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사에 힘들어하고 불평많은 딸아이 어떻게 대할지 모르겠어요

.. 조회수 : 1,614
작성일 : 2016-04-07 13:22:07
지금 대학생이고 졸업반이에요. 어렸을때부터 예민하고 짜증이 많은 성격이라 키우기도 힘들었어요 딸이지만 정말 싫은 성격이라고 생각이 들때도 많았지만 부모가 그러면 안될것 같아서 제자신을 다그쳐가며 키웠어요 사춘기때도 그렇게 힘들게 하더니 대학교가더니 좀 철도 들고 착해지긴 했는데 조금만 힘들면 징징거리고 짜증내고 불평하는버릇은 여전해요 욕심은 많아서 이것저것 할려고 하는데 그게 되도 징징 안되도 징징 주변사람들이 조금만 맘에 안들어도 징징 인생살아가면서 조금만 힘들어도 징징거려서 듣다 듣다 인제 제가 우울증에.걸려버릴것 같아요 혹시라도 뭐라그러면 걔도 더 힘들어질까봐 달래쥬고 좋은 얘기해주고 그래도 그때뿐 또 다른 상황이 닥치면 또 그러고 ㅠㅠ
야단치면 아예 말문을 닫거나 우울증이나 걸리거나 아플까봐 뭐라 하지도 못하고 얘가 카톡으로 그럴때마다 저도 스트레스가 쌓여 미치겠어요
딸이 행복하게 살아야 맘이 편할텐데..욕심버리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살아라고 하자니 부모가 의욕꺾는것 같고..

횡설수설이네요 그냥 저도 너무 못참겠어서..
지혜로운 조언 부탁드려요
IP : 223.62.xxx.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6.4.7 1:23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방법 없어요.
    결혼한다고 나서면 이때다~~ 하고 시집보내 버리세요.

  • 2. 하하
    '16.4.7 1:30 PM (121.150.xxx.86)

    맞아요. 욕심은 많은데 행동이 안따라줘서 징징거리는거 맞아요.

    징징거리는건 내가 힘들다. 내가 힘드니 위로해줘. 예요.

  • 3. 저도
    '16.4.7 2:13 PM (222.108.xxx.83)

    울딸이 그래요.
    욕심많고 예민한 성격이라 그런듯하고,
    또 엄마인 나를 닮은부분도 있어서 전 딸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도 내탓이다 생각하며 살아요

    다른방법이 없고 그냥 얘기 많이 들어주면서
    여유있는마음을 갖도록 생각을 바꿔주려고 노력합니다.
    내가먼저 마음공부를 해야 딸의 투정을 받아낼수
    있더라구요
    그런 성격으로 세상을사는 본인은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을하며 토닥여줍나다.

  • 4. 받아주는 곳이
    '16.4.7 2:23 PM (115.140.xxx.66)

    있으니 징징거리는 겁니다
    그냥 그렇게 징징거리면 듣는 상대방이 괴롭다는 말 하시고
    더이상 받아주지 마세요 모른척하세요
    성인이니 감정 컨트롤 정도는 알아서 하라고 하시구요

  • 5. 에휴
    '16.4.7 2:50 PM (121.157.xxx.217)

    힘드시겠다ㅠ
    대학생울딸
    불평ㆍ불만없는데
    천하태평
    그냥 뇌가 맑은 아이 네요
    욕심도 없고 ㆍ노력도 안하고ㅠ

  • 6. ...
    '16.4.7 4:08 PM (211.58.xxx.58)

    욕심은 있는데 힘든건 싫고 그러니 징징... 솔직히 듣고 있으면 어쩌라구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엄마니까 그러면 안되쟎아요
    별로 의지가 않되는 부모밑에 커서 딸에게만큼은 의지가.되는 부모가 되고싶은데 저자신도 멘탈이 약해서 그런가 넘.힘들어요 ㅠㅠ

  • 7. ...
    '16.4.7 8:15 PM (124.54.xxx.141)

    고1 울딸도 그러는대..
    커서도 그럴까 걱정..
    우리 시누이가 시집가서도 그래 시어머니가 70넘러서도 힘들어하시는대..
    체력이 약해 더 그러니..운동 계속 시키는게 제일나은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261 일반화가 나쁜건가요? 성급한 일반화가 나쁜거죠? 1 ... 2016/06/04 573
563260 영화 아가씨 전 너무 좋았어요 11 2016/06/04 5,824
563259 바삭한 튀김이 먹고싶어요 12 츄릅~ 2016/06/04 2,536
563258 요즘 부동산 분위기 어떤가요 18 2016/06/04 6,334
563257 전라도 출신으로써 신안군 사건을 보면서 드는생각..결국은 투표 36 결국은선거고.. 2016/06/04 7,824
563256 아파트 매도후 세금은 어디에 알아봐야 할까요? 집 매매후 2016/06/04 1,466
563255 한국남자 일부, 일반화란단어는 이미늦었음! 9 아둘둘맘 2016/06/04 960
563254 여수 맛집좀 알려 주세요~~! 4 여수여행 2016/06/04 2,184
563253 프랑스 언론들 박근혜에 악평 1 ... 2016/06/04 2,319
563252 부산 가는데 어디서 먹고 놀아야할지요?? 3 부산갑니다~.. 2016/06/04 1,004
563251 헌옷인데 비싼옷들은 어디에 파는게 나을까요? 11 .. 2016/06/04 3,522
563250 여성 여러분 모르는 남자들과 술자리 조심해야합니다. 33 많은 2016/06/04 11,380
563249 물고기(구피) 먹이가 없는데 급하게 쓸수있는거 없나요? 9 급해요 2016/06/04 2,333
563248 여름 침구세트 어떤걸로 사야할까요~ 2 주부 2016/06/04 1,678
563247 제가 아이들 사교육을 시킨다면 7 ㅇㅇ 2016/06/04 3,219
563246 자이 이편한세상 힐스테이트 2 .. 2016/06/04 1,719
563245 혹시 배테기 써보신 분 계실까요 3 ... 2016/06/04 1,346
563244 술 담배 전혀 안하는 남편들은 뭘 즐겨하나요? 16 궁금 2016/06/04 3,071
563243 1년에 한번쯤 1 음... 2016/06/04 750
563242 자궁적출 하신분요 19 ㅜㅜ 2016/06/04 5,936
563241 고터에서 건국대까지 가장빠르게 가는법좀 부탁해요~~~^^ 5 촌녀 2016/06/04 957
563240 강금실이 유승민과 안철수를 칭찬하자 벌떼같은 2 조정 2016/06/04 1,336
563239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사랑이 있을 수 있을까.. 2 영민 2016/06/04 1,084
563238 쿵푸팬더 진짜 재밌네요!!! 이런 영화나 철학책 더 보고싶어졌어.. 2 쿵푸팬더 좋.. 2016/06/04 1,068
563237 홍콩,싱가폴중에 어디가 괜찮을까요? 12 여행 2016/06/04 3,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