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형제애 가지신 분 있나요?

형제애 조회수 : 2,084
작성일 : 2016-04-06 22:25:57

저의 남편이 4남2녀중 막내인데요.

저의 큰 시숙(남편의 맏형)이 형편이 어려운 셋째시숙한테 본인의 집을 지으면서 그 아래 똑같이 집을 지어 주었다고 하네요. 저는 외벌이가(대기업이지만......) 뭐가 그리 넉넉하다고 본인집에 동생집까지 지어 주냐고.....

모자란 금액 보태줬거나 빌려 줬겠지 했더니 남편이 아니라고 지어 줬다고......

여긴 지방이라 집건축비용이 수도권보다 훨씬 싸지만(지방 소도시예요) 그래도 동생한테 그냥 집 지어 줄 사람 아주 드물지 않겠냐고......더군다나 외벌이에 자식을 둘 둔(아들만 둘이고 20대 미혼이예요. 둘다) 사람이....

 

집이 대충 들어보니 두집 다 25평이고 조립식이니 비용은 많이 안 들었겠지만......

전 사실 시댁에 발길 끊은 사람이라 관심 둘 필요도 없지만.....

 

그 집을 받았다는 시숙이 처음 결혼이 아니라 두번째거든요.

첫번째 여자는 자기가 벌어서 산다고 시댁에 큰 소리 치면서 살다가 자기가 데려온 아들 데리고 5년뒤 떠났고 이번에 두번째 여자는 별 능력이 없는것 같았는데 시댁비위를 잘 맞추더군요. 지금 한 5년 정도 산 것 같은데 시숙 떠나지 않길 바라면서 도와 준 건지......

사실 시댁이래봤자 시어른는 어머님밖에 안 계세요.

 

큰 시숙의 여건으로는 절대 그냥 해 줬을리 만무한데 남편이 저렇게 얘기하는게 저한테 감추는 뭔가 있는게 아닌가 싶어 서운하더군요. 사실 여자들은 남편이 돈으로 저렇게 형제를 돕는데 기꺼이 오케이 할 사람은 드물지 않을까요?

 

저는 그 내막을 더 알려고 하지 않는게 좋겠죠?

IP : 1.244.xxx.1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6.4.6 10:28 PM (114.204.xxx.212)

    내일 아닌 시가일은 굳이 파보지 마세요
    내게 돈 달란말 안하면 다 괜찮아요

  • 2. .......
    '16.4.6 10:35 PM (1.244.xxx.156)

    시댁이랑 연 끊은건 돈과 어머님때문이었거든요.

  • 3. ..
    '16.4.6 11:14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긴 이야기 하긴 그렇고
    저희 아버지가 그런 분이에요.
    그런 형제애도 분명 존재합니다

  • 4. 저희
    '16.4.7 12:05 AM (39.7.xxx.48)

    저는 오빠가 둘인데 작은오빠가 개망나니예요;;
    큰오빠가 작은오빠 정신차리길 엄청 기다리며 사람노릇하고살면 25평짜리 아파트 한채 사주고 장가 가서 살게 해준다고... 이제나 저제나 사람노릇할까 기다렸건만...
    여태 사람 못됐네요ㅡㅡ
    지방이라 집값이 서울같지 않으니 그랬겠지만 그래도 큰오빤 장남 도리 하려고 그렇게까지 마음먹고있었어요
    잘 사는 형편은 아니었구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장남역할 하려고 그런마음 먹은듯해요

  • 5. ㅇㅇ
    '16.4.7 12:18 AM (121.173.xxx.195)

    저 아는 분도 돈 엄청 잘 버는데
    큰형 안쓰럽게 생각하더니 집 하나 근사하게
    지어서 줬다더군요.
    워낙 남편이 잘 벌어다 주니까 부인도 그러려니 하고.
    형제 자식들 간에 우애가 남다른 사람들이 있죠.
    형제가 아프니까 다들 몰려가서 몇백씩 병원비 대신 내주고....
    그런 정성 때문인지 죽어가던 사람도 살아나더라구요.

  • 6. ...
    '16.4.7 12:56 AM (221.151.xxx.68) - 삭제된댓글

    우리 외가가 그래요.
    무슨 일 생기면 다들 몰려가서 도와요.
    형제자매들뿐 아니라 사촌끼리도 서로 돕고 지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745 핸드폰이 운명하시려나봐요. ㅠ 공짜폰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 2 공짜폰 2016/04/09 1,341
546744 짭짤이토마토는 나트륨함량이 높나요 2 토마토 2016/04/09 4,864
546743 주상복합과 일반아파트 중 어떤게 좋으세요? 26 질문 2016/04/09 6,379
546742 4학년 여자아이 친구관계 어디까지 엄마가 해야 하는걸까요 3 4학년 2016/04/09 3,696
546741 저 어린 예비 선생님들이 상처를 입지 않아야 하는데! 1 꺾은붓 2016/04/09 1,295
546740 공복조깅 매일한시간 평생한다치고 질문요 12 강남 2016/04/09 3,949
546739 그 중국에서 단체탈북한 분들... 8 바람처럼 2016/04/09 2,401
546738 운동용 레깅스 집에서 실내복으로 입는데 편하네요 10 ... 2016/04/09 2,808
546737 대만사람들은 길거리음식으로 닭벼슬도 먹네요~~ㅡㅡ;; 8 우와 2016/04/09 1,912
546736 최수종은 뭐하나요?? 2 요즘 2016/04/09 2,715
546735 소아도 고혈압있나요? 9 소아고혈압 2016/04/09 1,224
546734 박원순 “투표로 말하라, 욕도 칭찬도 투표로 하자" 1 샬랄라 2016/04/09 613
546733 새누리당 지지하는 글은 안보이네요 70 ... 2016/04/09 1,759
546732 중고나라에서.. 5 메이 2016/04/09 1,449
546731 노인이 들을 간단한 mp3 추천 바랍니다 15 부모 2016/04/09 1,345
546730 제천맛집 추천해주세요. 2 영희 2016/04/09 1,722
546729 (생방송) 세월호 참사 2주기 약속 콘서트 2 세월호 2016/04/09 472
546728 머릿결 어찌해야하나요? 4 asd 2016/04/09 1,909
546727 저희아이는 자사고가 나을까요, 일반고가 나을까요 6 북일고 2016/04/09 2,668
546726 낼도 미세먼지 안좋겠죠? ㅠㅠ 3 .. 2016/04/09 1,397
546725 몇년전에 친구랑 사주?점? 그런걸 보러갔었는데요. 7 ... 2016/04/09 4,786
546724 물 많이 마시니 4 머리결이.... 2016/04/09 3,805
546723 솔직히 이번 문재인 광주 방문보고 전에는 투표 관심없었는데 하러.. 6 ㅇㅇㅇㅇ 2016/04/09 1,779
546722 독립냉각,듀얼냉각,세이브쿨링 아시는분 안계시나요 정 인 2016/04/09 754
546721 회사 밥이 맛있어서 살찝니다 7 ..... 2016/04/09 2,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