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허락없이 공기계를 구입했어요

질문 조회수 : 4,641
작성일 : 2016-04-06 18:59:51
저희 아들이 중2인데 스마트폰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공기계를 저 몰래 구입해서 쓰다가 학원선생님께 들켜서 몇번 경고를 받고도 계속
쓰다가 결국 뺏기고 학원선생님께서 저에게 전화를 주셨더라구요
물론 저희 아들은 저에게 아무말 안해서 저는 모르는 상태였구요
아이에게 스마트폰이 있는데 왜 샀느냐 물어보니 그냥 호기심에 샀다고 하고 1주일전쯤에 노트2를 핸드폰 대리점에서 10만원을 주고 샀다고 합니다 ᆞ아이가 용돈으로 산것이긴 하지만 허락없이 샀으니아이에게 벌을 주어야 할텐데 한참 사춘기라 고민이 되네요
대리점에 같이 가서 공기계를 환불받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구요
미성년자에게 공기계를 팔아도 되는지 불법은 아닌건지 네이버 검색을 해봐도 잘 안나오네요ᆞ혹시 아시는분이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IP : 223.62.xxx.5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4.6 7:12 PM (112.154.xxx.62)

    중고로 되팔아야 할것같고
    지기전에 공유기를 빼놓으세요ㅜㅜ

  • 2. 111
    '16.4.6 7:12 PM (119.207.xxx.42)

    부모의 주민등록증과 3개월 이내 발급된 등본만 있으면 살 수 있는데요.
    부모님 주민등록증 없이는 개통 안해줍니다.
    만약 아드님이 부모의 주민등록증과 등본을 가지고 공기계를 샀다면, 할말 없으신건데요.

  • 3. 환불해 달라고 하시고
    '16.4.6 7:13 PM (115.41.xxx.181)

    아이가 처음한 행동이니 용서해주시면 어떠신지요?

  • 4. .....
    '16.4.6 7:17 PM (223.131.xxx.141)

    용돈을 20만원 정도 줄이세요.

  • 5. 질문
    '16.4.6 7:19 PM (223.62.xxx.51)

    아이가 개통은 안했고 그냥 가지고 있기만 했어요
    용돈은 많지 않은데 할아버지가 특별히 주신 돈으로 샀대요

  • 6.
    '16.4.6 7:20 PM (58.140.xxx.232)

    비싸기도 하네요. 2월초에 동네 폰가게에서 엄청 깨끗한 노트2 8만5천 주고 샀어요

  • 7. ㅁㅁ
    '16.4.6 7:21 PM (14.49.xxx.182) - 삭제된댓글

    스마트폰이 있는데 왜샀는지를 알아보셔야지요 밤에 폰을 못쓰게 하시나요? 아니면 학교폭력등도 의심되고요. 환불이 문제가 아니라 왜 샀는지 잘 얘기해보세요.

  • 8. --
    '16.4.6 7:22 PM (14.49.xxx.182)

    스마트폰이 있는데 왜샀는지를 알아보셔야지요 밤에 폰을 못쓰게 하시나요? 아니면 학교폭력등도 의심되고요. 10만원을 뺏고 폰을 줬다든지 .. 환불이 문제가 아니라 왜 샀는지 잘 얘기해보세요.

  • 9. 질문
    '16.4.6 7:30 PM (223.62.xxx.51)

    핸드폰은 비교적 자유롭게 쓰게 해주는 편이예요
    1시간이 넘어가거나 할일을 못하고 있을때만 지적하고 밤11시에는 형도 본인도 반납하고 전원끄고 자러가게 합니다
    안그래도 지적하신 부분이 저도 염려가 되긴 하는데 교우관계는 좋은편인것 같고 개인이 아닌 대리점에서 샀다고 하네요ᆞ11시 이후에 쓰려고 했을 수도 있겠네요ᆞ게임은 안하지만 친구들과 sns를 많이 하는 편이예요

  • 10. 학교에서
    '16.4.6 7:33 PM (58.140.xxx.232)

    아침에 교실에서 폰 걷을때 그렇게 공기계 내고 자기껀 수업시간 쉬는시간 틈틈히 몰래몰래 쓴다던데 그런거 아닐까요?

  • 11. 학교에서
    '16.4.6 7:33 PM (58.140.xxx.232)

    노트2를 호기심에 살 이유가 뭐있겠어요. 최신폰도 아닌데.

  • 12. 질문
    '16.4.6 7:35 PM (223.62.xxx.51)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ᆞ얼마전에 학교에서 준비물 안가져간게 있어 아이가 급히 문자를 보냈더라구요
    그래서 핸드폰 안냈어? 하니까 오늘 안걷었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거돈요ᆞ그생각을 못했네요 ㅠ

  • 13. 환불은
    '16.4.6 7:38 PM (1.236.xxx.90)

    대리점은 무슨 죄인가요? 돈 내고 기계 산 손님일 뿐인데.
    휴대폰이 미성년자는 살 수 없는 물건도 아니구요.
    환불은 불가하죠.

  • 14. 질문
    '16.4.6 7:43 PM (223.62.xxx.51)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ᆞ개통을 한건 아니니 불법은 아닌가요? 아무리 검색해봐도 정확하게 답이 나오지가 않네요ᆞ

  • 15. 요즘
    '16.4.6 7:46 PM (116.125.xxx.103)

    중2정도 남자애들 공기계 많이 갖고 있어요
    물론 부모는 모르죠

  • 16. ...
    '16.4.6 7:51 PM (86.147.xxx.20) - 삭제된댓글

    법적으로 부모 동의없는 미성년자의 거래는 취소할 수 있어요.

    대리점이 무슨 죄냐구요? 부모 동의없이 미성년자와 거래한 거요...

    그거 모르는 대리점 없습니다.

  • 17. ㅇㅇㅇ
    '16.4.6 7:54 PM (116.38.xxx.236) - 삭제된댓글

    중학교 교사인데 공기계 갖고 있는 애들 엄청 많아요. ^^;
    그리고 다들 밤에 엄마 몰래 카톡 게임하려고 삽니다. 잠 안 자고 게임하다가 학교 와요.

  • 18. ...
    '16.4.6 8:00 PM (125.138.xxx.184)

    핸드폰 보란듯이 자기거 방치해두고
    방에 들어와 실컷 하는거죠
    엄마는 우리애는 핸드폰 하라고 해도 별로 안좋아한다 맘 푹 놓구요

  • 19. ..
    '16.4.6 9:03 PM (211.36.xxx.71)

    우리애가 다 구해서 쓴다고
    다 방법이있다며
    그냥 본인거 쓰게하는게 차라리 낫다고
    핸드폰압수 이런건 무의미하다고 그러더라구요;;;

  • 20. ..
    '16.4.6 9:16 PM (59.15.xxx.181)

    학교에 가면 핸드폰을 반납하나봅니다?
    그렇다면 원래폰에 유심만 빼고 냈다가 공기계에 원래유심넣어서 썼던 모양이네요

    저라면 야단칠 생각부턴 하지는 않을것같고
    왜필요했던건지 이유를 물어볼테고요
    자기용돈으로 산거니 자기소유는 맞겠지요
    뺏거나 하진 않을거구요

    다만
    공기계 산이유가 적절하지 않은 이유로 산거라면
    그걸로만 경고를 주겠습니다

  • 21. 질문
    '16.4.6 9:48 PM (223.62.xxx.51)

    자식키우기 힘들어요 ㅠ
    저도 아직은 제생각이 정리가 안되서 별말 안했는데 왜샀냐 물으니 어떤 용도로 썼는지는 말안하고 그냥 호기심에 샀다고만 하네요
    사춘기 민감한 시기지만 그렇다고 다 허용해줄수는 없고 서로 약속한 것은 지켜야 하는 것이고 공기계를 사고 싶다는 말을 했었지만 왜 안되는지 설명했고 본인이 알았다고 대답하고 결국 몰래산거지요 ᆢ 큰애는 스마트폰 자체가 없었는데 본인의 의지가 있었던거고 이아이는 동생인데 이러저러한 이유가 제법 타당하기도 하고 공기계 몰래 사서 하는것 보다 낫겠다는 생각으로 스마트폰을 사준것인데 좀 실망스럽기도 하네요ᆞ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지 본인은 물론 지금 후회하고 있겠지만 들킨것에 대한 아쉬움 이겠지요
    아빠는 아직 모르고있고 고1인 형은 좀 엄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네요ᆞ본인은 별말 없구요 ᆞ아이아빠도 무조건 야단치는 편은 아니지밀 숨겨줘야 하는지 상의해야 하는지 그것조차도 판단이 안서구요ᆞ

  • 22. blessed
    '16.4.6 10:12 PM (223.33.xxx.87) - 삭제된댓글

    휴대폰 개통한거야 부모동의없이 되지도 않고 취소가능하지만 공기계 산거는용돈내의 범위에서 물건산거라 취소안됩니다 그냥 슈퍼에서 과자산거랑 똑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328 나이들어서 친구없으면 외로울까요? 22 질문 2016/04/23 7,640
551327 이야, 시그널 ost 김윤아의 길 진짜 좋네요 7 ㅇㅇ 2016/04/23 2,139
551326 불매운동은 소비자의 갑질이 아닌가요?(중1사회 도와주세요) 3 ... 2016/04/23 844
551325 만보걷기하면 체중감량될까요? 7 만보 2016/04/23 7,951
551324 20대때 연애 .... 필수라고 생각하세요? 27 .. 2016/04/23 4,766
551323 문재인은 두 손가락으로 박근혜 눈을 찌를 수 있다 9 기대해라 2016/04/23 1,692
551322 고기 재워 냉동? 그냥 냉동? 2 궁금 2016/04/23 768
551321 중3 국어 3 하늘 2016/04/23 908
551320 40대가 참고할만한 외국 패션 피플이 있을까요? 2 변신 2016/04/23 1,784
551319 생리 끝난후에 두통 오는분 계세요? 8 ㅜㅜ 2016/04/23 18,545
551318 반신반인의 영웅들은 결국 죽어요 ㅡ펌 1 하오더 2016/04/23 899
551317 경조사에 여자들이 좀 약한가요? 6 이유가? 2016/04/23 1,839
551316 프린스 노래를 듣다보면 5 ㅇㅇ 2016/04/23 1,343
551315 지금 여유롭고 행복하고 싶네요. 1 ... 2016/04/23 1,160
551314 주방 후드안에 새가 집을 지었어요. 13 Deepfo.. 2016/04/23 3,579
551313 외국 초등학교 엄마 할일 더 많아요 23 기가막혀서 2016/04/23 5,370
551312 이상한 경험을 했어요 9 토요일 2016/04/23 4,883
551311 어떤 북맹에게 드리는 정보(평양 차량2부제) 1 무식한 농부.. 2016/04/23 588
551310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은 돈이에요. 생명이 아니에요 22 ... 2016/04/23 3,802
551309 강아지 관련 후원할 믿을만한곳 좀 추천좀 해주세요.. 32 .. 2016/04/23 1,286
551308 죽전수지맛집 2 맛집 2016/04/23 1,218
551307 독일 사시는 분들..VANIFORM이라는 약? 1 주니 2016/04/23 1,774
551306 세월호739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11 bluebe.. 2016/04/23 556
551305 스위치 주변 더러움 방지 커버(?) 어디서 사야할까요? 3 이쁜 집 2016/04/23 2,060
551304 두피 안가려운 샴푸좀 추천해 주세요 제발... 37 mm 2016/04/23 9,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