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들이 부모님께 반말하나요?

궁금 조회수 : 2,003
작성일 : 2016-04-06 21:46:45
어느글에 보니 성인인 조카가 이모 고모 삼촌등에게 반말을 한다고 외숙모쯤 되는분이 
그게 정상이냐고 물은 글이 있었어요.
전 그게 너무 이상해보였는데 그 댓글 대부분이 존댓말 쓰면 멀게 느껴진다고 존댓말 쓰지 말라 했대요.
요 밑에 어느글에 어느 자녀가 엄마 불러서 자기 먹은 그릇 가져가라고 했다는 글을 읽고
전 엄마를 불러 자기 다 먹은그릇 가져가라고 시킨것도 시킨거지만 반말을 하는게 더 이상해보이거든요.
엄마한테 반말하시나요? 요즘 다들 그런가요?
전 부모님께 존댓말 썼어요. 대학 들어가면서는 아빠대신 아버지라 불렀고
엄마는 그냥 호칭은 엄마지만 존댓말 썼고요. 존댓말을 초등무렵부터 쓴것 같아요.
남동생 하나 있는데 남동생도 부모님께 존댓말 썼고요.
저희 딸도 대학생이지만 유치원 무렵부터 존댓말 쓰게 했고요.
요즘은 다들 부모 자식간, 조카와 삼촌(고모이모)등과도 반말 하나요?

IP : 49.142.xxx.1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6 9:48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요 밑에 아이는 9살이네요.

  • 2. 원글
    '16.4.6 9:50 PM (49.142.xxx.181)

    아 그 자녀가 9살이에요? 제가 잘못읽었나봐요. 그 부분은 수정할게요.

  • 3. 음...
    '16.4.6 9:58 PM (175.209.xxx.160)

    저는 솔직히 반말이 좋아요. 그냥 각자 좋은대로 하고 살면 될 거 같아요.

  • 4. 저도
    '16.4.6 10:00 PM (184.7.xxx.202) - 삭제된댓글

    존댓말 쓰게 했어요 저도 그렇게 자라서 인지 몰 라도

  • 5. 말 배울 때부터 존대말
    '16.4.6 10:09 PM (115.21.xxx.61) - 삭제된댓글

    쓰도록 했어요. 체벌 안하고 훈육하기 좋았어요. 사춘기도 쉽게 보내고요. 그렇다고 스킨십 안하는 건 아니고 자주해요.

  • 6. 과거에는
    '16.4.6 10:32 PM (121.148.xxx.157)

    미국이나 유럽도 부모에게 존댓말 했지만 요즘 그런 집 없어요.
    권위주의적 발상일뿐이고요. 무슨 군대도 아니고 가족끼리 존댓말? 그런다고 예의나 존경심 생기는 것 전혀 아니고요.

  • 7. 원글
    '16.4.6 10:44 PM (49.142.xxx.181)

    미국이나 유럽이 무슨 존댓말이 어딨어요..
    거긴 원래 언어가 존댓말 반말 차이가 없잖아요.. 에휴
    우리나라 얘기죠.
    그냥 자녀가 반말쓰게 하는분들이 자기변명 하는 댓글만 있네요.
    사십대 오십대 된 아줌마 아저씨들도 일흔 여든된 부모에게 반말하는거 보면 정말 보기 거북하던데요.
    어렸을때부터 반말썼으니 다 늙어서도 반말..

  • 8. 뭔소리
    '16.4.6 11:50 PM (121.148.xxx.157)

    예전에는 지 애미, 애비한테도 깍듯하게 선생님, 사모님 이었어요. 이 분 영화도 안보시는 듯.
    멀리가지 말고 러브스토리에서 라이언 오닐이 아버지에게 어떻게 말하는지 들어보세요. 다른 예도 널려있지만 설마 이 정도 영화도 안보았을 없으니 ㅎㅎ

    그리고 프랑스어 등 라틴어에 존대말 표현 있다는 거 고딩 정도만 되도 아는데 ㅋㅋ

  • 9. 원글
    '16.4.7 7:08 AM (49.142.xxx.181)

    ㅉㅉ
    지애미 애비한테 선생님 사모님이라니
    표현도 막장이네요. 어디 애들이 자기 엄마한테 마미 파파 안하는 나라가 있다는건지
    프랑스어 라틴어 존댓말 있단걸 아는 고딩이 어딨어요. 영어도 아니고 오바질은 ㅉㅉ
    뭔소리님은 자기 자식이 존댓말 안하니 그냥 억지 부리네요.
    그리 반말이 좋으면 평생 반말만 듣고 살던가
    이런 사람들이 또 나이많은 남들이 반말하면 그건 엄청 개 예민하지 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260 안산 토막살인사건,, 10 딸기체리망고.. 2016/05/08 5,911
555259 50 바라보시는 분들.. 허리 튼튼하신가요? 4 허리 2016/05/08 2,626
555258 겔랑이나 입생로랑에서 파운데이션 써본 경험이 있나요? 5 파운데이션 2016/05/08 3,083
555257 니트 정리할건데 빨고 보관해야하죠? 2 ... 2016/05/08 1,624
555256 영혼이나 영생에 대해서 ??? 6 영혼 2016/05/08 1,907
555255 층간소음 직접 올라가면 안된다는데 아시나요? 7 2016/05/08 3,828
555254 식욕줄이는 법.... 간장에 밥만 비벼먹어도 맛있어요.제발 식욕.. 15 -- 2016/05/08 5,039
555253 간보는 남자한테 답장했는데, 답장안하는게 좋았을까요?? 1 ㅇㅇ 2016/05/08 2,563
555252 봄이 좋냐?십센치 노래 좋으세요? 17 봄좋아 2016/05/08 3,608
555251 제 기준으로는 이해 안되는 친정식구들 31 답답 2016/05/08 9,274
555250 해외에서 비행기 환승 여러번해도 짐은 도착지에서만 찾으면 되죠?.. 8 11 2016/05/08 9,453
555249 뉴욕타임스, 예술의 독립성을 둘러싼 분쟁으로 아시아 영화제 교착.. 2 light7.. 2016/05/08 645
555248 잘 안지워지는 인생 립스틱 3 ...ㅡ 2016/05/08 3,762
555247 시아버지 수술하실때 시어머니가 막 우시는데 83 저는 2016/05/08 18,700
555246 롯데슈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32 2016/05/08 5,987
555245 못생기면 그냥 죽어야되나봐요, 26 딸기체리망고.. 2016/05/08 8,328
555244 벤시몽 슈즈 흰색 어떤가요? 7 살짝 고민요.. 2016/05/08 2,264
555243 그것이 알고 싶다 보셨어요? 9 마들렌 2016/05/08 6,161
555242 어렵게 꺼내는 이야기 23 누구에게 하.. 2016/05/08 7,853
555241 길에서 넘어졌는데 도와주신분들께 인사못했어요 5 오뚝이 2016/05/08 1,760
555240 식당에서 밥먹는데 주인이 해준 얘기가... 9 무섭 2016/05/08 7,257
555239 리액션 대화 도중 언제 해야 하나요? 6 리액션 2016/05/07 1,225
555238 인생이 참 재미있는것 같아요 1 .. 2016/05/07 2,767
555237 급~아이방 침대 매트리스 종류~도와주세요!! 5 ..... 2016/05/07 1,982
555236 남자친구 집에 초대받았는데요 3 ㅜㅜ 2016/05/07 3,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