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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하는 처자 옆에 앉았는데...

전철안 조회수 : 10,545
작성일 : 2016-04-06 08:28:00
제가 오른쪽에 앉아 있어요
눈화장하는데 왼쪽팔로 툭 치고싶은 맘.... 꾹 참고있어요
저 왜이러죠?
IP : 223.62.xxx.12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6.4.6 8:30 AM (211.208.xxx.144)

    ㅎㅎㅎㅎㅎㅎ
    유쾌한 글.....ㅋㅋㅋㅋ

  • 2. ㅇㅇㅇ
    '16.4.6 8:40 AM (121.129.xxx.237)

    이성적인간이라서요....아님 벌써 치고 후회하고 있겠죠 ㅋㅋㅋ
    저도 그런생각 가끔해요.

  • 3. 재채기를
    '16.4.6 8:43 AM (122.42.xxx.166)

    한번 션하게 하심이 ㅋ

  • 4. 저도
    '16.4.6 8:53 AM (175.223.xxx.38)

    어제 아침 버스에서 옆에 앉아 계속 화장하면서
    팔꿈치로 저를 툭툭 쳐대서 완전 짜증났네요
    결국 그 처자는 내릴 정거장 직전에 허둥지둥 거리며 나가다
    화장품 떨어뜨려서 의자 및으로 쑥 들어가버리는 바람에
    할 수 없이 그냥 내리더라구요.

  • 5. 모른척
    '16.4.6 8:54 AM (119.194.xxx.182) - 삭제된댓글

    툭! 웁스! 해주세요.너무 악동스럽나요 ㅡ.ㅡ

  • 6. 저는
    '16.4.6 8:58 AM (112.173.xxx.78)

    열심히 봐줍니다.
    지 속옷 갈아 입는 행동이나 다름없는 걸..
    부끄러움도 모르고 등신이 있구나 하면서요.

  • 7. ㅍㅎㅎㅎ
    '16.4.6 9:00 AM (203.128.xxx.51)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지하철에서 봤어요
    진짜 지하철에서 화장하는 사람이 있긴 있더라구요

    저는 서서 가면서 저절로 보게 됐는데
    화장하는 사람 옆에 앉은 아줌마가 눈썹 짝짝이라고 ㅋㅋㅋㅋ
    다시 하라고 훈수를 ㅍㅎㅎㅎㅎ

  • 8. 시간이
    '16.4.6 9:03 A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아무리 없기로서니 좀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히 설치든지
    그도 아니면 회사 화장실가서 고치든지
    지하철 안에서 전에 없던 진풍경들. . ㅠㅠ
    . . 걔들은 피해준거 없고 시간절약이라고 하겠죠.

  • 9.
    '16.4.6 9:08 AM (115.161.xxx.212)

    위에 짝짝이라고 훈수한 아줌마 ㅎㅎㅎ
    뿜었어요

  • 10. 지하철 진상녀
    '16.4.6 9:08 AM (182.209.xxx.107)

    지하철에 앉아서 아이샤도우 눈썹 심지어 마스카라까지
    하면서 화장하는 여자..진짜 보기 흉하고
    같은 여자로서 곱게 안보이던데..
    왜 보기가 싫을까요.;;;
    흉해보여요.

  • 11. 롸잇나우
    '16.4.6 9:09 AM (121.150.xxx.43)

    그걸 진짜 시전하신다면 형님으로 모시겠습니다.

  • 12. 아침코미디인줄
    '16.4.6 9:13 AM (203.128.xxx.51) - 삭제된댓글

    알았어요
    짝짝이라고 하니 고치고 다시 고개를 돌려요
    그러니까 아니아니 이번엔 반대쪽이 높아~
    이러고는 아무일 없다는듯 앞을보고 쭉 가시다
    고쳤다 싶으면 또 쳐다보고

    아니 아~니 그 반대가 높아 다시 고쳐 응~ 고쳐
    그러고는 또 앞쪽을 응시하며 아무일 없다는듯~~
    웃을수도 없고 그렇다고 다른자리 찾아갈수도 없고 ㅍㅎㅎㅎ

  • 13. ..
    '16.4.6 9:16 AM (121.88.xxx.133)

    이상하고 무식한 짓이니까요

  • 14. Mm
    '16.4.6 9:16 AM (49.144.xxx.12)

    아, 넘 재밌어요. 팔꿈치로 툭 치는 상상, 그리고 눈썹 짝짝이라고 훈수두는 아주머니!

  • 15. ....??
    '16.4.6 9:18 AM (116.33.xxx.68)

    진짜 보기싫은데 얼굴이 두꺼운가봐요

  • 16. 품위유지
    '16.4.6 9:19 A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지난번에 딸 키우는 엄마가 그러대요.
    자기딸 품위유지에 돈 많이 들어가서
    집 반반해줄 돈 없다고
    돈 없다고 하든지. 내돈아깝다고 하든지
    화장하고 꾸미는게 품위유지비라던데
    이글보니까 갑자기 그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품위유지 타임 ㅋㅋ

  • 17. 222222
    '16.4.6 9:26 AM (218.236.xxx.244)

    그걸 진짜 시전하신다면 형님으로 모시겠습니다. 222222

    그리고 윗님, 그 딸 키우는 엄마가 만약 아들만 키웠다면 시대가 바뀌어서 요즘은 골드미스 많고
    남자가 귀하니 당연히 여자가 집을 해와야지....하고 나불거렸을겁니다.

  • 18. ㅡㅡ
    '16.4.6 9:39 AM (182.221.xxx.57)

    이글보니 참 각박해졌다 생각이 드네요..
    저는 젊은처자가 버스에서 마스카라 하는걸 보며 참 짠하던데... 피곤해 보여서요... 어쩌다 늦잠자서 그런걸수도있고 내가 그런상황이 될수도 있는건데...
    그게 이렇게 비아냥을 들어야 할 정도로 나쁜짓인가 싶구요... 물론 전 비비도 겨우 바르고 다니는 아줌입니다.

  • 19. ...
    '16.4.6 9:48 AM (220.118.xxx.1)

    전 그래도 쫙벌남, 어깨깡패, 구수한 냄새나는 .... 사람 옆에 앉은 것 보다는 낫던데요

  • 20. 달 보라하면
    '16.4.6 10:05 A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꼭 손가락 보는 사람도 있네요.

  • 21. //
    '16.4.6 10:45 AM (211.46.xxx.253)

    ㅡㅡ님/
    아니요. 님이 잘못 생각하시는 거예요.
    공공장소 화장을 나무라는 게 각박한 게 아니라
    공공장소에서 화장하는 게 천박한 거예요.
    그걸 몰라서 지하철에서 풀메이크업 하는 여자들,
    그리고 그걸 짠하게 보고 이해해 주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이 사회는 점점 더 천박해지는 거예요.

  • 22. ..
    '16.4.6 11:27 AM (222.234.xxx.177)

    십몇년전에 지하철안에서 스킨 로션 에센스 파운데이션 색조화장까지 다 하는 사람봤어요
    다른사람이 되어서 내리더군요

  • 23. 그걸 각박하다고 하시는 분
    '16.4.6 11:29 AM (180.69.xxx.218)

    공공장소에서 뭘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그 개념부터 좀 어찌해보세요
    정말 사회 전체가 전반적으로 질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 24. ...
    '16.4.6 11:59 AM (203.234.xxx.239)

    화장을 살짝 고치는 것도 아니고 공공장소에서
    풀메이크업은 개념없는 짓입니다.
    내려서 지하철 화장실이라도 가서 해야죠.
    각박이라는 단어를 아무데나 사용하지 마세요.

  • 25. --
    '16.4.6 6:23 PM (119.200.xxx.179)

    각박은 공공장소 분간 못하고 자기 편할대로 하는 인간들 때문에 더 세상이 각박해지는 거예요. 정작 자기 회사 상사 앞에서는 풀메이크업 절대 안 할 걸요. 그런데 왜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공간에서는 멋대로 풀메이크업하나요. 결국 후자는 모르는 사람들이고 체면 차릴 필요도 그 사람들한테 화장품 냄새나 화장하면서 옆자리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해도 자기한테 직접적인 불이익이 없을 거란 걸 알고 하는 이기적인 계산에서 나오는 행동이죠. 자기 회사 사장 앞에서 보란듯 저랬다가는 이미지 마이너스 되니 지하철에서 민폐 끼쳐가면서 한껏 꾸민 뒤에 회사 가서는 집에서 멀쩡히 화장 다 끝마치고 온 것처럼 굴겠죠.

  • 26. 그런가요..
    '16.4.7 1:34 AM (119.82.xxx.84)

    공공장소... 대부분 생각이 그렇군요

  • 27. ...
    '16.4.7 6:32 AM (121.140.xxx.130) - 삭제된댓글

    와 진짜 본문이고 댓글이고 다 미쳤군요.
    전 본문 처음 봤을 때 아 병신이 어그로 끄는구나ㅎㅎ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댓글들을 보니.. 진짜 가관이군요.
    밖에서 화장하는게 왜 부끄럽고 흉한 일이죠?
    그리고, 옆자리에 화장하는 여성이 아니라 남자가 다리 쩍 벌리고 앉아있거나 지랄을 떨어도
    똑같이 아.. 툭 쳐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나요? 지금 댓글처럼 어디 한번 똑같이 굴어보시죠

  • 28. 윗분
    '16.4.7 6:51 AM (116.123.xxx.37) - 삭제된댓글

    나도 미쳐봅시다
    남자가 다리 쩍 벌려도 툭 쳐버리고 싶죠
    같은 맥락이라들 공공장소 기본예절에 대해 말하는거 잖아요
    왜 부끄럽고 흉한 일이냐고요?
    대다수 가시권에 있는 대중이 반강제로 그 극히 개인적인
    행위예술?을 시청해야하는것이죠
    그 뻔뻔함을 정상적인 것인줄 아는 사람도 다 있네요.

  • 29. 루루~
    '16.4.7 7:12 AM (116.36.xxx.55)

    화장하는게 쩍벌남보다 뭐가 나쁘냐..의 문제가 아니라 둘 다 문제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화장하지 않는 것, 다리를 벌리고 않지 않는 것, 시끄럽거 떠들지 않는 것 등등은 모두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해요

  • 30. ....
    '16.4.7 7:32 AM (125.176.xxx.204)

    눈썹 짝짝이라고 훈수두는 걸 형님으로 모시고 싶다고???
    다 늙어가지고 그리 꼰대 짓 하고 싶냐??? 추하다 추해
    댓글들 완전 미쳤네.

  • 31. ..
    '16.4.7 7:51 AM (210.221.xxx.57) - 삭제된댓글

    미쳤다 생각말고 제발 그런데서 화장 좀 하지 마라.
    세계 어느 나라에서 지하철 화장하는 것들을 곱게 보던
    몸 파는 년들이라 생각할거다. 하여튼
    돌은것들이 지 돌은 걸 몰라요.

  • 32. ..
    '16.4.7 7:54 AM (223.62.xxx.36)

    미쳤다 생각말고 제발 그런데서 화장 좀 하지 마라.
    세계 어느 나라에서 지하철 화장하는 것들을 곱게 보던?
    몸 파는 년들이라 생각할거다.
    하여튼 미친것들이 지 미친 걸 몰라요.

  • 33. ㅡㅡ
    '16.4.7 8:30 AM (116.41.xxx.115)

    공공장소 화장을 나무라는 게 각박한 게 아니라
    공공장소에서 화장하는 게 천박한 거예요.
    그걸 몰라서 지하철에서 풀메이크업 하는 여자들,
    그리고 그걸 짠하게 보고 이해해 주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이 사회는 점점 더 천박해지는 거예요.2222222222222222
    쫌!!!!!!!!!
    부끄러움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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