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녀들이 이 소리들을 왤케 많이 할까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깨달았어요.
20대 후반 - 30초반 사원, 대리 정도 때 회사 생활만 아니까 그런 거예요.
사실 신입사원 예쁘고 다들 귀엽거든요.
저도 그때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헤헤거리며 다녔고 회식도 행사도 다 재미있기만 했던거 같아요. 일도 뭐 시키는거 잘하고 빠릿빠릿하면 되는거고... 막내 포지션의 기억만 있으니까 그 이후의 경쟁 책임감 정치 타협 압박감은 모르기 때문에 에이 나도 그 회사 다녔다고! 그러는 거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 뭐가 힘드냐 출장 잼나는거지 나도 나가면 얼마든지 회사 다니겠다...
유레카 조회수 : 1,038
작성일 : 2016-04-05 22:29:05
IP : 211.187.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헉.
'16.4.5 10:32 PM (175.209.xxx.160)누가 저런 소리 해요. 애 있는데 해외 출장 걸리면 정말...가슴에 돌덩이 안고 갑니다. ㅠㅠㅠ
2. 헐
'16.4.5 10:40 PM (110.70.xxx.231)출장이 무슨 해외여행인줄 아는 애들이 있어요.
보통 널럴한 곳에서 회사 다니거나 아예 직장생활 안해본 애들이 출장 부럽다는둥 그런 소리 합니다.3. ...
'16.4.5 10:56 PM (222.114.xxx.51)생각해보면 정말 내 회사생활의 봄날은 대리말년차였어요. 관리자 직급이 되면 회사가 정말 딴 세상이더라는.
다는 아니어도 저도 대리직급 쯤에서 회사 그만둔 친구들이랑 대화할 때 종종 할말을 잃어요. 본의 아니게 내가 그들 남편들을 두둔하다 인심만 잃고..
그리고 참 많은 사람들이 워크샵이라 하면 먹고 놀러가는 줄로만 아는 사람들도 많은데 속 터집니다.
저는 워크샵이 더 죽을맛일 때가 많아요. 일과 업무도 넘쳐나서 미칠지경인데, 그것들 미뤄두고 프로젝트나 사업계획때문에 워크샵이 끼어들면 부담이 너무 크거든요. 인민재판받으러 가는 것이기도 하고..
출장도 그렇구요. 비행기타고 오가면서 컨디션 망가지고.. 외롭고..4. ...
'16.4.6 9:34 AM (218.233.xxx.246)전 해외출장 좋던데요. 물론 컨디션 망가지고,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일 끝나고 저녁에 돌아다니는거, 쇼핑, 맛있는거 먹고 좋은 호텔에서 자고, 그런것만 해도 숨통이 트여요. 비행기에서 영화보는것도 좋고, 출장비도 좀 남고...그래도 힘들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5075 | 중앙선 넘어 저를 추월하려는 차와 부딪히면? 4 | 방금 | 2016/04/06 | 1,150 |
545074 | 대구 사람이 광주를 지켜보는 마음 14 | 58년 개띠.. | 2016/04/06 | 1,932 |
545073 | 여름쿨턴입니다.저에게 어울리는거 2 | 퍼스널컬러 | 2016/04/06 | 1,053 |
545072 | 무릎관절에 좋은 신발브랜드 알려주세요 2 | 관절보호 | 2016/04/06 | 2,103 |
545071 | 손재주가 없다면 고가의 고데기를! 114 | ㅇㅇ | 2016/04/06 | 26,093 |
545070 | 파주에 살 집 추천해주세요 4 | 아파트 | 2016/04/06 | 1,351 |
545069 | 어린이집 교사인데요~ 10 | 아웅~~ | 2016/04/06 | 3,712 |
545068 | 자녀들이 부모님께 반말하나요? 6 | 궁금 | 2016/04/06 | 1,986 |
545067 | 조중동 선거 키워드는 '기권·절망·포기' 1 | 투표포기 | 2016/04/06 | 404 |
545066 | 이야기 나누는 문재인 표창원 9 | 사진이 이정.. | 2016/04/06 | 1,642 |
545065 | 집 좁은데 잘 자는 아가 있죠? 5 | 엄마 | 2016/04/06 | 1,745 |
545064 | 전복죽...요조마님 방식으로 하니 정말 맛있더군요 22 | .. | 2016/04/06 | 5,669 |
545063 | 고2 유럽여행 11 | ... | 2016/04/06 | 3,122 |
545062 | 이남자가 소심해서 그런건지,아직 나를 재보는건지 1 | 소심한건지 | 2016/04/06 | 1,009 |
545061 | 강릉 지리 부탁드려요 5 | 속초출발 | 2016/04/06 | 897 |
545060 | 초경 후 몇달 동안 생리 없기도 하는거죠? 4 | ........ | 2016/04/06 | 1,487 |
545059 | 애를 혼냈는데 ... 20 | .... | 2016/04/06 | 3,998 |
545058 | 새직장에서의 인간관계법 4 | 도미 | 2016/04/06 | 1,626 |
545057 | 밑에 아내 성기사진이 pc에 있다는 글을 보고... 19 | 어이없음 | 2016/04/06 | 25,489 |
545056 | 이탈리아(로마 피렌체 베니스) 팁좀 부탁드려요 13 | 노래 | 2016/04/06 | 2,961 |
545055 | 세월호722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 bluebe.. | 2016/04/06 | 356 |
545054 | 은평을에서 더민주와 정의당이 단일화합니다. 18 | 은평을 | 2016/04/06 | 2,012 |
545053 | 취나물 대~~박 레시피 1 | 겨울 | 2016/04/06 | 4,364 |
545052 | 저녁먹고나면 졸려요. 1 | 쳐짐 | 2016/04/06 | 631 |
545051 | 황창화 트윗.. 11 | ... | 2016/04/06 | 1,7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