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살던 동네에서 가끔 피부관리실에 다녔어요.
친절하고 말도 소곤소곤...여럿이 관리실 베드에 누워있지만
늘 조용하고 좋은 음악도 틀어놓고
찬 화장수 발라줄 때면 "차갑습니다" 말도 해주고.
2년 전에 지금 사는 동네로 이사왔어요.
전철로 40분 거리에요.
그동안 관리실 안다녀서 좀 거칠어진 것 같고...
해서 동네 관리실을 찾았는데
생각보다 저렴하고 관리사 혼자 아담하게 꾸며놓고 해요.
그런데 이 분의 손이 너무 차가워요.
얼굴에 닿을 때마다 깜짝깜짝 놀래요.
이번이 세 번째 갔고...아직 7번 남았는데 가기가 꺼려져요.
이전에 다녔을 때는 그런거 못느꼈거든요.
세 번이나 가고 나서 그만 오겠다고 돈 돌려달라고 못하겠고.
다른 관리사들은 어떤가요?
원래 손이 찬 사람인 것 같은데...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이 차거운 피부관리사
.... 조회수 : 2,655
작성일 : 2016-04-06 16:08:52
IP : 59.15.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뿌니
'16.4.6 4:15 PM (125.187.xxx.57)d유난히 손이찬 관리사들이 있더라구요.주로 어린관리사들이 그렇던데..저도 싫더라구요
2. 찬손
'16.4.6 4:16 PM (211.227.xxx.76)피부 관리사가 손이 차면 저도 싫더라고요.. 제가 다니는 곳도 피부에 닿을때마다 미리 얘기해주니 차가워도 괜찮은데.. 휴식같은 관리가 아니라 고문 같은 관리였겠어요. 아직 반도 더 남았으니 애로사항을 말하며 환불해달라고 하시면 어떨까요? 내내 찬손이 닿는거 정말 싫어요.ㅠㅠ
3. ++
'16.4.6 4:34 PM (180.92.xxx.15)자기 손이 차가운거 알거 아니예요??
그러면 사전에 뜨거운 물에 담그던가 뭔 조치를 하고 관리 들어가야죠...항의하시고 환불 받으세요...4. 그건
'16.4.6 5:15 PM (121.155.xxx.234)얘기라도 좀 해보시지.. 그럼 담번엔 뭔 조치라도 하겠죠
5. 지문이
'16.4.6 5:25 PM (223.62.xxx.49) - 삭제된댓글거친 것도 싫더군요
손과 마찰감이 보들보들한게 꺼끌꺼끌
숨냄새 안좋은 사람도 싫구요6. 샤
'16.4.6 7:56 PM (202.136.xxx.15)손을 덥혀서 해요. 제가 하는 곳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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