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엘리베이터 예의 없는 사람들

뭐냐 조회수 : 5,037
작성일 : 2016-04-07 12:44:47

엘리베이터요

여기서 생각보다 엄청 이상하고 불쾌한 일들이 종종 일어나요

아파트 엘리베이터나 회사나 공공장소 엘리베이터 등

엘리베이터 타실때 하는 나만의 행동습관 같은거 있으세요?


저는 일단 엘리베이터 버튼 담당이에요

일단 타면 밖을 보고 더 탈사람 없으면 빠른 속도로 닫힘 버튼 누르고

누가 또 내릴때에도 더 탈사람 없음 확인하고 빠른속도로 닫힘 버튼 눌러요

엘리베이터에서 지체되는 시간이 싫어서 이런 습관이 생긴듯 -_-;


그리고 누가 막 달려오거나 그러면 문 잘 열어줘요

아직 발걸면서 타는 사람들은 못봤지만

만약 그런 사람들이 탔다면 속으로 욕했을것 같아요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풍경이 있는데요

어떤 여자가 유모차타고 들어와 자기 아이 보여주면서 우쭈쭈하면서 옆사람들 다 쳐다보게

만들고 말걸게 만들면 쌩까요

또 엘리베이터 안에서 떠들어대는 사람들 있으면 속으로 욕해요

또 엘리베이터 안에서 이상한 냄새 풍기는 사람타면 최대한 피해요

엘리베이터 타자마자 모든 층수를 거의 7/8/9/10 이런식으로 다 누르는 사람 있는데

이런 사람보면 진짜 쬐려봐요


기타등등

엘리베이터 안에서 취하는 나만의 행동 있으세요?

 

IP : 125.129.xxx.21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4.7 12:49 PM (112.173.xxx.78)

    가능하면 안타요.
    5층 이하는 가급적이면 걷거나 에스컬레이터 타려고 노력중.
    엘리베이터 스트레스가 싫어서 집도 저층에서만 사는걸요.
    웬지 쇵덩어리 냉장고에 갇히는 기분이라 정신건강에 별루에요.
    지인이 한번 갇히고 나니 혼자서는 엘리베이터 못탄다고 하네요.

  • 2. ...
    '16.4.7 12:53 PM (221.151.xxx.79)

    더 탈 사람이 있으면 바르게 열림 버튼 누르지만, 굳이 그 몇 초 더 빨리 가겠다고 닫힘 버튼 누르는 것도 에티켓 부족해 보이던데요. 에너지도 절약해야죠.

  • 3. ..
    '16.4.7 12:53 PM (211.36.xxx.157)

    그냥 오가는 사람 눈 아마주치고
    멍때려요

  • 4. ....
    '16.4.7 1:15 PM (183.102.xxx.123)

    버튼옆에 붙어서 눌러대는사람...꼴볼견이에요....애들도아니고...
    걍 몇초 기다리면 되요.....에너지좀 아낍시다...

  • 5. ㅋㅋ 얼마전 본 모녀 생각나네요.
    '16.4.7 1:27 PM (61.74.xxx.243) - 삭제된댓글

    모녀가 타더니 대뜸 엄마가 딸한테 너 TV에서 XX가 삼촌 욕한거 봤니?
    딸이 아니? 뭐? 라고 물으니
    남들 들으라는듯이
    아니~ XX가 티비에서 삼촌 XX라고 욕했잖아~ 이럼서 얘기하는데
    그 XX가 당시 유명인이였고 누가 들어도 그 삼촌이 국회의원 누구구나 알수 있었다는ㅋㅋ

    한바디로 자랑하고 싶어서 아주 잔머리를 써도 그렇게 쓴거였다는거ㅋㅋ

  • 6. ㅋㅋ 얼마전 본 모녀 생각나네요.
    '16.4.7 1:27 PM (61.74.xxx.243)

    모녀가 타더니 대뜸 엄마가 딸한테 너 TV에서 XX가 삼촌 욕한거 봤니?
    딸이 아니? 뭐? 라고 물으니
    남들 들으라는듯이
    아니~ XX가 티비에서 삼촌 OO라고 욕했잖아~ 이럼서 얘기하는데
    그 XX가 당시 유명인이였고 누가 들어도 그 삼촌이 국회의원 누구구나 알수 있었다는ㅋㅋ

    한바디로 자랑하고 싶어서 아주 잔머리를 써도 그렇게 쓴거였다는거ㅋㅋ

  • 7. 논외 잡담
    '16.4.7 1:39 PM (121.132.xxx.220)

    엘리베이터내에서 딱히 못참을만큼 진상을 마주친적은 없으나 엘리베이터 타는거 끔찍하게 싫어하는 사람이라 주택으로 왔어요. 꼭 이때문만은 아니지만 별 별 사람 뒤섞여 사는거나 갇힌 공간에 몇초라도 있는것 자체가 싫어서요.

  • 8. ...
    '16.4.7 2:24 PM (59.28.xxx.145)

    아파트 엘리베이터 1층에서 기다릴때 내릴 사람 생각해서 한쪽으로 좀 떨어져서 기다려요. 그런데 저처럼 하는 사람은 별로 못봤어요.
    제가 엘리베이터 내릴때 보면 내리기도 전에 툭 치면서 타거나 앞을 가로막고 서있는 경우가 많았네요.

    본인 자가용 엘리베이터가 아니고서야 다른 사람이 타고 내려올거하는 생각을 왜 못하는지...한동안 캠페인 문구라도 써서 붙일까도 고민했었어요.

  • 9. ..
    '16.4.7 3:01 PM (14.33.xxx.135) - 삭제된댓글

    엘리베이터 닫힘버튼 눌러서 닫히는 거나 기다렸다 닫히는 거나 전력소모량은 같다고 들었어요. 다만 닫힘버튼을 눌르게 되면 대기시간이 짧아지면서 엘리베이터 운행 횟수가 많아질수있다는 점. 닫힘버튼 눌러서 에너지가 더 드는 것은 아니에요~~

  • 10. ..
    '16.4.7 3:01 PM (14.33.xxx.135)

    엘리베이터 닫힘버튼 눌러서 닫히는 거나 기다렸다 닫히는 거나 전력소모량은 같다고 들었어요. 다만 닫힘버튼을 누르게 되면 대기시간이 짧아지면서 엘리베이터 운행 횟수가 많아질수있다는 점. 닫힘버튼 눌러서 에너지가 더 드는 것은 아니에요~~

  • 11. --
    '16.4.7 3:11 PM (210.109.xxx.130)

    엘베 탈때 제발 좀 문 앞에 떡하니 서잇지 마세요.
    내릴라고 하는데 문앞 한가운데 딱 버티고 서있어서 깜놀한게 한두번이 아님.
    어차피 내릴 사람 먼저 내리고 나야 본인도 탈 수 잇을텐데
    매너있게 문 양옆으로 서있으면 얼마나 좋아요?

  • 12.
    '16.4.7 3:19 PM (112.150.xxx.63)

    닫힘버튼 누른다고 에너지소모 더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파트 엘베가 장애인용 큰엘리베이터라서 문이 빨리 안 닫혀요
    그문제로 시정 문의하니 더 빠르게 닫히게 할순 없다고
    그냥 닫힘버튼 누르라고 하더라구요. 전력소모 더 되지 않는다구요

  • 13. 우유
    '16.4.7 3:52 PM (220.86.xxx.253)

    아침 시간 바쁜데 나중 탄 사람 버튼 안 누르고 휴대폰만 들여다 보는 사람 짜증나요

    어떤 남자분은 집으로 올라 가는데 제가 먼저 탔는데도 층을 안 누르고 가만 있더라구요
    왜 그러나 했더니
    제가 누르고 나서도 안 눌러요
    안 누르세요 하고 물으니 자기는 한층 아래라고 같이 내려서 한 계단 내려 가더군요

  • 14. ---
    '16.4.7 4:16 PM (121.160.xxx.103)

    악 갑자기 옛날에 엘베탔는데 어떤여자가 거울보면서 엘베 안에서 여드름을 짰어요.
    근데 그 여드름이 튀어서 거울에 팍! 하고 묻음 꺅!!!!! 대 폭발!!!!!
    제꺼도 비위 상하는데 진짜 충격적인 장면 이었네요... 아니 왜 대체 공공 장소에서 여드름을 짜나...

    전 사람 내리기 전에 엘베 올라타는 사람 보면 다 헤드락 걸고싶어요
    좀 내리고! 타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542 가입된 보험료금액 낮게 재 설정할수있나요? 7 보험 2016/04/08 571
545541 검정소파 패드색좀 골라주세요 바다사랑 2016/04/08 507
545540 붙은 스키니바지 사려는데요, 밑위가 짧은게 날씬해보이나요? 아님.. 5 치마만 입어.. 2016/04/08 1,100
545539 朴대통령, 귀국하자마자 '총선 격전지' 청주로 15 ㅇㅇㅇ 2016/04/08 1,239
545538 82cook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었어요. 44 행복하세요~.. 2016/04/08 5,501
545537 락앤락 유리 햇반용기가 다 깨졌어요. 12 모야 2016/04/08 4,453
545536 중학교 첫 중간고사 준비 어떻게 해야할까요? 5 고민중 2016/04/08 1,238
545535 정봉주 전국구에 이해찬님 인터뷰 들어주세요. 5 . . 2016/04/08 618
545534 너무 재미있네요. 5 욱씨남정기 2016/04/08 959
545533 반드시 이기적으로 배려없이 대해야 할 때 1 으음 2016/04/08 1,292
545532 어린시절 상위 0.1영재라는 판정이요 3 어린 2016/04/08 2,071
545531 큰도움을 받았어요 근데 좋아지면 그냥 기분이 그저그래요. 기쁜것.. 8 ... 2016/04/08 1,393
545530 제가 좋아하는 총각들 공통점이 있네요. .. 2016/04/08 1,052
545529 곰팡이 없던집에 곰팡이가 생겼으면 원상복구요구해도 될까요 8 속상해 2016/04/08 2,079
545528 [4월] 중독 정신분석 심리치료 전문가 강좌 안내 1 연구소 2016/04/08 748
545527 머리가 다 탔어요... 8 ㅠㅠ 2016/04/08 1,860
545526 죽으러 가는 송아지 트럭보고 아침에 울면서 운전하고 왔네요..ㅠ.. 25 고양이2 2016/04/08 4,608
545525 교토대가 세계적 대학 4 ㅇㅇ 2016/04/08 1,543
545524 피부관리실에서 하는 비만관리 해보신분 얘기좀 해주세요 4 queen2.. 2016/04/08 1,277
545523 성인이 된 애들 초등학교 일기장을 제본할 수 있는 곳? 5 블루문 2016/04/08 1,310
545522 아현동 VS 광장시장 어디가 나을까요 1 한복대여 2016/04/08 790
545521 어떤 무리들이 제 앞에서 뒷담화 코앞에서 하길래 2 딸기체리망고.. 2016/04/08 1,407
545520 만추 포크씬 보면서 2 ㅇㅇ 2016/04/08 1,899
545519 rhythmic quality가 무슨 뜻일까요? ㅇㅇ 2016/04/08 302
545518 벨보텀 청바지 밑단 잘라서 요즘바지 만드는거요.. 2 블루 2016/04/08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