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밑 맥주집 헌팅글 보고

이모 조회수 : 926
작성일 : 2016-04-06 11:56:47

제 조카 이야기예요

저야 년식이 좀 돼서 그러려니하고 들었는데 요샌 술집에서 번호따서 사귀고 결혼도하고 그러나요?

글쎄 26조카가  학력에 비해 취직을 잘 했어요

아마 미모 덕도 있었을거라 생각하죠

학교에서조차 윗선에 아는 분이 있냐고 할 정도였으니 ..

몇달 전 술집에서 남자가 말을 걸어와 사귄다더라구요  이모 입장에서 좀 탐탁치 않았지만 좀 빠져 있는듯 싶어

동생에게 아직 나이도 있으니 좀 시간을 두고 봐라 그랬죠

남잔 나이가 30 초중반 직업도 자영업이고(자영업 비하는 아니고 조그만 가게라 안정적이지 않아서) 제 입장에선

반대였죠 동생관 막역하고 평소 언니인 저를 많이 의지하던터라 저도 동생일을 제 일처럼 대하거든요

세상에 !! 조카에게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집에 인사오고 싶다는걸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시간을 끌려고 아직은

시기상조라 천천히 보자했는데 조카가 카톡프사에 올린 사진을 본 친구가 그 놈한테 술집에서 또 헌팅을 당한거에요

조카친구가 밤 2시에 조카에게 사진을 보냈더라네요  같은 사람 아니냐고?

그 길로 조카는 그 놈에게 전화해서 이 시간 이후로 카톡 차단하겠다고 ..

변명을 늘어 놓는걸 하늘이 도와 끝나게 됐다고 다행이라곤 했지만  세상을 탓 해야 하는지 그런 놈한테 걸렸다고 해야는지

참 씁쓸하데요

IP : 115.140.xxx.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6 12:32 PM (223.33.xxx.159)

    옛날에 술집에서 헌팅하고 하는게 더 많지 않았나요?

  • 2. ..
    '16.4.6 8:42 PM (112.140.xxx.23)

    하늘이 도왔네요

    철없는 조카 어쩔??
    이모로서 조카까지 걱정해야되니 참 힘드시겠어요
    저도 조카 줄줄이라...남일 같지 않네요

  • 3.
    '16.4.7 1:02 PM (1.176.xxx.179)

    헌팅하는사람들 습관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626 고등 자식들 키우시는 분 들..아이가 짜증 많이 내나요? 16 고딩 키우기.. 2016/07/04 3,907
572625 얼굴이 오돌토돌하게 돼요... 7 피부미인되고.. 2016/07/04 2,472
572624 단순암기 못하는 아이ㅠ 6 중딩 2016/07/04 3,133
572623 플리즈~~동인비 팩트 써보신분이나 추천하신분 2 화장품 2016/07/04 1,100
572622 맛있는 카페라떼 만드는 법...알려주세요^^ 10 카페라떼 2016/07/04 2,294
572621 남편을 큰아들이라고들 하잖아요 정말 그런가요? 23 나무 2016/07/04 4,462
572620 150리터 정도되는 작은 생수는 어디서파나요? 9 .. 2016/07/04 2,059
572619 자식커갈수록 불안한 마음 1 0000 2016/07/04 1,251
572618 린넨 가디건 물세탁해도 되나요? 4 여름 2016/07/04 1,705
572617 호불호 심하게 갈리는 디저트?간식? 6 ㄴㄴㄴ 2016/07/04 1,186
572616 프라다천으로 된 가방 세탁 해보신 분 계세요? 세탁 2016/07/04 568
572615 이사온 지 4개월 됐는데 재건축 해야 한대요. 이런 경우 어떻게.. 17 세입자 2016/07/04 5,339
572614 지금시기(여름 장마철)자동차 김서림 제거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6 운전초보 2016/07/04 2,191
572613 진상진상 개진상 15 2016/07/04 7,278
572612 배달음식점 음식 재활용하나요?? 3 질문 2016/07/04 1,069
572611 점 빼면 며칠동안 못나가나요? 3 소리 2016/07/04 1,227
572610 아파트에 갑자기 파리 출몰 ㅠㅠ 3 끼약 2016/07/04 1,563
572609 대구 새누리 정종섭..조배숙등 국민의당 줄줄이 가족채용 6 까도까도양파.. 2016/07/04 800
572608 중국에서 남편카드 쓸건데 3 ㄴㄷㅇ 2016/07/04 711
572607 동탄2 신도시...아..머리아파 죽겠어요 13 계란 2016/07/04 6,807
572606 순천시민들은 이정현 왜 뽑았을까요? 25 이해안가요 2016/07/04 2,838
572605 초등 애들 미술수채화 도구 각각 사줘요? 11 000 2016/07/04 1,380
572604 아들에게 집착하는 예전학교 친구. 14 중3아들맘 2016/07/04 3,371
572603 효과좋은 편도약 아시는것 있으세요? 4 행복 2016/07/04 3,305
572602 비자거절로 같이 여행못떠나는 친구 75 속상하네요 2016/07/04 2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