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 늙으면 정말 재미 없겠다...
1. 삶이
'16.4.7 4:57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무료할땐 문화센타.
2. 지금
'16.4.7 4:57 PM (184.96.xxx.103)염장지르려고 자랑하시는거죠?
3. ..
'16.4.7 5:02 PM (222.237.xxx.49) - 삭제된댓글저도 50살..
일년 열두달 아침 저녁 땡하는 시간에 맞춰 시아버지 밥상 차리는 여자
님이 정말 부럽네요.. 저에게도 그런 날이 올까요??4. 네?
'16.4.7 5:02 PM (116.120.xxx.181)정말 부러운 노후인데요.. 시간과 돈만 있으면 나이들어도 재밌게 지낼 자신 있어요 ㅋ
5. 히잉..
'16.4.7 5:06 PM (122.42.xxx.166)맨날 뭔가 굉장히 번잡하다가 정말 오랜만에 이리 평화로우니까
뭔가 적응도 안되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ㅋㅋㅋ 기분이 아주 이상해서요 ㅎㅎ6. 우와~
'16.4.7 5:34 PM (218.236.xxx.244)너무 부럽습니다.....이제부터 노년을 대비해서 남편 손 잡고 매일매일 운동 다니셔야죠.
중년의 운동이 노년의 삶의 질을 결정한다는데, 저는 남편 퇴근도 늦고 주말엔 시체놀이....ㅡㅡ;;;;;
몸무게도 곧 세자리에 육박하는 저 뚱띵이를 대체 어째야 하나 고민입니다....ㅠㅠㅠㅠㅠ7. ..
'16.4.7 5:41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더 늙으면 남편이 딸이 돼요.
남성호르몬이 줄어 그런가...
분명 지금보다는 덜 무료할거에요.
해지기 전에 두 분이 남은 벚꽃보러 산책이라도 나가세요. 저녁 한수저 사드시고 맥주라도 한 잔 하시고요8. ㅋㅋㅋㅋㅋ아웃겨요
'16.4.7 6:39 PM (122.42.xxx.166)ㄷ늙으면 남편이 딸 된다하신 말 듣고
배꼽 빠지게 웃었어요 ㅋㅋㅋ
맞는말같아요
젊을땐 사업한답시고 밖으로만 돌고
한번씩 벅벅거리기도해서
싸움깨나 하고 살았는데
60줄 들어서더니 화도 잘 안내고
설거지도 곧잘하고 종알종알 수다도 떨거든요 ㅋㅋㅋ
남편하고 강쥐 산책 시키고 들어와서
댓글 읽다가 막 웃었더니 뭐냐길래 말해줬더니
딸래미한테 와인 한병만 마시게 해달라네요 ㅋ
아끼고 안 딴 와인이 몇병 있거든요 ㅎㅎ나참9. ㅋㅋㅋㅋㅋ아웃겨요
'16.4.7 6:40 PM (122.42.xxx.166)어머나 오타...50줄이예요 ㅋㅋㅋㅋ
10. 50살
'16.4.7 7:03 PM (112.173.xxx.78)안되고 싶어요 ㅜㅜ
11. ..
'16.4.8 5:29 AM (108.27.xxx.208)더 늙으면 남편이 딸이 된다는말 너무 웃겨요
그런데 저희 아버지(60대후반)은 아직도 엄마한테 큰소리 치며 아직일하는 엄마에게 용돈받아쓰는데
늙어도 딸 안돼는 남자도 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