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다른일을 하다가 긴 공백과 많은나이로인해 .. 백수생활 이년정도하다가 도저히
있는돈만 까먹기 뭐해서 ..
적은 돈을 받더라도 어디든 취직하자 하는 생각에 ,,
월 백 이십만원에 주 육일,빨간날도 일하는 회사에 취업했어요
사실 공백이 길고하다보니 월 백이면 어떠리 하는 마음에 다녔는데
생각보다 주 육일과 빨간날 일하는게 심적으로도 힘드네요
밥도 사무실 안에서만 먹어야하고
날이 좋아 점심 일찍먹고 한바퀴도는거솓 용남이 안돼서
근 한달만에 은행볼일겸 십오분 정도 자리비웠더니 멀리갔냐고 삐리리 전화오네요..
사실 그전부터 그만둬야겟다 마음은 먹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그만둔다라는 말이 안나오네요..
게다가 나이가 있다보니 다른데서 불러줄지도 의문이고..
전문성을 띈 일도 아니구요..
오늘 도저히 욱해서 그만둔다는 말을 하고싶은데..
요즘 취업도 가뜩이나 어렵다면서요..
저 일하는시간 계산해봤더니 겨우 최저임금 면했던데... 그냥 확 그만둬버릴까 싶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