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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아이낳음 세지나요?

곧 줌마 조회수 : 3,131
작성일 : 2016-04-05 17:57:19
ㅊ력도 그렇고

정신적으로도 세지나요?
가정에서의 엄마파워 같은것 말에요
주위보면 자식들이 대학생 되고 그럼 남자들이 좀 온순해지고 엄마들은 무섭고
IP : 223.62.xxx.4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4.5 5:58 PM (39.7.xxx.27)

    둘 정도 낳음 호랑이 되죠

  • 2. 푸하하
    '16.4.5 6:02 PM (101.181.xxx.120)

    개구쟁이 아들 만나면 득음에 이어 득도도 하지요.

  • 3. ..
    '16.4.5 6:03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몸과 마음이 연약하면 애 제대로 못 키우죠.
    애 예방주사 맞히러와서 엄마가 더 엉엉 울고
    애가 다쳐서 피 난다고 엄마가 까무러치면 뭐가 되겠어요?
    억지로라도 강해져야 합니다.
    애 엄마는 아플 권리도 없더라고요.

  • 4. 애둘맘
    '16.4.5 6:03 PM (125.179.xxx.41)

    체력이 세지다니요... 체력은 바닥나죠..
    그런데 그것을 넘어서는 괴력이 생깁니다.....
    등빨은 옵션뿌라스..

  • 5. 아들
    '16.4.5 6:03 PM (223.62.xxx.45)

    낳음 세지나요?
    남편은 언제 깨갱하는지 ㅎㅎ

  • 6. ...
    '16.4.5 6:04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애 엄마는 아플 권리도 없다는 말 동감입니다.

  • 7. 아들
    '16.4.5 6:06 PM (39.7.xxx.27)

    낳음 어깨 힘 들어가는건 사실.
    남편도 든든해 하고 양가 다 환영 분위기니 ..

  • 8. 푸하하
    '16.4.5 6:07 PM (101.181.xxx.120)

    남편은 애 낳는 순간에 깨깽하지요. 와이프 애 낳는거 보고 나면 대단하다고 알아서 납작 업드립니다.

  • 9. 답변들
    '16.4.5 6:10 PM (223.62.xxx.45)

    ㅏㅁ사합니다 ㅎㅎ
    우스운 질문이지만 며칠전 남편하고 싸우다 친정아부지 생각나서 글올려봤어요 이빨빠진 호랑이..^^

  • 10. ...
    '16.4.5 6:11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실미도 훈련 한두번 겪고나면
    세상만사 좀 우스워지긴 하죠.

  • 11. 아들 둘이면
    '16.4.5 6:13 PM (42.147.xxx.246)

    엄마는 군대의 소대장이랄까
    말하는 것도 뭐 해 줄래가 아니라

    이것 해!
    저것 해!
    빨리!

    때로는
    이 새끼들이

    전 어디로 갔나요?
    제가 무서워용.

  • 12. ..
    '16.4.5 6:17 PM (211.48.xxx.31)

    하하

    윗님 댓글 덕에 빵 터졌네요

    큰 웃음 주셔서 감사;;

  • 13.
    '16.4.5 6:21 PM (223.62.xxx.176) - 삭제된댓글

    아들 둘인데 전 여전히 소심하네요 ㅎㅎ

    남편은 원래부터 온순했고요.

  • 14. 네...
    '16.4.5 6:42 PM (203.81.xxx.53) - 삭제된댓글

    쎄집니다
    쎄지고 말고요

    애도 낳았는데 못할일이 뭔가 싶어요
    치과 진료대에 누워서 항상 생각하는게
    난 애도 낳았는데...난 애도 낳았는데....
    이러고 치료받아요

  • 15. ....
    '16.4.5 6:59 PM (194.230.xxx.153)

    그렇더라구요; 전 아기낳고 성격이 더 드세진것 같아요 남편도 한성질하지만 아기낳고 나서부턴 깨갱..전엔 집안일 도와주며 궁시랑궁시렁 많이 그러더니 요즘엔 끽소리 안하고 청소하고 심부름 다해줍니다..; 그만큼 육아도 출산도 보통일은 아니죠;;

  • 16. 아니요.
    '16.4.5 7:00 PM (211.201.xxx.244)

    이런 저런 걱정도 많아지고
    입찬 소리 안해야 되는 거 알게되고 해서
    오히려 약해졌어요.

  • 17. ..
    '16.4.5 7:06 PM (219.248.xxx.180)

    세지는건 모르겠고 득음은 하네요ㅠ득도의 길은 먼것 같고
    아들 낳았다고 어깨에 힘들어가진 않구요
    자꾸 어깨로 올라타서 어깨 빠질뻔은 해요

  • 18. 저도
    '16.4.5 7:06 PM (14.33.xxx.206)

    윗님과 같아요.
    여전히 아니 그보다 더 생각많아지고.
    아이에게 해가 되지않게끔 모든것을 결정하고 판단하고 행동해야하다보니.
    심지어 다달이 회비내는거 그것도 매몰차게 못끊겠어요;;;

  • 19. ...
    '16.4.5 7:11 PM (210.97.xxx.128)

    애 아픈거보다 제가 아픈게 더 두려워요
    아픈데 애 치닥꺼리 할 생각하면 캄캄합니다
    오죽하면 독감 걸린 애랑 함께 잘 때 옮을까봐 마스크 착용하고 자요

  • 20. 고민녀
    '16.4.5 8:33 PM (49.166.xxx.118)

    세지죠...
    세지고 말구요...
    아들 둘 실미도 유격훈련...

    매일 남편도 같이 얼차려를 시키곤 해요...
    내 밑으로 다 헤쳐모엿하구요..ㅎㅎ

  • 21. ...
    '16.4.6 4:21 AM (65.110.xxx.41)

    우리 남편 연애때 저보고 뭐 닭살돋지만 꽃에 비유해주고 암것도 할 줄 모르는 연약한 아가씨 라고 생각했지요 대학생때 만났으니 저도 물정 모르고 여리여리하고 그랬겠죠??

    아들 둘 낳고 나니까 훈련소 조교 같은 마누라래요 아들놈들 혼내는 거 거실에서 듣고 있으면 아 여기가 내무반이구나... 하고 쭈그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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