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 뺄수있게 자극 좀 주세요

자극 조회수 : 3,058
작성일 : 2016-04-06 11:27:47

나이는 48세고요

평생 늘 통통했고요

처녀때도 160에 58키로

결혼하고는 63키로였다가

지금 72찍고 충격받고 다이어트중이고요

목표는 65키론데(많은걸 바라지도 않아요)

몇주 조금먹고 운동해도 몸무게가 안줄어서

열받아서 하루종일 굶어버렸더니 손발이 후덜거려요

여기는 외국이라 밤10시고요

여기는 뚱뚱이들 천지인 나라라 그냥 살빼는거 포기하고 싶은데

그러면 안되겠죠

72면 건강을 위해서도 무슨수를 써서라도 꼭 살을빼야겠죠?

여기 뚱뚱한 언니들하고 있으면 자극이 전혀 안되고

내가 안뚱뚱한거 같은 착각이들고

마음이 자꾸 약해져요

독하게 맘먹게 자극좀 주세요



IP : 108.168.xxx.6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6 11:28 AM (222.234.xxx.177)

    그런 속도라면 몇년안에 100키로 찍을 거임 !!

  • 2.
    '16.4.6 11:29 AM (122.46.xxx.75)

    일단 물을 많이드시고
    기름진것 단것 밀가루 자제하세요
    하루2끼로 줄여보세오

  • 3. 1111
    '16.4.6 11:31 AM (98.25.xxx.240)

    마켓에서 장 보는거 보세요. 날씬하고 린된 사람들은 깡통이나 정크 절대로 안사요 신선한 고기 야채 과일등으로 카트 채워요. 운동도 중요하구요 저염식에 저탄수화물 노정크 고단백 필수입니다. 좋은 음식 드시고 동네짐에 조인해서 그룹 워크아웃 클라스 들으세요.

  • 4. ...
    '16.4.6 11:33 AM (119.197.xxx.61)

    후배가 다이어트 할때 뭐 먹을때 마다 옷을 홀랑 다 벗고 나체로 큰 거울앞에 앉아서 먹었다고
    처참한 모습보면서 목구멍으로 안넘어가더랍니다

  • 5. 1111
    '16.4.6 11:33 AM (98.25.xxx.240)

    그리고 짐에 한번 가보세요 나이 많아도 후덜덜한 근육가진 사람 천지고요 뚱뚱한 몸이 더 거대하게 느껴지실 꺼예요

  • 6.
    '16.4.6 11:33 AM (223.33.xxx.77)

    나이들어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싶지 않죠?
    100세 시대에 몸 챙기세용~
    대부분의 관절통증은 살빼고 근육 만들면 저절로 사라지는게 대부분이래요. 저도 허리랑 고관절 너무 아팠는데 2년간 체지방 10킬로 빼고
    근육량 4킬로늘였더니 하루종일 걸어도 멀쩡해요

  • 7. ..
    '16.4.6 11:34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오늘 체중 재세요.
    그리고 앞으로 체중 절대로 재지말고
    소식하며 100일만 운동하세요.
    조급하게 몇 주 가지고는 운동으로 체중 안줄어요.
    100일후에 체중 달아보세요.
    분명 많이 줄었을겁니다.

  • 8. ..
    '16.4.6 11:36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밥 든든히 먹고 오늘 체중 재세요.
    그리고 앞으로 체중 절대로 재지말고
    내일부터 소식하며 100일만 운동하세요.
    조급하게 몇 주 가지고는 운동으로 체중 안줄어요.
    100일후에 체중 달아보세요.
    분명 많이 줄었을겁니다.

  • 9. 여자가
    '16.4.6 11:38 AM (112.173.xxx.78)

    뚱뚱하면 여자가 아니고 사람도 아니고 그냥 꿀꿀 돼지라네요.

  • 10. 그냥
    '16.4.6 11:40 AM (175.209.xxx.160)

    보기 안 좋은 건 상관 없는데 반드시 건강에 문제가 생겨요. 그러면 정말 심각해 져요. 그 전에 빼세요.

  • 11. 그런데
    '16.4.6 11:41 AM (112.173.xxx.78)

    운동 안하고 소식 만으론 살 안빠지나요?
    나이가 40대라고 치고요..
    저두 띵띵해서.. ㅜㅜ

  • 12.
    '16.4.6 11:42 AM (211.114.xxx.77)

    자꾸만 먹게되고 운동도 빠지게 되고. 그래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마음.
    언젠간 목표 달성 하게 될거에요.

  • 13. 저두
    '16.4.6 11:48 AM (187.66.xxx.173)

    일단 운동을 끊으세요. 저도 의지박약으로 야금야금 살이 쪄서 근 7년만에 운동이란걸 위해 돈을 썼어요. 필라테스 하나도 몸에 무리가지 않지만 옆에서 자세 봐주고 카운팅 해주니 도움이 되네요.
    같이 살빼요!!!
    저는 어느 칼럼에서 봤던글. 가난할수록 살찐다. 가난할수록 내몸 돌볼여유 없어 정크푸드 많이 먹고 영양보다는 양을 중시 여긴다는 말이겠죠. 이 말이 많이 기억에 남아서 가난탈피하려고 애쓰는 중입니다.
    저두 외국인데 여긴 부자사람 운동 무지 많이 하네요. ㅠㅠ

  • 14. 저두
    '16.4.6 11:49 AM (187.66.xxx.173)

    내용정정
    운동을 끊으세요 ㅡ> 끈으세요

  • 15. 드라마보시면
    '16.4.6 11:49 AM (223.62.xxx.220)

    근육밖에 없지 지방은 아예 안키우잖아요

  • 16. ...
    '16.4.6 12:03 PM (203.234.xxx.239)

    밥은 거의 생명유지한다는 기분으로 드시고
    운동은 이러다 죽을지도 몰라라는 기분으로 하셔야
    그 나이엔 살이 빠집니다.
    저 49에요.
    작년에 그렇게 해서 17키로 감량했어요.
    그만큼만 먹어도 몸에 쌓인게 많아서 안죽더라구요.
    지금도 여기 기준으로 뚱뚱해요.
    그래도 각종 성인병 수치가 몰라보게 낮아져서 좋아요.
    방금 두시간 빡세게 걷고 왔습니다.

  • 17. ...
    '16.4.6 12:31 PM (121.166.xxx.239)

    내 건강을 위해서 뺀다 생각하세요. 그런데 외국이라면 혹시 고기 값이 저렴한 곳인가요?
    그렇다면 당분간 고기만 구워 드세요. 양념 최소로 하고 고기에서 기름기는 도려내시구요. 버터 말고 올리브유, 혹은 그냥 스테이크만 드셔도(소스 없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거기에 샐러드 드시구요. 빵은 적게 되시되(고기와 샐러드로 배를 치우시고) 통밀빵 많이 팔테니 통밀빵으로 드시구요. 패스트푸드만 안 드셔도 많이 빠지실 것 같아요^^;

  • 18. 레몬
    '16.4.6 12:48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다이어트로 일단 조금 빼놓고 시작하세요. 몸이 가볍고 이뻐지는거 봐야지 자극됩니다. 시판사서 하세요. 준비하다가 귀찮아서 그만두니..

  • 19. 이선윤주네
    '16.4.6 1:26 PM (210.178.xxx.204)

    안아프고 건강하기 위해서 살뺸다고 생각하시고
    급하게 생각하지마시고 꾸준히 운동과 식이요법 병행해서 하세요
    저 80키로(2014년) 였다가 현재 64키로(2016년)까지 감량ㅇ했어요 나이는 46세
    퇴근후 저녁에 헬스장 등록해서 근력 유산소 운동 꾸준히 하시고요
    탄수화물 줄이고 단백질위주로 식사하세요

  • 20.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16.4.6 1:34 PM (175.194.xxx.103) - 삭제된댓글

    처녀때도 어쩌지 못한 몸인데
    50이 낼모레인 그 나이에 갑자기 살 빼기는 힘들거에요.

    우선 조급하게 살을 빼려는 생각은 버리고
    식생활, 생활습관부터 바꿔보세요.

    신선한 식재료로 ,가공은 최소한으로 하고,5대 영양소 위주로
    그때그때 먹을만큼만 규칙적으로 조금씩 만들어먹고,
    간식도 , 그날 그날 먹은 메뉴중 모자라는 영양을 보충해주는 정도..

    그러다보면 위가 서서히 새로운 변화에 적응되어서
    먹고싶다는 생각 자체가 별로 안들거에요.

  • 21. 진씨아줌마
    '16.4.6 1:43 PM (175.203.xxx.32)

    저는 46세고 키162,몸무게70이었어요.10월 부터 헬스장서 런닝1시간해서 2달만에 6키로 감량하고 맘고생해서 2키로 빠지고 2월부터는 뒷산에 다녀요.저녁에 퇴근하구요.10키로 정도 빠졌어요.밥순이라 세끼다 밥먹고 고기도 먹고 술도 많이 먹어요.전체적인 양을 좀 줄였어요.열심히 운동하고 천천히 빼세요.화이팅

  • 22. 공감
    '16.4.6 2:36 PM (59.21.xxx.121)

    우와 모두 자극이 되는 글이네요

  • 23. 고무줄몸무게
    '16.4.6 2:41 PM (122.44.xxx.191) - 삭제된댓글

    살은 엄청 배고프고 힘들어죽겠다 겨우 빠져요. 음식 좀 줄이고 운동해봐야 몸이 거기 맞춰서 대사를 하기 때문에 잘 빠지지 않아요.
    날씬하고 마른 몸매가 목표가 아니고 정상체중으로 가는건 어렵지 않다고 봐요.
    하루 세끼 건강식으로 과식하지 않고 간식 야식만 하지 않으면 몸무게는 서서히 내려갑니다.
    실생활에서 움직이는 습관, 걷기운동 정도만 해주면 되고요.
    근데 살빼는게 힘든건 습관/생활을 바꾸는 문제이기 때문인것 같아요.
    다시말해 지금까지처럼 살면 절대 안빠지고 계속 찌는 방향으로 나가게 되는거죠.
    10kg가 찌신 생활을 돌아보시고 그 습관들을 버리시길 바래요.

    하루 세끼를 건강식으로 적당량만 먹는 사람이 절대 비만이 될 수는 없습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그런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음에도 비만이 됐다면 그건 병이니 병원을 가셔야합니다.

  • 24. 187.66님
    '16.4.6 8:38 PM (112.140.xxx.23)

    끈으세요//

    이런 말은 없습니다.
    끊으세요...에서 굳이 정정을 하시길래 덧붙입니다.
    옷감이나 티켓을 끊다...로는 사용할 수 있어요

    운동을 끊으세요...는 끊다라는 다른 의미도 부여될 수 있으니
    헬스장 등록하세요....가 쓰임에 맞는 표현입니다.

  • 25. 윗님
    '16.4.6 9:52 PM (187.66.xxx.173)

    윗님 감사해요.
    저도 쓰면서 이상하다 여겼어요. 틀리면 누가 지적하겠지하고 다시 들어와봤어요.

  • 26. Diet
    '16.4.6 9:57 PM (216.58.xxx.45)

    저고 다양한 채형의 사람들이 많은 곳에 살아요.
    길거나 짧거나 홀쭉, 땅땅, 큼직 등등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다른 체형이어서
    나도 내가 그렇게 살이 많이 쪘다는 자각없이
    십년 넘게 살았죠. 다이어트 시작하기 전 상태는
    161에 76키로 였어요. 고혈압이 시작되었고
    천식, 식도염 증세로 몇년동안 고생했었구요.
    어떤 계기가 있어서 살 빼고 싶다는 강한 욕망이
    들었고 의지빈약한 자신이 못미더워
    82쿡에다가 다이어트해 나가는 상황을
    중개할테니 격려 좀 해달라는 글까지
    올렸어요. 그 글에서 댓글오 다이어트 앱을
    소개받았고 지금껏 매일매일 거의 종교적으로
    (이건 외국 다이어터의 표현이었는데
    정말 맞는 말이다 싶어요) 기도하듯이
    먹는 걸 추적해서 앱에다 기록하며
    칼로리 조절하고 있어요.
    결과는 작년 12월말 무렵에 약 20키로
    감량했구요. 5월에 시작했으니 약 8~9개월이
    걸렸네요. 다이어트 앱으로 칼로리 조절뿐만
    아니라 운동도 병행했었어요. 정말 열심히
    걸었어요.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은 먹고픈 대로
    먹고(주로 주말동란) 월요일부턴 다시 절식하는
    모드로 바꾸어 칼로리 관리하고 있어요.
    음식 종류도 엄격하게 제한하는 다이어터들도
    많지만 저는 한 70프로 정도는 건강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사를 하고 빨이나 밥 케익 같은
    디저트도 종종 먹어요. 다만 양을 조절해서
    내가 섭취해야 할 일일 칼로리를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겨울동안은 추위와 더불어 배고픈게
    너무 힘들어서 좀 넉넉히 먹었고 약 2.5키로 정도
    불었다가 지금은 다시 다 빠졌어요.
    현제 약 20.5키로 정도 감량한 상태인데
    앞으로 3,4키로 정도만 더 빼고 싶어
    노력하고 있어요. 과거의 몸과 비교하면
    엄청 날씬하지만 아직 뱃살이 많이 남았어요.
    이 뱃살은 그냥 절식만으로는 빠지기 어려울 둣해서
    근력운동을 조금씩 하고 있어요.

    원글님도 관심 있으시면
    Myfitnesspal이라는 더이어트 앱으로
    시작하시고 이웃맺어서
    같이 노력해 가봐요.
    제 아이디어는 greenbarley이고
    친구신청하실 때 82쿡 회원이라고
    말하시면 얼른 수락할께요.

    해피 앤 헬시 라이프!!

  • 27. 나름 결심
    '16.4.6 10:40 PM (216.58.xxx.45)

    저고 다양한 채형-->저도 다양한 체형

    돋보기 없이 전화기로 글을 쓰느라
    오타가 많군요.

  • 28. ..
    '16.4.7 2:04 AM (178.191.xxx.247)

    다이어트 자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176 이번총선 역대급일거 같아요 14 걱정된다 2016/04/07 2,208
545175 (사진있음)와..꽃할배..사전투표 독려..4월8일9일 3 사전투표하세.. 2016/04/07 692
545174 친구 부부가 첫 애를 지웠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펑예) 43 아야 2016/04/07 16,314
545173 양재역 여자들 저녁모임 장소, 추천해주세요~ 12 봄모임 2016/04/07 1,696
545172 대학 자퇴는 부모동의 없이 할수있나요? 19 대학생 2016/04/07 7,603
545171 퀴퀴한 냄새나는 세탁조 청소요 ㅜㅜ 11 .. 2016/04/07 2,579
545170 초등학군 여쭤봅니다 3 ㅜㅡ 2016/04/07 769
545169 한번씩 찾아오는 위염에 좋은 약 있나요? 9 위염 2016/04/07 2,495
545168 아파트 생활하며 조심해야 될 일들 알려 주세요 12 궁금합니다 2016/04/07 1,831
545167 어떻게 매번 이렇게 속일 수 있나요? (어이가없네...) 11 한심하네요 2016/04/07 3,954
545166 요즘 주택담보대출 이율이 어떻게 되나요? 1 .... 2016/04/07 714
545165 돈이 아주 많은 사람에게 줄 선물 뭐가 있을까요? 25 선물 2016/04/07 4,332
545164 매너매너매너 쫌. 대중교통 2016/04/07 412
545163 스텐트 시술 입원 며칠이나 될까요 2 .. 2016/04/07 1,973
545162 냉동하면 보관기간이 무제한인가요? 4 - 2016/04/07 2,276
545161 대출도 능력이란말 맞나봐요.. 7 대출 2016/04/07 3,016
545160 오뚜기 버터치킨카레인가 드셔보신분? 1 ㅠㅠ 2016/04/07 2,028
545159 82언니들~ 빠니니그릴, 파니니그릴 유용하게 잘 쓰시나요? 13 미리 2016/04/07 3,152
545158 성조숙증 치료 꼭 해야하나요? 19 ... 2016/04/07 5,194
545157 정의당,민주당 최저시급 만원으로.. 걱정되네요.. 15 자영업자 부.. 2016/04/07 1,509
545156 조슈아 벨, 40억짜리 바이올린 가격은 어떻게 산출이 되는 건지.. 2 내한공연 2016/04/07 1,135
545155 머리숱 없는분들 무슨파마하면 좋은가요? 2 파마 2016/04/07 2,428
545154 문재인게게 조언한다. 1 꺾은붓 2016/04/07 453
545153 낙선대상자 35명 - 세월호 유족 "노숙자"라.. 1 merger.. 2016/04/07 1,018
545152 여의도 벚꽃다 졌을까요? 3 꽃구경 2016/04/07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