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이쁜 6살 잔소리 어느정도까지 하시는지?

엄마 조회수 : 727
작성일 : 2016-04-06 15:00:58

딸아이가 6살인데 너무 이뻐요

천방지축 망나니인데도 예쁘기만 합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잔소리듣는걸 너무 싫어해와서

딸아이한테도 잔소리를 잘 안합니다.

그러다보니 방임?처럼 보일때도 있을것 같아요

얼마전에 부모교육을 갔다왔는데 좌뇌형부모 우뇌형부모가 나오더라구요

저는 전형적인 우뇌형 부모네요..(잔소리 안하고, 노터치..아이는 자유롭게 크는편.다만 아이가 헷갈릴수 있다.)

좌뇌형 부모는 완전 반대..(찻길건널때 조심, 유치원서 선생님말 잘듣고 친구때리지말고..등등 아침마다 당부폭발..)

제가 궁금한건 제딴에는 사랑으로 키운다고 생각하는데 놓치는 부분이 있을까 싶어서인데요

아이가 어릴때는 좌뇌우뇌 균형을 맞춰주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좌뇌형부모는 의식적으로 우뇌형으로 행동하고, 우뇌형 부모는 의식적으로 좌뇌의 장점대로 행동하래요..본인이 육아에서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아무래도 있을테니까..


암튼 아이한테 고쳐주고 싶은게 있는데 보통엄마들은 어디까지 하시나요?

집에서 뛰지말기..이런건 당연히 하는건데 너무 하다보면 아이가 기가죽을수도 있어서..

앉을떄 쿵쿵거리며 앉는것..이것도 당연히 갈쳐주고요

아침에 깨울때 잘안일어나면 20-30분 더 재우는데 이게 매일 반복되는거 같아요..바로바로 큰소리내서 깨우시는지?

밥먹을때 소매에 밥풀붙이는것 스스로 떼게끔 하시나요?

책이나 학습지숙제 안하려고 할때 잔소리해서 읽히시나요??

양말이랑 옷 아무렇게나 벗어놓는것??

밥을 먹여달라고 응석부릴때는 떠먹여주시나요??(평소 밥은 잘먹는편입니다)

친구가 밉다고 할때는 어떻게 하시나요?(친구가 딱히 잘못이 없고 그냥 자기순서가 아니라서 삐진경우)


쓰다보니 다 훈육?잔소리거리이긴 한데. 6살이라 아직 어리다고생각이 되어서인지 입이 잘 안떨어져요

다들 이렇게 키우시나요?? 아님 생활속에서 계속 알려주시나요??

잔소리의 허용범위는 어디까지일까요?

선배맘들의 고견 기다릴께요 감사합니다.





IP : 116.33.xxx.1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6 3:07 PM (223.62.xxx.61) - 삭제된댓글

    평소에는 잔소리 안하고 방임하는 편이지만
    (조금 다치는것도 교육이라고 생각하고 많이 위험하지 않으면 그냥 냅둬요.)

    대신에 생활습관, 공공예절 문제에는 엄하게 해요.

    장난감 다 치울때까지 티비 안 틀어주고
    이유없이 뭐 사달라고 하면 그냥 제가 가버리고
    식당에서 떠들면 데리고 나오고 등등...

    전 4살짜리 아들 키워요~

  • 2. 잔소리보다는
    '16.4.6 6:42 PM (87.0.xxx.114)

    일단 아이의 눈높이로 보고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엄마가 전 되고싶었어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 아이르 ㄹ다그치고 큰 일도 아닌데 꾸지람도 하고
    상처받을 말도 많이 했네요. 후회막심...
    잔소리라기 보다는 차길 조심하고 아이들과 잘 지내라는 당부는 해야겠지만
    가능한 한 잔소리는 덜 하면서 관심과 사랑 듬뿍 받는다고 느끼게 해주고
    이쁜 짓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 마음껏 즐기세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순간순간입니다.

  • 3.
    '16.4.6 9:58 PM (61.85.xxx.232)

    습관이 그 사람을 만드는것같아요
    어릴때부터 습관들이지않음 못고쳐요
    오냐오냐 키우면 좋을것 없어요
    안좋은 습관 고쳐주는건 잔소리 아니고
    교육입니다
    가정교육 제대로 못받음 밖에 나가서 사회생활할때
    저밖에 모르는 사람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251 '유권자 놀리나' 인천연수을 야권 단일화 발표뒤 불복 7 국민당클라스.. 2016/04/07 661
545250 영어학원...그만두고 영어도서관 어떨까요? 6 초5 2016/04/07 2,693
545249 이 봄은 이렇게 가려나봅니다 4 ㅁㅁ 2016/04/07 1,147
545248 새누리에게 우세하게 나오는 여론조사 믿지마세요. 4 여론왜곡 2016/04/07 730
545247 애를 잘못 키워서 그런걸까요 30 훈육 고민 2016/04/07 7,215
545246 사람을 찾습니다... 탱자씨..... 2016/04/07 722
545245 합의하고 결과 나온것도 트집 잡아 무산시 3 단일화 지겹.. 2016/04/07 621
545244 남동생이 운전을 정말 위험하고 이상하게해요 22 운전 2016/04/07 4,321
545243 수영하시는 분들 질문 있어요...수영용품 구입관련... 9 초등엄마 2016/04/07 1,424
545242 나만 빼고 다 행복하거나, 살 만한 것 같아 보이네요 7 .. 2016/04/07 3,260
545241 문재인님 오늘 인천 일정들 15 끌어올려요 2016/04/07 845
545240 요리 고수님들~LA갈비찜 처음인데 기름 어떡하죠? 5 갈비라서 2016/04/07 1,722
545239 샤넬 샹스 짝퉁 향 똑같다면 쓰시겠어요? 9 dsff 2016/04/07 3,018
545238 핸드폰 기기변경하라고 전화온경우에 그걸로 기기변경해도 되나요? .. 3 ^^ 2016/04/07 804
545237 홈쇼핑 2 염색약 2016/04/07 689
545236 여고생인데 남자과외샘과 수업할때요.. 14 .. 2016/04/07 8,060
545235 매사에 힘들어하고 불평많은 딸아이 어떻게 대할지 모르겠어요 6 .. 2016/04/07 1,630
545234 이번주말엔 나가 버리려구요 3 누누 2016/04/07 1,288
545233 소금에 삭힌 명이나물장아찌 명이나물 2016/04/07 1,202
545232 바디크렌져를 통돌이 세제로 영이네 2016/04/07 544
545231 식초로 머리와 몸을 헹궜어요 17 2016/04/07 6,880
545230 중고딩 어머니들, 아이방 청소 문제로 애들 혼내시나요? 15 ... 2016/04/07 2,940
545229 공대 목표하는 고1아이 봉사활동 할만한게 있을까요? 4 고등맘 2016/04/07 1,943
545228 제 상황에서 집 사도 될까요? 5 whirlp.. 2016/04/07 1,601
545227 병원 조리사보조로 일할려고 하는데요 8 돈벌기 힘들.. 2016/04/07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