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이쁜 6살 잔소리 어느정도까지 하시는지?

엄마 조회수 : 760
작성일 : 2016-04-06 15:00:58

딸아이가 6살인데 너무 이뻐요

천방지축 망나니인데도 예쁘기만 합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잔소리듣는걸 너무 싫어해와서

딸아이한테도 잔소리를 잘 안합니다.

그러다보니 방임?처럼 보일때도 있을것 같아요

얼마전에 부모교육을 갔다왔는데 좌뇌형부모 우뇌형부모가 나오더라구요

저는 전형적인 우뇌형 부모네요..(잔소리 안하고, 노터치..아이는 자유롭게 크는편.다만 아이가 헷갈릴수 있다.)

좌뇌형 부모는 완전 반대..(찻길건널때 조심, 유치원서 선생님말 잘듣고 친구때리지말고..등등 아침마다 당부폭발..)

제가 궁금한건 제딴에는 사랑으로 키운다고 생각하는데 놓치는 부분이 있을까 싶어서인데요

아이가 어릴때는 좌뇌우뇌 균형을 맞춰주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좌뇌형부모는 의식적으로 우뇌형으로 행동하고, 우뇌형 부모는 의식적으로 좌뇌의 장점대로 행동하래요..본인이 육아에서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아무래도 있을테니까..


암튼 아이한테 고쳐주고 싶은게 있는데 보통엄마들은 어디까지 하시나요?

집에서 뛰지말기..이런건 당연히 하는건데 너무 하다보면 아이가 기가죽을수도 있어서..

앉을떄 쿵쿵거리며 앉는것..이것도 당연히 갈쳐주고요

아침에 깨울때 잘안일어나면 20-30분 더 재우는데 이게 매일 반복되는거 같아요..바로바로 큰소리내서 깨우시는지?

밥먹을때 소매에 밥풀붙이는것 스스로 떼게끔 하시나요?

책이나 학습지숙제 안하려고 할때 잔소리해서 읽히시나요??

양말이랑 옷 아무렇게나 벗어놓는것??

밥을 먹여달라고 응석부릴때는 떠먹여주시나요??(평소 밥은 잘먹는편입니다)

친구가 밉다고 할때는 어떻게 하시나요?(친구가 딱히 잘못이 없고 그냥 자기순서가 아니라서 삐진경우)


쓰다보니 다 훈육?잔소리거리이긴 한데. 6살이라 아직 어리다고생각이 되어서인지 입이 잘 안떨어져요

다들 이렇게 키우시나요?? 아님 생활속에서 계속 알려주시나요??

잔소리의 허용범위는 어디까지일까요?

선배맘들의 고견 기다릴께요 감사합니다.





IP : 116.33.xxx.1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6 3:07 PM (223.62.xxx.61) - 삭제된댓글

    평소에는 잔소리 안하고 방임하는 편이지만
    (조금 다치는것도 교육이라고 생각하고 많이 위험하지 않으면 그냥 냅둬요.)

    대신에 생활습관, 공공예절 문제에는 엄하게 해요.

    장난감 다 치울때까지 티비 안 틀어주고
    이유없이 뭐 사달라고 하면 그냥 제가 가버리고
    식당에서 떠들면 데리고 나오고 등등...

    전 4살짜리 아들 키워요~

  • 2. 잔소리보다는
    '16.4.6 6:42 PM (87.0.xxx.114)

    일단 아이의 눈높이로 보고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엄마가 전 되고싶었어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 아이르 ㄹ다그치고 큰 일도 아닌데 꾸지람도 하고
    상처받을 말도 많이 했네요. 후회막심...
    잔소리라기 보다는 차길 조심하고 아이들과 잘 지내라는 당부는 해야겠지만
    가능한 한 잔소리는 덜 하면서 관심과 사랑 듬뿍 받는다고 느끼게 해주고
    이쁜 짓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 마음껏 즐기세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순간순간입니다.

  • 3.
    '16.4.6 9:58 PM (61.85.xxx.232)

    습관이 그 사람을 만드는것같아요
    어릴때부터 습관들이지않음 못고쳐요
    오냐오냐 키우면 좋을것 없어요
    안좋은 습관 고쳐주는건 잔소리 아니고
    교육입니다
    가정교육 제대로 못받음 밖에 나가서 사회생활할때
    저밖에 모르는 사람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893 유통기한 넘긴 식용유 처리는 어떻게 6 라1 2016/06/19 1,740
567892 제주에 사시는 82님들 닐씨가 어떤가요? 5 하늘꽃 2016/06/19 1,018
567891 tvn 프로보면서 11 장마철 2016/06/19 3,197
567890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35 싱글이 2016/06/19 2,260
567889 미용실 추천 좀 해주세요. 8 잘하는 2016/06/19 1,778
567888 이렇게 일찍 깨달을 줄이야 내편이 아니라는거...남편이라는거 5 ........ 2016/06/19 2,109
567887 발리 요가스튜디오 1 - 2016/06/19 1,191
567886 박원숙씨가 내모습같아 아려요 3 디마프 2016/06/19 5,624
567885 오이지무침도 쉬나요? 5 맹랑 2016/06/19 1,836
567884 외한은행이 궁금해요 급합니다 4 외환 2016/06/19 2,060
567883 기말고사 곧 있는데 스스로 공부 찾아하나요? 6 중딩 2016/06/19 1,755
567882 부부가 닮으면 잘산다는데 정말인가요? 14 호기심천국 2016/06/19 5,824
567881 부모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11 부모 2016/06/19 2,765
567880 왜 힘들게 번 돈을... 10 모지 2016/06/19 5,804
567879 올해도 날씨가 가뭄인가요? 2 ;;;;;;.. 2016/06/19 995
567878 지금날씨에 고기사서 30분거리걸으면 상할까요 5 ㅇㅇ 2016/06/19 1,552
567877 공부하란 잔소리로 아이와 싸우는게 일반적인가요? 11 .... 2016/06/19 3,448
567876 나와 일로 얽힌 친정엄마(깁니다) 3 . . ... 2016/06/19 2,652
567875 깜빡이켜니 더 달려들던 뒷차 21 2016/06/19 4,176
567874 에어컨 설치시 5 .. 2016/06/19 1,289
567873 자수성가특징. 16 .. 2016/06/19 6,901
567872 39세..간호대 가도될까요? 23 ㅜㅜ 2016/06/19 5,823
567871 옷에 향기나는집 뭐 어찌해서 그럽니까? 27 옷에 향기 2016/06/19 11,188
567870 음악 전공생 뒷바라지가 특별히 더 힘든 점이 있나요? 11 부모로서 2016/06/19 2,545
567869 견미리 실제로 봤는데 53 대애박 2016/06/19 35,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