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때
엄마가 안 시키는 것도 알아서 잘 하고..
모범적이고 착한 딸이지만
엄마 말 안 들을 때는 소고집으로 안 들었거든요.
엄마에, 엄마말에 저항감이 생기는 것 몇가지 포인트가 있어요.
엄마가 일방적으로 이리 해라 저리 해라
하는 것들은 죽어도 하기 싫더라구요.
제 의사를 묻거나
자기 생각을 부드럽게 얘기 해도 되는데
강압적이고,
제 자유의사를 무시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이런 생각조차 없이
무의식적으로 하란대로 하기 싫은 거요.
엄마가 다소 자식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었다 봐요.
저도 소통의 능력이 그다지 없어서,
이 문제가 남편과의 문제로 이어져요.
제가 가끔 엄마가 나한테 했던 방식대로 남편한테 해요.
남편을 잘 구슬리는 방법이 있을까요?
같은 말을 해도, ..
먹히게 하는 방법..
저는 제가 요구하는 내용은 전혀 무리가 아닌데,
상대가 괜히 들어주기 싫은 감정이 생기게 하는 어떤 점이 있는 것 같아요.
나서서 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비법..
진짜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