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여자를 정말좋아하면 밀당이 필요없어요

ㅇㅇ 조회수 : 10,968
작성일 : 2016-04-06 00:02:45
오래된커플인데 이남자를 보면서 느껴요
남자가 여자를 월등히좋아하면 밀당같은건 필요없다고

남자가 여자한테 빠진경우에 밀당안하고 마음가는대로하면 그러는대로 남자가 더좋아하고
밀당하면 애탄다고 좋아하고
여자가 마음에들면 이렇게하든지 저렇게하든지 모두 마음에들고 좋다고하는게 남자에요

이유를 대기전에 먼저 마음에서 끌리고 좋아하는거죠
사실 좋아하는건 느낌이지 이유가없고...이래서 저래서좋다하는건 이유를갖다붙이는거에요
느낌이나 성적호감도에서 일단 먹고들어가서 좋아하는건데 부연설명에 핑계를 대는거죠.

싫어하는것도 마찬가지에요. 이유가없어요. 이래서싫다 저래서싫다 핑계뿐이지
실연당했을때 남자에게 내가왜싫으니 이런건 물어볼필요도없고 생각할필요도없고
그냥 마음에서 싫어진건데말이죠


IP : 221.238.xxx.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16.4.6 12:13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여자도 마찬가지겠죠

  • 2. ㄱㄱ
    '16.4.6 12:15 AM (211.205.xxx.75) - 삭제된댓글

    그건 사람나름이에요, 확신을 주는사람이 있어요, 난 너가 좋아, 우리잘해보자, 너를사랑한다. 이렇게, 근데 이런사람은 삶도 심플하더라고요, 계산도 안하고, 그렇다고 순둥이는 아니지만, 확실하게 너는 내사람 이렇게 확 끌어당겨줘요, 그런사람 만나면 마음이 편안해요.

  • 3. 그러니까
    '16.4.6 12:24 AM (121.164.xxx.155)

    태후에서 유대위도 그렇잖아요
    남자는 한번 반한여자에겐 늘~~~~입니다

  • 4. ㅇㅇ
    '16.4.6 1:00 AM (125.191.xxx.220)

    밀당을 왜하는지 이해 불가네요. 서로 좋아하면 됬지 참 인생 피곤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군요.

  • 5. 공감
    '16.4.6 2:02 AM (39.7.xxx.36)

    공감.저도 우리남편 하고는 밀당따위는
    남편이 너무 좋아해서 밀당 자체가 필요가 없었어요.
    피곤해서 가만있어도 어쩔줄 몰라하는 ㅎ
    지금은 뭐 그때 만큼은 아니지만
    연애나 결혼이나 쓸때없는 밀당으로 마음 고생은 안해봤네요.

  • 6. 맞아요
    '16.4.6 4:42 AM (207.38.xxx.29)

    제 남자친구도 그냥 무조건적인 사랑. 저처럼 밀당 따위 못하는 여자한테는 이런 사람하고의 연애가 제일 속편하고 좋은 듯 해요.

  • 7. 당연하거죠
    '16.4.6 7:50 AM (58.227.xxx.77)

    이리저리 재는게 아닌데 왜 밀당을 하겠어요
    제 남편은 절 한눈에 반한게 아니지만
    같이 수업하면서 정말 성격이 괜찮다 생각했대요
    제가 이쁜편이 아닌지라 ㅎ
    그뒤로 일년을 친구로 친하게 다가와서 같이 놀구
    고백하더라구요 사귀는건 싫다했더니 2년을
    들이대고 결국 제가 넘어갔죠
    지금은 고맙네요 포기하지않고 계속 대쉬해줘서
    제 주변머리가 분명 선봐서 그냥 맞춰서 결혼했을
    꺼예요 사랑도 연애도 제대로 못해보구요

  • 8. ....
    '16.4.6 8:03 AM (121.88.xxx.106)

    맞아요..헷갈라게 하면 바로 끊어야해요.

  • 9.
    '16.4.6 1:34 PM (1.176.xxx.46)

    밀당없는연애
    빠졌을때만 가능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928 Sarah`s Key 영화 추천 2 영화 추천 2016/04/07 557
544927 아름답고 황당한 꿈 이야기 (길어요) 13 꽃비 2016/04/07 1,534
544926 "수행은 누가 해야 할까요?" - 입시전문가의.. 8 2016/04/07 2,052
544925 동네세탁소 드라이가격 6 질문 2016/04/07 3,743
544924 450대 7 중년 2016/04/07 2,122
544923 5만원 선에서 선물 뭐가 좋을까요? 13 도움구해요 2016/04/07 2,160
544922 글램팜이랑 레삐랑 6 dksl 2016/04/07 3,850
544921 반성의노래-새누리 7 개나리 2016/04/07 547
544920 내일 초등아이 개교기념일이라 학교쉬는데요 8 추천 2016/04/07 949
544919 인간관계... 가 세상에서 제일 힘드네요.. 15 2016/04/07 5,464
544918 닭육수에 등심을 넣어봤습니다. 2 ㅎㅎㅎ 2016/04/07 845
544917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것? 1 ... 2016/04/07 586
544916 운전 무사고 이신분 계시나요? 12 치즈생쥐 2016/04/07 1,424
544915 돌잔치 대신 직계가족 식사하려구요 (장소 추천좀) 3 호도리 2016/04/07 2,929
544914 시아버지가 애 작다고 뭐라하시는데... 17 음음 2016/04/07 3,001
544913 마트에 여행용 캐리어 끌고 가면 웃길까요? 21 .. 2016/04/07 3,162
544912 직장다니는데 고양이만 혼자 집에 있어요 21 얼룩이 2016/04/07 10,253
544911 이번총선 역대급일거 같아요 14 걱정된다 2016/04/07 2,231
544910 (사진있음)와..꽃할배..사전투표 독려..4월8일9일 3 사전투표하세.. 2016/04/07 709
544909 친구 부부가 첫 애를 지웠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펑예) 43 아야 2016/04/07 16,359
544908 양재역 여자들 저녁모임 장소, 추천해주세요~ 12 봄모임 2016/04/07 1,723
544907 대학 자퇴는 부모동의 없이 할수있나요? 19 대학생 2016/04/07 7,745
544906 퀴퀴한 냄새나는 세탁조 청소요 ㅜㅜ 11 .. 2016/04/07 2,612
544905 초등학군 여쭤봅니다 3 ㅜㅡ 2016/04/07 790
544904 한번씩 찾아오는 위염에 좋은 약 있나요? 9 위염 2016/04/07 2,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