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 뭐가 힘드냐 출장 잼나는거지 나도 나가면 얼마든지 회사 다니겠다...

유레카 조회수 : 1,077
작성일 : 2016-04-05 22:29:05
경단녀들이 이 소리들을 왤케 많이 할까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깨달았어요.
20대 후반 - 30초반 사원, 대리 정도 때 회사 생활만 아니까 그런 거예요.
사실 신입사원 예쁘고 다들 귀엽거든요.
저도 그때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헤헤거리며 다녔고 회식도 행사도 다 재미있기만 했던거 같아요. 일도 뭐 시키는거 잘하고 빠릿빠릿하면 되는거고... 막내 포지션의 기억만 있으니까 그 이후의 경쟁 책임감 정치 타협 압박감은 모르기 때문에 에이 나도 그 회사 다녔다고! 그러는 거죠.
IP : 211.187.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16.4.5 10:32 PM (175.209.xxx.160)

    누가 저런 소리 해요. 애 있는데 해외 출장 걸리면 정말...가슴에 돌덩이 안고 갑니다. ㅠㅠㅠ

  • 2.
    '16.4.5 10:40 PM (110.70.xxx.231)

    출장이 무슨 해외여행인줄 아는 애들이 있어요.
    보통 널럴한 곳에서 회사 다니거나 아예 직장생활 안해본 애들이 출장 부럽다는둥 그런 소리 합니다.

  • 3. ...
    '16.4.5 10:56 PM (222.114.xxx.51)

    생각해보면 정말 내 회사생활의 봄날은 대리말년차였어요. 관리자 직급이 되면 회사가 정말 딴 세상이더라는.
    다는 아니어도 저도 대리직급 쯤에서 회사 그만둔 친구들이랑 대화할 때 종종 할말을 잃어요. 본의 아니게 내가 그들 남편들을 두둔하다 인심만 잃고..
    그리고 참 많은 사람들이 워크샵이라 하면 먹고 놀러가는 줄로만 아는 사람들도 많은데 속 터집니다.
    저는 워크샵이 더 죽을맛일 때가 많아요. 일과 업무도 넘쳐나서 미칠지경인데, 그것들 미뤄두고 프로젝트나 사업계획때문에 워크샵이 끼어들면 부담이 너무 크거든요. 인민재판받으러 가는 것이기도 하고..
    출장도 그렇구요. 비행기타고 오가면서 컨디션 망가지고.. 외롭고..

  • 4. ...
    '16.4.6 9:34 AM (218.233.xxx.246)

    전 해외출장 좋던데요. 물론 컨디션 망가지고,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일 끝나고 저녁에 돌아다니는거, 쇼핑, 맛있는거 먹고 좋은 호텔에서 자고, 그런것만 해도 숨통이 트여요. 비행기에서 영화보는것도 좋고, 출장비도 좀 남고...그래도 힘들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062 아이폰 고민중인데요 se와 6 ? 6? 여러가지가 있던데요 1 ..... 2016/06/20 943
568061 37살 6살아이 엄마..로 돌아간다면요.. 7 엄마 2016/06/20 1,832
568060 다모라는 드라마 재미있었나요..? 뮤비 보면서 울고 있네요..... 22 옛드라마 2016/06/20 2,553
568059 기미, 잡티 때문에 특수한 컨실러만 고집하시는 분들만 보세요 62 겟잇 뷰티 2016/06/20 14,324
568058 성구분이 없이 입을 수 있는 옷은? 5 복장 2016/06/20 1,027
568057 왜케 눈물이..ㅜㅜ 정성스러운 밥상 받아먹어 보고싶어요 9 ::::: 2016/06/20 3,404
568056 가정폭력 경험담입니다. 24 강해야산다 2016/06/20 8,958
568055 길에서 모르는 사람이 제 아이 사진을 찍고 도망갔어요. 10 2016/06/20 3,418
568054 딴따라마지막회 재방 보는데 늙었구나ㅠ 2016/06/20 839
568053 여러분들은 언제 가장 행복감을 느끼시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24 보통 사람들.. 2016/06/20 5,379
568052 아이가 다섯 vs 디어마이프렌즈 7 .... 2016/06/20 3,543
568051 인스타는 자본주의의 끝 같아요 46 ;;;;;;.. 2016/06/20 24,803
568050 누군 결혼 못해서 불행하다고 하고 ..누군 결혼 안해서너무 행복.. 7 aa 2016/06/20 2,466
568049 단종된 화장품 혹시 구할 수 없을까요 11 클났다 2016/06/20 6,125
568048 미래에 대해 불안해 하는 제가 정상은 아닌가요? 6 미래 2016/06/20 1,654
568047 포장이사할 때 서랍장 옷도 다 꺼냈다 다시 담네요ㅜㅜ 8 ㅁㅁ 2016/06/20 5,768
568046 식기세척기 배수구에 원래물이 조금씩남아있나요? 3 바보보봅 2016/06/20 1,353
568045 아이가 8월초 여행간동안 우리도 오사카에 가자는 남편 9 여름여행 2016/06/20 2,209
568044 9급공무원 시험공부를 9년째 한다고요?? 9 2016/06/20 5,368
568043 아이 대학보내보니 8 aaa 2016/06/20 4,229
568042 전세집 식기세척기 수리 비용 집주인이 부담하나요? 8 ... 2016/06/20 3,371
568041 간단영어 좀 인스타그램 2016/06/20 702
568040 요즘 젝스키스에 빠졌어요 25 ㅇㅇ 2016/06/20 3,552
568039 sbs 스페셜-가진놈들이 더한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18 .. 2016/06/20 16,007
568038 인문,예체능 계열 모집이 계속 줄어든다는데요 3 2016/06/20 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