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니 건강 검진등으로 싱숭생숭하네요.

은현이 조회수 : 893
작성일 : 2016-04-06 16:27:07
건강검진을 권한것은 1월달 부터 였어요.
자꾸 어지럽다 하시고 온 몸이 안좋다 하셔서 어머니가 살고 계신곳 에서 mri를 해보실까 해서 조굼 더큰 도시에 사는 우리 지역으로 와서 검사 해보시라고 몇번이나 권해도 안오신다는 겁니다.
예약을 두번이나 했다 취소 하는 일까지 생겼어요.
어머니 본심은 검사를 벋고 싶으신데 자꾸 일이 생겨 못 받는다는 핑계였어요.
자식들이 사근사근 한것도 아니여서 제일 만만한 저에게만 아프다 안좋다 하소연 하고 예약하면 알았다고 하셨다 조금있으면 취소 하라하고 나중에 보니 중간에 저만 시어머니 건강 안챙기는 못돤사럼이 됐더라구요.
이번에 시댁에 일이 있어 식구들이 다 모였을때 두번 취소한 건강검진을 제가 일방적으로 취소 한것처럼 이야기가 돌고 저한텐 일언반구 없던 안검하수 수술을 이번 건강검진 할때 할생각이라는 시누들 말에 말문이 막혔네요.
건강검진 이야 다시 예약했으니 저만 참으면 되는데 안검하수는 어떻게 해야할지 깜깜합니다.
예약을 따로 하고 수술 날짜도 잡아야 할텐데 이집 식구들은 그런건 전혀 상관 없나봅니다.
어제 전화드렸더니 또 건강검진취소 하라고 하시길래 막 화를 내버렸어요.
미리 검진비도 200만원 지불해 버렸으니 알아서 하시라고요.
저도 나이들면 어머니 처럼 될지모르지만 해준다고 할땐 제발 얼른 받아들였으면 좋겠어요.
몇번 권해도 안한다고 하다 말 안꺼내면 서운하더고 뒷말 하는데 미치겠네요.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그러려니 하는데 요즘 몸이 안좋으니 스트레스가 쌓이네요.
올해 팔순되신 어머니 정말 잘해드리고 싶은데 간간히 이런 일이 생기면 다 그만두고 싶어지네요.
IP : 119.69.xxx.6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리광이죠
    '16.4.6 5:01 P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정말 아프면 받으러 오시죠. 제 주위 실제로 받았다가 이상없음 결과 나와서
    자식들 아무도 걱정안해요. 그 이후로는 아무리 징징대봐야 안아프다는 것 아니까.
    안검하수는 시누 희망사항일테고.. 아프다 하시면 어쩌냐고 같이 징징거리기만 하세요.
    팔순이면....큰 병 없어도 안아픈 곳이 없어요.

  • 2. ..
    '16.4.6 6:46 PM (112.140.xxx.23)

    안검하수를 님이 왜 신경쓰나요?
    시누가 말꺼낸거니 알아서 모시고 가든지 하겠죠
    절대 님이 나서지 마세요
    그러다 수술 잘못돼면 옴팡 뒤집어 씁니다.
    돈까지 쓰고 욕먹을 일 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521 어머 사전투표 너무 편하네요 20 bbb 2016/04/08 2,570
545520 가입된 보험료금액 낮게 재 설정할수있나요? 7 보험 2016/04/08 556
545519 검정소파 패드색좀 골라주세요 바다사랑 2016/04/08 500
545518 붙은 스키니바지 사려는데요, 밑위가 짧은게 날씬해보이나요? 아님.. 5 치마만 입어.. 2016/04/08 1,096
545517 朴대통령, 귀국하자마자 '총선 격전지' 청주로 15 ㅇㅇㅇ 2016/04/08 1,227
545516 82cook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었어요. 44 행복하세요~.. 2016/04/08 5,495
545515 락앤락 유리 햇반용기가 다 깨졌어요. 12 모야 2016/04/08 4,429
545514 중학교 첫 중간고사 준비 어떻게 해야할까요? 5 고민중 2016/04/08 1,230
545513 정봉주 전국구에 이해찬님 인터뷰 들어주세요. 5 . . 2016/04/08 612
545512 너무 재미있네요. 5 욱씨남정기 2016/04/08 951
545511 반드시 이기적으로 배려없이 대해야 할 때 1 으음 2016/04/08 1,277
545510 어린시절 상위 0.1영재라는 판정이요 3 어린 2016/04/08 2,064
545509 큰도움을 받았어요 근데 좋아지면 그냥 기분이 그저그래요. 기쁜것.. 8 ... 2016/04/08 1,383
545508 제가 좋아하는 총각들 공통점이 있네요. .. 2016/04/08 1,040
545507 곰팡이 없던집에 곰팡이가 생겼으면 원상복구요구해도 될까요 8 속상해 2016/04/08 2,052
545506 [4월] 중독 정신분석 심리치료 전문가 강좌 안내 1 연구소 2016/04/08 738
545505 머리가 다 탔어요... 8 ㅠㅠ 2016/04/08 1,855
545504 죽으러 가는 송아지 트럭보고 아침에 울면서 운전하고 왔네요..ㅠ.. 25 고양이2 2016/04/08 4,595
545503 교토대가 세계적 대학 4 ㅇㅇ 2016/04/08 1,517
545502 피부관리실에서 하는 비만관리 해보신분 얘기좀 해주세요 4 queen2.. 2016/04/08 1,260
545501 성인이 된 애들 초등학교 일기장을 제본할 수 있는 곳? 5 블루문 2016/04/08 1,302
545500 아현동 VS 광장시장 어디가 나을까요 1 한복대여 2016/04/08 775
545499 어떤 무리들이 제 앞에서 뒷담화 코앞에서 하길래 2 딸기체리망고.. 2016/04/08 1,390
545498 만추 포크씬 보면서 2 ㅇㅇ 2016/04/08 1,870
545497 rhythmic quality가 무슨 뜻일까요? ㅇㅇ 2016/04/08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