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제가 옆에 있어야만 잘자요

ㅇㅇ 조회수 : 5,463
작성일 : 2016-04-05 21:48:55
10개월아기..
전부터 그랬구요
낮잠도 밤잠도..
제가 옆에 같이 누워있으면 안깨고 죽 잘자요
딱봐도 깊게 잠든것같구요
근데 물이라도 마시려고 아님 집안일 기타등등
잠깐 살금살금 방에서 나오면
금방 깨서 울기시작해요. 그럼 다시 들어가서 옆에 누워야해요 누워서 등대고 스마트폰이라도 보고있으면 잘자요
아기가 자면서 제가 곁에 없는걸 다 아나봐요...
이런아기 키워보셨나요?
IP : 175.223.xxx.11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16.4.5 9:53 PM (175.126.xxx.29)

    아기는 아니지만
    4살까지...화장실 볼일볼때도 같이 들어간(외출시)
    들어가야만 했던 아들..

    언제까지 이래야하나
    운명인가? 싶었는데

    4살되던 어느날 부터...분리가 되더군요.

    다 한때 아닐까 싶어요...

    잔잔한 음악같은거 좀 틀어놓으면 어떨까요..동요 같은거.

    애들 너무 조용하게 키워도...그런게 좀 안좋은거 같긴해요.
    조금만 소리에도 놀라고..

  • 2. 토토짱
    '16.4.5 9:54 PM (218.52.xxx.125)

    ㅋ~
    우리딸이요~@~@
    잠귀가밝아요...
    모유하시나요?
    밤중수유안하고
    12개월지나
    모유대신 삼시세끼먹음서 쬐끔자알자더라구요^^
    힘드시죠?
    아기잘때 엄마도같이.....

  • 3. ㅇㅇ
    '16.4.5 9:55 PM (175.223.xxx.113)

    아기가 저녁 7시8시 사이에 자는데
    낮잠때도 그렇고 몇시간이고 지키고 꼼짝않고 누워있어야해요ㅠ그시간이 조금 아깝네요ㅠ언제쯤 혼자 잘 잘지..

  • 4. .....
    '16.4.5 9:59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베게라도 아이옆에 살며시 놓아두세요

  • 5. ㅇㅇ
    '16.4.5 10:00 PM (175.223.xxx.113)

    여아고 모유먹어요
    화장실 같이 가야돼요 그냥 껌딱지. 그게 엄청 힘들진 않아요.
    다 좋은데 잘때만은 자유를 주었으면..
    윗님은 4살에야 분리가 되셨다니 흑흑

  • 6. ..
    '16.4.5 10:01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이불을 둘둘 말아 자는 아가옆에 두세요

  • 7. ㅇㅇ
    '16.4.5 10:04 PM (175.223.xxx.113)

    베개고 이불이고 늘 옆에 대두는데 소용없어요ㅠ
    모유냄새 배인 천 두고 그래도 소용없어요ㅠ

  • 8. ..
    '16.4.5 10:05 PM (175.117.xxx.50)

    저요.
    10개월 동안 제대로 잔적이 없어요.
    옆에 있어도 깨서 찾아요.
    통잠이 뭔가요? 하는 아기에요.
    그나마도 옆에 없음 깨서 울어대요.
    9시부터 7시까지 자는것도 아니고 깨있는 것도 아니고
    불침번서는 기분이에요.
    옆에 없는걸 어찌그리 잘 알아채는지..
    전 분유수유인데도 이래요.
    초강력슈퍼파워울트라껌딱지에요.

  • 9. 그런
    '16.4.5 10:05 PM (175.126.xxx.29)

    그런데 제 아들은
    제가 전업이었지만,,,저도 애낳고 너무 힘들어 죽을뻔 했던지라..(비몽사몽..맨날 머리 아프고..3년을 그랬어요)

    우유병에 우유줬지만,,베개 받쳐서 우유 줬고
    잘때는 잘자는 애기였어서....

    근데.....정말 그시기가 순식간에 지나구요
    애기는 빛의 속도로 자라요...제 아들은 중3이 되었어요

    너무너무 빨리 자라요

    그 순간순간을 즐기세요...그게 행복이예요
    물론 너무나 힘들지만....

  • 10. ...
    '16.4.5 10:10 PM (218.49.xxx.109)

    저도요 아기 16개월인데 여태 그러고살아요 ㅠㅠ
    애 자는동안 집안일도 좀 하고 해야되는데 암것도 못하고 옆에 누워있어야 되니.. 아기 반찬도 시켜먹고 있네요

  • 11. ㅎㅎ
    '16.4.5 10:16 PM (14.32.xxx.25)

    제 아이는 3살 까지 그러더군요.....예민한 아이였어요

  • 12. 절망적
    '16.4.5 10:23 PM (211.58.xxx.175)

    제 아이는 7세..아직도 그래요

  • 13. ㅇㅇ
    '16.4.5 10:29 PM (175.223.xxx.113)

    7세 그건 아니겠죠ㅠㅠ
    ㅠㅠ
    남편이 간만에 일찍 퇴근해도 뭐 저는 어두운방에 갇혀있고..
    슬픕니다. 더 갓난애기땐 이러진않았던거같은데요..

  • 14. ..
    '16.4.5 10:30 PM (61.81.xxx.22)

    11살도 그래요 ㅜㅜ

  • 15. 돌돌엄마
    '16.4.5 10:40 PM (222.101.xxx.26)

    저희 애들도 그랬어요.. 근데 평생 그러는 거 아니니까....
    전 애 자는 방에서 간식먹고 책읽고 같이 낮잠자고 그랬어요..
    밤잠은 애들 같이 재우니까 지들끼리 엉켜서(서로 엄마인 줄 착각하고 ㅋㅋㅋㅋㅋ) 자요.

  • 16. ㅋㅋㅋ
    '16.4.5 10:43 PM (175.223.xxx.113)

    돌돌엄마님 웃겨요 ㅋㅋ
    그래서 둘이 좋나...
    ㅋㅋㅠㅠ
    자기계발도 하고싶은데 기약없음..

  • 17. 열대야
    '16.4.5 10:49 PM (202.156.xxx.42)

    저희 아가도 그랬어요^^ 전 아가가 제 심장소리에 안정을 느낀다고 생각들더라고요. 둘다 그랬는데 둘째는 더하여 제 멱살을 쥐고 잤죠. 네살때까지 그런거 같은데 그 후로 컸다고 멱살 못잡게 하니 아빠런닝 같은 부드러운 천 꼭 쥐고 자요. 지금 초1인데 아직도 그래요 ㅎㅎ

  • 18. 잉?
    '16.4.5 10:59 PM (220.125.xxx.143)

    같이자던 아기 9개월 지나면 혼자자기 힘들다고 소아과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결국엔 울리는 수 밖어 없다고ㅠㅜ 미국 엄마들 처럼 따로 재우든 아시아 엄마들 처럼 같이 자든, 뭐가 좋다고 말 할 수 없다고 다만 엄마의 선택이라고 그러셨어요.

  • 19. ..
    '16.4.5 11:01 PM (121.169.xxx.198)

    위에윗님 아이들이 서로 엄마인줄 착각하고 ㅋㅋㅋ 너무 웃겨요.

    우리딸도 22개월인데 제가 옆에서 같이 누워서 재워주거든요. 제가 없으면 바로 깨진 않는데 자다가 깨서 없으면 찾아요.
    안방에 부부침대 옆에 범퍼침대를 뒀는데..
    자다 깨면 우리 침대에 기어올라오기도 하고
    요즘엔 새벽에 깨서 그냥 말로 합니다...
    "엄마 ㅇㅇ이 옆에 같이 누워요."
    덕분에 저는 매일 밤 두세번씩 오르락내리락 해요.

    통잠 자고싶어요 ㅜㅜ

  • 20. ㅁㅁ
    '16.4.5 11:05 PM (175.116.xxx.216)

    원래그래요.. 우리애는 열살인데도 자다가 새벽에 깨서 저한테 와서 자요.. --;

  • 21. ....
    '16.4.5 11:06 PM (121.166.xxx.39) - 삭제된댓글

    울 둘 째가 그랬어요.
    태어나서 집에 온 그날부터 저한테 콕 붙어있었어요.
    아무것도 못해요.
    예민한 아이인데.... 저도 좋았어요.
    애기랑 붙어있어서....^^;;;

  • 22. 맞아요
    '16.4.5 11:06 PM (211.207.xxx.9)

    그래서 제가 만 3년 동안 일을 그만 뒀었잖아요. 숨 소리가 달라요. 같이 잘 때와 혼자 재울 때. 낮잠도 그렇고 밤 잠도 그렇고...

  • 23. ....
    '16.4.5 11:09 PM (121.166.xxx.39)

    울 둘째가 그랬어요.
    태어나서 집에 온 그날부터 저한테 콕 붙어있었어요.
    아무것도 못해요.
    예민한 아이인데.... 저도 좋았어요.
    애기랑 붙어있어서....^^;;;
    좀 더 크니까 떨어지긴해요.
    지금 초딩인데도 밤에 자다가도 저한테 와서 자거든요.
    그래도 그 때 꼭 안아주세요^^

  • 24. ㅇㅁ
    '16.4.5 11:15 PM (112.171.xxx.57)

    저희 26개월 아가
    아직도 낮잠은 그래요.
    돌전에는 낮잠밤잠 다 그랬구요.
    진짜 엄마는 암것두 못하죠ㅠㅠ
    그땐 일단 재우는 게 중요했으니까요...
    근데 이제 낮에 조금 자두 그냥 일어나게 냅둬요.

  • 25. ㅇㅇ
    '16.4.5 11:16 PM (175.223.xxx.113)

    저도 애기랑 붙어있는거 좋긴좋아요
    하나도 안싫어요 ㅎㅎ
    다만
    다른일도 조금은 하고싶다는 ...^^;

  • 26. 걷기
    '16.4.5 11:43 PM (120.16.xxx.202)

    걷기 시작하면 많이 걸어서 지쳐 떨어져 좀 더 잘 자요 ^^
    힘내요~ 저도 아이가 15개월이라 아직도 젖찾고..
    불면증인지 자다 깨다 하니 이시간까지 이러고 있네요
    , 얼마 지나면 유착 뭐시기 때문에 따로 재우기 어렵다고 하기도 하네요.
    아기용 싱글침대 구해 놨답니다, 조만간 옮겨야죠 ㅋㅋ

  • 27. 오마나
    '16.4.5 11:56 PM (211.247.xxx.12)

    10개월 애들은 원래 그런거아니었어요? 저희 딸은 15개월 되니까 밤에 나와도 잘자더라구요. 물론 새벽에 뒤척일 때는 제가 있어야 되는데 깊게 잘때 몇시간은 괜찮았어요. 그리고 혹시 깨서 찡얼대도 얼른 들어가면 다시 잤구요. 그전엔 막 울었었거든요. 낮잠은 4살인 지금도 같이 자다가 얼마전부터 얼집가서 자네요. 그리고 며칠전에 밖에서 남편이랑 얘기하는데 갑자기 인형안고 나와서 소름 ㅋㅋ 담날 물어보니 아침인줄 알았대요. 엄마가 옆에 없어서..ㅋㅋ

  • 28. 19개월 아이...
    '16.4.6 12:03 AM (175.223.xxx.57)

    아직도 그래요. 잠잘때 잡일좀 하고싶은데..
    엄마 없는건 기가막히게 알아요.
    밤에 잘땐 아빠도 거부 엄마가 옆에 있어야 해요.
    낯가림도 잘 안하는 녀석인데 유독 잠에서만 민감해요.

  • 29. 힝힝
    '16.4.6 12:14 AM (183.106.xxx.184)

    돌쟁이 제딸은지금 제 팔베개를 해야 자요. 후덜덜
    지금 화장실가고 싶어 미치겠는데 팔 빼면 금방 깰거같아요.ㅠㅠ

  • 30. 행복한새댁
    '16.4.6 2:10 AM (61.78.xxx.202)

    원래 얘들은 그런건줄 알고 키우고 있었어요.. 37개월 3개월..
    .제가 일어나는 시간이 아기들 기상시간이예요..

    아닌 아기도 있다니...ㅜ

  • 31. ??
    '16.4.6 5:10 AM (118.223.xxx.44)

    저희 아이도 만 세돌 넘었는데 아직도 그래요..

  • 32. 대학생학부모
    '16.4.6 8:04 AM (14.52.xxx.81) - 삭제된댓글

    그 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 33. ㅁㅁ
    '16.4.6 8:12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차라리 백색소음을 좀 깔아두고 재우기할걸그랬네요
    그럼 좀 둔하게 자거든요
    그리고 베게를 옆이 아닌 가슴에 아가용베게
    크진않고 무지룩한곡식베게하나 올려주면 안정감있어 잘 자기도
    하구요

  • 34. ...
    '16.4.6 9:38 AM (218.233.xxx.246)

    딴소리입니다만, 그랬던 아이들이 고3되니 또 통잠 못 자네요. 초저녁에 자다 11시에 일어났다 새벽 6시에 일어났다 8시에 또 일어나고..하루종일 비몽사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323 아들에 대한 기대 내려놓기..많이 아픕니다 125 ... 2016/04/07 28,249
545322 텃밭에 뿌릴 종자 싹을 잘 틔울려면? 3 .... 2016/04/07 604
545321 승강기 사용료 질문글.. 지운다고 해서.. 1 blueu 2016/04/07 965
545320 도서관 글쓴이 무념무상 이기주의의 극치네요. 23 2016/04/07 4,563
545319 식기세척기 추천해주세요. 간절해요. 5 식기세척기 2016/04/07 1,210
545318 미용실 원장 ... 이러면 그만 오라는건가요? 23 삼만리 2016/04/07 15,059
545317 7살 아이들 4개월전에 뭐사주기로 약속한것. 기억할까요? 12 ... 2016/04/07 1,309
545316 MBC 보도, 여당 높으면 “소폭 앞서”, 야당 높으면 “박빙”.. 2 넘노골적이야.. 2016/04/07 791
545315 미친 개주인 7 ... 2016/04/07 1,316
545314 -- 1 -- 2016/04/07 371
545313 개가 동물병원 갔다와서 계속 헐떡이는데 괜찮겠지요? 8 ... 2016/04/07 1,125
545312 분당에서 대학생 봉사활동 할 곳 있을까요? 2 사회복지학과.. 2016/04/07 542
545311 세월호723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4/07 337
545310 복수하고 싶은데 이렇게 해도 될까요? 8 복수 2016/04/07 5,595
545309 농장일인데.점심도 안 주네요 13 ㄱㄴ 2016/04/07 4,575
545308 또래한테 그닥 인기 없는 분... 4 ... 2016/04/07 2,010
545307 술집에서 떡볶이 25000원;;; 1 떡볶이 2016/04/07 3,472
545306 고1 영어 학원을 끊었는데 불안하답니다 3 2016/04/07 1,729
545305 Check your grammar 어떤가요? Qq 2016/04/07 341
545304 해외계시는82님들.. 한국가족들때문에 힘드실땐 어쩌나요.. 13 dkwnaa.. 2016/04/07 2,098
545303 낼 광주 할배들 출동 하겠죠? 16 까스통 2016/04/07 1,150
545302 국민의당 "수도권 주말에 골든크로스 있을 것".. 15 독자의 길 2016/04/07 1,198
545301 사고... 도와주세요. 5 ... 2016/04/07 1,754
545300 영덕에 복사꽃 만개했을까요 2 여여 2016/04/07 404
545299 돼지 뒷다리살이요.... 먹을 만한가요? 어떻게 요리하는게 좋나.. 19 돼지고기 2016/04/07 6,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