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의 결혼관

또나 조회수 : 1,462
작성일 : 2016-04-05 14:53:53
내년이면 어느새 나이 60이 되며 딸 딸 아들을 둔 시골 아낙입니다 큰딸은 나름 전문직이고 올 가을에 결혼 예정입니다 남편 사업 실패로 큰딸 혼인때 땡전한푼 도움을 못주게되어 많이 안따까워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작은딸은 자긴 결혼 같은거 안한다고 몇년전부터 공표하고 친구와 둘이 동거하고 있는데 문제는 그냥 단순한 친구가 아니란걸 눈치로 알게 된겁니다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막상 내딸이 비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니 굉장히 혼란스럽네요 그런걸 말로 타이른다고 될 문제도 아닌거같고 나이도 서른이랍니다 남편은 워낙 에프엠이라 말도 못꺼내고 있고 제맘만 혼란스럽너요 앞으로 어떤맘과 행동을 해야할까요? 누구에게도 터놓고 얘기도 못하고 여기다 고민 털어봅니다
IP : 221.155.xxx.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5 2:5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받아들일 수 없으면 모르는 척 해야죠.
    게이들은 괄약근 약화나 에이즈 등의 두려움이 있지만,
    레즈들은 표도 별로 안 나고, 부모가 받아들이기가 좀 나은 거 같아요.

  • 2.
    '16.4.5 3:04 PM (101.181.xxx.120)

    친구가 같은 여자라는건가요? 아닌것 같기도 하고, 맞는거 같기도 하고...

    여튼 그렇게 살다가 멀쩡히 조신한 처녀인척, 다른 집안으로 시집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당하는 남자나 남자쪽 집안은 무슨 죄겠어ㅇ...

  • 3. 비정상
    '16.4.5 3:04 PM (49.169.xxx.81) - 삭제된댓글

    은 아닙니다 요즘은 대학생들도 동거가 흔한 문화에요
    어떤 식으로 살아가든 따님들의 선택이에요
    만약 아드님이 여자친구와 결혼은 하지않고 동거만 하겠다고 한다면 그역시 아드님이 여자친구와의 합의하에 결론내린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해요
    무슨 일이 있어도 부모님께서 우리는 항상 너희들을 믿고 있으며 자식들의 편이다 당당하게 살거라 응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4. ㅇㅇ
    '16.4.5 3:07 PM (14.75.xxx.141) - 삭제된댓글

    그냥 모른척해야지 어쩌겠어요
    인정힌건 인정하되 내가받아들이지못한다고 그걸
    강요하면 안되조ㅡ
    따님이 법을어긴다던지 그런건 아니잖아요
    그나이면 타이른다고 말들을나이도 아닌데
    남편한테는 말하지말고 그냥몸조심하고 건강하게 살기만 바랄뿐이죠

  • 5. 진짜
    '16.4.5 3:19 PM (1.240.xxx.48)

    속터지실듯
    무자식이 상팔자지 60넘어서까지
    자식걱정하는 현실이 너무하네요

  • 6. ㅇㅇ
    '16.4.5 5:28 PM (125.191.xxx.99)

    50 아줌마 기준에서나 속터지지 그 애들은 잘 살고 있어요. 이미 다 큰 성인인데 그냥 내버려 두세요. 아무 잔소리도 마시고.. 단지 아이들이 객지에서 혼자 살다가 이리치이고 저리치여서 힘들어서 의지하려고 전화하면 따뜻하게 잘 받아주시고 명절에 찾아오면 뜨슨음식 먹이고 품어주시고.. 그것이 부모 역할의 최선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306 남편 꼬집는 분 계세요 29 2016/04/06 4,284
545305 더컸 일정 늦어져 은평 못 간다고 합니다 7 어째요 2016/04/06 543
545304 매력적인 cf음악들~(송중기 워킹화 cf) 1 봄날 2016/04/06 1,231
545303 연합뉴스 2년간 정부 구독료 678억 받는다 2 혈세지원 2016/04/06 558
545302 찜닭한마리 시키면 반마리보다 양많은거 맞나요? 1 ㅋㅋㅋ 2016/04/06 1,051
545301 양문형냉장고 수명 몇 년 정도인가요? 5 다자 2016/04/06 6,070
545300 정말 궁금합니다. 이정현이 정말 예산폭탄을 순천에 갖다주기는 했.. 3 100프로 .. 2016/04/06 959
545299 브로콜리 어떻게 드세요? 29 dd 2016/04/06 4,593
545298 5급(기술)공무원, 5급(행정)공무원, 의사 중에서 6 인생은 미완.. 2016/04/06 2,313
545297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해요ᆢ 1 고양이 2016/04/06 1,087
545296 송중기 코오롱 삭스 광고 노래 1 음악 2016/04/06 1,467
545295 하비의 슬픔 4 .. 2016/04/06 1,375
545294 기독교 심리상담에 대해 아시는분 계세요?ㅜ 8 .. 2016/04/06 1,339
545293 개그우먼 김숙 실제로 보신분 계신가요? 7 .. 2016/04/06 8,320
545292 유쾌함과 무례함의 차이는 뭘까요? 8 oo 2016/04/06 1,956
545291 프로폴리스 함량 몇%인걸로 사야할까요? 2 어리수리 2016/04/06 2,195
545290 미국 동부와 캐나다 여행 조언 부탁드립니다. 4 뉴욕 2016/04/06 991
545289 파인애플식초 효과보신분 계신가요? 8 Op 2016/04/06 3,382
545288 시판김치 추천해주세요 29 김치 2016/04/06 4,827
545287 여자는 진짜 왜이리 살게 많을까요? 39 쇼핑 2016/04/06 13,430
545286 스마트폰에 푸채꼴 모양 툴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매우 거슬림.. 2016/04/06 988
545285 민영삼&양문석 얼굴 붉히고 싸우네요 4 ㅎㅎㅎ 2016/04/06 1,129
545284 휴롬과 오젠 둘 중 뭐가 더 나을까요? 4 ... 2016/04/06 1,559
545283 당산역 근처 어른들 모시고 구경할만한곳 없나요? 4 하하 2016/04/06 808
545282 핵안보 정상회담.. 한미일 무슨얘기 오갔을까? 핵안보정상 2016/04/06 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