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6주1일에 심장소리가 안들린다는데

혹시 조회수 : 32,069
작성일 : 2016-04-05 15:32:28
일주일 뒤 다시 검사하기로 했고요
주기 일정한 편이고 크기 상으로도 6주 진입 맞는 거 같은데 심장박동이 없어 안 좋은 결과 예상하더라구요,,
혹시 저처럼 6주에 박동 없다가 7주 정도 확인하고 출산 잘 하신 분 계실까요?
기다리면 되지만,,
답답해서요.
인터넷 사례로는 거의 가망이 없어 보이는데
전 막연히 희망을 갖고 있어요.
IP : 223.62.xxx.10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5 3:35 PM (112.220.xxx.102)

    힘내세요...

  • 2. mayammy
    '16.4.5 3:38 PM (220.127.xxx.102)

    저요..
    5주차에 임신인걸 알았고, 6주차에 병원가서 초음파하고 심장박동소리 들을려니 안들린다고 하더라고요;;
    걱정을 많이하고 한주후에 갔더니 힘차게 뛰는 심장소리 들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맘편히 가지세요..
    저는 나쁜생각도 하긴했지만 왠지 아기가 뱃속에 있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 3. 감사해요~
    '16.4.5 3:40 PM (223.62.xxx.105)

    지난 번에 한 번 아기집도 안 보이고 6주에 자연유산했거든요,
    노산이라 참 어렵게 느껴지네요.

  • 4. 걱정마세요
    '16.4.5 3:40 PM (14.48.xxx.159) - 삭제된댓글

    병원 괜히 빨리가면 걱정과 불안감만 더해요~~저는 병원에서 6주차에 확인만 하고 심장소리 아예 안들려줬어요~~7주차에 확인하라구요. 저는 그냥 기다렸다가 8주차에 갔구요. 유산기 없음 괜찮으실꺼에요. 6주에 심장소리 안들리수도 있으니 걱정 마세요

  • 5. ㅜㅜ
    '16.4.5 3:41 PM (223.62.xxx.105)

    감사합니다.

  • 6. 저도
    '16.4.5 3:42 PM (121.162.xxx.200)

    6주 반에 갔는데 못 듣고.. 7주 반에 가니 들었어요.. 그때 6주 반이더라고요..
    저도 그 전에 심장소리 못 듣고 유산해서 걱정했는데 늦기도 하더라고요~
    다음주에 꼭 들리길~~~

  • 7. 아이구
    '16.4.5 3:44 PM (223.62.xxx.105)

    ㅠㅠ 네 다음 주에 꼭 잘 다녀오겠습니다.
    다행인 마음이 들어요.

  • 8. 걱정마세요
    '16.4.5 3:44 PM (14.48.xxx.159) - 삭제된댓글

    아기집이랑 난황은 확인 하셨죠? 원래 의사들이 초기에 조심하라고 오히려 겁줘요~~사실 별일 없으면 초기에 병원 많이 가는거 불안감만 조성하니까 걱정마세요.

  • 9.
    '16.4.5 3:48 PM (223.62.xxx.105)

    난황은 설명 안 해줘서 모르겠고요,
    아기집은 제가 봐도 잘 보이더라구요,
    임신은 맞다고 하면서 생리주기 물어보더니
    좀 안 좋을 거 같다고...
    에구야

  • 10.
    '16.4.5 3:51 PM (223.62.xxx.105)

    애 엄마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으니까
    집에서 잘 보내다 오라고 말해 주더라구요,
    종합병원 특진인데 괜히 겁주는 건 아닐 거 같았어요. 그래도 긍정 사례가 있어 다행이에요~

  • 11. ...
    '16.4.5 3:54 PM (219.248.xxx.180)

    큰애때라 오래되어서 몇주인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저도 그랬어요.
    처음 갔을때 아기집은 보이는데 심장소리 안 들린다 다음주에 와라
    아직도 안보인다 유산인것 같다 혹시 모르니 피검사하자
    피검사하니 그때서야 아기 심장소리 들린다.
    지금 씩씩하게 아픈데도 없이 잘 자라 15살 되었어요.
    유산되었다는 소리에 얼마나 울었던지.. 마음 편히 가지시고 그런 경우가 많은가 보더라구요

  • 12. ㅁㅁ
    '16.4.5 3:54 PM (125.177.xxx.193)

    괜찮아요. 전 아기집도 6주 중반에 봤어요.
    단순 마지막생리날짜로 계산하면 늦을수도 있지만 착상이 늦게되면 아기집확인 심장소리도 늦을 수 있어요.

  • 13. 마음편히
    '16.4.5 4:08 PM (36.39.xxx.134)

    저도 꽤 큰 병원이었는데
    6주에 아기집은 있는데 난황도 없고 빈집이라고
    당장 수술하라더군요.
    그 병원 원장이었는데 자기 긴 경험 상 99.99% 가
    유산이라고 그날이 토요일이었는데 당장 수술 하라고 난리였어요.
    안한다 지켜볼꺼다하니 되게 한심한 미개인 대하듯이 했는데도 안한다하고 나와서 엄청 엄청 울었지요.
    그 다음 월요일에 다른 병원가서 아무나 빨리 되는 의사한테 진찰한댔고 신참의사한테 검사받았는데
    심장소리 바로 찾아 정확하게 들려주더군요.
    지금 그 아기가 제 무릎위에서 놀고있어요.
    걱정하실꺼 하나 없고 좋은 생각만 하세요.
    혹 모르니 다른 병원도 꼭 가보세요.
    아기는 우리 생각보다 더 강해요.

  • 14. ..
    '16.4.5 4:09 PM (175.223.xxx.170) - 삭제된댓글

    병원을 두세군데 가보세요
    우리 조카도 안좋다고 해서 그 다음주에
    지우려다가 다른병원 한번만 가보고 지우자했는데
    심장이 뛰어서 우량아로 낳았어요

    저는 출혈이 있어서 무슨 호르몬 부족이라며 주사 맞았는데 다른 병원 갔으면 유산시켰을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애매할때는 의사의 역량에 따라 유산으로 유도할지
    살려보는쪽으로 유도할지로 결정되는거 같아요

  • 15. 감사합니다.
    '16.4.5 4:11 PM (223.62.xxx.105)

    저도 우량한 아기 낳을 수 있도록
    긍정의 기운 얻을게요,
    휴 1주일 뒤에 좋은 소식 전하도록 맘 먹어봅니다.

  • 16. 만약에
    '16.4.5 4:20 PM (59.11.xxx.51)

    심장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해도 건강한 염색체가 수정된것이 아니라서 그런거니 담에 더 건강한 애기 가지면 되니가 서운해 하지는마세요...그리고 생리 날짜로 6주일뿐이지 수정이 늦게 된경우도 있어서 6주가 안되어서 아직 심장소리가 안들릴수 있어요...제가 그랬거든요

  • 17. dd
    '16.4.5 4:30 PM (175.193.xxx.100)

    저도 첫애때 기억이 가물하지만, 첫번째 병원에서 안좋게 얘기 했고,, 하혈끼도 있고 그랬어요.
    일주일 뒤에 다른 병원 갔더니. 심장소리 확인하고,했네요.. 그애가 지금 고딩 입니다.
    사람마다 다 틀리니 마음편히 기다리시다가
    다음주에 다시 방문해 보세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요..

  • 18. ㅁㅇㅇㅇ
    '16.4.5 4:49 PM (175.118.xxx.129)

    제가 인공수정 시술로 가진 경우인데 고맘때 못 듣고 일주일 후 가서 들었어요
    그냥 맘편히 먹고 기다려 보세요

  • 19. ...
    '16.4.5 5:09 PM (122.46.xxx.160)

    보통 7,8주는 넘어가야 심장소리 잘 들을수 있을거에요
    넘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임신초부터 계속 하혈을 했는데
    하루는 엄청 심하게 해서 병원에 갔더니
    담당의가 오프라서 없고 왠 돌팔이 의사가 유산됐다고 바로 수술하자고 해서
    울며불며 안믿고 집에 왔어요

    유산됐다는 애가 지금 10살..
    어찌나 건강한지 예방접종외엔 병원에 간적이 없을 정도죠..

    맘편하게 기다려보세요
    항상 병원에선 최악의 상황을 얘기합니다

  • 20. 감사합니다.
    '16.4.5 6:33 PM (223.62.xxx.105)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경험담 얘기해 주시며 위로해 주셔서 힘이 나요!
    감사해요!

  • 21. 샤랄
    '16.4.5 8:52 PM (175.255.xxx.228)

    제가 2012년에 12주차 유산하고
    작년 6주차에 심장박동을 못듣고 왔어요.
    한주동안 엄청 걱정하고 마음 비운다고 다짐하고 그 다음주 진료에 힘찬 심박소리 듣는데 진료실에서 눈물을 참을수 없더라구요ㅠㅠ

    지금 그 아이가 무릎위에서 쌔근쌔근 자고있답니다
    잠 안자고 고단하지만 행복하게 육아하고 있어요

    원글님 아기 건강하게 자라고 있을거라 믿고 한주 힘내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아기 출산하시길!!!

  • 22. 샤랄님
    '16.4.5 9:17 PM (223.62.xxx.105)

    감사합니다~ 읽다 저도 울컥하네요.
    감사해요! 복 받으세요~^^

  • 23. 6주면 더 기다려보세요
    '16.4.5 10:22 PM (118.217.xxx.54)

    저는 7주 4일에 심장소리 못들어서
    1주 더 기다렸거든요..
    6주면 더 기다려도 될것같은데요.

    저는 비록 결과가 안좋았지만 ㅠㅠ
    원글님은 힘찬 아기 심장소리듣고 꼭 순산하시길 기도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435 부드러운데 엄청 센 성격은 어떤걸까요? 13 ㅓㅓ 2016/04/08 5,300
545434 아이 키우신 인생선배님들께 조언.. 이사문제요.. 1 ㅇㅇ 2016/04/08 381
545433 중2, 까칠이들 안녕하신가요? 2 푸르른물결 2016/04/08 831
545432 지금 날씨에 러이져치료는하는건 무모한가요? 1 레이져 2016/04/08 494
545431 영어좀 하시는 분들 불규칙동사 sit 변화좀 봐주세요 7 asd 2016/04/08 1,227
545430 윤미래, 김윤아, 김조한, 김동률 전집 파일 어디서 구해야 할까.. 1 say785.. 2016/04/08 892
545429 2016년 4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4/08 325
545428 일본은 해외 개고양이 반입 어렵나요? 2 2016/04/08 411
545427 쿠킹 초코렛이 무엇인지요? 4 초코 2016/04/08 451
545426 그린피스 "고리원전 사고나면 후쿠시마 능가하는 재앙&q.. 4 후쿠시마의 .. 2016/04/08 787
545425 블러드 커플 결혼한다네요 1 ,, 2016/04/08 4,030
545424 몸무게 3kg 빼보신분.. 11 햇쌀드리 2016/04/08 5,717
545423 배에 가스가 차는 이유 속이 더부룩한 현상 한국의과학연구원 요리천사 2016/04/08 3,824
545422 여론조사 뭘 그렇게 열성적으로 해대나 생각해보니 1 문득 2016/04/08 558
545421 파나마 페이퍼-메시도 있네 ㅗㅗ 2016/04/08 450
545420 유럽 전압문제 2 nn 2016/04/08 933
545419 권해효씨 기사가 나서.. 과거 경험 40 사적인 2016/04/08 20,163
545418 유시민 문빠짓 할거면 정치평론하지 마라 21 .... 2016/04/08 2,326
545417 부분염색은 보통 몆cm정도 자라면 하나요 4 검은머리카락.. 2016/04/08 1,430
545416 제가 사용하는 식비 절약하는 방법 알려드려요 127 보라맘 2016/04/08 26,072
545415 문재인 대표의 광주 방문은....../ 펌글입니다. 4 일독권함 2016/04/08 799
545414 피아노전공하시는분 질문..(드뷔시달빛) 4 ... 2016/04/08 1,285
545413 결혼 반대하는 엄마 때문에 죽고싶어요 53 ㅡㅡ 2016/04/08 23,528
545412 찹쌀 떠~~억 소리 못 들어본지 꽤 되네요. 4 갑자기 2016/04/08 893
545411 고양이랑 강아지 같이키우시는 분 계세요? 3 ..... 2016/04/08 1,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