떻하죠 저ㅜㅜ








IP : 124.53.xxx.212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8 1:42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남친네 부모님은 왜 결혼식과 상견례에 꼭 엄마가 있어야 한데요???
    엄마 안오셔도 될 것 같은데.....

    분위기상 엄마 빼고 결혼하시려면 하셔야 겠네요.
    모냥이 좀 빠져도 어쩔 수 없지 않나요.
    다 큰 어른이 누구 말 듣는 것도 아닐거고요.

  • 2. ..
    '16.4.8 1:46 AM (125.132.xxx.161)

    사실 부모의 반대라는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정말 이상한 부모 아니고선..
    언니와 다른 반응이란건 님에 대한 기대치가 더 높기 때문일수도 있어요
    제 동생같으면야 엄마와 더 대화를 나누고 설득해보라 하고 싶지만 님이 너무 흥분하신듯 하니..
    상견례라는거 그냥 엄마없이 해도 되요 큰일 안납니다
    어차피 두분 이혼하신거 상대 부모님도 아실테고
    죽긴 왜 죽어요 고작 이런 문제 가지고..

  • 3. 125.132님 ㅠㅠ
    '16.4.8 1:49 AM (124.53.xxx.212) - 삭제된댓글

    죽고 싶다고 한건 그만큼 속상해서 썼어요ㅠ.ㅠ
    무튼
    저도 엄마를 계속 만나고 싶은데
    아예 안만나주셔서요ㅠㅠ
    안만나주는 것도 아니고
    아예 연락조차 받지 않으세요
    언니도 엄마를 좀 만나보라고 하는데..
    그냥 자긴 반대 했으니 끝
    ㅠㅠ
    언니는 중간에서 끼기 싫다고하구요ㅠㅠ
    에휴ㅠ

  • 4. 바보야
    '16.4.8 1:54 AM (112.173.xxx.78)

    죽으면 결혼 못하잖아.
    좋아하는 남친은 딴여자 차지 되고..ㅋ
    상견례 그 뭣이라고.. 그런거 꼭 안해도 돼요.
    나는 양가 다 뜯어 말려서 오기가 생겨 남편 설득해서 방 얻고 우리 둘이 들어가 살았다.
    그리고 날 잡고 장소 잡아 양가에 통보해버렸어.
    다 오더라.
    안와도 우리 둘이만 있음 결혼은 내가 하는거니 아무 문제 없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오더라고.
    결혼 누구 인생이요?
    하루를 살아도 내가 살고 싶은 사람과 살아야지..
    아직 사랑에 덜 빠졌나 보네.
    화이팅!!

  • 5. ㅇㅇ
    '16.4.8 2:03 A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예비 시집에서 엄마 참석을 요구하니까 원글이가 괴롭죠.

    엄마가 참 이기적이네요.;; 도대체 왜 그렇게 연락도 딱 끊을 걸까요?
    엄마가 아빠랑 헤어진지가 워낙 오래라 아빠랑 부부 행세하는게 싫을 수도 있어요.
    아직도 아빠에 대한 미움이 커서 더 싫을 지도.
    그런 아빠만 좋아하는 작은 딸도 밉고. 복잡한가 봐요. 큰딸보다 작은 딸이 여러 면에서 많이 잘나고 조건이 좋아서 기대가 클 수도 있겠네요. 학벌도 별로고 인상도 별로고 뭔가 약아보였을 수도..;;

    남친한테 이미 이혼한지 오래인 엄마가 꼭 참석해야 하나? 나한테 아빠가 계시다라고 설득해보세요.
    남친이 자기 부모 설득하게 하세요.

  • 6. 112.173님 ㅜㅜ
    '16.4.8 2:03 AM (124.53.xxx.212) - 삭제된댓글

    언니라고 불러도 되요?
    ㅎㅎ ㅠㅠ
    힝 고맙습니다
    용기가 나네요ㅠㅠ
    언니가 계속 설득하라고 하고
    남친도 계속 힘 닿는 데까지 하고 싶다고 하니까
    하라고는 하고 있어요..

    딱 8월까지만..
    아니면 정말 못먹어도 고할거에요ㅠㅠ

  • 7. ㅇㅇ
    '16.4.8 2:04 A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예비 시집에서 엄마 참석을 요구하니까 원글이가 괴롭죠.

    엄마가 참 이기적이네요.;; 도대체 왜 그렇게 연락도 딱 끊을 걸까요?
    엄마가 아빠랑 헤어진지가 워낙 오래라 아빠랑 부부 행세하는게 싫을 수도 있어요.
    아직도 아빠에 대한 미움이 커서 더 싫을 지도.
    그런 아빠만 좋아하는 작은 딸도 밉고. 복잡한가 봐요. 큰딸보다 작은 딸이 여러 면에서 많이 잘나고 조건이 좋아서 기대가 클 수도 있겠네요. 엄마의 욕심에 안 차게 사윗감이 학벌도 별로고 인상도 별로고 뭔가 약아보였을 수도..;;

    남친한테 이미 이혼한지 오래인 엄마가 꼭 참석해야 하나? 엄마는 원래도 나랑 소원했고 나한테는 아빠가 계시다라고 설득해보세요.
    남친이 자기 부모 설득하게 하세요.

  • 8. 얼마 전에
    '16.4.8 2:05 AM (88.117.xxx.94)

    글 올리셨죠, 댓글이 다 엄마 무시하고 상견례 하라고 했는데, 왜 또 똑같은 글을 계속 올려요?

  • 9. ㅇㅇㅇㅇ
    '16.4.8 2:07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답정녀네.

  • 10. 218.236님
    '16.4.8 2:08 AM (124.53.xxx.212) - 삭제된댓글

    부모님께서 아직 이혼하신건아니에요
    엄마가 저 취업 전까지만 해도
    이혼 도와달랬는데.. 서류 준비등등...
    ㅠㅠ

    엄마.. 물론 아빠 엄청 싫어하지만
    언니 결혼식이나 상견례 때는 오셨던 분이에요..
    저도 당연히 그럴 줄 알았고..
    이상한 부분에서 반대하니 답답하네요..

    ㅠㅠ
    남친도 한번 설득해보라고 해야겠어요...
    ㅠㅠ고맙습니다

  • 11. ㅠㅠ
    '16.4.8 2:10 AM (124.53.xxx.212) - 삭제된댓글

    또 올리면안되나요
    상황이 계속 나아지지 않아서요

    상견례라도 온다고 할 줄알았던 언니는
    도와주지도않고
    어디 물어볼데도 없고
    답답하고
    상황은 더 나빠지는데 좋아질 기미가 안생겨서
    또 올렸어요

    그리고 답정녀라고하신 분
    제 마음 모르면서 그리말하지 마세요
    제가 생각하고 믿는 것이 맞는 건지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떤지
    혹여 다른 의견이 있으면 고민해야할 것같아서
    올린거에요

  • 12. 설득
    '16.4.8 2:15 AM (112.173.xxx.78)

    필요없으.. 싫은데 설득이 먹히냐구.. 상대는 짜증만 나지..
    부모니 모른척 못하니 겉으론 하는척 하고 속으론 냅또버려요.
    내 맘도 갈팡질팡 모를 때가 많은데 남의 맘을 누가 쉽게 움직이겠어요.
    그러니깐 설득하는 척만 하란 말이죠.
    왜냐면 기운 빼지 말라고.. 기운 빼면 엄마 더 밉고 감정 상해서 내가 병나니깐.
    엄마가 포기하는 상황으로 가도록 밀어부치는 게 빠르고
    남친 그리고 님 둘중 하나라도 맘 굳게 먹으세요.
    그래야 내 인생 내 맘대로 살아보죠.

  • 13. 답이 뭐 있는데요?
    '16.4.8 2:17 AM (88.117.xxx.94)

    1. 엄마 무시하고 상견례
    2. 엄마 설득

    다들 1번 하라는데, 그건 싫다 징징거리면 그냥 2번 하세요.
    우리더러 뭐 어쩌라고 똑같은 징징징징.

  • 14. ...
    '16.4.8 2:22 AM (46.193.xxx.93)

    원글님, 조심스레 답글달아요.
    쓰신 글이 사실이고, 어머니가 이상한 트집 잡으며 혼사 막는거라면, 냉정하게 판단 하셔야 합니다.
    부부사이 좋지 않은 사람들 중, 자식이 배우자와 성격, 외모 등이 닮았다면 배우자를 향한 분노가 그 자식에게 향하는 경우 있습니다.
    혹은 배우자가 자기보다 자식을 더 좋아하면 질투하는 경우도 있구요.
    또 다른 이유라면, 못배운 인간들 중 첫째가 둘째보다 잘 살아야 한다를 믿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서 형부 보다 남자친구 조건이 좋다면, 일부러 언니 보다 못한 곳으로 시집 보내려고 일부러 원글님 혼사막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언니도 거기에 동조하는 걸 수 있어요.

    비상식적인 부모로 인해 피해 받는 건 어린시절이면 족해요.
    이제 어른이니 부모가 멈출 줄 모르면 원글님이 멈추게 하셔야 해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원글님 선에서 해결하세요.
    남자친구한테 미주알고주알 알릴 필요도 없고,
    엄마가 이래서 속상하다 말할 필요 없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어머니 심술 더이상 용납하지 마세요.
    언제언제 상견례 할테니 참석해라.
    오시지 않으면 부모 없는 셈 치며 두번다시 당신 얼굴 볼 생각 없다.
    자식 혼사를 막아도 유분수지 적당히 하셔라 하세요.

    아마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레파토리 나올겁니다.
    무시하세요.
    저 레파토리 읇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부모 못 봤습니다..

  • 15. 그래여
    '16.4.8 2:40 AM (1.127.xxx.184)

    갈라서신 분들이나 잘 사시라고 하고
    맘 편히 결혼 진행시키세요, 저도 그랬음.

    어차피 1원도 안내실거, 병원에 계시다던가 오래전 연락 끊겼다 등등 뻥치세요, 원글님이 물건 사다 살림꾸미면 되지
    엄마 필요없어요

  • 16. ///
    '16.4.8 2:44 AM (61.75.xxx.94)

    부모님 말씀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모성은 강하다.

    뭐 이런 말들이 대부분 맞는데 아닌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인구가 많은 나라에서는 아닌 경우가 비례해서 더 많겠죠.
    어머니의 편견과 아집에 휘둘리지 마세요.
    그냥 통보하고 상견례하고 결혼식 올리세요.

    원글님이 상견례 자리에 어머니가 참석 안 하신다고 전전긍긍하고 죽고 싶다는 이딴 말을 하니
    어머니가 원글님 성격 다 파악하고 고집 부리는거예요.
    사랑하는 남자 놓치지 말고 결혼하세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전남친이 서울대 나오고 원글님 모친 마음에 든다고
    원글님에게 쌍욕해서 헤어졌다고 모친한테 말씀드렸는데. 그냥 계속 만남을 부추기셨던 분이니
    그 남자와 결혼하면 폭언에 나아가서 물리적인 푹행을 당하고 살 확률이 99%인데
    만나기를 원하셨다고 하니... 엄마자격이 없어요 원글님 모친은 그냥 밖에 나가서
    서울대 출신 사위 얻었다고 자랑하는게 원글님 행복이나 안위보다 더 중요한 사람입니다.
    앞으로 결혼하고나서도 절대 결혼생활을 원글님 모친에게는 말하지 마세요.
    여차하면 갈라놓을실분 같은데요.
    정신 차리고 원글님 남친에게 집중하고 상견례 진행하세요.

    1,2번 중에서 택하세요.
    1. 어머니 없이 상견례하고 결혼식 올리고 남친하고 서로 사랑하면서 알콩달콩 잘 산다.
    2. 어머니 뜻대로 남친하고 헤어지고 서울대 나온 남자를 구해서 지금 남친 그리워하면서 가슴 치면서 산다.

  • 17. 통보
    '16.4.8 2:46 AM (110.70.xxx.100) - 삭제된댓글

    반대한다고 헤어질거 아니면 엄마랑 언니없이 결혼하겠다고 하세요. 상견례도 아버지만 모시고 가겠다고 하시구요.
    그리고 상견례 안나오실거면 결혼식에도 오실 필요없고 이대로 인연 끊자고 강하게 나가세요.
    27살이면 어리지도 않구만 자기 앞가림 하나 못해 이런 글을 두번씩이나 올리시나요?
    어차피 인생 한번이고 부모가 대신 살아주지 않습니다. 내가 선택한 사람이라면 그대로 밀고 나가세요. 아버지가 찬성하신거보면 사람도 괜찮은것 같구만 엄마말에 휘둘려 이러시는거 남편되실분에게도 실례예요.
    괜히 여기저기 징징거리지 마시고 결심하셨으면 통보하고 밀어붙이세요.

  • 18. ......
    '16.4.8 3:08 AM (175.118.xxx.182)

    엄마에 대한 기대를 버리세요.
    사랑 받고 인정 받고 싶어서
    원글님이 계속 괴로우신듯...

  • 19. ////////////
    '16.4.8 3:13 AM (77.99.xxx.126)

    노답....

  • 20.
    '16.4.8 3:19 AM (182.226.xxx.58)

    상대부모님이 원글님 부모님 상태를 모르는 건가요?
    집안의 치부를 보이기 싫으신건지요?

    결혼하고 나면 그런거 창피한거 아닙니다.
    두분이 잘 살면 상관없어요.

    상견례나 혼례 문제로 깨지는 경우가 많은데..

    살다 보면 저 정도 수준은 진짜 무시하셔도 됍니다.

    예비신랑분이 그렇게까지 하실 필요도 없구요.
    다만 시댁쪽에 잘 말씀드리는게 필요하겠죠.

    다른 이유 없이 글만 보는 가정하에
    어머니는 말 그대로 객기 부리고 자기 위치 확실히 하려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에요.

    어머니 언니 빼고 하셔도 됩니다.
    상견례 같은거.. 좋은 분위기에서 해야죠.
    시댁에서 언젠가는 알게될 일
    남편분 통해
    솔직하게 오픈하고 하세요.

    님 인생이 중요합니다.

  • 21. 화이팅
    '16.4.8 3:22 AM (175.114.xxx.149)

    엄마설득은 님이 하세요. 남친보고 설득하고 전화하라고하지마시구요. 엄마가 정말 남친에게 경우없이 행동할경우 님에게도 정떨어질수도 있어요
    어차피 부모님이 별거상태면 상견례나 식장에 안오셔도 시댁식구들에게 이상할게 별로 없어요.

  • 22. .....
    '16.4.8 3:22 AM (203.226.xxx.42)

    상황이 달라지는 큰 변수가 생긴 게 아니라면 똑같은 글 또 올리면 안되죠. 올리면 답정너 아니면 고구마 농사꾼이죠 ㅋ
    이미 답은 다 달아 줬고 결론도 났는데
    그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즉 우리 말 들을 것도 아니면서 똑같은 글 또 올리면
    다른 사람들 성의를 무시했거나, 들은 척도 안 하는 거나, 하여간 징징대는 것밖에 아니지 않아요???
    이미 결론은 났는데 왜 같은 생각을 같은 질문을 계속??
    지금 필요한 건 게시판에 질문이 아니라 원글님의 결정, 본인의 행동, 결단력이잖아요.
    본인에게 달린 걸 안 하고 질문만 하니까 사람들로선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다 해 줬구만 왜 나보고 더 어쩌라는 거니? 라는 말이 나오는 거죠.

  • 23. 글쎄
    '16.4.8 3:27 AM (74.111.xxx.121)

    엄마 반대 무시하고 결혼하고 싶은 마음보다 엄마가 반대하니 죽고 싶을 정도면 남친과 같이 사는 삶보다 엄마의 그늘이 더 큰 것 같네요. 본인이 그렇다는데 여기서 일심동체로 조언해도 어쩌겠어요. 결국 원글님 마음이 그정도인거예요. 엄마 반대를 무릅쓰고 남친과 그냥 결혼할 정도는 안되는거요. 만약 엄마 포기하고 결혼하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시댁에서 꼭 상견례와 결혼식에 엄마가 있어야 한다면 저라면 가서 인사드리고 얼굴보고 사정 말씀드리겠어요. 그래도 안된다고 하시면 물러나서 남친과 둘이 결혼해버리든지, 남친이 자기네 부모님 설득이 안된다면 깨끗하게 그냥 결혼 포기하구요.

  • 24. ㅠㅠ
    '16.4.8 3:42 AM (124.53.xxx.212) - 삭제된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좋은 소식으로 올리도록 할게요

    실행하겠습니다

  • 25. 엄마보다
    '16.4.8 3:53 AM (119.195.xxx.57)

    아빠가 좋다며 아빠에게 가 있는 딸,
    서로 상대적이유야 있겠지만 엄마입장에서는 정떨어지는 딸이네요.
    계산적인게 눈에 보여요.

  • 26. 리기
    '16.4.8 3:56 AM (218.157.xxx.100)

    엄마도 그렇고 언니도 원글님을 질투하네요. 엄마도 엄마지만 언니의 반응은 더 놀랍네요. 언니가 그자리에 나가는게 뭐 대단한 일이라고. 이미 엄마랑 얘기 끝난지요. 미운남편을 따르는 원글님을 이때다 하고 괴롭히시는것 같아요. 그런것도 엄마라고 예비시댁과 남친에게 인정받게 하고싶은 연글님, 엄마의 애정이 고팠을 어린아이의 모습이 보이는듯 하네요. 크면서도 절대 좋은엄마는 아니었을듯 한데, 그게 궁금하네요. 예비시댁에 미주알고주알 하실 필요는 없구요, 결혼하시더라도 엄마랑 언니는 멀리하세요. 남들과 똑같은 가정이 아니에요. 남들 엄마랑 비교하지 마시구요. 그들의 관계를 흉내낼 필요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 27. ...
    '16.4.8 4:18 AM (86.147.xxx.20) - 삭제된댓글

    전에 올린 글과 상황은 달라진 게 있네요...

    지난 번에는 엄마가 반대하니 혼전 임심으로 결혼 승락 받을까...
    이번에는 엄마가 반대하니 죽고 싶다...

    도대체 원글님 인생에서 중요한 게 뭐예요?
    엄마의 인정이 그렇게 받고 싶어요?

    누가 봐도 정상적이지 않은 엄마의 판단에 그렇게 휘둘려서야
    나중에 결혼해서도 제대로 독립적인 결혼생활 유지하기 힘들 겁니다.

    결혼은 본인이 정신적, 경제적으로 독립된 상태에서 해야 하는 거예요.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건 배우자에게 엄청난 어려움을 준다는 거 알고 계시길...

  • 28. ...
    '16.4.8 4:23 AM (86.147.xxx.20) - 삭제된댓글

    전에 올린 글과 상황은 달라진 게 있네요...

    지난 번에는 엄마가 반대하니 혼전 임심으로 결혼 승락 받을까...
    이번에는 엄마가 반대하니 죽고 싶다...

    도대체 원글님 인생에서 중요한 게 뭐예요?
    엄마의 인정이 그렇게 받고 싶어요?

    누가 봐도 정상적이지 않은 엄마의 판단에 그렇게 휘둘려서야
    나중에 결혼해서도 제대로 독립적인 결혼생활 유지하기 힘들 겁니다.

    결혼은 본인이 정신적, 경제적으로 독립된 상태에서 해야 하는 거예요.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건 배우자에게 엄청난 어려움을 준다는 거 알고 계시길...

    남친이 누군지 알면 가서 이 결혼 하지 말라고 하고 싶네요.
    앞으로 고생문이 훤하게 보인다고...

  • 29. 음..
    '16.4.8 4:43 AM (1.241.xxx.34) - 삭제된댓글

    님 그러다 남친 놓칠 것 같네요.
    집안도 풍족하고 시부모님 인품도 좋고 직장까지 좋은 조건의 남자가 뭐가 아쉬워서 이미 오래 전 별거해서 남처럼 사는 예비장모 비위까지 맞추며 장가가고 싶겠어요.
    엄마를 설득을 해도 님이 해야지 남친을 시키는 건 말도 안되구요.
    시댁에서 이 사실 알아봐요.
    냉정히 말해서 며느릿감이 별거 집안에서 엄마 없이 자랐다는 거에도 반대 사유가 충분할 상황인데 금쪽같은 내아들이 반대하는 장모한테 사정사정 매달리기까지 했다고 하면 그꼴을 두고볼 부모가 어딨겠어요.
    엄마랑 언니는 과감히 포기하세요.
    상견례랑 결혼식은 알려주되 참석 안해도 그냥 강행하겠다 쎄게 나가시구요.
    만약 정말로 참석 안한다면 그런 엄마, 언니라면 인연 끊는 게 님 인생에 오히려 나은 거에요.
    도움 안되는 엄마 타령만 줄기차게 해대다가는 남친을 놓칠 수 있다는 거 꼭 기억하세요.

  • 30. 원글님
    '16.4.8 5:38 AM (73.225.xxx.150) - 삭제된댓글

    엄마의 반대때문에 상대를 바꾸고 다른 사람을 만나실 것은 아니쟎아요.

    그러면 이 일로 발 동동 구르며 어떻게하든 엄마 설득하려하지 않으셨음해요.
    현재까지 해오신 것 보니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했어요.
    특히, 저도 다른 분들처럼 남자친구에게 엄마를 설득하라고 하지마세요. 안보여도 엄마의 반대는 남자친구에게는 상처고 짐인데 거기 보태지마셨으면 해요.

    자식미래를 더 걱정하시는 어머님라면 지금처럼 못하세요.
    걱정되서 자식 쫒아다니며 막지..내 분노에 묻혀 전화연락 끊고 있지 못할꺼예요.

    남자친구 사랑하시면 본인의 판단을 믿고 이런 상황에 대해 남자친구에게 미안함을 표현하시고 남자친구통해서 시부모님 될 분들께 양해 구하시고 엄마없이 상견례하세요.

    다 자란 딸이 있어서 엄마의 염려와 걱정을 모르는 바 아니고 저도 경험해 본 것들 있지만 원글님 어머니태도는 원글님을 컨트롤하려는 모습이지 배려아니라 생각해요. 이제 결혼하시면 원글님도 미래 남편분도 각자 가정에서 독립되어 새로운 독립된 가정을 이루는 거니 힘내시고 앞에 있는 사람과 손 잡고 힘차게 두분 미래를 위해 사세요.

  • 31. 웃기는댓글
    '16.4.8 5:56 AM (59.12.xxx.99)

    아빠를 따라간게 왜 계산적이죠?
    남자친구한테 욕듣고 있는데도
    서울대출신이라고 더 만나보라는 엄마가
    더 계산적이구만.
    아빠한테 영향 많이 받았다는거 보니
    원글님한테는 좋은 아빠인거 같은데.

  • 32. 님생각하는
    '16.4.8 6:30 A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아버지는 딸선택해 지지해주고 엄만 염치도 없이 기르지도 않은 딸 이래라 저래라 연락도 없고 어린애 강짜 부리는 겁니다. 정말 딸 위한다면 사돈한테 잘보이도록 부모가 나서서 행동해야죠. 언닌 그런엄마 역성드는 팔푼이...

    제가라도 대신 나가서 엄마인척 해주고 싶네요. 저런 성향의 엄마라는거 인지하고 결혼하고 애낳고 살림하면서 또 간섭할텐데 마음의 거리두고 사세요. 저라면 아무소리 못하고 기특한딸 업어주겠어요.이상한여자들 많아요.

  • 33. 엄마더러
    '16.4.8 6:59 AM (113.199.xxx.150) - 삭제된댓글

    서울대 나온 남자 데려오라 하세요

    그 서울대 나온 남자가 우리집 상황 환영하는지 알아보라 하세요

    그 서울대 나온 남자가 지금 남자보다 나를 더 사랑할지
    서울대 나온 남자가 나를 좋다고 할지도 알아보라 하세요

    안오신다면 오지말라고 해요
    자꾸 아쉬운 소리하니까 더 엇나가는거에요

    언니하고는 꿍꿍이 같으니 언니에게 흘려요
    굳이 엄마한테 말할것도 없어요
    언니에게 흘리면 바로 엄마에게 들어가요

    엄마 오든 말든 난 결혼 진행한다 하고
    마지막으로 엄마가 내 결혼에 얼굴 두어번 내미는것 조차 싫다면
    나도 앞으론 엄마얼굴 안 볼거다
    내 몫까지 언니가 잘 해 드려라~~~~이러고 언니에게 흘리세요

  • 34. 둘중하나 포기해야죠
    '16.4.8 7:16 AM (223.62.xxx.206)

    둘다 얻을수없으면 둘중하나는 포기하는게 맞습니다 님이판단할 문제이고 남친은 끌어들이지 마세요 입장바꿔 시어머니가 님하고 결혼하는걸 반대하는데 님이 나서서 설득하는게 맞다고 보십니까? 남친도 자기집에서는 귀한 아들입니다 왜 그런 수모를당하게 하세요? 여자한테 그랬다간 당장에 결혼전 힌트라고 결혼하지 말라고 난리가 났을걸요 님이 해결 하세요 엄마를 포기하든 남친을 포기하든....

  • 35. ㅇㅇㅇ
    '16.4.8 7:17 A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

    이제는 독립적인 사고와 결정력으로
    사셔도 됩니다. 누구에게도 구속받지 말고
    사랑하는 님과 서로 존중하고 아끼며 사는게....

  • 36. 딱봐도
    '16.4.8 7:26 AM (69.165.xxx.159)

    님엄마 정상 아니에요.
    님 학벌이 얼마나 높은지는 모르겠지만 학벌하나 낮은걸로 연락까지 끊고 딸래미 힘들게하는거보면 자기중심적이고 자식 휘두르는 스탈이네요.
    탁 깨놓고말해서 님네 가정환경 남자쪽에서 반대하면했지 님엄마가 딱지놓을 상황은 아니거든요 (님 쓰신대로 남자쪽 조건이 그렇다면요)
    엄마한테 현실파악하고 결혼에 협조안할거면 아빠랑만 진행한다고 하시고 엄마랑 연락 끊고 사세요. 본인이 아쉬우면 연락하겠죠. 모든 진상부모는 자식이 거기에 휘둘려 끌려다니기땜에 생기는거에요.

  • 37. 근데
    '16.4.8 7:55 AM (223.33.xxx.25)

    나보다 못한 남자랑 통상 잘안하려고하니
    엄마가반대인데

  • 38. ..
    '16.4.8 8:24 AM (39.65.xxx.128)

    사춘기시절 부모별거와 엄마무관심의 영향이 이리 크나요?
    엄마반응에 전전긍긍하는 원글님이 참 불쌍합니다.
    상대적으로 마음맞는 아빠계시고 결혼할 괜찮은 남자친구도 있는데 비정상적인 엄마 그냥 무시하세요
    (객관적으로 봤을때 본인의 불행한 결혼생활의 분노를 만만한 작은딸에게 심술로 푸시네요)
    헐 결혼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사춘기 딸 방치한 엄마 지금와서 뭐래~ 웃기시네 오기싫으면 오지말던가~ 이런마음으로 엄마 대하시고 상견례랑 결혼식에 아빠 옆에 앉힐 고모라던가 다른 아줌마 찾아보겠어요.
    제대로 키워주지도 않은 엄마가 뭐라고 그 엄마의 반대가 뭐라고 죽고 싶다 어쩌구 하는거에요?
    처음부터 엄마에게 동의보다 통보하는 식이었다면 알려줘서 고맙다 했는텐데..호구가 진상을 만들어요

  • 39. ...
    '16.4.8 9:01 AM (114.204.xxx.212)

    그냥 아버지랑 추진하세요
    제대로 같이 살며 키운것도ㅜ아니고 반대ㅜ이유도 영 아니고...
    별거하는거 시가도 아시면 별 상관없잖아요

  • 40. 미안하지만
    '16.4.8 9:02 AM (175.192.xxx.186)

    엄마 보면 이혼한게 고개가 끄덕여지는데요

  • 41. ...
    '16.4.8 9:07 AM (14.33.xxx.135)

    엄마와 언니 모두 원글님 결혼 잘하는 것 같아 배가 아픈가 본데요... 그냥 담담하게 결혼은 정해졌고 상견례와 결혼식 모두 참석할지 물어보고 엄마가 끝까지 안나오시겠다고 하면 ... 남친한테 잘 얘기해야죠. 예비 시부모님께도 친정어머니가 오래 떨어져 살아서 아버지와 사는 제가 결혼 잘하는 것 같아 싫은 것같다고 얘기하세요. 안도와주셔서 속상하다고. 어차피 상견례 참석 못하게 되면 문제있는 집안 되는 건데 솔직하게 얘기하면 원글님 동정표라고 얻지 않을까요.

  • 42. 키워야 엄마
    '16.4.8 9:07 AM (210.99.xxx.144) - 삭제된댓글

    남눈에 "정상적"으로 보이고 싶어하는거 이해하는데
    이미 첫단추부터 "정상적"이 아닌것을 억지로 맞추려하지 마세요.
    엄마가 비정상인데 비위 맞춰 끌고오면 평생 같이해야해요.
    이번 기회에 정리하고 오던지 가던지 해야 결혼생활에서 엄마를 배제할 수 있어요.
    그래야 정상적으로 살 수 있어요.
    엄마가 왜 좋은 줄 아세요?
    자식 잘못 다 감싸주고 별거 다 해주잖아요.
    그래서 엄마엄마 찾는거에요.
    내 엄마도 그런 사람 아니어서 내가 엄마에게 베풀며 그 정을 메꾸려했는데
    내 새끼 낳아보니 아니더라고요.
    그저 내가 다~~하는거고 그저 내 새끼는 가끔 이쁜짓 한번하면 되는거이다.
    돈도 안들고 힘도 안드는 그냥 이쁜짓..
    내 딸은 평생 엄마딸하며 살고 싶겠죠. 젤 부러워요. 솔직히.
    그래도 내가 베풀어야할 엄마 연끊고 나니 이게 되는거지.
    계속 봤으면 그 화풀이 내 딸한테 했을거에요.
    30분짜리 결혼식에 누가 뭘 얼마나 신경쓴다고..
    남친 도망가라고 엄마한테 자꾸 붙이고.. 답답하네요.

  • 43. ....
    '16.4.8 9:18 AM (203.226.xxx.168) - 삭제된댓글

    그냥 날 잡고 통보하세요.
    남친보고 엄마 설득하게 하지 마시구요.
    님엄마 억지에 저 떨어지면 님과도 정떨어집니다..
    진심으로 님 위한 반대라기보다 꼬장으륻 보이네요.
    언니도.
    계속 그러면 당분간 연락끊고 사세요.

  • 44. 내할일은
    '16.4.8 9:18 AM (119.197.xxx.49)

    끝났어요. 엄마가 오던 안오던 그건 원글님 몫이 아니에요
    왔으면 좋겠다는 내입장 한번으로 족합니다. 안오겠다는것을
    오게 하려니 큰 바위를 옮기는것 같죠 자연스런 흐름에 몸을 맡기세요 . 자연에 거스리려고 하니 죽을만큼 힘든거에요

    딸을 키워보니 내판단이 틀릴때가 많은데도 내 고집으로 끌고 갈때가 있어요. 모자란거죠. 그럴때 딸이 내말 안듣고 자기 뜻대로 해도 전혀 밉지 않아요. 속으로 대견해합니다

  • 45. 참고
    '16.4.8 9:18 AM (74.111.xxx.121)

    제가 아는 집에서는 안보고 사는 문제 부모 한명이 있었는데, 그 집안에서 친척 한명이 대신 서주셨어요. 고모나 친척 한분에게 결혼식에 서달라고 해도 되요. 솔직히 상견례고 결혼식이고 누가 엄마이고 아닌지 아무도 기억못해요. 아빠에게 상의해보세요. 위에서 '그것도 엄마라고'하는 말이 딱인 상황이네요. 자기 딸 결혼식도 망치는 엄마가 엄마인가요?

  • 46. ...
    '16.4.8 9:30 AM (61.254.xxx.129)

    강짜부리는 엄마에게 남친이 연락하고 상처받게 하지 말고
    예비시댁에 엄마 없이 상견례,결혼식 진행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양해를 구해야 할 듯 합니다.
    예비시댁에서 그 부분 용납 못해 결혼 못 하실 수도 있어요.

  • 47.
    '16.4.8 9:31 AM (211.36.xxx.129)

    원글님 엄마는 양심도 없는분이네요
    언니도 똑같구요
    남친한테 엄마 설득시키지마세요 무슨짓이에요 경우없는 엄마에게 무슨 설득을 하라구
    시댁에서 알면 어이없을것같네요
    그리고 서울대 나온 사람하구 결혼함 다 잘사나요
    이상한 엄마다 정말
    원글님은 정신차리시구 결혼준비 잘하세요
    놓치구 후회하지말구요

  • 48. 이상
    '16.4.8 9:49 AM (116.39.xxx.42) - 삭제된댓글

    님 이상해요.
    아빠랑 살고 아빠한테 더 많은 영향받고 살았담서 뭐때메 엄마한테 절절 매나요?
    님 결혼을 모두의 축복하에 하고 싶은 마음 이해는 가지만 원래부터 그런 가정이었고 또 엄마가 정상이 아니잖아요.
    포기하고 돌아갈 줄도 알아야지 뭘 그렇게 애닮아하고 안달복달하시는지...

    지금 님 엄마는 이제와서 엄마대접해달라고 강짜 부리고 있어요. 자기한테 관심가져달라고 애처럼 심술부리는 거거든요.
    무시하고 통보만 하면 어느샌가 슬그머니 나 한복 해다오 연락올 겁니다. 그런 사람은 또 자기가 주인공 될 수 있는 자리는 안 놓쳐요.

    지원해주는 아버지, 좋은 남편감으로 만족하시고 더 많은 거 바라지 마세요. 더 이상 징징거리면 님도 님 엄마랑 똑같애 보여요

  • 49. 리기
    '16.4.8 9:54 AM (115.94.xxx.43)

    추가로 더 말씀드리자면, 시간이 지날수록 엄마는 원글님이 아쉬울거에요. 자기가 중요한 위치였을때는 어깃장을 놔놓고, 모든 상황 지나고나서야 슬그머니 다가오실지 몰라요. 김장한 김치를 갖다준다든가 원글님이 아기를 낳았을때 찾아온다든가요. 그맘때 님도 다른 사람들처럼 엄마가 아쉬울거고, 그때를 노리는거지요. 그때 마음약해지지 마시길요. 필요해서 찾는거에요. 남들엄마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지금 원글님 보니 애정결핍이 너무 심해서 엄마가 모든거에 우선하거든요. 나중에 엄마 받아들였다간 비슷한 상황이 또 재현될듯 해서 걱정되네요.

  • 50. ㅁㅁ
    '16.4.8 9:58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남자집안에서 반대할 조건이구만
    그 모친이 주제파악안돼네요

  • 51. 그냥
    '16.4.8 10:27 AM (221.148.xxx.30)

    원글님이 상견례 자리에 어머니가 참석 안 하신다고 전전긍긍하고 죽고 싶다는 이딴 말을 하니어머니가 원글님 성격 다 파악하고 고집 부리는거예요.xxxx22222
    그냥 휘두르시는 것 뿐이고 거기에 휘둘릴 생각이면
    결혼하지 마세요.
    아마 결혼 하고도 계속 내 맘에 안드는 사람과 결혼 했다
    유세떠실 것이

  • 52. 그냥
    '16.4.8 10:28 AM (221.148.xxx.30)

    눈에 보이네요. 원글님은 남편이 해결을 바라며 죽고 싶다 전전 긍긍 하고요.

  • 53. 제가 봐도
    '16.4.8 10:34 AM (112.169.xxx.81)

    엄마 갑질이네요..
    심하게 얘기해서 정말 죄송하지만,
    이 말 밖에 안떠오르네요..ㅠㅠ

    엄마라는 타이틀로,,
    갑질 할 수 있는 가장 큰 이벤트가,
    딸의 상견례,결혼식이군요.

    제 3자가 보기엔,
    엄마라는 단어를,,,붙여주기도 아까운 사람입니다.

    원글님 입장에서야,
    자신을 낳아주고 길러주고,유전자의 반을 제공한 사람이라,
    이렇게 얘기하는 제가 못마땅할수도 있겠지만,
    엄마라고 불린다고,
    다 엄마 자격이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결혼을 반대할 만한 객관적인 명분이 충분한 것도 아니고,
    누가 봐도,
    트집 잡고,
    갑질 하고 싶어하는 사람,,,일뿐입니다.

    원글님은,
    이 기회에,
    깔끔하게 감정정리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엄마라는 역할을 제대로 해주지는 못할 망정,
    딸 앞길에 *은 뿌리지 말아야지,,,
    다 늙어서 뭐하자는 건지...

    남친에게는,,더 이상 원글님 엄마와의 일에 관여하지 말라고 선을 그어주시고,
    엄마와의 일은,
    모두 원글님이 알아서 결정하시고,그 과정과 결과에 대해서도 원글님이 혼자 감당하셔야 합니다.

    엄마에게는,
    엄마에 대한 딸의 도리로,
    그동안 할만큼 다 했는데,여전히 상견레에 못나오신다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한다~
    상견례는 *월*일 ~다
    정도로만 깔끔하게 연락드리고,
    잊어버리시고,결혼 준비 하세요.
    남친과 예비 시댁엔 말씀 잘드리고,이해 구하시구요,
    그리고,
    앞으로는,좀 더 냉정하게 엄마와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고 행동하세요.

    딸에게 도움이 못되주고,오히려 깽판치고 싶어하는 엄마는,
    없느니 못해요.

  • 54. ....
    '16.4.8 11:11 AM (223.131.xxx.141)

    아버지만 모시고 가세요.
    그리고 시댁에는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못 나오신다고 말씀드리세요ㅕ.

  • 55. ..
    '16.4.8 11:56 AM (221.149.xxx.208)

    나쁜 엄마네요.
    지금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듯합니다.
    아빠한테 간 딸도 절절매고, 그 남편감도 절절 매고,
    자기가 매우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상황인 것같은 거죠.
    그냥 엄마는 없다고 생각하고 진행하시고
    정 아쉬우면 날짜 정해지면 알려는 주세요.

  • 56. 이상한 엄마들 많네요...
    '16.4.8 11:56 AM (211.192.xxx.24) - 삭제된댓글

    이상한 엄마들 시리즈로 모아볼까봐요.

  • 57. 좋은일 앞에두고
    '16.4.8 12:25 PM (175.194.xxx.103) - 삭제된댓글

    엄마도 언니도 참 너무하네요.
    무슨 억하심정인지 말그대로 태클로 보여지네요.

    앞으로도 전혀 도움이 될것같지 않으니까
    사돈쪽에 양해 구하고 그냥 일을 진전시키세요.

    그리고 앞으로의 인생은
    님의 인생이자, 남친과 둘이 꾸려나가는거라는 각오로
    부수적인 시댁이나 친정에 흔들리지말고 맺고끊는게 확실하게 사세요.

  • 58. 엄마에게 협박
    '16.4.8 12:41 PM (211.230.xxx.117)

    엄마가 찬성하든 안하든
    난 결혼한다
    허나 내 일생일대 가장 중요한날중에 하나인데
    엄마가 안오면
    그 이후로 나도 엄마 없다 생각하고 엄마하고 인연은 여기서 끝이라고
    생각하고 살겠다
    이미 결정된거니 기쁜맘으로 오셔서 축하해주면 좋겠다
    이리 말씀드려도 안오실까요?
    오시지 싶은데요

  • 59. 아빠한테 더 잘할까봐 몽니부리는거네요
    '16.4.8 12:45 PM (210.210.xxx.160)

    이혼한 부모의 경우,자식들이 다른 배우자에게 더 잘할까봐 신경전있고,자식을 힘들게 한다는데

    딱 그런 케이스예요.

    벌써 결혼도 전에 힘들게 하는데,엄마 의견 따라주고 무조건 져주면 앞으로 결혼생활 힘들어져요.

    님네 커플을 오라가라 할테고,이거 사달라 저거 사달라 할테고,

    그냥 자기 맘대로 부리고 싶어서 그런거예요.

    자기한테 소홀할까봐요.

    저런분들은,뭘해도 성에 차지 않고요.그 기대 맞춰주면 님이 더더더 힘들어져요.

    아예 처음부터 궁물도 없다~~는 식으로 강하게 나가셔야 해요. 저 비위 다 맞추면 내 가정이 깨질수가 있어요.

    그냥 결혼 진행하세요.엄마나 언니 배제시키고요.

    결혼날짜 잡고,통보만 하고,오면 오나부다~~가면 가나부다~~이런식으로 결혼 진행해야지 안그럼 님이 지는겁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님한테 더 잘하시고 정성 쏟았는데,

    원글님이 엄마한테 이렇게 절절매면 아빠 기분은 어떻겠어요? 엄청 서운하시겠죠?

    나한테 잘한 사람한테 잘하세요.자식 결혼에 강짜 부리는 저 엄마라는 여자한테 잘보일려고 하지 말고요.

    님은 어른이 될려면 멀었어요.
    우유부단한 님때문에 남편될 사람도 힘들거예요.

    그런면에서 지금의 남친이나 아버지가 남자라서 엄청 무던한거예요.저 입장의 남자 자리가 여자였으면 벌써 결혼이 깨졌거나,아버지 자리가 엄마 자리라면,딸하고 엄청 싸울일이 많았을겁니다.

    님 키워준 아버지 서운케 마시고,
    님이 사랑하는 남자,힘들게 말고 엄마와 언니를 배제하고 결혼 진행하세요.

    돈없어서 무시한다는 엄마의 컴플렉스,학벌 컴플렉스,,,그건 엄마가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채워야지,자식이 채워주는거 아닙니다.

  • 60. 아빠한테 잘할까봐 몽니부리는거네요
    '16.4.8 12:52 PM (210.210.xxx.160)

    그리고 남친 부모님이 님네 엄마가 반대한다는걸 알면,얼마나 기함을 하겠어요?

    님네가 훨씬 조건이 쳐지고,부모가 별거하는거 트집 잡을려면 잡힐수 있는 조건인데

    아직까지 아무말 없다면,그분들이 굉장히 점잖으신거죠.

    근데 별거하는 안사돈 어른 될 분이,내 아들을 반대한다???? 어느 부모도 그런 소릴 들으면 기분 좋을 부모는 없고,님도 미워질수 있는건 시간문제입니다.

    남자나 남자 집안 고려안하고,여자가 너무 자기엄마한테 질질 끌려다니고 목매달고

    솔직히 엎을려면 남자 집안에서 엎을수 있는 조건이예요.

    만약에 내 아들이 님네 집안에서 이런 홀대 받으면서 결혼한다면,저는 이런 결혼 안시켜요.내 아들의 미래을 위해서요.

    아버지의 입장,남친의 입장,남친 부모의 입장 다 고려해서 결혼해야지,

    님처럼 처신하다간,결혼생활도 불행해지고 어느 누구도 행복할 사람이 없어보여요.

    님이 중간에서 처신을 잘하셔야 해요. 하는 행동이 너무 애같아요..

  • 61. 무소의 뿔 처럼 혼자
    '16.4.8 1:03 PM (112.161.xxx.52)

    원글님의 엄마는 그냥 무시하셔야 해요.
    키운정이 더 무서운건데 키우지도 않았으면서 왠 갑질이래요.
    이번 결혼식을 계기로 그냥 인연 끊으심이~

    엄마가 환대한다는 남자, 원글님이 결혼하지 엄마가 결혼하는게 아니에요.
    그동한 해 온거 보니 인연 끊어도 될 듯 해요.

  • 62.
    '16.4.8 1:18 PM (125.176.xxx.32)

    원글님 중심 잘 잡으세요
    엄마때문에 흔들리지 말고~
    엄마는 이혼한 남편과 살고있는 원글님에 대해 별로 좋지않은 감정을 지닌듯 하네요.
    원글님 인생 엄마가 대신 책임져 줄것도 아니니까
    좋은 남친 놓치지 말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길 바래요.
    그나마 원글님이 사람 볼줄 아는 안목을 지녀서 다행입니다.

  • 63. 결혼을 내가 허지
    '16.4.8 1:41 PM (223.62.xxx.93)

    엄마가 하나?
    그자리 그냥 친척 아무나 앉혀요
    예비 시댁자리에서는 남들 이목 생각해서 모셔오라 요구하는 거 같으니.
    언니란 사람도 웃기네
    동생이 좋은 결혼 할라니까 배아푼갑네

  • 64. ...
    '16.4.8 3:53 PM (116.39.xxx.42) - 삭제된댓글

    원글이 댓글 읽다보니 갑갑하네요.

    왜 남친한테 설득하라고 해요? 남친은 뭔 죄예요? 남친이 조건이 어디 모자란 사람이라 제발 결혼해주십사 숙이고 들어가야 되는 것도 아니고 조건이라면 되려 님쪽이 하자가 있는 건데 왜 남친이 같이 살지도 않고 친할 필요도 없는 반이혼상태의 예비장모한테 잘보이려고 애쓰고 결혼승낙받아야 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님이 남친을 그렇게 몰고 있는데 남친이 주변에 얘기하다가 객관적 얘기 들으면 님한테도 정떨어질 거 같애요.
    내가 아들집이라면 당장 반대할 거구요.

    님 엄마는 제대로 큰소리칠 상황도 아닌데 장모대접 못 받을까봐 일부러 더 자기눈치보고 찾아오고 잘해라 몽니부리고 있는데
    그걸 받아주면서 죽고싶다느니 남친 잡는 님이 더 문제네요

  • 65. 잘됐네요
    '16.4.8 5:29 PM (116.121.xxx.95)

    결혼하고 나면 명절마다 친정부모님 따로 찾아뵈려면
    완전 피곤해요 잘됐네요
    엄마쪽 정리하고 아버님께 잘하면서 사시면 돼요~~

  • 66. .....
    '16.4.8 5:43 PM (223.131.xxx.141)

    원글님은 아빠가 키웠다
    언니는 엄마가 키웠다.
    원글은 인성 좋고 부유한 남자랑 결혼한다.
    언니는 그보다 못한 남자랑 결혼했다.
    그림이 그려지지 않나요?
    엄마는 자식 키우는 걸로 아빠와 내심 경쟁을 하고 있었을 거에요.
    그런데 자기가 안 키운 딸이 더 좋은 데로 시집가니 기분이 나쁜 거죠.
    물론 정상적인 엄마이면 자기가 안 키운 딸이라도 좋은 자리로 시집가면 기쁘겠죠.
    결국 원글님 엄마는 그릇이 그정도 인 것입니다. 기대를 하지 마세요.

  • 67. .0.0.0
    '16.4.8 6:17 PM (180.68.xxx.77)

    남침 엄마 앞에 절대로 내세우지 마세요.. 절대!!
    남편되어서 사는 동안 남편 맘에 평생 상처되어요
    여자들도 시부모가 결혼 반대하면 결혼해서 애도 보여주기 싫다잖아요
    남편이라고 안그럴까요
    시부모에게도 이제 반대한다 소리 마시고
    상견례에 엄마가 안오신다고만 얘기하세요
    점잖으신 분들이라니 그러려니 하시길 바래요..
    요즘 형제까지 상견례 잘 안하니 언니도 필요없어요
    평생 책잡힐 일 하지 마시고
    결혼을 계기로 엄마와는 연락 끊으세요
    어떤 고약한 엄마는 시부모에게도 연락해서
    내 딸이 이렇게 불효를 저지른다고 하소연한다더군요
    님친 연락처에서 엄마 스팸 걸어놓으세요
    엄마 빼고 결혼식한다고 엄마가 심통부려서 남친에게 연락해서
    되지않은 소리 해댈수도 있어요
    일형생 님이 짊어져야 할 짐이 되니
    남친이 괜찮다고 해도 연락처 스팸 걸어놓으세요
    어쩌면 나이먹어서까지 님 남편의 술먹으면 나오는
    술버릇에 엄마 이야기가 있을 수 있어요 많이 상처될겁니다...

  • 68. 엄마
    '16.4.8 6:37 PM (110.70.xxx.72)

    엄마심술로보여요 휘둘리지마시고 님하고 아빠하고상의해서 진행하세요

  • 69. 이분말이 정답
    '16.4.8 7:28 PM (175.223.xxx.176)

    님 그러다 남친 놓칠 것 같네요.
    집안도 풍족하고 시부모님 인품도 좋고 직장까지 좋은 조건의 남자가 뭐가 아쉬워서 이미 오래 전 별거해서 남처럼 사는 예비장모 비위까지 맞추며 장가가고 싶겠어요.
    엄마를 설득을 해도 님이 해야지 남친을 시키는 건 말도 안되구요.
    시댁에서 이 사실 알아봐요.
    냉정히 말해서 며느릿감이 별거 집안에서 엄마 없이 자랐다는 거에도 반대 사유가 충분할 상황인데 금쪽같은 내아들이 반대하는 장모한테 사정사정 매달리기까지 했다고 하면 그꼴을 두고볼 부모가 어딨겠어요.
    엄마랑 언니는 과감히 포기하세요.
    상견례랑 결혼식은 알려주되 참석 안해도 그냥 강행하겠다 쎄게 나가시구요.
    만약 정말로 참석 안한다면 그런 엄마, 언니라면 인연 끊는 게 님 인생에 오히려 나은 거에요.
    도움 안되는 엄마 타령만 줄기차게 해대다가는 남친을 놓칠 수 있다는 거 꼭 기억하세요.
    2222222222222222
    인생 더 살아본 언니들 말이니 새기세요

  • 70. ,,
    '16.4.8 7:32 PM (175.223.xxx.176)

    그리고 뭘 죽기까지 하나요
    엄마가 애지중지 자식 사랑하는 스탈도 아니시구먼
    딱 보면 모르나요
    날 위한 반대인지 심술인지
    가족도 끊을땐 끊어야 합디다.
    새로 생길 가족에 집중하세요

  • 71. 이제는
    '16.4.9 1:16 AM (116.37.xxx.157)

    엄마랑 언니가 결혼식 온다해도 막으시요
    특히 엄마요

    되려 결혼 산통 납니다

    특히 결혼 후에는 원글님은 어쩔수 없다해도 남편과 시댁은 차단하세요
    임신하고 어쩌고 하면서 맘 약해지시면 않되요
    그냥 사람 부르세요

    님 엄마와 언니는 원글님과 아빠를 상대로 묘한 경쟁심으로 오기와 어깃장 부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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