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6살인데 너무 이뻐요
천방지축 망나니인데도 예쁘기만 합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잔소리듣는걸 너무 싫어해와서
딸아이한테도 잔소리를 잘 안합니다.
그러다보니 방임?처럼 보일때도 있을것 같아요
얼마전에 부모교육을 갔다왔는데 좌뇌형부모 우뇌형부모가 나오더라구요
저는 전형적인 우뇌형 부모네요..(잔소리 안하고, 노터치..아이는 자유롭게 크는편.다만 아이가 헷갈릴수 있다.)
좌뇌형 부모는 완전 반대..(찻길건널때 조심, 유치원서 선생님말 잘듣고 친구때리지말고..등등 아침마다 당부폭발..)
제가 궁금한건 제딴에는 사랑으로 키운다고 생각하는데 놓치는 부분이 있을까 싶어서인데요
아이가 어릴때는 좌뇌우뇌 균형을 맞춰주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좌뇌형부모는 의식적으로 우뇌형으로 행동하고, 우뇌형 부모는 의식적으로 좌뇌의 장점대로 행동하래요..본인이 육아에서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아무래도 있을테니까..
암튼 아이한테 고쳐주고 싶은게 있는데 보통엄마들은 어디까지 하시나요?
집에서 뛰지말기..이런건 당연히 하는건데 너무 하다보면 아이가 기가죽을수도 있어서..
앉을떄 쿵쿵거리며 앉는것..이것도 당연히 갈쳐주고요
아침에 깨울때 잘안일어나면 20-30분 더 재우는데 이게 매일 반복되는거 같아요..바로바로 큰소리내서 깨우시는지?
밥먹을때 소매에 밥풀붙이는것 스스로 떼게끔 하시나요?
책이나 학습지숙제 안하려고 할때 잔소리해서 읽히시나요??
양말이랑 옷 아무렇게나 벗어놓는것??
밥을 먹여달라고 응석부릴때는 떠먹여주시나요??(평소 밥은 잘먹는편입니다)
친구가 밉다고 할때는 어떻게 하시나요?(친구가 딱히 잘못이 없고 그냥 자기순서가 아니라서 삐진경우)
쓰다보니 다 훈육?잔소리거리이긴 한데. 6살이라 아직 어리다고생각이 되어서인지 입이 잘 안떨어져요
다들 이렇게 키우시나요?? 아님 생활속에서 계속 알려주시나요??
잔소리의 허용범위는 어디까지일까요?
선배맘들의 고견 기다릴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