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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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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봄은 이렇게 가려나봅니다

ㅁㅁ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16-04-07 14:06:47
이계절이면 퇴근후 자전거타고 휘릭
약수터근처가서 원추리며 홑잎나물뜯어서
하루치로는 직원들 한끼멕일분량안돼 
한사흘 뜯어 모아 

가방빵빵하니 
아줌마티내가며 짊어지고출근해서 

삶아 우려 
나물도 하고 장국도 끓여멕이는게
큰 즐거움이었는데 

퇴직 수술 회복중 
만들어멕일 직장 직원도없고  
나물 뜯으러갈 기력도 없는주제에
마음은 하루에도 몇번씩 약수터를 향해 달리기를 
합니다요

꽃구경보다  나물뜯기가 이리도 그립다니 
참 촌스럽기도 하지요 

아 ㅡㅡ
아까운 봄 
IP : 175.193.xxx.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ble
    '16.4.7 2:16 PM (210.99.xxx.253)

    언능 회복하세요.
    꽃도보고 나물도 뜯고...
    아프면 세상일이 맘처럼 안돼요.
    꽃지기전 나들이 가시길 ~^^

  • 2. ...
    '16.4.7 2:23 PM (112.186.xxx.96)

    저도 언젠가부터 떨어지는 꽃보다 나물 쇠는게 더 아깝게 느껴지네요ㅠ ㅠ
    하루빨리 쾌차하시도록 기원합니다...

  • 3. ㅁㅁ
    '16.4.7 2:39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고맙습니다

    건강할때 마구 마구 누리십시오

  • 4. ㅅㄴ
    '16.4.7 2:39 PM (125.186.xxx.121)

    올해 봄만 봄인가요?
    어여 건강해져서 내년봄에 봄나물 뜯으셔요.
    그 사이에 새친구들 사귀어 나물해주세요.

  • 5. 저한테도 봄은
    '16.4.7 3:35 PM (211.245.xxx.178)

    꽃이 아니라 엄마가 뒷산에서 뜯어서 무쳐주는 산나물이예요.
    엄마가 나이들어서 거동을 잘 못하고 저도 멀리 떨어져사니 엄마가 무쳐주던 산나물 못 먹은지 몇년입니다.
    다래순, 싸리나물, 드릅나물,,, 옻나물은 무서워서 못 먹구요.ㅎㅎ
    고사리도 맛있고....
    이번에 엄마가 틈틈히 캐서 냉동해좋은 냉이 가져왔는데, 아까워서 조금 남겨놓고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 6. ㅁㅁ
    '16.4.7 4:03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ㅅㄴ님 그럴게요^^

    그쵸
    시골출신아니면 어른도 산나물뜯어다해주면
    뭔지 다 모르더라구요

    매년 먹을때마다 물어요

    엄만 진짜 온갖나물 많이도 아셨는데
    전 그냥 흔한거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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