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쁜 습관을 고치려고 노력중에 자기에게 실망할때

감사 조회수 : 1,043
작성일 : 2016-04-07 21:10:31

성격부분에 고치고싶은점이 있어서 노력중인데요

처음엔 내 문제를 알게되서 고칠수 있다는게 감사했는데

막상 잘 안되고 생각보다 뿌리깊다는게 느껴져서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오히려 모를때보다 더 나빠지는것 같기도 하고요

이럴땐 어떻게 실망을 극복하고 다시 노력해볼수 있을까요?


 


IP : 180.233.xxx.2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격이
    '16.4.7 9:20 PM (115.41.xxx.181)

    긴세월 형성되서 고치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저같은 경우는 제가 말이 의도와는 다르게 거칠어서

    말을 해야할때는 순화시키는게 분위기 좋을때는 가능 하지만
    갈등관계가 만들어지면 거친 말이 무의식적으로 의식이 통제안되서

    갈등관계를 미연에 방지하려고 싫은 사람을 친한척하지 않고
    의도를 가지고 멀리하게 되는

    최선의 방법이 아닌 차선의 방법을 선택했어요.
    나에게 실망할때도 있지만
    의도를 가지고 한 행동이 아니기에 너그럽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시간을 들여서 지내다보면
    단점 없는 사람이 없고 완벽하지 않다는걸 인정하게 되고
    다른사람의 단점도 이해되고 받아들여지게 되더군요.

    노력하시다 안되면 차선도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 2. 내비도
    '16.4.7 9:35 PM (58.143.xxx.6) - 삭제된댓글

    성격,습관,성향은 영유아기 때부터 차근차근 형성돼요.
    때로는 그 형성이 외내부의 영향으로 단절 되기도 해요.
    이를테면, 징징거림 같은 것들이죠.
    어릴 적 부모와의 관계에서 징징거림이 형성되고, 그 시절 그 징징거림이 자신에게 상처가 될정도로 깊게
    남아 있는 상태에서 치유되지 않고 성인이 된다면,
    이 성인은 어릴 적 비슷한 상황에 쳐해지면 예전의 상처입었던 어린 인격이 나와버리게 되죠.
    이것은 상처받은 내면아이라는 심리학의 일부예요.
    한 예를 들었을 뿐, 내면아이 이외의 많은 경우가 있겠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원인을 먼저 파악하셔야 하고, 시작은 거기서부터입니다.
    매운 음식을 먹고 물을 벌컥벌컥 마셔본들 기름으로 형성된 매운 성분을 씻을 수가 없듯이....

  • 3. 내비도
    '16.4.7 9:39 PM (58.143.xxx.6)

    성격,습관,성향은 영유아기 때부터 차근차근 형성돼요.
    때로는 그 형성이 외내부의 영향으로 단절 되기도 해요.
    이를테면, 징징거림 같은 것들이죠.
    어릴 적 부모와의 관계에서 징징거림이 형성되고, 그 시절 그 징징거림이 자신에게 상처가 될정도로 깊게
    남아 있는 상태에서 치유되지 않고 성인이 된다면,
    이 성인은 어릴 적 비슷한 상황에 쳐해지면 예전의 상처입었던 어린 인격이 나와버리게 되죠.
    이것은 상처받은 내면아이라는 심리학의 일부예요.
    한 예를 들었을 뿐, 내면아이 이외의 많은 경우가 있겠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원인을 먼저 파악하셔야 하고, 시작은 거기서부터입니다.
    매운 음식을 먹고 물을 벌컥벌컥 마셔본들 기름으로 형성된 매운 성분을 씻을 수가 없듯이....

    그리고 실망하지 말아요. 포기도 마세요.
    성인이 되고나면 내면의 변화를 두려워하며 평생 살아가는 인간이 대다수예요.
    자신이 이미 변화하기로 마음먹은 이상,원글님은 스스로에게 훌륭하며, 그 변화는 생각보다 쉽게 다가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361 서울시가 '우남시'로 바뀔 뻔한 사연 2 ........ 2016/06/14 1,128
566360 핏플랍 사이즈 미국 사이즈랑 국내 백화점 사이즈가 같나요? 2 ㅇㅇㅇ 2016/06/14 1,770
566359 이 기사 보셨어요?자살한 딸 아버지 불쌍해요 30 MilkyB.. 2016/06/14 19,147
566358 빨래 삶아야 하는데 4 힘들다 2016/06/14 1,269
566357 흠수율 빠른 액상 종합비티민 공유 부탁드려요 2 액상비타민 2016/06/14 655
566356 외로움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10 .... 2016/06/14 4,590
566355 상가 세입자가 뒷사람 이어주고 나가는데 조건이요.. 10 상가주인 2016/06/14 1,699
566354 학생용 의자 바퀴없는 식탁의자 같은거 사용해보신 분. 계시나요?.. 5 중딩의자 2016/06/14 2,574
566353 요금고지서 중복 발송 투제이 2016/06/14 503
566352 경기도의 꼼수, 그리고 이재명의 생쇼 23 길벗1 2016/06/14 2,171
566351 갈등을 겪고 화해를 해도 다시 또 제자리인 남자친구 9 지혜를주세요.. 2016/06/14 2,062
566350 교복바지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3 교복 2016/06/14 930
566349 저두 해외여행질문이에요.. 9 룰루 2016/06/14 1,639
566348 올해만 벌써 네번째 방광염, 너무 고통스러워요 25 방광염 2016/06/14 7,258
566347 올랜도 총기 난사범, 디즈니 월드도 정찰 1 ... 2016/06/14 1,121
566346 또 오해영 2 오~ 2016/06/14 1,971
566345 회사가기 싫으네요ᆢ ㅜㅜ 2016/06/14 669
566344 부천에있다 봉천동으로 옮긴UCLA치과 1 모모 2016/06/14 1,312
566343 당뇨예방 홍삼 추천해주세요 2 2016/06/14 1,156
566342 오이가 쓴데 괜찮아 지나요? 8 오이써 2016/06/14 1,395
566341 피아노 전공해서 교수가 되려면 어떤 자격들이 갖춰져야 하나요? 21 피아노 2016/06/14 5,463
566340 생크림 없이 우유만으로도 크림스파게티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분 13 우유 2016/06/14 2,802
566339 액티*아..도 내성 생기죠? 2 ㅇㅇ 2016/06/14 1,542
566338 아침에 라면 주면 안되는데 23 파 송송 2016/06/14 6,283
566337 밤 11시30분에 분당선 개포동역에서 선경아파트 가는 거 2 궁금 2016/06/14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