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본인 먹은 그릇 설거지통에,

샤방샤방 조회수 : 18,155
작성일 : 2016-04-07 18:05:11
넣어주면 안되냐고 말했더니,
대끔 저한테 아침에 자기 나갈때 커피 좀 타주면 안되냐고? 하네요,
제가 가끔 텀블러에 타주긴 했었고,
요즘 뭐 배우러 다니느라 아침에 저도 바빠서 왔다갔다하는데,
그리고 남편이 먼저 나가서 남편 먼저 아침먹고, 나중에 아이들 꺼 차리는데요,
남편 밥먹은 밥그릇만이라도 설거지통에 넣어주는게 힘든가요?
아님 제가 그냥 해야하는건가요?


IP : 112.148.xxx.72
1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6.4.7 6:11 PM (180.224.xxx.157)

    출근하느라 밥도 급하게 먹을텐데 좀 봐줍시다, 아침에는.
    저녁이나 주말엔 그렇게 하도록 습관들이고요.

  • 2. ...
    '16.4.7 6:13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해줄 때는 해주고
    받을 때는 받고
    그러는 거죠.

  • 3. 버릇 들이기 나름이죠.
    '16.4.7 6:15 PM (125.186.xxx.121)

    밥그릇 수저 싱크대에 넣는데 1분도 안 걸려요.

  • 4. ..
    '16.4.7 6:15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남편은 먹은거 설거지 통에 넣어주고
    아내는 커피타주세요.

  • 5. ..
    '16.4.7 6:19 PM (49.168.xxx.249)

    울집은 설거지 남편이 함..

  • 6. 샤방샤방
    '16.4.7 6:20 PM (112.148.xxx.72)

    휴일에도 안넣어요,
    그러니 제가 오늘은 바쁜데 왔다갔다하며 말한건데요,
    휴일에는 어차피 같이 먹고 바로 치우니 그냥 두었는데요,
    평일 아침에는 아이들과 밥먹는 갭이 30분 정도 생기니 그냥 두고 보기가 그렇네요,
    근데 남편들 다 설거지통에 치우나요?안치우나요?

  • 7. 공평하게
    '16.4.7 6:20 PM (122.42.xxx.166)

    안주고 안받기하세요
    설거지통에 넣지마라 난 커피 안주겠다. 끝.
    까이꺼 그릇 넣는거 일분도 안걸리니
    원글이 넣으면 되죠
    커피 만드는건 1분 더걸리잖아요

  • 8. 후루룩
    '16.4.7 6:24 PM (125.178.xxx.17)

    저희 남편도 그래요.
    포기하지 않고 훈련시키는 중이에요.
    식탁으로 다시 불러서 꼭 설거지통에 넣게 해요.
    근데 웃으면서 합니다.ㅋㅋ

  • 9. 공평하게
    '16.4.7 6:25 PM (122.42.xxx.166)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고
    해온 버릇이 다른데
    남들 남편 어떠냐고 비교할 문제는 아니죠
    제 남편은 설거지 다 하는 사람입니다만
    원글 남편처럼
    지 먹은 그릇 개수대에 넣으라는건데
    조건 달 정도면
    까짓거 관둬라 나도 안해준다...가 맞단거예요

  • 10. 샤방샤방
    '16.4.7 6:29 PM (112.148.xxx.72)

    저희남편도 잘도와주는편인데요,
    유독 요즘들어 더 나태?해진거 같아서요, 예전 기억은 잘 안나지만,
    원래 깔끔한 사람이라 본인 먹던거 치웠던 거 같은데,
    아침시간에 바쁘다는 핑계로
    제가 그냥 너무 치워서 그런건지,
    앞으로를 위해 교육하는게 맞나해서요,
    제가 아님 별거 아닌걸로 예민한건지,

  • 11. ...
    '16.4.7 6:30 PM (183.98.xxx.95)

    맞벌이 아니심 원글님이 그냥 해 주시면 안되나요?
    아프거나 그럴때는 모르지만

  • 12. 나같으면
    '16.4.7 6:33 PM (211.36.xxx.69)

    30분동안 남편 빕먹은 그릇들 보며 기분 나빠하느니 걍 내가 치우고 말겠다.
    뭘그리 피곤하게 사시나

  • 13. 교육 이라니
    '16.4.7 6:34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남편분은 아내 돈벌어 오도록 교육 시켜야 겠네요

  • 14.
    '16.4.7 6:35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꼭 별거 아닌데 싸움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어요. 빈정 댄다고 할까?
    그냥 응 넣어줄께하고 아침에 바쁠텐데 커피 좀 챙겨줘. 당신이 만든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아침에 그거 먹으면 참 행복해져. 이렇게 한마디 빈말이라도 좀 말하면 혀가 썩나?

  • 15. ,,,
    '16.4.7 6:37 PM (167.114.xxx.65) - 삭제된댓글

    이런걸로 자존심 싸움하니까 전업이 한심하단 소리를 듣는거 아닐까요?

  • 16. 샤방샤방
    '16.4.7 6:38 PM (112.148.xxx.72) - 삭제된댓글

    난독증이 왜이리 많나요?
    제가 원글에 저도 뭐 배우러 다녀서 바쁘다고 썼구요,
    네,저 직업훈련교육받으러 다니고있는걸 자세히 쓸걸 그랬네요,
    남편한테 제가 강하게 말한것도 아닌데 남편은 커피타두먼 안되냐고 말한게 살짝 기분나빴고,
    그리고 설거지통에 넣는게 힘든가해서 문의드린거구요,

  • 17. ,,
    '16.4.7 6:40 PM (167.114.xxx.65) - 삭제된댓글

    별거 아닌걸로 자꾸 자존심 싸움하려 드니 전업이 한심하단 소리 듣는거 아닐까요?

  • 18. 샤방샤방
    '16.4.7 6:40 PM (112.148.xxx.72)

    자존심싸움 아니구요,
    요즘은 아이들한테도 본인 먹은건 설거지통에 넣으라 시키지않나요?
    다른 집들은 어떤지 문의드린건데요,?

  • 19. 저희 40대
    '16.4.7 6:41 PM (112.173.xxx.78)

    애들도 어려서부터 교육 시켜서 잘하고 제 남편도 합니다.

  • 20. ...
    '16.4.7 6:44 PM (220.75.xxx.29)

    애들 당연히 자기 먹은 자리 치우게 가르치고 남편도 마찬가지죠.
    그게 주부가 할 일인가요? 어디 식당가서 몸만 빠져나가는 것도 아니고 집밥 먹었으면 자기 그릇은 자기가 담가야죠. 설거지를 하라는 것도 아닌데 주부타령은 뭐래요..

  • 21.
    '16.4.7 6:45 PM (223.33.xxx.32) - 삭제된댓글

    저흰 맞벌이긴 한데 제 남편도 설거지통에 설거지 안 넣어요 후빨래도 하고 널고 청소에 스팀걸레질도 하는데 설거지통에는 못 넣더라고요 ㅋㅋ

    저는 옷을 허물 벗듯이 그대로 벗어놓는게 특기이고요ㅡㅡㅋㅋ

    잘 도와준다고 하니 다들 죽어도 못하는게 하나씩은 있다고 생각하세요.

  • 22. ...
    '16.4.7 6:47 PM (183.98.xxx.95)

    저는 완전 구식 사람인가봐요
    이제 50인데
    그릇을 아이들이 치우게 교육시켜야하나요?
    원글님도 그렇게 자라셨는지..
    우리때랑 다르다?
    맞벌이라면 당연 같이 해야하겠지만

  • 23. ...
    '16.4.7 6:48 PM (167.114.xxx.65) - 삭제된댓글

    이러니 전업들이 욕먹는거 아닐까요
    당연히 자기할일인데 은근슬쩍 가족들한테
    미루기.
    전업분들 반성하세요.

  • 24. 로밍
    '16.4.7 6:49 PM (210.106.xxx.199) - 삭제된댓글

    자기가 먹은거 자기가 치우게 해야지요.
    그게 당연한 거에요.
    원글님께서 잘하고 계신겁니다.
    저희집은 아버지께서 솔선수범하셔서 자식들이 모두 당연하게 따라합니다.
    오히려 안그런 집들 보면 이상해요.
    정말 이상하게 보여요. 왜 자기가 먹은걸 자기가 안치울까...

  • 25. 자기 먹은 밥그릇
    '16.4.7 6:51 PM (223.62.xxx.21)

    치우는 건 기본 아닌가요.
    어릴때부터 습관인거라서~

  • 26. ...,
    '16.4.7 6:52 PM (167.114.xxx.65) - 삭제된댓글

    그런논리로 따지면

    자기가 있는 장소도 자기가 치워야 맞고
    자기가 먹을 밥도 자기가 지어야 맞지 않을까요

    그렇게 따지면 도대체 전업이 해야될일은 뭘까요

    전업자체가 원래 하녀 성격을 띄는 일이 많아요.

    그거 싫다고 툴툴대면 프로페셔널하지 못한거에요.

  • 27. ......
    '16.4.7 6:53 PM (167.114.xxx.65) - 삭제된댓글

    그런논리로 따지면

    자기가 있는 장소도 자기가 치워야 맞고
    자기가 먹을 밥도 자기가 지어야 맞지 않을까요

    그렇게 따지면 도대체 전업이 해야될일은 뭘까요

    전업자체가 원래 하녀 성격을 띄는 일이 많아요.

    그거 싫다고 툴툴대면 프로페셔널하지 못한거에요.

  • 28. .....
    '16.4.7 6:54 PM (167.114.xxx.65) - 삭제된댓글

    그런논리로 따지면

    자기가 있는 장소도 자기가 치워야 맞고
    자기가 먹을 밥도 자기가 지어야 맞지 않을까요

    그렇게 따지면 도대체 전업이 해야될일은 뭘까요

    전업자체가 원래 하녀 성격을 띄는 일이 많아요.

    그거 싫다고 툴툴대면 프로페셔널하지 못한거에요.

  • 29. 로밍
    '16.4.7 6:54 PM (210.106.xxx.199) - 삭제된댓글

    저희 집은 아버지께서 어머니를 하녀로 안보셨나봐요.
    늘 아버지께서 드신건 아버지께서 직접 설거지 통에 넣었으니까요

  • 30. 설거지통에 넣는거 30초도 안걸려요
    '16.4.7 6:54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정말 이건 어릴적 교육문제와 직결.

  • 31. ....
    '16.4.7 6:55 PM (167.114.xxx.65) - 삭제된댓글

    그런논리로 따지면

    자기가 있는 장소도 자기가 치워야 맞고
    자기가 먹을 밥도 자기가 지어야 맞지 않을까요

    그렇게 따지면 도대체 전업이 해야될일은 뭘까요

    전업자체가 원래 하녀 성격을 띄는 일이 많아요.

    그거 싫다고 툴툴대면 프로페셔널하지 못한거에요.

  • 32. ...
    '16.4.7 6:55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제사준비때 아들들이 거든다고
    신경질 부리던 시어머니 얼굴이 떠오르네요..

  • 33. ....
    '16.4.7 6:55 PM (167.114.xxx.65) - 삭제된댓글

    그런논리로 따지면

    자기가 있는 장소도 자기가 치워야 맞고
    자기가 먹을 밥도 자기가 지어야 맞지 않을까요

    그렇게 따지면 도대체 전업이 해야될일은 뭘까요

    전업자체가 원래 하녀 성격을 띄는 일이 많아요.

    그거 싫다고 툴툴대면 프로페셔널하지 못한거에요.

  • 34. 설거지통에 넣는거 30초도 안걸려요
    '16.4.7 6:56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유치원 애들도 자기 먹은 그릇 자기가 정리하고 오게 해요.
    우리나라는 무슨 남편은 유아도 아니고 영아기라고 생각하나봐요.

  • 35. 당연
    '16.4.7 6:57 PM (39.7.xxx.130)

    저 30대 후반인데요. 저희 엄마 전업이었고 어릴 때부터 당연한 거라 배우고 자랐어요. 다른 집 가서도 밥 얻어 먹을 때 일어나며 그릇과 수저 챙기며 잘 먹었다고 인사하는 거 당연하다 생각하고 지금 두 아이 키우면서 저도 그렇게 시킵니다. 덕분에 저희 애들 어디가서 예의 없다는 소리 안 듣고 인사성 밝다고 칭찬 듣고요.
    사소한 거지만 그런 게 가정교육 아닌가요?

    전업이면 아이들 그릇, 남편 그릇 치워주는 거 당연한 거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위의 50대님 논리... 당황스럽네요.

  • 36. 생각난다
    '16.4.7 7:00 PM (74.77.xxx.3)

    제남편
    집에선 물까지 떠오라 할 정도로 손가락 까딱 안하는 사람인데,
    시댁가면 설거지통에 빈그릇 넣어주더라구요.
    작은어머니 놀라서 눈똥그랗게 뜨고, 우리 시어머니 자랑스러운 표정~
    ㅎㅎ

  • 37. ..
    '16.4.7 7:00 PM (58.233.xxx.178)

    보고 자란게 없는지 모르길래 알려줬어요.
    근데 맞벌이랑 무슨 관계 있다고 여자가 다 해주나요~

  • 38. 이런
    '16.4.7 7:03 PM (116.33.xxx.87)

    새벽에 나가는 어린아들도 아침에 아무리 바빠도 밥먹고 설거지 통에 넣고 가는건 할 줄 아는데...

  • 39. 설거지도 아니고 ㅎㅎ
    '16.4.7 7:03 PM (211.216.xxx.33) - 삭제된댓글

    손님도 아니고 같이 식사끝내고는 숟가락만 딱 놓고 일어나는 사람이 정상인가요?? 기본 중에 기본이죠.. 참 어린애도 아니고 가르치는 제 입이 민망할듯.. 그래도 어쩌겠어요 애교담아 좋게 얘기하세요~ 해줬으면 내가 참 좋을거 같아.. 하시면서요

  • 40. 내참
    '16.4.7 7:05 PM (175.223.xxx.8)

    맞벌이에요..이십년을 싸워봐도, 그리고 싸울 시간도 없이 바빠서 그냥 내가 해요..대신 남편이 돈 잘벌어오니 그냥 평일엔 도우미써서 나도 안해요..
    주말이 문젠데 제가 손이 빠르니 그냥 하고 말아요..
    무슨 이런 거 가지고 익게에 올리고 교육이니 어쩌구..
    미안하지만 현명해보이지않아요

  • 41. 내참님
    '16.4.7 7:09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님은 맞벌이 하면서 이십년을 싸운 상황을
    이런거 가지고 익게에 올리냐고 하는거 좀 아이러니 하네요.

  • 42. 내참님
    '16.4.7 7:10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맞벌이에요..이십년을 싸워봐도, 그리고 싸울 시간도 없이 바빠서 그냥 내가 해요..대신 남편이 돈 잘벌어오니 그냥 평일엔 도우미써서 나도 안해요..
    주말이 문젠데 제가 손이 빠르니 그냥 하고 말아요..
    무슨 이런 거 가지고 익게에 올리고 교육이니 어쩌구..
    미안하지만 현명해보이지않아요
    ------------------------------------------------

    님은 맞벌이 하면서 이십년을 싸운 상황을
    이런거 가지고 익게에 올리냐고 하는거 좀 아이러니 하네요.

  • 43. 근데.
    '16.4.7 7:16 PM (112.150.xxx.194)

    저는 설거지통에 마구잡이로 넣으면. 작은그릇.큰그릇 뒤죽박죽 섞여서 불편하던데요.
    그냥 잘먹었다. 잘먹었습니다. 인사정도만 하면 안되나요?

  • 44. 유치원 애들도
    '16.4.7 7:23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밥먹고 씽크대에 그릇 놓아두는거 보면
    그 부모가 참 좋아보이고
    아이가 교육 참 잘 받았구나 하고 느낍니다.

  • 45. 어이없어라
    '16.4.7 7:25 PM (58.232.xxx.175)

    이제 서른 넘은 새댁인데요..

    한번쯤 바쁜 아침에 들 수 있는 생각인데 그걸 가지고
    전업이냐 맞벌이냐 따지는것도 우습고,
    현명하지 못하다는 둥 오지랍 글도 웃겨요.

    당연히 자기 먹은 그릇정도는 설거지통에 넣어야죠.이건 가정교육의 문제 아닌가요?
    그러나! 우리집 신랑님 그리 안해요. ;;;

    결혼하고 딱 일년동안은 열심히 가사분담하더니.
    제가 아침 챙겨준 이후로 어느순간부터 밥먹고 숟가락 놓고 출근해요..

    전 지나가는 길에 말했는데 안되네요.
    잔소리 하는거 귀찮아서 제가 해요.
    다만 그릇 안나오게 한식은 최대한 배제하고 토스트나 과일로 해서 다 한 접시에 담아주고
    컵도 전날 먹은거 물에 씻어서 줘요.

    그런걸로 기분나빠 하는 성향이 아니라,
    오~ 똑똑한데~? 하고 넘어가는 신랑이라 좋게 좋게 해요.
    가사분담도 내가 더 하는것 같으면 며칠은 설렁설렁 하고 싶어질때까지 안하고요.

  • 46. +
    '16.4.7 7:27 PM (211.200.xxx.196) - 삭제된댓글

    " 오호, 커피가 먹고 싶었쪄? 커피야 줄 수 있지. 그렇지만 그릇 설거지통에 갖다넣는 대신에 주는 건 아니다?"

  • 47. 움..
    '16.4.7 7:29 PM (61.73.xxx.115)

    저는 잔소리 하느니 그냥 제가 하고 말자하는 스타일이라 안시켜요. ^^; 아들은 유치원에서 배웠는지 알아서 설거지 통에 넣는데 그릇이 깨져라 던지는 바람에 제가 하지 말라고 했어요 .. @.@

  • 48. ....
    '16.4.7 7:32 PM (58.233.xxx.131)

    애들도 아주 어렸을때부터 자기먹은 그릇은 설거지통에 넣는거라고 가르쳤어요.
    잊어버리고 다른거 할때 아니면 꼭 하라고 얘기해줘요.
    넣는데 진짜 30초도 안걸립니다.
    남편도 당연히 넣고 갑니다.
    근데 그런식으로 조건다는 남편이라면 그냥 안해주고 안받겠어요.
    뭔가 거한거 한다고 생각하나봐요. 손해보는 느낌이라거나.. 조건다는거보니..

  • 49. ....
    '16.4.7 7:47 PM (1.245.xxx.27) - 삭제된댓글

    저도 윗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저희 남편은 식사 마치면 "잘 먹었습니다."하면서 먹은 그릇들 씽크대 개수대에 넣어요.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개수대에 넣으면 우당탕이라 씽크대 위에 올려 놓아요. 혹 아이들이 잊어버리면 갖다 놓으라고 다시 일러요.

  • 50. !!
    '16.4.7 7:48 PM (1.245.xxx.27)

    저도 윗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저희 남편은 식사 마치면 "잘 먹었습니다."하면서 먹은 그릇들 씽크대 개수대에 넣어요.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개수대에 넣으면 우당탕이라 씽크대 위에 올려 놓아요. 혹 아이들이 잊어버리면 갖다 놓으라고 다시 일러요.

  • 51. ...
    '16.4.7 8:04 PM (61.74.xxx.243)

    저희 집도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누구든 밥 먹으면 설거지는 아니어도 먹은 자리 뒷정리는 합니다. 저희 집에서 자기 밥 그릇 안 치우는 건, 고양이들 뿐이네요.

  • 52. ...
    '16.4.7 8:09 PM (114.204.xxx.212)

    애나 남편이나 그정돈 하는데 물을 안부어서 바짝 말라있어여 ㅡㅡ
    먹은거 넣고 남은 반찬은 넣어두거나 버리고요

  • 53. ...
    '16.4.7 8:11 PM (223.62.xxx.31)

    맞벌이냐 외벌이냐 따지시는데
    외벌이하다 주부가 취업하면
    그날 당장 남편이 설거지통에 그릇 넣고 가나요
    아니면 남편이 같이 아침 식사 준비하나요?
    재취업 하신 분들의 경험이 듣고 싶네요.

  • 54. 자기가먹은거
    '16.4.7 8:15 PM (14.53.xxx.166)

    설거지하라는것도 아니고 설거지통담아두는거 어렵나요
    토나달고 남편분 쪼잔하네요
    몇몇댓글 이해안돼요

  • 55. ...
    '16.4.7 8:18 PM (183.98.xxx.95)

    엄마가 안해주면 누가 해주는건지..
    나중에 어른돼서 같이 거들어야하는거라고 가르치면 되는거 아닌가요
    밥먹고 바로 일어나서 그릇들고 싱크대로 가야하나요..
    식사예절은 어른이 숟가락 먼저 들면 드는거고
    나 먼저 다 먹었다고 밥그릇 국그릇 숟가락 젓가락 들고 일어나야하나요...
    아니면 어른이 밥그룻 들고 일어나면 그다음에 일어나야하나요
    몰라서 그러니
    어른들께 배운 분들 알려주시죠
    저는 기꺼이 혼자 하겠어요

  • 56. 세상에!!!
    '16.4.7 8:22 PM (175.223.xxx.136)

    저런 남자는 엄마한테 가정교육을
    어찌 받고 큰걸까요??

    여기서 남편 편드는 여자들이
    아들 저따위로 키우겠지.

  • 57. 아니
    '16.4.7 8:29 PM (175.223.xxx.110)

    그릇좀 넣는거에 전업이 왜 나오나요? 위에 전업운운 댓글단 인간은 남편 발바닥까지 닦아주나보죠?그런건 어린애들도 다 하는거에요.

  • 58. ...
    '16.4.7 8:40 PM (194.230.xxx.153)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설거지통에 넣는게 정상이죠. 맞벌이구 외벌이구를 떠나서..그거 하는거 1분도 안걸리겠구만 커피타달라는 조건이 붙나요?? 댓글들 이상..;; 나이드신 분들인가봄;

  • 59. 이그
    '16.4.7 8:46 PM (116.127.xxx.116)

    70 넘은 저희 아버지도 본인 드신 밥그릇은 설거지 통에 직접 가져다 넣으십니다. 그릇에 붙은 밥풀이
    굳어지면 설거지하기 나쁠까봐요.

  • 60. ...
    '16.4.7 8:52 PM (183.98.xxx.95)

    전업 운운 댓글 단 인간입니다
    82하다가 이런 댓글 처음봅니다
    남편 발바닥 닦아줄수 있죠 팔을 다쳐서 깁스를 했다면
    멀쩡한 사람 발을 왜 닦아줍니까
    굳이 전업이라고 말한거는 출근하기도 바쁜데 그건 집에 있는 사람이 남편에게 부탁할 일은 아니거 같다는거죠
    기꺼이 할수 있는 일을 하는건데 그걸 왜 ..
    아이들 시킬수 있죠..어느 정도 크면
    싱크대에 집어 던지지 않응 정도로 ..키가 크면
    습관이 중요하다지만 이건 아니죠.

  • 61. 샤방샤방
    '16.4.7 9:00 PM (112.148.xxx.72)

    밥그릇은 제때 담가놔야 설거지하기 쉬운게 당연하죠,
    안불리면 닦기 힘들잖아요,
    자유게시판에 글 쓸 자유도 없는건가요?

  • 62. 이그
    '16.4.7 9:04 PM (116.127.xxx.116)

    설거지통에 그릇 넣는 게 뭔 대단한 일이라고 바쁜 아침 타령을 하시는지... 2~3초면 끝날 일을.
    그리고 원글님은 전업이라도 그 아침에 배우는 게 있어서 남편과 똑같이 바쁘다잖아요. 남편보다 일찍
    집에서 나가신다 하고요. 그럼 나중에 들어와서 설거지를 해야 하는데 남편이 그렇게 식탁을 벌려놓고
    가면 설거지하기가 편하겠어요? 밥풀이 그릇에 다 눌어붙어서.
    다 엄마들이 교육을 제대로 안 시켜서 그래요. 가장 1차원적이고 가장 상식적인 일인데, 자기가 먹은 식기
    설거지통에 넣는 일은.

  • 63. 와....
    '16.4.7 9:15 PM (218.51.xxx.78)

    183.98님
    뭔가 모르시는 것 같아 이 많은 댓글들 끝에 저도 댓글 답니다.
    엄마가 안 하면 누가 하냐니요.
    이건 정말 가정교육 문제인데요, 정말 잘못 배우셨나 봐요. 그리고 잘못 가르치고 계시겠네요.

    자기가 먹은 그릇은 자기가 담그는 겁니다.
    자기가 설거지까지 하면 진짜 좋겠지만 그게 안 되면 최소한 담그기는 하는 겁니다. 이건 공동생활의 기본이고, 배운 사람의 매너이며, 가정교육 잘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예의입니다.
    다 먹고 나면 잘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인사하고 일어나서 그릇을 담그고 물을 부어 놓는 것. 이게 당연한 게 아니란 말입니까?
    그건 자기가 먹은 물컵이나 과자 그릇을 치우는 것,
    자기가 벗어 놓은 옷을 세탁기에 가져다 넣는 것,
    자기가 먹고 난 과자봉지를 집어다 치우는 것,
    자기 양치는 자기가 하는 것,
    자기가 싼 똥을 자기가 물 내리고 뒤 닦는 것과 같이
    매우 개인적이며 각자 알아서 해야 하는 뒤처리입니다. 그러므로 원글님 남편은 아주 이상한 거래를 하려고 하는 거예요.
    나는 내가 할 일을 할 테니
    너는 나한테 커피 서비스를 달라. 이게 말이 됩니까?
    잘못 배운 남자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저러고 있네요. 어이없는데, 저렇게 가르치는 부모가 어디 있기는 한가 봅니다. 댓글들 보니.


    어른이 숟가락 드셔야 같이 드는 예의 지키면
    그릇은 각자 담그기 어렵다는 분,
    얘기가 왜 그렇게 흘러가는지 모르겠지만 설명이 필요하면 설명해 드릴게요.
    댓글님 말대로라면
    어른보다 먼저 먹고 일어나서 그릇 담그는 건 어려운 일이니
    그럼 그릇도 다 냅두고 쏠랑 일어나는 건 괜찮은 일인 양 쓰셨는데,
    그게 아니고요. 진짜 예의를 아는 사람은
    첫째, 같이 둘러앉은 사람들과 속도를 맞춰서 밥 먹습니다.
    둘째, 요즘처럼 바쁜 세상에 학원도 가야 하고 바빠서 애들이 먼저 일어나야 하면
    잘 먹었습니다. 저 먼저 일어날게요~ 하고
    부모님께(식사 중이시면) 말하고 가볍게 허락 받고
    일어나서
    앉았던 식탁 의자는 끌지 말고 살짝 들어서 도로 넣고
    그릇을 개수대에 담그고 가면 되는 겁니다.

    그릇 남겨 두고 몸만 가면 그건 예의에 맞습니까?
    아니면 설마, 밥은 먼저 다 먹었는데도
    그릇이 말라비틀어질 때까지 자리에 놔두고
    부모님 다 드시도록 같이 앉아 있어야 예의에 맞는 거라고 그런 댓글 나올 줄 아셨던가요?

    아무리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간다지만
    사람들이 지켜야 하는 매너나 예절은 그리 크게 변하는 거 아닙니다.
    지킬 건 지킵시다.

    그리고 전업주부... 집이 직장이고 살림이 업무인 사람이지만
    그렇다 해도 식구들이 각자 해야 할 개인적인 뒤처리를 마구 시키면서
    (그릇 안 치우고 과자봉지 아무 데나 버리고 양말 아무 데나 벗어 놓고
    이거 모두 집안일이다!!!)
    천지분간 못하고 이거 다 엄마가 하는 일이라고 내가 왜 하느냐고 하진 맙시다.
    주부는 가정 관리하는 사람이지 모두의 개인 비서나 노예가 아닙니다.

    저는 전업주부 아니고, 제 생활을 잘 관리하고자 하는 미혼이니 오해는 마시구요.

  • 64. 183.98님
    '16.4.7 9:23 PM (110.70.xxx.60)

    80넘은 할머니세요?

    정말 이상한 마인드네요.

    주인님 모시는 식모세요?

  • 65. ...
    '16.4.7 9:29 PM (221.139.xxx.210)

    남편,아이들 모두 밥 먹은 후 설거지거리 개수대에 갖다 넣어요
    식사 후 모닝커피는 항상 남편이 준비해서 제 손에 쥐어줍니다

  • 66. ...
    '16.4.7 9:30 PM (183.98.xxx.95)

    윗님
    속도 맞춰서 식사하는 그 정도 예절 몰라서 물어봤을거 같나요
    하루하루가 그렇게 매일 예의바르게 돌아가는지 ..
    상상만 해도 저는 좀 그렇네요
    네 식구가 일어서서 그릇 들고 싱크대로 가는거..
    집이 구내식당 학교 급식실인지

    그래요
    엄마가 아이들 남편의 개인비서 노예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하는거 아니죠
    더이상 얘기하고 싶지 않네요
    저도 가르칠거 다 가르치고 저나 제 아이들이나 어디가서 버릇없다는 소리는 들어본적이 없네요
    요즘 아이같지 않다는 말은 많이 들어봤어도..
    전업주부도 ceo 마인드로 가정관리 잘 해야죠..

  • 67. ,,,
    '16.4.7 9:31 PM (1.240.xxx.175)

    이건 습관화가 되어야 하죠
    즉 어렸을때부터 가정교육이 잘못되어 못하는거에요
    각자 자식들 교육 제대로 시킵시다

  • 68. 하하하하
    '16.4.7 9:39 PM (218.51.xxx.78)

    하루하루가 그렇게 매일 예의바르게 돌아가는지 ..
    -----
    당.연.하.죠.
    상상만 해도 그게 왜... 어떻길래 그러시나요?
    매일매일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고 매일매일이라도 얼마든지 길에는 침 안 뱉는 것처럼 이건 몸에 배어 당연히 매일 아무렇지도 않게 지키는 거지, 매일 지킬 생각만 해도 숨막히고 뭐 그런 거 아니에요.
    그렇게 느끼시는 것 자체가 뭔가 이상한 거예요. 절대 인정하실 분은 아닌 것 같지만.
    급식실도 아니고, 가 아니라, 급식실에서도 하는 자기 스스로의 뒷처리를 집에서는 안 하고 엄마한테 떠넘기는 자체가 잘못됐다는 겁니다.




    그 정도 예절 몰라서 물어봤을 것 같나요.
    ---------
    네.
    그렇게 물어보셨잖아요.



    그리구요, 그 정도도 안 하고 엄마가 하겠지 하는 애들이 바로 버릇없는 겁니다.
    인정하기 싫으셔도 사실이에요.
    버릇없는 애들 앞에서, 저 집 애들 버릇없다는 말 잘 안 합니다. 말해 봤자 소용없을 테니까요. 그걸 알아들을 부모라면 애초에 그렇게 가르치지 않았을 테니까요. 그러니 버릇없단 소리 안 들어 봤다고 너무 자신하지는 마세요...
    그릇 놔두고 쏙 일어서는 애들 보는 순간, 보통 제대로 배운 사람들의 머리엔
    어머, 쟤네 봐...
    하는 생각이 속으로는 바로 듭니다. 말을 안 하는
    거지.

  • 69. 제이드
    '16.4.7 9:40 PM (1.233.xxx.147)

    다른집들을 물어 보신다면 저희집을 비롯해 제 주위
    집들은 전업이든 맞벌이든 모두 자기가 먹은 그릇세트
    정도는 모두 치웁니다
    밥먹고 어차피 일어나야 하는데 그정도 못하나요?
    그 바쁘다는 고딩도 자기껀 치우고 나가요

  • 70. 저도
    '16.4.7 9:40 PM (74.69.xxx.51)

    윗님 가정교육 의견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제 남편은 설거지까진 바라지도 않고요, 자기가 음료수 마신 컵만 씻어달라고 수십번 부탁했거든요, 때로는 기분좋게 농담처럼 웃으면서, 때로는 화내고 싸우면서요. 하루에 물잔만 6-7개, 어떨땐 열개도 써요. 한 번 마신 컵 물에 헹궈서 다시 쓰면 될걸 기분에 따라 분위기에 따라 골고루 바꿔가며 마셔요, 전부 제 취미로 사 모은 컵이지만요.

    그런데 반전은 남편은 파트타임 저는 풀타임으로 일하고 있고 생활비며 아이 가르치는 비용 싹다 제 부담입니다. 집이 두 챈데 둘다 저희 친정에서 사주셨고 (지방이라 비싼 건 아니지만) 백수에 가까운 생활을 하면서 물컵하나 씻어놓지 않는 남편에 대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분노와 아이생각해서 참자는 논리적인 마음이 매일 맘속에서 전쟁을 치뤄요.

    결국 시부모님이 젤 원망스러워요. 처분하신 물건이 하자가 너무 많아서 반품하고 싶은데요. 그래, 너 힘든 줄 안다, 말씀만 그렇게 하시면서 아들한테 잔소리 한번 안 하시네요. 그렇게 키웠으니 이모냥 이꼴이죠. 그래서 매일 다짐해요, 우리 아들은 그렇게 키우면 안 되겠구나, 일찍부터 단단히 가르쳐야 되겠구나, 자기 앞가림은 자기가 하는 거라고요.

  • 71. ...
    '16.4.7 9:41 PM (183.98.xxx.95)

    알겠습니다

    그만 하시죠

  • 72. ...
    '16.4.7 9:44 PM (183.98.xxx.95)

    왜 엄마에게 떠 넘기는거라 생각하시는지

  • 73. ㅋㅋㅋ
    '16.4.7 9:45 PM (121.55.xxx.31)

    남편도 ceo 마인드로 열심히 일한대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세상의 모든 남자들이 다 월 몇천씩 벌어오겠네요. 개나소나 이건희겠네요. 식탁과 싱크대 사이 거리가 1000미터라도 되나봐요? ㅋㅋㅋㅋㅋ 그게 아니고서야 3초면 하는 일을 전업의 ceo 마인드까지 운운하세요. 남자는 돈만 벌면 다인가요. 남의 집에 가서 밥 먹어도 밥만 먹고 일어서는 게 예의인가요? 생각해보면 답 나오죠. 자기 집에서도 안하는데 남의 집에서도 안하겠죠? 자기 집에서는 안하지만 남의 집에서 한다면 그건 더 문제구요. 자기가 먹은 거 자기가 치우자는 게 그리 고까운 건가. 남자 손에 물 한방울이라도 묻히면 남자들이 쓰러져 죽는 병이라도 걸린 건가.

  • 74. ㅎㅅ
    '16.4.7 9:48 PM (1.233.xxx.126) - 삭제된댓글

    기본중에 기본 아닌지

    기꺼이 하실분만 하시면 되고요

    전 제가 돈벌고 남편이 쉬는중인데 당연히 제밥그릇 제가 넣네요 이게 맞벌이랑 대체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 75.
    '16.4.7 9:51 PM (211.36.xxx.103) - 삭제된댓글

    저건 가정교육 문제 맞는데요? 저도 그렇게 교육 받았습니다. 어디서 못 배워먹어가지고 와서는 지가 할 일을 조건부로 해주겠다고 떠벌리나요. 밖어서 저러면 욕먹어요. 바쁜 아침이니 봐주라니 그릇 넣는게 한 5분은 걸릴 일인가 보네요

  • 76. ..
    '16.4.7 10:14 PM (58.233.xxx.178) - 삭제된댓글

    183.98.xxx.95 보세요.

    엄마가 다 해줘서 지 먹은것도 안치우는 어른이 된거잖아요. 같이 하자고 하면 하루아침에 그걸 하면 누가 이런 글 쓰겠어요.

    그렇게 오냐오냐 예의도 안가르치고 키우니까
    아침에 일어나서 이불 정리도 안하고
    양말도 여기저기 벗어두고
    청소,정리는 나몰라라 하는 남자가 된거잖아요.

    내가 진짜 시어머니가 잘못 키운 남자랑 사느냐고
    드러운 꼴 마니봐서 하는 말입니다. 새겨 들으세요.

  • 77. 시키세요
    '16.4.7 10:26 PM (69.165.xxx.159)

    이런글에 전업맞벌이 따지는게 젤 웃김. 전업이면 남편 똥도 닦아줘야할판?
    본인이 희생해서 살면서 현명이니뭐니 이런걸로 포장하지마세요. 누가 먹고 밥그릇고대로 놓고 일어나면 가정교육 운운할거면서 남편은 무슨 신의영역이냐 왜 맨날 봐주래. 맞벌이면서 그리사는분은 반성하세요. 현명한거아니고 미련한거거든요?

  • 78.
    '16.4.7 10:42 PM (110.9.xxx.55)

    교유과 습관이 중요해요. 우리 아이들 초등때부터 교육시켜서 중1,2 남매 식사하고 그릇 씽크대에 넣고 반찬통 냉장고에 넣고 남편 자기 그릇 싱크대 넣고 내가 설거지 하면 남편이 커피타요.아이들 어릴때 교육시켜두면 친척집에가도 잘 먹었다고 인사하고 그릇 싱크대 갔다놓아요. 가족이 밥을 먹더라도 각자 작은 역할이라도 나누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 79. .....
    '16.4.7 10:42 PM (58.233.xxx.131) - 삭제된댓글

    진짜 자기똥싸고 치우는거나 마찬가지 개념인건데...
    꼭 애들시켜야 하냐니... 그런분들이 아들 키워서 여자들이 고생하고 사는거죠..
    맞벌이해도 살림은 아내일인냥 손하나 까딱안하구요..

  • 80. .....
    '16.4.7 10:44 PM (58.233.xxx.131)

    진짜 자기똥싸고 치우는거나 마찬가지 개념인건데...
    꼭 애들시켜야 하냐니... 그런분들이 아들 키워서 여자들이 고생하고 사는거죠..
    맞벌이해도 살림은 아내일인냥 손하나 까딱안하구요..
    집에서 배운게 없으니 그러고 사는게 당연한양..

  • 81. ㅋㅋㅋㅋ
    '16.4.7 11:20 PM (49.167.xxx.48)

    그러게요 뭐만하면 전업운운
    진짜 남편 똥도 닦아줘야할판22222222 ㅋㅋㅋㅋㅋ
    자기먹은그릇 넣는거 10초도 안걸리거써요
    해주냐 마냐의 개념이 아니라 당연한거잖아요
    위에 이상한 할머니같은 183.98 님 그러지마요 제발
    그냥 그건 숨쉬듯 당연한거잖아요
    님이 어떻게 집에서 전업으로 남편과 자식들에게 몸종처럼 헌신하며 일생 살아왔는지 글속에 묻어나와서 좀 안타까운 마음까지 들어요 우리엄마 세대가 그랬던거같아요
    남편을 하늘처럼 받들고 자식들한테도 물까지 떠다받치던.
    저희 엄마도 그러셨지만..전 늘 보면서 부당하다 느꼈고 그렇게 살지 않으리라 느꼈답니다

  • 82. 버릇들이기 나름
    '16.4.7 11:31 PM (110.8.xxx.28)

    설거지통에 넣어주면 안돼?
    라고 물으면 상대방에게 선택의 여지를 주는 것이죠.
    설거지통에 넣어줘.
    라고 얘기해야 됩니다.
    설거지통에 넣는 것은 의무이고
    커피 타주는 것은 선택이죠.

  • 83. 부끄럽지만
    '16.4.7 11:33 PM (1.234.xxx.189)

    ㄸ 묻은 팬티 벗어놓고, 코푼 손수건 그냥 빨래통에 던지는 못배워먹은 남편하고 살고 있어요.
    시모가 그런걸 당연히 여기더라구요.
    밥그릇 치우는 이야기 하니 ( 전 전업이구요) 돈 벌어오라네요.

    양말 벗어 던져두기. 목욕탕 불끌 줄 모르는 것, 집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동선 따라서 지저분해집니다.

    싸우다싸우다 지쳐서 이젠 잔소리도 안 나와요.
    그냥 애들이나 제대로 가르쳐요.
    애들은 시키면 시키는대로 잘 하고, 부끄러움도 알아요.

    애들 다 키워놓으니 유치원 애기가 하나 더 있는데 평생 유치원 애기네..
    이랬더니 애들 다 키워 힘들 거 없으니 자기 돌보라네요.
    참나..
    존경심이 생기는 남편을 원했는데 제대로 * 밟았어요.
    그런 점에서 이번 생은 실패에요..ㅠㅠ

  • 84. 218.51님~
    '16.4.7 11:57 PM (59.11.xxx.126) - 삭제된댓글

    올리신 댓글 잘 봤어요. 구구 절절 공감합니다!!
    자기가 먹은 식사 그릇 개수대에 가져다두는, 이런 간단 당연한 걸 모르는걸까요.
    가정부가 곁에 서 있다가 다 치워주시는 재벌가인가 어디 왕자, 공주님도 아니고...
    귀~한 내 자식, 내 남편은 안 하고, 주부가 당연히 해야 한다는 댓글처럼 지내면,
    사회생활이나 남들과 식사할때 매너와 센스 부족으로도 연결되던데요.

  • 85. 218.51님~
    '16.4.7 11:59 PM (59.11.xxx.126)

    올리신 댓글 잘 봤어요. 구구 절절 공감합니다!!
    자기가 먹은 식사 그릇 개수대에 가져다두는, 이런 간단 당연한 걸 모르는걸까요.
    가정부가 곁에 서 있다가 다 치워주시는 재벌가인가 어디 왕자, 공주님도 아니고...
    귀~한 내 자식, 내 남편은 안 하고, 전업주부니까 당연히 해야 한다는 댓글처럼 지내면,
    사회생활이나 남들과 식사할때 매너와 센스 부족으로도 연결되던데요.

  • 86. ㅇㅇ
    '16.4.8 12:22 AM (49.165.xxx.43) - 삭제된댓글

    기본. 애고 어른이고 한 번 헹궈서 식기세척기까지 넣어요. 식사 준비할 때도 남편은 밥푸고 아이는 수저 놓고. 치울 땐 각자 자기 건 자기가 치움. 그렇다고 해서 요리한 사람이 노나요? 반찬 정리하고 싱크대나 남은 음식들 정리하는 것도 한 일이잖아요. 조리도구 냄비 다 음식한 사람이 정리하는데 달랑 국그릇 밥그릇 수저 넣는 게 뭐가 어렵다고. 외국 살 때 놀러와서 저녁먹은 애들 모두 식후 자기 자리 자기가 정리했어요. 아홉살짜리들이.

  • 87. ㅎㅎㅎ
    '16.4.8 1:07 AM (203.226.xxx.249)

    이건 어때요?
    말라서 설겆이하기힘드니까 물한컵 부어놓고가는거
    저여잔데요
    제가 출근하는데 그런얘기한다면싫을거 같아요
    30초1분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그런데이터는 뇌속에저장이안됩니다
    저희남직원들봐도팩스보내는거 위라고 백날얘기해도보낼때마다 물어요
    그런건 뇌속에 저장안됩니다
    그냥치약중간에 짜는거랑 뭐가달라요
    저는여자지만 그냥중간에 짜서씁니다
    아침이면댁남편의 뇌속에 오늘 업무 일과가 프로세스로 짜여져있을겁니다
    거기다 설겆이통에 빈그릇? 들어갈자리가없네요

  • 88. --
    '16.4.8 1:21 AM (122.43.xxx.155) - 삭제된댓글

    설겆이통에 빈그릇 넣는게 어떻게 치약 중간짜서쓰는거랑 같나요. 전 화장실 물안내리는 쪽에 가까운 쪽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정도의 배려도 오늘 출근해서 해야할 일로 꽉 차있어서 내주기 싫은 사람이라면, 그냥 결혼안하고 혼자 커리어 쌓으며 사는 쪽이 더 맞을거 같네요.

  • 89. ....
    '16.4.8 1:22 AM (39.117.xxx.135)

    참... 이게 설전이 오고갈 일인가요??
    82에 참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군요.
    자기가 먹은 밥그릇 넣는게 하루 일과를 방해할 정도에요?ㅎㅎㅎㅎㅎㅎ
    마크 주커버그 같은 사람들은 회사일 외에는 똥도 남이 닦아줄지 모르겠네요.
    저도 직장 10년넘게 다니고 있지만 이해불가네요.

    남자들이 선천적으로 세심하지 못한 점은 인정하지만
    남에게 불편함을 끼친다면 고치고, 습관화 시켜야죠.
    치약 중간 짜는게 자랑은 아니잖아요?

    더구나 원글의 말에 커피를 타주겠냐는 말로 응수한건 더 웃기죠.
    당연히 해야할 일을 대가성으로 끌고 들어가는 태도는 완전 괘씸.

  • 90. 그러게요
    '16.4.8 1:27 AM (115.93.xxx.58)

    자기 먹은 밥그릇 싱크대 개수대에 갖다두는데
    마치 무슨 희생인양 댓가요구하고
    밥그릇 개수대에 둔다 = 대신에 넌 내 커피 타라
    거래할 일로 생각하는게 왜 이렇게 얄밉죠

    큰거보다 이런 사소한데 빈정상해요 ㅋㅋㅋㅋ
    싸우자면 너무 작은일이라 내가 쪼잔하고 치사한것 같고
    그냥 참고 넘기자니 은근 빈정상하고 ㅋㅋㅋㅋ

    잘 해결하시길

  • 91. ....
    '16.4.8 1:52 AM (175.120.xxx.27)

    전업이면 그거 하라니 너무하네요 밥하는 걸 시키는 것고 아니고 설겆이를 시키는 것도 아니고 밥먹은 거 개수대 넣고 식탁정리하는 거 빨래 빨래통에 넣는 거 샤워하고 욕실정리하고 나오는 거 수험생이건 직장인이건 다 본인이 하는 겁니다

  • 92. 하면된다.
    '16.4.8 2:04 AM (184.152.xxx.72)

    저는 맞벌이예요.
    우리 집 가족들도 예전엔 똑같았어요.
    항상 밥먹고 나면 식구들이 자기 먹은 그릇 그대로 두고 자기방에 쏙 들어 가는거 더는
    못 보겠더라구요. 그래서 가족 다 모였을때 이런 불공평한 상황이 더 이상 계속되면 더 이상 나는
    이 가정에 살고 싶지 않다고 한 이후로 밥먹고 나면 각자 먹은 그릇 씽크대에 넣고 물이라도 잠깐 틀어서
    물에 그릇이 불려지게 해 놓는 변화가 생겼어요.

    제가 밥상을 차리면 물컵이라도 갖다 놓는 변화도 생겼어요.
    밥상 매너가 없으면 서로 피곤해요.
    가까운 가족일수록 서로 매너 지켜야죠.

  • 93. 세살
    '16.4.8 2:26 AM (110.70.xxx.100) - 삭제된댓글

    버릇 여든까지 갑니다. 안하는 놈은 죽어도 안해요.
    제가 암환자라 많이 아픕니다. 그래도 도시락도 싸주고 나머지 두끼도 꼭 챙겨주는데 남편은 자기가 먹은 그릇 하나를 설겆이 통에 못넣고 반찬 뚜껑 하나를 못 닫습니다.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도 하는 일을 남편은 못한답니다.

    제가 매일 도시락을 싸느라 새벽에 일어나야해서 일찍 자는편입니다. 남편이 늦게 오는 날은 상만 차려주고 잠이 드는데 새벽에 일어나 보면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습니다.

    저희집 식탁이 하얀색인데 김치국물 찌개국물, 밥풀 다 떨어져 바짝 말라있고 반찬 뚜껑도 다 열려있고 먹다만 찌개도 국자 뚜껑 다 그대로이고 밥그릇, 국그릇도 지저분한 상태로 말라 있습니다. 물론 반찬들도 다 말라있구요.

    애들도 그렇게 더럽게는 안먹을거예요. 새벽마다 그 꼴을 보면 두통부터 생기고 식탁예절을 못배워도 어찌저리 못배웠나 싶어 한숨이 나오지만 잔소리 하기싫어 아무말 안합니다.

    신혼초엔 부탁도 하고 협박도 하고 잔소리도 했었는데 변하지 않아서 포기한지 오랩니다. 그리고 시댁에 가면 다들 그리먹는게 정상이라 이번 생에서는 안되는걸로 결론 내리고 상 차릴때 남편이 딱 먹을만큼만 담으려 노력합니다. 남는건 죄 버려야하니까요.

    말귀 알아먹을 사람이라면 한번 잘 말해보시고 아닌것같으면 포기하세요. 이런거 못하는 바보다 생각하시고 포기하고 사는것도 정신건강에 나쁘지않습니다.

  • 94. 부성해
    '16.4.8 2:38 AM (221.138.xxx.46)

    26개월 제 아들도 지 밥그릇은 싱크대에 까치발하고 넣어요.
    이건 가정교육에 기본 아닌지.

  • 95. ..
    '16.4.8 2:57 AM (125.180.xxx.190)

    10초도 안걸리는 일, 바쁜 아침 출근 시간에 꼭 배우자를 시켜먹어야 속이 후련하신가요??
    전업이신거 같은데 염치가 없네요.
    똥도 닦아주냐구요? 그건 가사일이 아니거든요?
    맞벌이면 당연히 해야 겠지만 원글님 경우엔 아니라고 봅니다.

  • 96.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 새요
    '16.4.8 3:13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회사에서 식당가서 안먹고 야근하면서
    식당에서 뭐 시켜먹게 되거나 그런 경우 있어요.

    괜찮은 총각이나 유부남직원들은 다 먹고나면 누가 뭐라고 한마디도 하지 않아도
    자기 먹은 그릇을 배달온 바구니에 척척 갖다놓아요.
    직장 분위기가 그래요

    그런데 제일 여직원들이 싫어하는 눈치 하나도 없는 총각 남자직원 하나가
    젓가락껍데기 입닦은 휴지 다 그대로 두고 지 몸만 일어납니다
    누가 치우든 알바 아니라는듯이요.

    여직원이 뒤에서 욕하다 어느날 대놓고 한마디 하더라구요.
    윗 상사분들은 다 자기먹은그릇은 갖다두는데
    oo씨만 왜 자기 먹은거 자기 입닦은 휴지 안치우고 남이 치우게 하냐고
    동료여직원이 하인이냐고

    이건 어릴때부터 엄마가 아들 교육 잘 시켜 사회에 내보내야 하는 기본이라고 봐요.
    어릴때부터 자기 밥먹은 그릇 정도는 치우는 습관 들이는게
    아이에게 득이되면 되었지 해로울거 없어요

  • 97.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 새요
    '16.4.8 3:14 AM (115.93.xxx.58)

    회사에서 식당가서 안먹고 야근하면서
    식당에서 뭐 시켜먹게 되거나 그런 경우 있어요.

    괜찮은 총각이나 유부남직원들은 다 먹고나면 누가 뭐라고 한마디도 하지 않아도
    다 먹은 그릇을 배달온 바구니에 척척 갖다놓아요.
    직장 분위기가 그래요

    그런데 제일 여직원들이 싫어하는 눈치 하나도 없는 총각 남자직원 하나가
    더럽게 먹은 그릇이며 젓가락껍데기 입닦은 휴지 다 그대로 두고 지 몸만 일어납니다
    누가 치우든 알바 아니라는듯이요.
    혼자 그러는데 자기혼자 그러는것조차 인식 못하더군요. 몸에 배서 ㅎㅎ

    여직원이 뒤에서 욕하다 어느날 대놓고 한마디 하더라구요.
    윗 상사분들은 다 자기먹은그릇은 갖다두는데
    oo씨만 왜 자기 먹은거 자기 입닦은 휴지 안치우고 남이 치우게 하냐고
    동료여직원이 하인이냐고

    이건 어릴때부터 엄마가 아들 교육 잘 시켜 사회에 내보내야 하는 기본이라고 봐요.
    어릴때부터 자기 밥먹은 그릇 정도는 치우는 습관 들이는게
    아이에게 득이되면 되었지 해로울거 없어요

  • 98. 앗 나타났다 ㅋㅋ
    '16.4.8 3:15 AM (203.226.xxx.42) - 삭제된댓글

    125.180. 190
    아무때나 일단 여자 욕부터 하기 위해 82에 오는 이상한 성격의 40대 노총각. 나타났다 ㅋ

    10초도 안 걸리는 일이라면서요, 그런데 바쁜 아침이라 스스로 못 한다는 자기 모순을 범하고 계시군요~
    똥 닦는 얘기가 왜 나왔냐면요, 그게 가사가 아닌 걸 몰라서 나온 게 아니고
    그만큼 개인적인 일이고 스스로 해야 하는 자, 기, 일이다!!! 란 걸
    그 공통 속성을 강조하려고 나온 예랍니다.
    자기 똥은 자기가 닦고 자기가 흘린 밥풀은 자기가 치워야 되는 것처럼
    (자~ 식탁에 떨어진 밥풀 치우는 건 가사라고 안 하실 거예요??? 바로 그게 잘못된 거라는 거!!!)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치우는 거라구요.
    그거 안 해도 되는 건 강아지 고양이랑 환자뿐이라구요.
    당신이 부모님 집에 얹혀 사는 노총각이 아니라 며느리 사위랑 다 거느리고 사는 파파 노인이어도
    한달에 몇천 버는 능력자여도
    그래도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치워야 되는 거라는
    무지하게 당연한 얘길 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
    몸만 일어나는 게 참 못 배워먹은 거라는 거라구요.
    그래서 똥닦는 얘기가 나온 거라구요~ 좀 알아들으셔요.

  • 99. 앗 나타났다 ㅋㅋ
    '16.4.8 3:16 AM (203.226.xxx.42)

    125.180. 190
    아무때나 일단 여자 욕부터 하기 위해 82에 오는 이상한 성격의 40대 노총각. 나타났다 ㅋ

    10초도 안 걸리는 일이라면서요, 그런데 바쁜 아침이라 스스로 못 한다는 자기 모순을 범하고 계시군요~
    똥 닦는 얘기가 왜 나왔냐면요, 그게 가사가 아닌 걸 몰라서 나온 게 아니고
    그만큼 개인적인 일이고 스스로 해야 하는 자, 기, 일이다!!! 란 걸
    그 공통 속성을 강조하려고 나온 예랍니다.
    자기 똥은 자기가 닦고 자기가 흘린 밥풀은 자기가 치워야 되는 것처럼
    (자~ 밥상에 떨어진 밥풀 치우는 건
    밥상 닦는 일이니까, 그거 가사니까, 안 하실 거예요??? 바로 그게 잘못된 거라는 거!!!)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치우는 거라구요.
    그거 안 해도 되는 건 강아지 고양이랑 환자뿐이라구요.
    당신이 부모님 집에 얹혀 사는 노총각이 아니라 며느리 사위랑 다 거느리고 사는 파파 노인이어도
    한달에 몇천 버는 능력자여도
    그래도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치워야 되는 거라는
    무지하게 당연한 얘길 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
    몸만 일어나는 게 참 못 배워먹은 거라는 거라구요.
    그래서 똥닦는 얘기가 나온 거라구요~ 좀 알아들으셔요.

  • 100. ㅇㅇㅇ
    '16.4.8 6:02 AM (180.230.xxx.54)

    시엄니가 많긴 해

  • 101. 이건 뭐지?
    '16.4.8 6:17 AM (115.143.xxx.60)

    전 40대 중반인데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밥 먹은 그릇 설겆이통에 갖다 놓는 거라고 매일매일 얘기해요.
    (첫째놈은 갖다놓는데 둘째 놈은 말을 안 들어서... 그게 귀찮은가봐요)

    제 생각엔 밥 먹은 그릇을 설겆이통에 갖다 놓는 것은
    자기 입던 옷을 빨래통에 갖다 넣는 것과 비슷해요.
    설마 가장들이 자기가 입은 옷을 빨래통에 안 넣고... 벗은 그 자리에 막 두고 그러는 건 아니겠지요?

    그러나 제겐 상식적인 일들이 남에겐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인정합니다.
    저 위에... 식구들이 각자 먹은 그릇을 개수대에 넣는 게 상상이 안된다는 그 분
    그냥 그렇게 살게 두세요 너무 비방하지 맙시다...

  • 102. 비방할 겁니다
    '16.4.8 6:35 AM (203.226.xxx.42)

    비방보단 비난이지만, 아무튼간에 그게 뭐든
    할 겁니다.
    저렇게 키운 애들이 무인도에서 자기네끼리 살면 상관없죠..... 근데 아니잖아요.
    저렇게 키운 매너 없는 애들이 사회와 학교에 나와서
    밥 먹고 지만 빠져나가는 무개념 동기, 후배, 신입, 선배 되는데요!?
    매너 없고 자기 입만 알고,

    배워야 할 거 제때 못 배우면
    회식 자리에서도 맛있는 거 혼자 쓸어 먹고
    어지르고 안 치우고 남이 치워 줘도 미안한 줄도 모르고
    지하철에서 내리는 사람 밀면서 자기가 먼저 타고
    밀폐된 전철칸에서 화장하고 햄버거 먹는 그런 자기 위주의 인간이 되는 거라구요.
    그리고 자기같은 아이들을 더 낳아서 키우겠죠.....
    개념 없는 가족들이 수를 점점 불려 가면 괴로운 건 누군데요. 개념 있는 쪽이예요~~!
    못볼 꼴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비난하고 비판해서 다시 못 하도록 해야
    잠재적 공범이 안 되는 거라고 봐요.
    이 사회가 지금 구석구석 문제가 많죠? 작은 단위로는 가정 교육부터 흔들렸기 때문에 지금의 이 문제도 있다는 걸 생각 함 해 보세요. 다들.

    사교육으로 펄펄 끓는 대치동.... 길거리 가면요, 김밥이나 삼각김밥, 닭꼬치 먹으면서 한손에 영어단어장 들고 중얼거리면서 가는 중고딩 많거든요. 걔네, 닭꼬치 나무나 김밥 포장지, 길에다 휙 버리는 경우 많아요, 흔해요.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게 그래요. 그거 잘 하는 짓일까요?
    공부 잘 하고 많이 한 무개념 아이들이
    무개념 어른이 돼서 우르르 사회로 몰려나오는 세계를 상상해 보시죠.....

    이거, 밥그릇 담그냐 마냐의 작은 얘기로 시작됐지만 결코 작은 문제 아닙니다.
    매너나 예의의 문제는, 내가 꽤 예의 바르고 품위 있는 사람이냐 아니냐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론 같이 어울려 살아갈 만한 사람이냐, 남들에게 피해 안 주는 사람이냐 아니냐의 문제예요.
    저기 위에 회사 직원 얘기도 좀 보세요. 입 닦은 휴지까지 두고 일어나니까, 저 사람 참 못 배웠다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다른 누군가가 그걸 대신 치워야되는 상황이 되잖아요.
    제발 가정교육들 잘 시켜서, 전철만 타도 식당만 가도 너무너무 짜증이 나는 그런 사회를 탈출해 봅시다, 좀. 기본적인 거 잘 지키고 서로 미워하고 째려보지 않는 세상이 좀 됐음 해요!

  • 103. 저는 말이죠
    '16.4.8 7:46 AM (210.99.xxx.181)

    신혼때부터 아내님한테 교육을 잘받아서 먹은음식
    갖다놓는건 물론이고
    분리수거 및 음식물쓰레기도 버리고 주말청소도 하고
    가끔 설거지도 하고.. 아이하고도 잘놀아 줍니다

  • 104. 남편 가정교육 못받은 거 맞아요
    '16.4.8 8:17 AM (1.234.xxx.187)

    전업 맞벌이 여부와 상관없이 가정교육 문제 맞아요.
    전 아빠한테 배웠는데요? 우리아빠 육십대심 엄마는 전업이구요. 어릴 때 밥먹고 숟가락 탁 놓고 가는 저를 아빠가 '누구야~ 아빠처럼 이렇게 하는거야' 이러면서 싱크대 같이 가서 개수대에 넣는거 시범 보여줬어요. 저희집엔 통은 없어서 이렇게만 놓고가면 말라서 설거지할 때 힘드니까 물을 틀어서 채워놓고 가면 된다고.....
    우리아빤 밥 드시고 나면 항상 갖다두시는데 저희아빠 돈도 잘벌고 엄마는 전업인데도 그렇게 하시는데요??!!
    님 시어머니가 남편교육 잘못 시킨거 맞아요. 옛날 사람인 아빠도 저렇게 하시는데;; 부엌이 뭐 이백평 되서 가는데 오분 걸리는 것도 아니고 십초면 넣어두고 갈 수 있는것을...

  • 105. ....
    '16.4.8 8:26 AM (211.243.xxx.65)

    아이들은 당연히 개수대에 갖다놓거든요
    금방 배워서 이젠 어딜가든 다먹고난 그릇은 꼭 갖다놔요
    그걸 옆에서 본 남편, 한 십오년 지나니까 자기도 갖다놓습니다
    시가에 가서도 아이들하고 남편이 그릇을 갖다놓으니...한번도 그런거 가르친적없는 남편어머니가 깜짝 놀라시더군요

    아이들이 어릴때 왜 아빠는 안하냐고 물어보면, 아빠는 내 자식이 아니라 가르쳐주지않는거다 했더니
    엄마가 아빠를 가르쳐주지않는거에 무척 마음아파하며 아빠를 계몽(!)하더군요...

  • 106. 네?
    '16.4.8 8:29 AM (218.236.xxx.77)

    전업맞벌이 왜나와요
    댓글쓰신분들 중에 자녀들교육도 그런식으로 시키시는분 있는거같아 새삼 문화충격이네요
    자기먹은 그릇은 자기가 치워야죠..이런 당연한걸가지고 현명을논하다니 황당.. 그 남편분은 보고자란게 없네요..
    저희 남편은 따로차려주면 당연히 남편히 설겆이까지 합니다..

  • 107. 정말 어처구니없네요
    '16.4.8 9:07 AM (39.117.xxx.94)

    자기 밥그릇 설거지통에 넣는 얘기에
    전업, 맞벌이가 뭔 상관일까요
    너무나 당연한걸 왈가왈부 하는게 놀라워요
    저 낼모레면 오십이에요
    우리집은 무조건 본인이 자기 그릇 개수대에 갖다놉니다
    원글님이 남편가정교육 다시 시켜야 할듯요

  • 108. 화나네요
    '16.4.8 9:08 AM (118.32.xxx.211)

    자기 밥먹은 그릇을 씽크대에 넣는것은 집안일을 돕는다는 의미를 부여할수 있는 일이 아니라
    너무 당연하게 본인이 해야 하는일 아닌가요?
    70이신 시아버지도 그렇게 하세요.

    전업이면 가족들 밥먹은 그릇까지 치워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
    답이 없네요. 그냥 그렇게 살아도 불만 없다면 할말 없습니다.

  • 109. 그만
    '16.4.8 9:09 AM (58.236.xxx.201)

    전 186,98님글에 동감해요
    그리고 제남편은 안시켜도 하는데 전그게 하나도안반갑고 제식대로 설거지통에 넣다가 설거지하는게 좋고요
    그릇이 무거운것도,씽크대가 먼것도 아니니.
    그건 그거고요
    쓰레기 다갖다버리고 이불개고 자기방청소,청소기필터청소칵종 자기가해야할일포함 잡다한거는 남편이 다하고 그래야된다고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밥먹고 잘먹었습니다하면되지 그깟 그릇 가져다놓는게 뭐대수라고 크거 달랑하나하고(굉장히 예의바른척 혹은 가정교육잘받은척 생각해가며) 다른 집안일,자기할일은 엄마,부인한테 미루는 남자 여자도 많을걸요?

  • 110. ..
    '16.4.8 9:19 AM (121.135.xxx.233)

    뭐 어떠냐구 합리화하지들 마시고 애들 교육시키세요.
    사실 우리집에도 애들 친구들 많이 오는데 밥먹고 잘먹었습니다. 인사하고 개수대 넣고 물까지 적셔놓는 아이가 있고 인사만 하고 안치우는 아이 인사조차 없는 아이 다양합니다만.
    개수대에 그릇넣고 물적시는 아이보면 정말 그 부모가 다시 보여요. 애를 예의바르게 키웠구나 싶어서.
    우리애들도 물론 똑같이 시키고요.
    그냥 먹고 쓱 일어나는 아이들. 물론 밖으로 말은 안하지만 참 가정교육 다시보이는거 사실입니다.

  • 111. ...
    '16.4.8 9:41 AM (210.90.xxx.6)

    자기가 먹은 밥그릇정도는 치워야지요.
    몇초면 되는건데 그건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잖아요?
    아이들 돌 지나 제법 걷고 말귀 알아 들을때부터 싱크대에 담는거
    교육시켰습니다. 대학생,고등 남자아이들인데 당연히 본인 밥그릇 치우고
    설거지도 해 놓고요. 맞벌이라 그런지 몰라도 아침,저녁 설거지는 저희 남편이
    하고요.
    그깟 그릇 가져다 놓는게 별거 아닌것 같아도 원래 작은것에서 더 가정교육이 나타납니다.
    그깟것도 못하는데 다른거라도 교육 잘 받았을것 같지 않아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 다는 속담이 있듯이요.

  • 112. ...
    '16.4.8 9:48 AM (211.36.xxx.21) - 삭제된댓글

    본인 가정교육 엉망인거 인정못하고 다른사람은 다른곳에서 엉망일거라고 자위하시는 분들...애잔합니다. 그러지 마시고 가르치시지...남의집가서 잘먹었습니다~ 하고 몸만 쏘옥~~나가면 다른사람이 그거보고 뭐라고 생각할거 같으세요? 어머머 쟤좀봐...

  • 113. ...
    '16.4.8 9:49 AM (211.36.xxx.21)

    본인 가정교육 엉망인거 인정못하고 다른사람은 다른곳에서 엉망일거라고 자위하시는 분들...애잔합니다. 그러지 마시고 가르치시지...남의집가서 잘먹었습니다~ 하고 몸만 쏘옥~~나가면 다른사람이 그거보고 뭐라고 생각할거 같으세요? 어머머 쟤좀봐...
    먹은그릇 치우는거는 집안일 개념이 아니라 자기 용변본거 물내리는거랑 똑같다니까요. 아니라고 생각하심 평생 그렇게 애들키우세요...

  • 114. 남편은 포기
    '16.4.8 10:01 AM (1.237.xxx.83)

    했고,, 아들들은 그렇게 시킵니다..
    두아들은 숟가락 놓자마자 그릇, 수저부터 싱크대로 가져가네요..

    남편은 말해도 안하더군요.. 제가 포기했어요..

  • 115. ㅋㅋㅋ
    '16.4.8 10:48 AM (121.55.xxx.31)

    우리 시아버님은 칠순 다 되어가시는데 외출하고 오면 씻고, 당신 속옷, 양말 다 손빨래 하고 걸어놓으세요. 저녁은 어머님이 설거지하시지만 점심은 아버님이 설거지 하시구요. 그거 보고 자란 남편도 집안일도 척척 잘합니다. 그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한 거에요. 어릴 때부터 습관으로 굳어져서 오히려 집안일을 미루거나 자기 할 일을 안하면 찜찜하다고 하네요. 그깟 대수인 데서 가정교육 받은 태가 나는거죠.

  • 116. ..
    '16.4.8 11:02 AM (1.237.xxx.230)

    그릇 넣어달라했다고 냅뜸 맞받아치는 그 말 내용이 참 못됐네요....
    그릇넣는걸 대단히 배푸는 걸로 생각하다니 힘들겠어요...

  • 117. .....
    '16.4.8 11:09 AM (223.131.xxx.141)

    남편 가정 교육이 안 된 것 맞습니다.

  • 118. 안수연
    '16.4.8 11:17 AM (223.62.xxx.80)

    하하하하 님 말씀 백번 맞는것 같네요

  • 119. 그냥
    '16.4.8 11:34 AM (112.169.xxx.81)

    원글님이 맞벌이라면,
    당연히
    그렇게 요구하는게 옳은거죠.

    원글님이 전업주부라면,
    어느 정도는 원글님이 이해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바쁠 때 말고,
    한가할 때,
    좋게 얘기하시면,설마 안하겠어요?

  • 120. 글쎄요
    '16.4.8 12:17 PM (223.62.xxx.51)

    당연히 자기 먹은건 싱크대에 갖다놓는거 아닌가요? 반찬그릇은 몰라도 밥과 국그릇은요.
    저도 그렇게 교육받으며 자랐고
    지금도 당연히 그렇게 하는데요.
    남편은 신혼초부터 제가 너무 당연하다는듯이
    얘기했더니 따라주고 있고 아이는 그렇게 교육시켜요.
    저는 맞벌이지만 엄마는 전업주부셨어요.
    전업이라도 본인 밥그릇 정리는 일종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습관돼야 친구집가서 밥먹더라도 예의바르게 자기먹은거 치우고 올거고요.

  • 121. ...
    '16.4.8 12:44 PM (203.244.xxx.22)

    저도 맞벌이지만 이게 전업이면 해야할 일이고, 맞벌이면 남편이 해야할 일?
    자기 밥그릇을 개수대에 두는게 '가사'의 범주에 속하나요?

  • 122. ...
    '16.4.8 1:11 PM (203.244.xxx.22)

    이런 문제로 전업, 맞벌이 운운하는 분들 진짜 여자인가요?
    이런 사람들이 여자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겁니다.

  • 123. 그냥 그거 하나
    '16.4.8 1:37 PM (223.62.xxx.93)

    포기하시면 심신이 편안하실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그럼 너는 커피 좀 타주면 안되냐고 받아치는 남편이 짜증나서 한대 쳐주고 싶다

  • 124. ...
    '16.4.8 2:00 PM (220.118.xxx.1)

    냉정한 이야기로 처음부터 이렇게 해야한다 고 교육 시키셨어야 하는게 아닌지 싶네요...

    근데 이거랑 맞벌이 전업이랑 무슨 관계인데요? 얼척없네.

  • 125. 전업이든..
    '16.4.8 2:03 PM (1.241.xxx.219)

    부업이든 본업이든간에 늘 부모입장에선 아이들을 옳게 가르쳐야 해요.
    저는 엄마에게 밥그릇 개수대에 담가놔서 설거지 하기 편하게..
    배웠고 저도 아이들을 그렇게 가르칩니다.
    제가 그거 옮기는게 더 쉽죠. 애들에게 한마디라도 더 하느니..
    그런데 꼭 말로 가르쳐요.
    이젠 저절로 다 합니다.
    정리정돈 이런것도 같이 하자 하면서 가르치고
    하여간 엄마가 혼자 하는게 편한일도 그렇게 하면 일단 교육이라 번거롭지만
    그렇게 한 애랑 아닌애랑은 큰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그런 교육은 엄마만 하는게 아니라
    아빠가 나서서 해줍니다.
    자 먹고 나서 그릇 담가놔라.

    그릇 담가놓으란 말에
    어머 쟤는 전업주부면서 손이 편할려고 그런거 시키네? 라고 받아들이는 글이 보여서 좀 재미있네요.

    그럼 전업은 아이에게 아무것도 안 가르치고 혼자 다 해야 하나요.
    엄마가 혼자 다 해서 무슨 교육이 되나요.
    전 아들들만 키우는데
    제 아들들이 전업주부랑 살란 법도 없고요.
    만약 아니면 우리 아들 수발들라고 며느리 집에 앉혀야 하나요?

    전업주부를 묘하게 착각하고 계신데 전업주부는 직장이 집일 뿐입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다른 사람 시켜먹기만 하는 사람도 봤고 저도 그런건 욕합니다만...
    전업이고 뭐고 떠나서 아이들 그런 교육은 시켜야죠.
    그게 교육인줄도 모르시는 분들이 있어서 더욱 놀랍네요.
    몇십년전 우리 엄마도 아셨는데...

    우리는 남매가 모두 자기가 밥을 해서 먹을줄도 알았고 식탁위를 정돈하는것도 배웠죠.
    그건 훗날 어른으로 살기에 좋은 밑거름이 되었어요.
    혼자 살 수도 있고 둘이 살수도 있어요.
    그때 내가 만든 일을 내가 정돈하고 그런거 할 줄 안다는것은 본인을 편하게 해줄거에요.
    그리고 남과의 관계도 편하게 만들어주고요.

    어른이 되서 시켜도 안합니다.
    이집 남편도 그렇잖아요.
    이미 어른이 되서 결혼을 해서 말하는거 안듣지 않습니까..
    어른이 되서 시키면 되지 하는 분들은 원글 보면 미리미리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하셔야 되는데..
    하긴 전업주부가 할 일이니 자기 일 편할려고 저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니...
    제 남편도 몇십년전 아버지가 가르쳐주셨다고 하네요.
    적어도 밥그릇에 물 먹으라고..

  • 126. 아이고
    '16.4.8 2:07 PM (112.148.xxx.72)

    베스트에 올랐네요ㅠ
    전 남편이 제말에 받아친게 좀 괘씸했고, 제가 뭐 잘못 말했나 해서 올린거구요,
    남편도 전엔 잘 치웠던거 같은데 점점 나태해진거같고,
    제가 그동안은 아침에 바쁘고하니 넘어가다보니 습관이 된듯하고요,
    항상 이부자리는 잘정리하는 남편이 유독 밥그릇은 나몰라라하니 다시한번 가정교육?시킬께요,
    다른 글에 저희얘기가 올라가니 기분이 좋진않내요ㅠ

  • 127. 저 사진
    '16.4.8 2:12 PM (39.121.xxx.40) - 삭제된댓글

    전 그런거 사진찍어둬요
    나중에 이혼하게되면 증거자료로 써먹으려고.
    아들은 세돌 지나서부터 자기밥그릇정리하고 먹은자리 입닦은 티슈로 닦도록 가르쳤어요
    지금은 지아빠보다 낫구요

  • 128. 자기가 먹은 그릇
    '16.4.8 3:51 PM (211.189.xxx.161)

    자기가 설거지 하는것도 아니고 설거지통 넣는게 머 글케 힘든 일인가요.

    텀블러에 커피 한잔 타주는것도 머 그렇게 힘든일인가요. 나가서 사먹으면 4.5천원인데 아끼는건데요.

  • 129. 거래
    '16.4.8 5:36 P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설거지통에 넣어달라는 말에 대답은 않고, 마치 아내와 거래하듯이 상관도 없는 생뚱맞은 커피타달라는 말을 하니...
    원래 주제와 상관없이 원글님 기분이 나빴겠네요.
    남편분은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매사 이런 대화법은 아니신거죠?
    뭔가 남편분의 심기를 건드린 듯 하긴 하지만, 자신이 먹은 뒤처리 하는 건 기본이죠. 이건 왈가왈부할 꺼리도 아니네요.
    물론 정말 바빠서 못하는 때도 있을 순 있지만요.

    이렇게 거래하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작은 신경전의 시작이 되고, 그러다 큰 감정싸움까지 갈수도 있어요.
    심기가 불편할 때 이런 삐딱한 말이 나올 수 있지만, 부부간에도 조심해야죠.

    내가 하나 해주면 너도 하나 해줘라, 이렇게 거래할 사안이 전혀 아닙니다. 원글님 부부가 각기 원하는 것은 각각 대답을 하면 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591 [단독] ‘국정화 전도사’ 새누리 비례후보 전희경 ‘논문 표절’.. 1 새누리 비례.. 2016/04/11 451
546590 과산화수소 농도 진한거 어디서 사나요? 84 2016/04/11 468
546589 실비보험은요 16 궁금 2016/04/11 3,426
546588 (MBN)새누리당.국민의당 합당설 보도.JPG 15 2016/04/11 2,076
546587 새누리가 180석되면..한국인들은 진정한 패배자가 될것 11 리얼루저 2016/04/11 1,106
546586 미국가서 사올만한거 9 여행가여 2016/04/11 1,952
546585 40대분들 다이어트 어찌 하고 계시나요 16 ㄹㄹ 2016/04/11 6,466
546584 아크릴 거울의 장단점이 무엇인가요? 6 때인뜨 2016/04/11 9,614
546583 냉동실에 있는 쑥떡 어떻게 해동시켜 먹나요? 8 쑥떡 2016/04/11 5,950
546582 핸드폰 어플 중에 혜덕화 2016/04/11 308
546581 반곱슬 심하고 숱많은 머리카락은 어떤 파마를 해야할까요? 5 봄봄봄 2016/04/11 1,840
546580 애매한 브랜드 가방들의 처분 고민입니다 8 고민 2016/04/11 2,854
546579 박효신 닮았으면 잘생긴건가요 ? 10 ad 2016/04/11 1,974
546578 아이가 정신과에서 약처방을 보험처리해서 받아왔는데요 6 걱정 2016/04/11 1,662
546577 (캐나다 에서 선물)로얄제리 열많은 사람도 괜찮을까요 선물 2016/04/11 990
546576 유전터진 중학생 아들 샴푸 뭘 써야 할까요 11 중딩맘 2016/04/11 3,813
546575 송중기가 남자로 안보이는 이유 16 숟가락 2016/04/11 6,024
546574 TV도 오정보 주는 거 인식하세요? 2 happy 2016/04/11 631
546573 이럴수가,, 1년동안 뿌린 스프레이가 썬크림이었어요 8 켁!!!! 2016/04/11 3,242
546572 [대전]2016 온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체험나들이"엄마,.. 1 아회마을 2016/04/11 696
546571 허리 디스크에 이거 좋을까요?? 2 디스크 2016/04/11 880
546570 채식주의자 외국인친구 어떤 한식을 해줘야할가요 24 Jj 2016/04/11 8,297
546569 10년 만기 1년 남았네요ㅠ 3 미래에셋 연.. 2016/04/11 2,271
546568 회사생활 기본기 8 벌써노땅? 2016/04/11 2,073
546567 문재인 패션쇼!!!! 35 문재인 2016/04/11 4,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