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레는 남자를 찾으려 했던게 문제같아요..

ㅇㅇㅇ 조회수 : 2,789
작성일 : 2016-04-06 08:09:59
교감선생님같은 남자 소개받고 울고 불고 한뒤
(6살 차이 괜찮지 않냐고..제가 좋아하던
동료팀장이 소개해줘서 더 슬펐어요.저도 그정도
보일거 같아서요)
이제 결혼은 많이 내려 놨는데요...

주말에 너무 외롭네요. 평일에는 일하닌까
어떻게 말 없어도 흘러가는데
주말엔 정말 공허하고 적막해요..

강아지 키우고 싶지만 아파트가 아니라
엄두가 안나고..
어디 나들이 가고 싶어도 마땅한 사람도 없어서
꽃구경 혼자갔네요.

동호회나가도 너무 낯설고 안맞고..
사람을 사귄다는게 힘들어요..

이젠 그냥 죽어도 별 상관 없지 않겠나
그런 생각만 들어요..

꼭 설레는 남자랑 결혼하려 했던게
문제엿던것 같아요..
그냥 직업있고 그런 사람으로
안설레여도 결혼했어야 했단

정신과도 도움안되고..심리상담도 ㅠㅜ
저를 혼내는 상담을 받으니...
말수가 많은편인데
붙잡고 수다 실컷 떨어봤으면..ㅠㅜ
IP : 202.14.xxx.16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4.6 8:15 AM (58.226.xxx.2)

    지금은 그냥 공허한 정도죠?결혼 잘못 하면 주말이 지옥이에요
    그리구 원글님이 바라는 건 잘못된 게 아니에요
    남의 눈 때문에 억지로 결혼하려는 게 잘못된 거죠

  • 2. ㅇㅇ
    '16.4.6 8:19 AM (175.209.xxx.110)

    일단 이 남자 저남자 만나보세요... 만난다고, 만나준다고 반드시 결혼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거 아니니 걱정마시구요 ㅎㅎ 만나서 데이트도 몇번 해보고..이 사람 저 사람 알아가고... 이런것도 나쁘지 않아요.

  • 3. ㅇㅇ
    '16.4.6 8:34 AM (58.226.xxx.2)

    그리고 팀장이 남자인가요?
    남자들은 소개팅 해줄 때 짝 못 만난 남자 구제해 주듯 여자 찍어다 주기 바빠요
    급이 맞고 안 맞고는 안중에 없죠
    여자가 해 주는 소개팅은 같은 여자라 괜찮은 남자 나올 확률이 높구요

  • 4. ㅇㅇㅇ
    '16.4.6 8:56 AM (202.14.xxx.161)

    팀장이 여자였어요..성격도 좋아서
    제가 참 많이 좋아했는데..그래서 아무나 갖다 붙인게
    아니라 더 울었죠.ㅠㅜ

  • 5. ......
    '16.4.6 9:03 AM (182.225.xxx.191)

    혹시 미남을 찾으시는건지...
    제가 우연히 8년전인가 9년전 남편과 연애할때 사진을 보게 됐는데 저는 너무 이쁘고 ㅎㅎㅎ 남편은 찐따처럼 보였어요 ㅎㅎ
    현재를 보면 전 아줌마스럽게 혹는 넉넉한 외모로 변했지만 남편은 제가사준 수트에 완전 훈남으로 변신..
    여자가 가꿔주기 나름인듯 해요
    그리고 사진들 결혼한 커플 사진들 보면은.. 여자는 이쁜데 진짜 못생긴.. 저런남자랑 어떻게 같이살지 하는 외모 많아요.. 근데요 여자들은 만족하면서 결혼생활 하던데..
    사실 6살차이 그럴수도 있다생각하는데..
    혹시 몇살이세요 ??

  • 6. ㅇㅇ
    '16.4.6 9:06 AM (66.249.xxx.218) - 삭제된댓글

    6살이 교감선생님 필이라니
    관리를 넘 안하신분이네요.

    외모가 동안이면 나이 크게 신경안쓰이던데요

  • 7. ㅇㅇ
    '16.4.6 9:07 AM (202.14.xxx.161)

    40이구요..
    남자가 고시공부를 많이한탓인지 아주 노안이더라구요.
    그분 잘못은 없죠..제 신세가 한탄스러워 운거니...

  • 8.
    '16.4.6 9:08 AM (211.197.xxx.251) - 삭제된댓글

    안설레도 결혼했어야 한단 생각이 들면 지금도 충분히 결혼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그럼 지금이라도 아무랑 결혼하세요~
    좋지도 않은 남자랑 결혼 못해요
    그거 안되셔서 결혼 못했는데 이제와서 안설레도 결혼했어야 한다는 말은 말이 안되죠.

  • 9. 6살
    '16.4.6 9:30 AM (210.100.xxx.81)

    소개로 만나는 건 6살 차이 정도 준수?합니다;;;
    동생이 42살 교사인데, 소개는 대부분 6살 차이 정도예요.
    왜냐믄 40 초반 능력있는 남자들 30 후반 여 만날 수 있거든요. 연애로 만나면 몰라도, 결정사든 뭐든 소개는 다 그 정도가 현실입니다. 동생도 결정사에서 만난 6살 위 남자 만나보는 모양이더군요. 관리를 잘 해서 나이들어 보이는 외모는 아니라고 했구요;;;

  • 10. 저랑
    '16.4.6 10:57 AM (175.117.xxx.90) - 삭제된댓글

    친구해요
    41 ㅋ
    공허하다고 아무나랑 결혼하지말고
    여자들끼리 잼나게 살아요^^

  • 11. ㅋㅋ
    '16.4.6 1:14 PM (180.230.xxx.194) - 삭제된댓글

    결혼해보세요. 주말은 지옥 평일은 외로움.. 아주 잠깐씩 하하호호..
    겉으로 보기엔 행복해보여요. 하지만 그 안은 ㅠㅠ

    결혼의 문제가 아니라 님이나 저나 성격의 문제같아요. ㅎㅎ
    자신을 사랑하고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642 흑색종 아시는 분 계신가요. 9 킁킁 2016/06/21 7,316
568641 지워진 카톡 복원 되나요? 2 복원 2016/06/21 4,529
568640 ebs인강 수학쌤 추천요~ 3 수학 2016/06/21 1,476
568639 내가 안하겠다 하면 그만인가요? 4 .. 2016/06/21 1,539
568638 전화번호 여쭤요 4 ,, 2016/06/21 688
568637 요즘 극장에서 재미있는 영화 소개 좀 해주세요. 4 .... 2016/06/21 1,300
568636 유니클로, 르메르 옷멋있어요. ㅠㅠ 8 우익끌로지만.. 2016/06/21 5,787
568635 좋은 글귀.. 1 OO 2016/06/21 783
568634 집 팔았는데 팔고나니 불안해서 다시사야하나 싶어요 11 집 팔았어요.. 2016/06/21 5,569
568633 보통 원천징수 영수증같은거 은행거래할때 필요한가요 1 yes 2016/06/21 515
568632 생각해보니 김민희가 예전에 대중들에게 평민 어쩌고 했던 애 아닌.. 8 2016/06/21 6,077
568631 지갑 사면 얼마나 쓰세요? 20 ㅈㅅㅊ 2016/06/21 4,189
568630 전기 가스 민영화되면 전기세 많이 나오나요? 7 장마 2016/06/21 1,351
568629 김민희 다시 일어설수 있을까? 남편관리라니? 41 저질들 2016/06/21 21,321
568628 디마프-희자랑 정아같은 친구 있으신분? 7 지란지교 2016/06/21 2,841
568627 미국 사는 님들 팁 문화요. 8 tan 2016/06/21 1,650
568626 중학교 2학년 현장체험 신청여쭤요~~ 4 파랑 2016/06/21 670
568625 몸살걸렸어요. 빨리 낳아야 하는데 특효처방 알려주세요ㅠㅠㅠ 17 어휴 2016/06/21 3,540
568624 영구제모기 어때요? 1 여름 2016/06/21 1,645
568623 ns홈쇼핑 대서양갈치 드셔보시분~ 3 ........ 2016/06/21 2,191
568622 편의점택배 배송기간 2 기간 2016/06/21 1,551
568621 디마프 고두심 암이에요? 9 ?? 2016/06/21 4,954
568620 제 명의 핸드폰을 남편이 쓰는데 문자 확인할수 있나요? 3 궁금 2016/06/21 1,639
568619 도대체 이 남자의 심리는 뭘까요? 14 .. 2016/06/21 3,848
568618 윤상노래는 아직도 참 좋네요. 32 .. 2016/06/21 2,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