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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렌지 청소 간증

남향으로낸창 조회수 : 6,261
작성일 : 2016-04-05 09:22:54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이야..
몇몇 간증글을 읽긴 했지만서도 그냥 웃고 넘겼는데요,
어제 고기를 굽고 기름 튄 것이 지져분해서 인터넷에서 본 만능 세제를 만들어 닦아봤어요.
(만능세제, 잘 지워지더군요~)

암튼, 그렇게 저녁 준비를 하고 남편은 좀 늦게 퇴근 했는데,
현관열고 들어오면서
"나 돈가지고 왔어~" 이러는거에요!

뭐, 그동안 냈던 돈 환급이랑 약각의 출장비 정산 등이긴 했지만 
잊고 있었던 돈 100만원이 현금으로 봉투에 뙇! 하고 들어있네요?!
가스렌지 청소, 너무 신기합니다~
기분전환삼아 한번 닦아보세요~!

IP : 113.157.xxx.13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5 9:24 AM (211.36.xxx.223) - 삭제된댓글

    이제 그만

  • 2. ll
    '16.4.5 9:27 AM (123.109.xxx.20)

    저도 오늘 열심히 닦아 보렵니다

  • 3. ㅣㅣ
    '16.4.5 9:28 AM (58.224.xxx.11)


    신기하네요~~

  • 4. 첫댓글은 클릭안하고 지나가지 그냥.
    '16.4.5 9:30 AM (223.62.xxx.43)

    원글님 글 읽고 청소하다 놔 뒀던 가스렌지로 또 갑니다.(에고 한번에 청소가 안되네요.ㅠㅠ 음식물 자국이..)

  • 5. 닦았는데
    '16.4.5 9:36 AM (14.34.xxx.210)

    아무 일도 없고 오늘이 월급날이니
    당연 들어 오겠고..

  • 6. ...
    '16.4.5 9:36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으음.
    할까 말까요.
    ㅋㅋㅋ

  • 7. 그러게요
    '16.4.5 9:38 AM (119.197.xxx.61)

    열심히 밀면 한달에 두번은 들어오겠네요
    맞벌이 월급날

  • 8. 흐흐
    '16.4.5 9:41 AM (175.223.xxx.85) - 삭제된댓글

    사주상 깔끔 성격이라 나와요.
    성격상 바쁘던 뭐하던 몸이 아파서 더러운꼴 못봐서 기어서라도 매일 닦고 닦아 반짝여도 돈은커녕 남편과 한집서 별거수준인뒈..체

  • 9. 익명
    '16.4.5 9:42 AM (112.217.xxx.235)

    아주 오래전 얘기지만, 요즘 가스렌지 주변 청소 붐이 일었다길래 한말씀 덧붙이고 갑니다. ^^

    벌써 10년도 더 된 얘기네요.
    남편이 아주 중요한 승진 시험을 앞두고 있었거든요.
    그때 우연히 본 신문 생활정보 코너에 생활속 작은 풍수 인테리어인가? 뭐 그런 글이 하나 올라왔었어요.
    자그마한 박스 기사로..

    거기에 보면 싱크대 위를 무조건 깨끗하게 하라고 하더군요.
    그럼 남편의 바깥 일이 술술 잘 풀린다는거에요.
    그리고 현관에 작은 종(인테리어 소품인 작은 딸랑이 종이요)을 걸어 두면
    그 종소리에 `좋은 소식`만 들어온다더군요.

    그때 아이들도 어리고(3살, 4살) 맞벌이인데 남편은 전혀 도와줄 형편이 안되서 진짜
    폭탄 맞은 집 같았거든요.

    근데 그 글을 읽고 정말 작은 도움이라도 되어주고 싶어서 열심히 치웠어요.
    설거지 하면 개수대부터 가스렌지까지 싹 치우고, 음식물 자국은 물론이고 물자국도 싹싹 닦았었지요.
    그리고 현관에 당시 5천원 하던 작은 종을 달아뒀어요.

    그렇게 석달 뒤 우리 남편은 꽤 어려운 승진시험을 당당하게 1등으로 합격하고 동기들 중 가장 먼저 승진을 했었지요. ^^

    그 뒤로 저희집 싱크대는 늘 깨~끗합니다. (^ ^)v
    기분 탓인지, 아님 그렇게 되려고 했는데 우연히 맞아 떨어진건지 몰라도
    깨끗하게 해 놓고 지낸다고 해서 해 될거 없으니 다들 열심히 청소 해 보시라구요. ^^

  • 10. 흐흐
    '16.4.5 9:42 AM (175.223.xxx.204) - 삭제된댓글

    사주상 깔끔 성격이라 나와요.
    성격상 바쁘던 뭐하던 몸이 아파도 더러운꼴 못봐서 기어서라도 매일 닦고 닦아 반짝여도 돈은커녕 남편과 한집서 별거수준인뒈..췌

  • 11. 그럼
    '16.4.5 9:45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네 닦을께요 진짜 오늘은 광이 나게 닦에 볼래요 ㅎㅎ

  • 12. .....
    '16.4.5 9:49 AM (183.107.xxx.70)

    흠....요 며칠 가스렌지 닦았다는 글 올라오면 빠지지 않고 읽었는데~~
    글만 읽고 닦지도 않았는데~`
    어제...생각지도 않은 돈이 들어왔어요
    ...환급금 63만원...ㅋㅋ
    글만 읽어도 돈이 들어오네요. ㅎㅎ

  • 13. 길리길리
    '16.4.5 9:50 AM (180.224.xxx.207)

    어젯밤에 진짜 열심히 닦고 잤는데..
    오늘 아침에 남편한테 2000원 받았어요..ㅡ.ㅡ

    소풍가는 딸한테 용돈으로 줬는데, 딸이 돈 가져가면 안 된다고 엄마나 주라고 해서,
    제가 대신 받았습니다...
    최저임금 보장하라!!!

  • 14. 별로
    '16.4.5 9:51 AM (175.197.xxx.98)

    매일 깨끗하게 닦아도 수입은 늘 똑같아요.

  • 15. 맞아요
    '16.4.5 9:54 AM (211.218.xxx.134)

    ㅎ ㅎ 가스렌지를 닦을 때 소주로 닦음 쉽게 닦이고 반짝반짝해요
    하나 더 현관도 깨끗이 깔끔하면 모닝이 들어옵디다 정말요 ~ ㅎ ㅎ

  • 16. 원글
    '16.4.5 9:58 AM (113.157.xxx.130)

    자, 그럼 오늘 저녁은 현관청소를 해보겠습니닷! ㅋㅋㅋ

  • 17. 저기
    '16.4.5 10:12 AM (222.238.xxx.125)

    저기... 베란다 청소하면 돈 들어온다는 간증은 없나요.
    곧 베란다 청소할 계획인데.... ☞☜

  • 18. ....
    '16.4.5 10:14 AM (119.197.xxx.61)

    목욕을 해보면.....무슨일이......

  • 19. 과연~~
    '16.4.5 10:16 AM (113.131.xxx.153)

    제가 싱크대랑랑 현관은 반짝반짝하게 해 놓거든요
    남편에게 좋다고 해서...
    그냥 평범한 대기업 다니고,기술이나 뭐 요런것도
    없어요...
    그래도 뭘해도 잘 풀리고, 거래처에서 스카웃 제의까지
    받았어요,몇번...

    제부가 전문직 입니다...
    근데 자꾸 여기저기 직장도 옮기게 되고, 지금은 하고 싶은
    일이였다며 아주 적은 연봉에 2년 계약직으로 옮기고...
    솔까 저희보다 엄청 잘 살아야하는데 말이죠...
    동생이 집을 돼지 우리처럼 해 놓습니다ㅡㅡ

    일이 풀리고,안 풀리고가 집안일하는 여자에게 다 달려 있는건 아니겠지요..
    원글보고 한번 끼워 맞춰 본거긴해요...
    그래도 깔끔 떠는게 지저분한것 보단 나을거 같긴해요..
    저도 아주 조금 집을 말갛게 하면 복이 들어 온다고
    믿는편이건요.

  • 20. ㅎㅎ
    '16.4.5 10:24 A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저도 이번에 82글 읽고 벼르다가
    렌지받침대까지 철수세미로 빡빡...
    근데, 특별한 소득이 없었는데,
    다음날 곰곰히 생각하니
    그날이 매월 나오는 급여날^^;
    비록 통장안에서 카드값등으로 모두 빠져나가는 돈이지만....

    억지로 끼워맞춰 자발적 세뇌를 해봅니다~

  • 21. 좋아요
    '16.4.5 10:25 AM (180.64.xxx.153)

    꼭 돈이 들어와서가 아니라 부엌이 깨끗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기분이 좋아지면 가족들한테도 기분 좋게 대하겠죠.
    그러면 식구들이 다 즐거워질테고.... 나비효과를 기대합니다!!!

  • 22. 저도
    '16.4.5 10:47 AM (175.127.xxx.51)

    저는 옷정리해서 박스채 방치해놓았다가
    5박스 아름다운가게 보내고
    집 대청소 했더니 남편이 100만원 사장님이 줬다며
    가져왔어요^^
    생전 처음 있는 일이에요

    거기다 여동생이 제지갑 낡았다고 새로 사서 보내주구요
    이글보고 또 현관청소 하고 왔어요
    이제 쓰레기 버리러 갈래요 ^^ㅋ

  • 23. ..............
    '16.4.5 10:48 AM (211.210.xxx.30)

    주말에 열심히 닦았는데.... 월요일 아침부터 가스렌지 한 구에서 점화가 잘 안되네요.
    아마도 너무 열심히 닦아서 뭔가 잘못된거 같아요.
    그래도 이런 청소열기는 좋은거 같아요. 다른 곳도 열심히 치워 볼 작정입니다.

  • 24. ...
    '16.4.5 10:52 AM (112.147.xxx.89)

    저도 묻어서 간증을 하자면 며칠 전에 가스렌지 청소하고 돈 들어왔다는 글들을 읽고, 내가 이래서 돈이 없나 싶어서 청소를 했지 뭡니까. 근데 그 다음 날 제 동생이 계좌번호 알려달라는 전화가 와서 알려줬더니 글쎄... 엄마 간병하느라 고생했다고 30만원 넣어주더군요.
    매일 깨끗하게 쓰는데 돈 안 들어온다는 분들 얘기 들어보니 평소엔 좀 더럽게 쓰다가 돈 필요하면 청소하는 걸로 ㅋㅋㅋㅋㅋ

  • 25. 82
    '16.4.5 10:55 AM (14.49.xxx.119)

    깨끗이 청소해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 26. 무지개
    '16.4.5 10:55 AM (49.174.xxx.211)

    저는 매일 매일 깨끗이 합니다 ㆍ

  • 27. 소소
    '16.4.5 10:59 AM (211.114.xxx.99)

    항상 깨끗한 집은 해당사항이 없나봐요ㅠ.ㅠ
    남편이 내다버리는 병에 걸려서 콘도같이 깨끗한 집인데
    돈들어올 기미도 안보여요ㅠ.ㅠ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 28. 저도 간증
    '16.4.5 11:31 AM (220.89.xxx.93)

    얼마전 식당 하는데 너무 불경기라서 매출이 확 줄었다고 글 올린 적 있는데
    재미삼아 가스렌지 한번 박박 닦고 광냈어요.
    근데 글쎄 그날 저녁 손님이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테이블 20개가 차고 넘쳐서 그냥 돌려보내야 할 정도로 엄청 바빴어요.
    매출이 평소 3배 ㅎ
    이것도 간증이 되려나요^^

  • 29. ㅠㅠ
    '16.4.5 2:59 PM (121.131.xxx.108)

    다시, 닦으러 갑니다.
    총총총~~~

  • 30. 오...
    '16.4.5 3:23 PM (121.137.xxx.186)

    저도 닦으로 갑니다....!!! 우리 신랑 일이 잘 되길 바라며!! !

  • 31. 기니까
    '16.4.5 3:52 PM (125.176.xxx.116)

    제가 그나마 이정도라도 살고 있는건 가스렌지, 현관, 베란다가 엄청 깔끔하기 때문인거군요. ㅜㅠ
    더럽기라도 하면 그지꼴을 면치 못할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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