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현실에선 착한데 머리 좋기 어렵거나
머리는 좋은데 착하기 어렵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착한거에 더 비중을 둬서 착한 남편을 만났지요.. ㅠㅠ
근데...이게 참.. ㅠㅠ
착한데 공돌이면서 머리좋은이라고 조건을 더 걸었어야한다고 후회중입니다..
문과출신이라..집안에 전구하나를 갈아도 시간이 엄청 오래걸려요..게다가 마이너의 손이라..
고치는게 아니라 완전 망가뜨려놔서 ㅋㅋㅋㅋㅋ
결국엔 돈주고 고치거나, 관리사무실 분들 부릅니다..ㅋㅋ
한가지 좋은점은 평소에 인사성이 밝아서 경비아저씨랑, 관리사무실 분들과 친하게 지내놔서...
트랩하나 , 전구하나, 하다 못해 집에 콘크리트 벽에 못 박을 일이 있을때 전화를 거는게 우리집 착한남자의 할일이지요..ㅋ
사람이 다 세상 살아갈 구멍이 있어요... 라고 그걸보고 전 새삼 느낍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