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규칙적으로 사는게 힘든 건 왜 그럴까요?

...... 조회수 : 1,725
작성일 : 2016-04-06 18:00:54

해지려하면 저녁 준비해서

밥먹고

치우고

씻기고 씻고

애들 재우고

나도 자고..

.....


이렇게 반복되는것이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겟어요

저녁 준비하기 싫어서 애들 빵같은거 대충 먹여놓고

저녁때되면 밑반찬 꺼내서 간단하게 먹이고

치우기싫어서 미뤄두다가 2-3일치 설거지 한꺼번에 하질않나

애들 일주일씩 겨울에는 이주씩도 안씻기기도 하고 ㅠㅠ

잠도 막 새벽에 잤다가 애들 잘때 같이도 잤다가......


물론 항상 이렇게 산다는것은 아니구요.....

한번씩 병이 도지네요... 사실 너무 자주 와요..

열씸히 게으름 피지않고 사는것은 2-3주를 못버티네요

그래서 습관이 되기 힘든걸까요.....

한 열 며칠 바짝 열씸히 살다가 또 한 보름 다 손놓고 엉망으로 살다가...


다들 이러시는건 아니지요? ㅠㅠㅠㅠㅠ


애들한테 좋은 본을 보여주지 못하는것이 힘들구요

건강에도 안좋은것 같아 (정신적, 육체적) 죄책감도 들고...

항상 뭔가 홀릭 할만한 것을 찾아 쫓듯이 사는것 같아요


그게 드라마가 되기도 하고, 공부가 되기도 하고 ,

아이돌이었던적도 있었고,

일상을 열씸히 꾸준히 도닦듯이 해나가는 분들을 (주변에서나 영화같은 곳에서)

보면.. 존경심이 듭니다..

왜 난 저게 안될까 싶어 속상하기도 하구요


저처럼 살았는데.. 지금은 아니다.. 하시는 분 계실까요?

조언의 말씀 좀 부탁드릴께요 .

IP : 116.39.xxx.1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6 6:18 PM (182.212.xxx.142)

    세상 속으로 조금씩 나가 보세요
    지역 신문이나 알바몬 보면 네다섯 시간씩 구하는 일도 많아요
    아니면 운동이라도
    스트레스 받는일 있으신가 봐요
    근데 글 보니 아이들이 많이 어린듯 해요 안씻기면 혼자 못 씻을 정도 인거 보니..

  • 2.
    '16.4.6 6:42 PM (175.203.xxx.195)

    주어진 현재에 감사하고 만족하지 못하면 매사 부정적이고 무기력해지고 집중력도 떨어져요. 일상에 집중하는 것이 바로 기본자세고 기초체력이라 생각하셔야 해요. 그래야 원하던 일도 추진할 수 있는 능력도 생기고요.

  • 3. ㅁㅁ
    '16.4.6 6:50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있는상태에서 그생활이 가능하단 자체가
    더 신기한데요

  • 4. 11
    '16.4.6 7:06 PM (183.96.xxx.241)

    우울증 아닐까요 ....

  • 5. ㅇㅇ
    '16.4.6 7:10 PM (39.115.xxx.241) - 삭제된댓글

    제경운 뭔가 답답하고 우울한때 그렇더라구요
    아니면 컨디션이 안좋다던가...
    사람이 매일 활기찰수는 없는데요
    자신이 그런 생활이 싫으면 벗어나야죠
    조금씩 털어버리고 설거지 같은건 그때그때 해버릇 해보세요...
    매일이 챗바퀴 맞아요. 뒤돌면 끼니 차리고 치우고...
    그리고 롤모델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찾으면 안될것 같아요
    음악을 틀어넣고 일을 하는건 좋지만
    시간을 소비하면서 티비나 컴앞에서 뭔가를 오래보는건 별로에요
    규칙적인 수면시간 확보가 가장 먼저인것 같네요

  • 6. 멍때리고살다가
    '16.4.6 9:46 PM (125.182.xxx.27)

    시간도둑맞아요..물론 저도 멍 잘 때립니다.ㅠㅠ
    그런 생활패턴도 습관도 될수있으니 의식적으로 노력하지않음 안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377 친구에게 너무 집착하는 7세남아 4 ... 2016/04/07 4,163
545376 부산 영도는 무조건 김무성입니까? 6 2016/04/07 1,266
545375 고2학원 고민요 ~~도와주세요 3 2016/04/07 935
545374 라디오스타 보셨나요? 34 라디오스타 2016/04/07 23,275
545373 30년전 광화문,정동길 인근 잘 아시는분 계시나요? 르네상스 음.. 2 광화문 2016/04/07 1,122
545372 수면마취가 잘안되는데 5 어떻게하죠?.. 2016/04/07 2,139
545371 문재인님 목요일 일정 군포 시흥 인천 11 힘내세요 2016/04/07 1,169
545370 자전거타는게 요실금치료에 도움이 좀 될까요? 9 요실금 2016/04/07 4,669
545369 김밥 싸는 법 도와주세요 16 김밥 2016/04/07 3,950
545368 노인인구 많아지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30 무서워 2016/04/07 3,885
545367 안철수가 황창화에게 '운동권이 시대정신에 맞나' 40 ... 2016/04/07 2,211
545366 흔들리는 광주 40대주부유권자입니다 54 바보고모 2016/04/07 3,667
545365 원영이를 기억해 주세요 8 그곳에서 행.. 2016/04/07 1,034
545364 스무살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어요 5 .. 2016/04/07 1,140
545363 책 추천좀 해주세요. 따스한 엄마, 사랑 충만한 엄마의 모습이 .. 3 ... 2016/04/07 771
545362 숙주볶음 두었다 먹으면 별로인가요? 반찬 2016/04/07 862
545361 신영철 전 대법관 변호사등록 거부당했네요 8 333 2016/04/06 1,719
545360 여러 나라에서 살아본 결과.. 6 ㅇㅇ 2016/04/06 3,839
545359 오늘은 태양의 후예 재미 없었나 봐요 14 ㅇㅇ 2016/04/06 5,892
545358 30평대 아파트 작은방에 가구 뭐뭐 들어가지나요? 3 질문 2016/04/06 1,606
545357 아아 라스 못보는 수요일 ㅠ 5 ... 2016/04/06 1,640
545356 호남홀대론이 뭔지 검색해봤더니.. 8 ㅇㅇ 2016/04/06 823
545355 저도 유럽여행관련 - 홧병걸려 왔어요 25 europe.. 2016/04/06 17,454
545354 고민 입니다 4 peecod.. 2016/04/06 871
545353 생각 나네요 예전 2016/04/06 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