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이쁜 6살 잔소리 어느정도까지 하시는지?

엄마 조회수 : 709
작성일 : 2016-04-06 15:00:58

딸아이가 6살인데 너무 이뻐요

천방지축 망나니인데도 예쁘기만 합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잔소리듣는걸 너무 싫어해와서

딸아이한테도 잔소리를 잘 안합니다.

그러다보니 방임?처럼 보일때도 있을것 같아요

얼마전에 부모교육을 갔다왔는데 좌뇌형부모 우뇌형부모가 나오더라구요

저는 전형적인 우뇌형 부모네요..(잔소리 안하고, 노터치..아이는 자유롭게 크는편.다만 아이가 헷갈릴수 있다.)

좌뇌형 부모는 완전 반대..(찻길건널때 조심, 유치원서 선생님말 잘듣고 친구때리지말고..등등 아침마다 당부폭발..)

제가 궁금한건 제딴에는 사랑으로 키운다고 생각하는데 놓치는 부분이 있을까 싶어서인데요

아이가 어릴때는 좌뇌우뇌 균형을 맞춰주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좌뇌형부모는 의식적으로 우뇌형으로 행동하고, 우뇌형 부모는 의식적으로 좌뇌의 장점대로 행동하래요..본인이 육아에서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아무래도 있을테니까..


암튼 아이한테 고쳐주고 싶은게 있는데 보통엄마들은 어디까지 하시나요?

집에서 뛰지말기..이런건 당연히 하는건데 너무 하다보면 아이가 기가죽을수도 있어서..

앉을떄 쿵쿵거리며 앉는것..이것도 당연히 갈쳐주고요

아침에 깨울때 잘안일어나면 20-30분 더 재우는데 이게 매일 반복되는거 같아요..바로바로 큰소리내서 깨우시는지?

밥먹을때 소매에 밥풀붙이는것 스스로 떼게끔 하시나요?

책이나 학습지숙제 안하려고 할때 잔소리해서 읽히시나요??

양말이랑 옷 아무렇게나 벗어놓는것??

밥을 먹여달라고 응석부릴때는 떠먹여주시나요??(평소 밥은 잘먹는편입니다)

친구가 밉다고 할때는 어떻게 하시나요?(친구가 딱히 잘못이 없고 그냥 자기순서가 아니라서 삐진경우)


쓰다보니 다 훈육?잔소리거리이긴 한데. 6살이라 아직 어리다고생각이 되어서인지 입이 잘 안떨어져요

다들 이렇게 키우시나요?? 아님 생활속에서 계속 알려주시나요??

잔소리의 허용범위는 어디까지일까요?

선배맘들의 고견 기다릴께요 감사합니다.





IP : 116.33.xxx.1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6 3:07 PM (223.62.xxx.61) - 삭제된댓글

    평소에는 잔소리 안하고 방임하는 편이지만
    (조금 다치는것도 교육이라고 생각하고 많이 위험하지 않으면 그냥 냅둬요.)

    대신에 생활습관, 공공예절 문제에는 엄하게 해요.

    장난감 다 치울때까지 티비 안 틀어주고
    이유없이 뭐 사달라고 하면 그냥 제가 가버리고
    식당에서 떠들면 데리고 나오고 등등...

    전 4살짜리 아들 키워요~

  • 2. 잔소리보다는
    '16.4.6 6:42 PM (87.0.xxx.114)

    일단 아이의 눈높이로 보고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엄마가 전 되고싶었어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 아이르 ㄹ다그치고 큰 일도 아닌데 꾸지람도 하고
    상처받을 말도 많이 했네요. 후회막심...
    잔소리라기 보다는 차길 조심하고 아이들과 잘 지내라는 당부는 해야겠지만
    가능한 한 잔소리는 덜 하면서 관심과 사랑 듬뿍 받는다고 느끼게 해주고
    이쁜 짓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 마음껏 즐기세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순간순간입니다.

  • 3.
    '16.4.6 9:58 PM (61.85.xxx.232)

    습관이 그 사람을 만드는것같아요
    어릴때부터 습관들이지않음 못고쳐요
    오냐오냐 키우면 좋을것 없어요
    안좋은 습관 고쳐주는건 잔소리 아니고
    교육입니다
    가정교육 제대로 못받음 밖에 나가서 사회생활할때
    저밖에 모르는 사람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451 어머니 건강 검진등으로 싱숭생숭하네요. 2 은현이 2016/04/06 903
544450 손이 차거운 피부관리사 5 .... 2016/04/06 2,614
544449 스페인클럽에서 새우요리 드셔보셨던분들~ 1 요리왕 2016/04/06 645
544448 금호동,고덕동~살기 어떤가요? 5 신금호 2016/04/06 4,598
544447 국민당 후보 “마음에 드시는 후보가 없다면 4월 13일 하루를 .. 7 민낯 2016/04/06 931
544446 헤어클리닉 가격이 12만원이라면 2 ㄷㄷ 2016/04/06 2,968
544445 윗집 공사 후 화장실에 물이 새요. 29 글쓴이 2016/04/06 5,247
544444 마흔셋... 임신... 52 궁금이 2016/04/06 19,539
544443 기분 잡치네요 3 노바디 2016/04/06 986
544442 (왕뒷북) 시네마천국 봤는데 질문 있어요... 3 영화 2016/04/06 775
544441 피부과에서 홍보문자가 왔는데, 주1회 총 5회 시술에 이 가격이.. 피부푸석 2016/04/06 818
544440 투표관련우편물이 집에 안왔어요. 2 ........ 2016/04/06 362
544439 심은하 왜케 조용한거죠? 선거 지원 안하나요? 7 2016/04/06 4,114
544438 동거의 아이러니가 3 dsfd 2016/04/06 1,973
544437 봄에 입을 스커트 좀 골라주세요! 1 스커트 2016/04/06 496
544436 백남기 농민을 몰랐던 국민의당 조배숙 /펌 2 어이없네 2016/04/06 752
544435 어떤 베리가 가장 맜있나요? 6 하늘 2016/04/06 1,313
544434 필라테스 처음에 호흡부터 하나요? 5 필라테스 2016/04/06 1,722
544433 40중반에 연예인에 홀릭. 14 40중반 2016/04/06 3,614
544432 82에서 배운 실패없는 계란삶는 법 11 땡큐 2016/04/06 3,417
544431 집에서 쌀가루 만들려면 말려서 믹서기에 돌리나요? 2 백설기 2016/04/06 1,744
544430 정진후-이정국, 안양 동안을 후보 단일화 최종실패 3 .... 2016/04/06 488
544429 눈썹타투팩 효과 좋은가요? 4 모나리자 2016/04/06 1,721
544428 새누리당 심판을 위해, 3위 후보의 아름다운 사퇴가 이루어 졌으.. 3 탱자 2016/04/06 459
544427 왜 한국 상사들은 유난히 이상한? 사람이 많은 것 처럼 느껴질까.. 3 ....왜그.. 2016/04/06 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