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여자를 정말좋아하면 밀당이 필요없어요

ㅇㅇ 조회수 : 10,834
작성일 : 2016-04-06 00:02:45
오래된커플인데 이남자를 보면서 느껴요
남자가 여자를 월등히좋아하면 밀당같은건 필요없다고

남자가 여자한테 빠진경우에 밀당안하고 마음가는대로하면 그러는대로 남자가 더좋아하고
밀당하면 애탄다고 좋아하고
여자가 마음에들면 이렇게하든지 저렇게하든지 모두 마음에들고 좋다고하는게 남자에요

이유를 대기전에 먼저 마음에서 끌리고 좋아하는거죠
사실 좋아하는건 느낌이지 이유가없고...이래서 저래서좋다하는건 이유를갖다붙이는거에요
느낌이나 성적호감도에서 일단 먹고들어가서 좋아하는건데 부연설명에 핑계를 대는거죠.

싫어하는것도 마찬가지에요. 이유가없어요. 이래서싫다 저래서싫다 핑계뿐이지
실연당했을때 남자에게 내가왜싫으니 이런건 물어볼필요도없고 생각할필요도없고
그냥 마음에서 싫어진건데말이죠


IP : 221.238.xxx.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16.4.6 12:13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여자도 마찬가지겠죠

  • 2. ㄱㄱ
    '16.4.6 12:15 AM (211.205.xxx.75) - 삭제된댓글

    그건 사람나름이에요, 확신을 주는사람이 있어요, 난 너가 좋아, 우리잘해보자, 너를사랑한다. 이렇게, 근데 이런사람은 삶도 심플하더라고요, 계산도 안하고, 그렇다고 순둥이는 아니지만, 확실하게 너는 내사람 이렇게 확 끌어당겨줘요, 그런사람 만나면 마음이 편안해요.

  • 3. 그러니까
    '16.4.6 12:24 AM (121.164.xxx.155)

    태후에서 유대위도 그렇잖아요
    남자는 한번 반한여자에겐 늘~~~~입니다

  • 4. ㅇㅇ
    '16.4.6 1:00 AM (125.191.xxx.220)

    밀당을 왜하는지 이해 불가네요. 서로 좋아하면 됬지 참 인생 피곤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군요.

  • 5. 공감
    '16.4.6 2:02 AM (39.7.xxx.36)

    공감.저도 우리남편 하고는 밀당따위는
    남편이 너무 좋아해서 밀당 자체가 필요가 없었어요.
    피곤해서 가만있어도 어쩔줄 몰라하는 ㅎ
    지금은 뭐 그때 만큼은 아니지만
    연애나 결혼이나 쓸때없는 밀당으로 마음 고생은 안해봤네요.

  • 6. 맞아요
    '16.4.6 4:42 AM (207.38.xxx.29)

    제 남자친구도 그냥 무조건적인 사랑. 저처럼 밀당 따위 못하는 여자한테는 이런 사람하고의 연애가 제일 속편하고 좋은 듯 해요.

  • 7. 당연하거죠
    '16.4.6 7:50 AM (58.227.xxx.77)

    이리저리 재는게 아닌데 왜 밀당을 하겠어요
    제 남편은 절 한눈에 반한게 아니지만
    같이 수업하면서 정말 성격이 괜찮다 생각했대요
    제가 이쁜편이 아닌지라 ㅎ
    그뒤로 일년을 친구로 친하게 다가와서 같이 놀구
    고백하더라구요 사귀는건 싫다했더니 2년을
    들이대고 결국 제가 넘어갔죠
    지금은 고맙네요 포기하지않고 계속 대쉬해줘서
    제 주변머리가 분명 선봐서 그냥 맞춰서 결혼했을
    꺼예요 사랑도 연애도 제대로 못해보구요

  • 8. ....
    '16.4.6 8:03 AM (121.88.xxx.106)

    맞아요..헷갈라게 하면 바로 끊어야해요.

  • 9.
    '16.4.6 1:34 PM (1.176.xxx.46)

    밀당없는연애
    빠졌을때만 가능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351 태양의 후예 1~12회 까지 해주네요~ 5 이런저런ㅎㅎ.. 2016/04/06 1,209
544350 아이패드 밧데리가 너무 금방 떨어지는데요. 교체가능한가요? 2 김수진 2016/04/06 958
544349 젊은이들도 집돌이 집순이 비율이 늘어났다는데 6 요즘 2016/04/06 3,312
544348 학종시대) 무식한 엄마 질문 있어요. 5 교육 2016/04/06 1,603
544347 차량이 디젤인지 아닌지 종류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는지요? 6 렌트카 2016/04/06 947
544346 남자들이 다 미적지근하게 굴어요 .... 21 ㅇㅇ 2016/04/06 9,825
544345 사랑해 라는 말 듣기 싫어요. 20 ㅗㅗ 2016/04/06 3,661
544344 제가 거절했던 선남 다시 연락하고싶은데.. 14 ... 2016/04/06 5,074
544343 드라마 '피노키오' 보신 분들께,, 재미있었나요?^^ 5 .. 2016/04/06 800
544342 우리나라는 파나마 페이퍼스 혐의자 없나요? 1 ..... 2016/04/06 766
544341 성당다니다 교회로 가신 분. 18 혹시.. 2016/04/06 4,433
544340 내신 궁금해요 1 입시궁금 2016/04/06 457
544339 다른 집 딸내미들도 생리때만 되면 맥을 못 추나요? 2 2016/04/06 1,367
544338 9살 성격 바뀔수 있을까요? 4 맑은날 2016/04/06 1,060
544337 혹시 일본식 변기(뚜껑에 손씻는 장치?) 아시는 분 3 자유 2016/04/06 5,274
544336 꺼져가는 단일화…야권 10명중 1명 “투표 포기” 12 샬랄라 2016/04/06 760
544335 같이 밥 먹는데 티비만 보느라 말 한 마디 안 하는 남자 지인 .. 6 ㅇㅇ 2016/04/06 1,436
544334 명품가방 일괄적으로 팔아치우려는데 7 결심 2016/04/06 2,694
544333 오이소박이 만들고 남은 속재료는 어디에 활용하면 좋을까요? 2 오이소박이 2016/04/06 909
544332 편한 신발 구해요 6 2016/04/06 1,854
544331 다들 자신과 반대되는 성격의 이성에게 매력을 느끼시나요? 7 궁금 2016/04/06 2,486
544330 실수에 관대해지는 방법이 있을까요 5 happy 2016/04/06 1,308
544329 박근혜의 스페인어 한마디에 주 멕시코 대사의 아부 4 333 2016/04/06 2,575
544328 출근 떄 마다 모 국회의원 유세 모습을 보면 은근히 부아가 치밀.. 7 ... 2016/04/06 940
544327 착즙이냐 갈아마시냐 혼란스럽네요 8 혼란 2016/04/06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