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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녀동반 중국출장을 가겠다는 남편! 미친듯

제정신아님 조회수 : 17,435
작성일 : 2016-04-04 23:17:34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 남편인것 같아요
모레 수요일에 중국출장 간단 남편이
이제서야 그얘기를 하는것도 화나는데
같이 가는 인간들이 남녀 다 섞였답니다.
어디 공모전에서 상탄인간들인데
다들 나이들도 제법있는
30,40대인거죠

아니 생판모르는사람들끼리 가도 정붙는게 여행아닌가요?
그것도 남녀동반이라니..

제가 반대하고 난리칠까봐 이제서야 출장가는거 말하는거라는데
아무리 본인이 담당이어도
어떻게 남녀동반 해외출장을 3박4일동안 갈 생각을 하나요?

저는 제남편하고 결혼후 여행이란걸 가본적이 없고
맨날 애랑 시달리며 겨우 사는데 하루 24시간을 시녀처럼사는데
저인간은 일핑계대고 워크샵이니 뭐니 참 철마다 아주
해외로 어디로 좋은데로만
거칠것없이 잘도가니 화가나서 살 수가 없어요

이번엔 남녀동반이니 더 즐겁지않겠어요?
밤엔 술마시고 놀고.
제가 이렇게 기분나빠하는거 오버스러운거에요?

억울하면 너도 회사다녀라댓글 사양할께요
하도 많이 아픈아이라..잘다니던 회사도 때려치고
애만 봐왔으니까요 ㅠㅠ



IP : 110.70.xxx.165
9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이?
    '16.4.4 11:19 PM (175.126.xxx.29)

    회사에서 포상휴가? 개념으로 보내주는
    단체여행인가요?

    그런거 같은데
    그건 막을길이 없지요.....

  • 2. ...
    '16.4.4 11:20 PM (114.204.xxx.212)

    출장이에요? 놀러가는거에요?
    출장이고 여럿이면 , 단둘이나 짝맞춰 가는거 아닌데 예민한거 같아요

  • 3. 같이 가세여
    '16.4.4 11:20 PM (175.196.xxx.101) - 삭제된댓글

    중국 항공권은 여유가 있던데... 어서 사이트 뒤져보세요.ㅡ

  • 4. ㅁㅁ
    '16.4.4 11:21 PM (119.64.xxx.55)

    우리집 인간이랑 같네요.
    세미나다 뭐다 해서 철철히 해외여행다니고
    내가 애들이랑 여행좀 가자하면 정색하는..
    저도 첨엔 너라도 놀아라 했다가 자기 혼자만 노는걸 무슨 당연한듯 해오니 슬슬 화가나기 시작합니다.

  • 5. 포상
    '16.4.4 11:22 PM (110.70.xxx.165)

    그니까
    공모전 주최자가 남편회사이고
    거기 당선된 남녀들인거죠
    중국 투자건때문에 가는거라는데 ..
    솔직히 자발적으로 남편이 가겠다고 한것같아요

    제가황당한건 미리 계획된일을 이제서야말을
    했다는게 아주 괘씸해요

  • 6. 회사에서
    '16.4.4 11:24 PM (42.147.xxx.246) - 삭제된댓글

    출장가는 거라면 바람 못 핍니다.
    술은 먹기도 하겠지만 바람을 핀다고 생각하는 게 좀 그러네요.

  • 7. 회사에서
    '16.4.4 11:25 PM (42.147.xxx.246)

    출장가는 거라면 바람 못 핍니다.
    술은 먹기도 하겠지만 바람을 핀다고 생각하는 게 좀 그러네요.
    그런데 님 남편이 회사 사장님인가요?

  • 8. ㄷㄷㄷㄷ
    '16.4.4 11:25 PM (211.217.xxx.104)

    직원이 가겠다고 하면 회사 비용으로 출장 보내주고
    와~ 좋은 회사네요

  • 9. 글이?
    '16.4.4 11:26 PM (175.126.xxx.29)

    그래요 ㅋㅋ

    그럼 아주 괘씸하네요
    자는밤에 다리를 부러뜨리든지
    고추를 잘라버리든지
    (예전에 정말 그런 사건 있었죠?)

    그도아니면
    얼굴에 멍을 확 내놓든지
    머리를 영구머리 해놓든지(500원짜리 동전만하게)

    아니면 머리카락 일부를 태워버리든지

    해보세요..
    괘씸하네요.진짜...

  • 10. ..
    '16.4.4 11:26 PM (221.151.xxx.68) - 삭제된댓글

    내 주위 남녀동반 여럿이서 중국 출장가는 경우
    1. 남녀 모두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한다.
    2. 밤에는 남녀 따로 놀러나간다. 물론 남자들은 단란한 곳에 가는지 어쩌는지 모른다. 추측할 뿐.

    그리고 원래 불륜의 썸을 타는 인간들끼리 같이 해외출장을 가는 일은 흔해도 소닭 보듯 하는 사람들끼리 해외출장 가서 불타는 경우는 드물어요. 오히려 남자들끼리 밤문화 즐기러 갈 가능성이 더 높을걸요.

  • 11. 솔직히
    '16.4.4 11:26 PM (110.70.xxx.165) - 삭제된댓글

    이런것들이 다 일하는겸 여행겸아닌가요?
    저는 진짜 그흔한 여의도벚꽃구경도 못가본사람이에요
    애가 하도 아파서 ..
    요즘에도 애는 기침하고 감기가안나서 아픈애뒤치닥거리도
    힘든데 ..저따위말을 하니 매번 저를 약올리는것만같아요

  • 12. 월요일
    '16.4.4 11:27 PM (112.153.xxx.19)

    정확하게 몇명이 가고 남녀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몰라도 여러명이, 것도 공모전 당선자들만 가는 여행이라면 크거 문제될게 있나싶네요.
    다만 남편이 출장 이틀전에 출장사실을 말해준거 되려 원글님의 분노와 의심을 산듯 싶네요. 출장이 잦으면 혼자 아자주 아픈 아이 보는사람 입장에선 화가 나죠. 이해해요
    원글님도 확 패키지 여행이라도 혼자 갔다오세요.

  • 13. .....
    '16.4.4 11:27 PM (211.200.xxx.12) - 삭제된댓글

    전일은 차치하고요
    이번일만보면
    당연히 담당인데 가야지 그럼 어떻게하나요
    회사관둘수도없고요.
    담당으로 가는 출장 하나도안즐거워요
    그것도 어중이떠중이데리고가야하는 무리 담당이라니
    생각만해도 정말 머리아프고요.
    님이 생각하는것만큼 즐겁지않으니 걱정마세요.ㅡ.ㅡ

  • 14. 솔직히
    '16.4.4 11:29 PM (110.70.xxx.165)

    말이 출장이지
    이런것들이 다 일하는겸 여행겸아닌가요?
    콧바람쐬고 해외를 간다는자체가 저는 꿈도못꾸거든요
    금전적여유도 없구요

    저는 그흔한 여의도벚꽃구경도 못가본사람이에요
    애가 하도 아파서 ..
    요즘에도 애는 기침하고 감기가안나서 아픈애뒤치닥거리도
    힘든데 ..
    저따위말을 하니 매번 저를 약올리는것만같아요

    사장이아니라 공기업체 그 공모전 담당이구요

  • 15. ....
    '16.4.4 11:30 PM (211.200.xxx.12)

    전일은 차치하고요
    이번일만보면
    당연히 담당인데 가야지 그럼 어떻게하나요
    회사관둘수도없고요.
    담당으로 가는 출장 하나도안즐거워요
    그것도 어중이떠중이데리고가야하는 무리 담당이라니
    생각만해도 정말 머리아프고요.
    님이 생각하는것만큼 즐겁지않으니 걱정마세요.ㅡ.ㅡ
    애보시느라 너무 예민해지신듯.
    신랑도 님이 그러니까 무서워서 바로 얘기못한거같고요.

  • 16. ...
    '16.4.4 11:30 PM (221.151.xxx.68) - 삭제된댓글

    그 공모전 붙은 사람들 불쌍하네요.
    기껏 공모전 붙었는데 주최측 담당자가 저런 사람이라니..

  • 17. //
    '16.4.4 11:33 PM (14.45.xxx.134)

    도둑도 자기 옆집은 안턴대요...
    물론 사내불륜이나 그런게 아주 없는건 아니지만....
    알음알음 지네들끼리 만나는거지 그렇게 대놓고 여행찬스까지 친히 만들어서 가지는 않을걸요..
    직장 내에서 그러면 소문 엄청 나요.....
    남편의 전적이 엄청 화려하고 유흥에 도가 튼 인간인가요 혹시?
    혹시 직장 내 사내불륜이 적발된 적이 있나요?
    그게 아니라면 솔직히 엄청 과도한 의부증이신것같구요....
    님은 회사다닐때 어디 워크샵 해외출장가면 엄청 즐거웠나요?;;;
    가족여행 안가는 문제는 가족 내에서 해결하시고 이걸로 화내시는건 아닌 것 같아요..

  • 18. ...
    '16.4.4 11:33 PM (211.202.xxx.3) - 삭제된댓글

    공기업체 공모전 담당이 공모전 입상자들 남녀 다수와 출장 가는 거

    별문제 없어보여요

    혹시라도 바람핀 적이 있다면 당연한 의심이겠지만

    그저 나는 여행 못가고 힘든데 너만 그리 좋은 데 싸돌아다니냐 라는 생각에서 나온 의심이라면

    남편분도 억울할 듯..

  • 19. 마음은 이해하나
    '16.4.4 11:35 PM (1.252.xxx.79)

    공과 사는 구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남편 출장은 공, 가족여행 못 간건 사..공모전 담당인데 출장 갈 일 있음 가는거 아닌가요? 남-녀 섞여서 출장가면 숙소가 방 하나래요? 대학생 MT를 생각하시는건가.. 널널한 출장을 가셔서 혼자 억울하신 건 이해가가는데 그래도 출장은 출장이니 오버 보다는 남편 출장 다녀온 뒤에 댓글님 말씀처럼 간단하게 1박2일 이라도 어디 다녀오시는게 나을 것 같은데요...

  • 20.
    '16.4.4 11:36 PM (49.175.xxx.96) - 삭제된댓글

    전적당연히 있고(회식때는 늘 유흥ㅡ노래방)
    현재 저랑 사이도안좋고 거의 남처럼 지내고있어서
    어떤 건수없어 안달난 인간이죠
    솔직히 신뢰감은 제로에요

    다만 아이보며 이혼자녀만들어주기 싫어 참고사는데
    이젠 그 한계가온것같아요

  • 21. ..
    '16.4.4 11:36 PM (221.151.xxx.68) - 삭제된댓글

    남편이 회사에 자기는 앞으로 해외출장 안가겠다고 얘기하면 되겠네요.
    어차피 콧바람쐬고 여행할 겸 가는 출장이라면 회사에 대신 가고 싶어하는 사람 많을테니까, 남편은 가정에 충실하고 쇠사 동료들은 대신 해외여행 가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겠네요.

  • 22.
    '16.4.4 11:36 PM (175.223.xxx.110) - 삭제된댓글

    전적당연히 있고(회식때는 늘 유흥ㅡ노래방)
    현재 저랑 사이도안좋고 거의 남처럼 지내고있어서
    어떤 건수없어 안달난 인간이죠
    솔직히 신뢰감은 제로에요 

    다만 아이보며 이혼자녀만들어주기 싫어 참고사는데
    이젠 그 한계가온것같아요

  • 23. ..
    '16.4.4 11:36 PM (221.151.xxx.68) - 삭제된댓글

    남편이 회사에 자기는 앞으로 해외출장 안가겠다고 얘기하면 되겠네요.
    어차피 콧바람쐬고 여행할 겸 가는 출장이라면 회사에 대신 가고 싶어하는 사람 많을테니까, 남편은 가정에 충실하고 쇠회사 동료들은 대신 해외여행 가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겠네요.

  • 24. ...
    '16.4.4 11:37 PM (211.202.xxx.3)

    남녀...다수...동반 중국출장이잖아요

    공모전 담당자가 공모전 입상자 다수와 출장가는 건

    놀러가는 게 아니니

    남편이 미친 건 아니죠

    아픈 아이 혼자 보기 어려우면 도우미라도 불러서 여유를 찾으세요

  • 25.
    '16.4.4 11:37 PM (175.223.xxx.106)

    전적당연히 있고(회식때는 늘 유흥ㅡ노래방)
    현재 저랑 사이도안좋고 거의 남처럼 지내고있어서
    어떤 건수없어 안달난 인간이죠
    솔직히 신뢰감은 제로에요 

    다만 아이보며 이혼자녀만들어주기 싫어 참고사는데
    이젠 그 한계가온것같아요

  • 26. ..
    '16.4.4 11:37 PM (221.151.xxx.68) - 삭제된댓글

    남편이 회사에 자기는 앞으로 해외출장 안가겠다고 얘기하면 되겠네요.
    어차피 콧바람쐬고 여행할 겸 가는 출장이라면 회사에 대신 가고 싶어하는 사람 많을테니까, 남편은 가정에 충실하고 회사 동료들은 대신 해외여행 가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겠네요.

  • 27. 아고
    '16.4.4 11:39 PM (220.75.xxx.152)

    직장 다녔던 분 맞으세요?
    출장을 두고 .. 남녀동반 운운하는 님이 많이 어이없어요
    육아에 힘든 것은 남편 회사출장과 별개의 문제죠..
    많이 오바세요

  • 28. ...
    '16.4.4 11:41 PM (211.202.xxx.3)

    신뢰감 제로에 남처럼 지내는 남편이라도

    이 경우엔 남편이 미친 건 아니예요

    담당자가 입상자들이랑 출장가는 거 당연한 거예요

  • 29. 여행과
    '16.4.4 11:41 PM (121.148.xxx.157)

    출장은 전혀 다르죠. 전 평생 출생 요리조리 피하고 살았어요. 출장가면 무조건 단독이고요.
    여러사람가는 출장은 사유서쓰고 안가고요. 출장은 백번을 하든 천번을 하든 출장일뿐입니다. 비지니스.

  • 30. ...
    '16.4.4 11:41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남자끼리 출장가는게 더 위험하지, 남녀 같이 가는게 뭐가 어때서요?
    거기 아가씨 몇백명 있는 룸싸롱인지 뭐지 그런거 유명하더만..
    동행중에 여자 끼여 있으면 오히려 못갈거 아니에요.

  • 31. ...
    '16.4.4 11:43 PM (119.64.xxx.92)

    남자끼리 출장가는게 더 위험하지, 남녀 같이 가는게 뭐가 어때서요?
    거기 아가씨 몇백명 있는 룸싸롱인지 뭔지 그런거 유명하더만..
    동행중에 여자 끼여 있으면 오히려 못갈거 아니에요.

  • 32. ..
    '16.4.4 11:43 PM (121.140.xxx.79)

    근데 정말 해외출장은 이 분 말처럼
    일하는겸 여행겸 인가요?
    출장 가기 좋아하는 사람이 진심 있나 싶어서요
    너무 왜곡된 시선으로만 보시는건 아닌지 싶어요
    기왕에 가게 된일 회사에 이 사람 출장 취소해달라 전화하실거 아니면
    릴렉스 하시고 좋게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
    나쁜 상상 해봐야 내 마음만 지옥 아닌가요?

  • 33. ㅇㅇ
    '16.4.4 11:44 PM (203.170.xxx.226) - 삭제된댓글

    저는 예전에 남자 동료들이랑 한팀으로 해외출장 많이 다녔는데... 그것도 한 국가당 3개월에서 6개월씩요. 중간중간 와이프랑 아이들 와서 며칠씩 있다 가는 사람도 있었고 쭉 혼자 있었던 기혼 동료도 있었는데... 이런 시선으로 보는 와이프도 있었을라나요?

  • 34. 에고
    '16.4.4 11:47 PM (121.165.xxx.36)

    원글님이 육아에 지친데다가 남편이 유흥 좋아하고 가정에 무심하니 힘들어서 그러시는 것 같아요.
    제 생각엔 공기업이고 공모전까지 하는 회사면 규모가 있는데 남자들끼리 필리핀 가는 그런 것은 아닐 겁니다. 뭐 가끔 노는 출장도 있긴 한데 공모전 주최라면 절대 혼자 놀수는 없어요. 주선자라 사람들 챙겨야 하니까요.요.

  • 35. ......
    '16.4.4 11:47 PM (211.200.xxx.12)

    회사다녀보셨으나 큰회사는 아니어서
    업무 출장이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모르시거나
    육아하느라 스트레스받아서 까먹었거나요.
    남녀 다 업무출장싫어해요
    노는겸이라니요ㅜㅜ
    저 수상자들이야 좋겠네요.

  • 36. jungin
    '16.4.4 11:49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미친 인간이네요
    작정했네요

  • 37. ....
    '16.4.4 11:49 PM (222.114.xxx.51)

    님 많이 이상해요. 출장도 아닌데 출장이라 뻥치고 남자들끼리 지 돈으로 골프여행가는 인간들이 의심스러운거죠.
    멀쩡히 회사일로 가는건데 단지 남녀 섞여간다고 의심하면 여자들도 같이 일하는 회사에선 어떻게 일하나요? 회식도 위험하겠네요. 아무리 힘들어서 억지를 부리고싶어도.. 가족 여행 못하는 사람은 식구들 생각해서 출장도 가지말라는 거에요?

  • 38. ...
    '16.4.4 11:49 PM (119.64.xxx.92)

    아..저도 몇달간 연수출장 가 있는 동안 같이 갔던 남자일행중 와이프가 왔다 간 사람들 많았거든요.
    그런데 사실 수작거는 아저씨들 더러 있었어요.
    심지어는 자기 와이프 한국에서 올때 저 선물 줄 음악 CD를 사오라고 한 미친인간도 있었고...
    하여간 남자들이 문제긴해요.

  • 39. 저는
    '16.4.4 11:50 PM (175.223.xxx.106)

    저는..
    저두 ..사실 일도하고싶고
    회사에서하는 워크샵이니 세미나니 출장이니 다가고
    싶어요
    하지만 애가 있다보니 것두 수시로 아픈애가 있다보니
    저모든건 더이상 하지도못하겠죠

    나이만먹어가고
    점점 퇴물만되가고 애만 평생 뒤치닥거리하다
    죽을듯 싶네요
    그런저에 비하면 남편은 결혼을했어도 애가태어나도
    삶이 바뀐게없으니 부러운점도 많아요

  • 40.
    '16.4.4 11:52 PM (58.227.xxx.77)

    제 남편도 포상휴가 식으로 남녀섞여서
    해외여행 자주 갔었는데요
    물론 저는 애 둘키우는 전업맘이였구요
    그게 그렇게 화낼일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공짜로 해외여행해서 좋겠다 부럽다했는데
    제가 이상한건가?

  • 41. ..
    '16.4.4 11:55 PM (121.140.xxx.79)

    ㅠㅠㅠㅠ
    남편은 훨훨날고 본인은 몸 약한 아이 보호자 역할하느라 경력단절 남녀동반 출장에
    곱지않은 시선 이해는 가네요
    아마 출장이 선택은 아닐꺼에요
    에구 힘내세요

  • 42. sd
    '16.4.5 12:16 AM (211.177.xxx.194)

    님, 댓글 보니, 답답한 마음 이해가고 안타까워요.
    그런데 분노의 대상이 잘못된 것 같아요.
    아이가 얼마나 아픈지...자세히 몰라서 조심스럽네요.

  • 43. Gugu
    '16.4.5 12:19 AM (124.56.xxx.180)

    너무 예민하신 것 같아요
    공모전 담당자가 당선자 중에 여자가 섞여 있어 난 출장 못간다고 라는게 직장에서 가능한 일인가요?
    님이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니
    남편이 라스트미닛까지 숨길 수 밖에요.
    평소 남편이 원망스러울 순 있지만 출장 간다고 뭐라 하는 건 진짜 경우가 아닌 것 같네요

  • 44. 솔직히
    '16.4.5 12:20 AM (175.223.xxx.1)

    그 여자는 아무생각 없지만 원글이 남편은 호시탐탐 기회만 노릴것임...

  • 45.
    '16.4.5 1:17 AM (58.227.xxx.98)

    아픈 아이 키우시느라 예민해지신 것 같은데 남편분 잘못이 뭔지...출장은 공적인 업무에요 동료 대신 자원한 것도 아니고 공모전 담당자라면서요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일이 아니에요 오히려 남편분이 원글님이 이런다고 미친 거 아니냐 할 수도 있어요 가족여행 못갔다고 출장을 가지 말라니..직장생활 해본 분 맞으세요?

  • 46. 저도
    '16.4.5 1:22 AM (175.223.xxx.105)

    그냥저도 ..간만에 예전에 사귀었던 남자동창이나
    집근처로 불러서 만날까봐요(거의 몇십년 친구)
    그래야 위로라도 되죠

    뭐든 동등해야된다라는 주의자라...
    저만 당할순 없어요

  • 47. 잠시
    '16.4.5 1:30 AM (39.7.xxx.84) - 삭제된댓글

    심호흡 한번 크게 하고...
    어린아기 키우고, 살림 하시느라 많이 지치셨나봐요.
    남편분이 전적도 있으니 당연히 신경 곤두설테구요.
    그래도, 회사일로 가는거니 어쩌겠어요.
    그렇다구 전남친을 부른다는건 쫌...
    릴렉스 하시길...

  • 48. ..
    '16.4.5 1:38 AM (211.200.xxx.12)

    저 진짜 병원가보세요.
    위에다가는 그냥 좋게 리플달았고
    많은분들이 출장에대해서 얘기해줬잖아요.
    뭘 혼자당할수만은 없다는 겁니까?
    뭘동등해요?
    남편분이 전여친 불러서 출장가요?
    대체.뭐라는건지...혼자 날뛰는격.
    지금 사고회로자체가 비정상임.
    솔직히 매우 이상해보여요.
    정말 병원가서.진정할수있게 약도 좀 드시고
    치료받으세요.
    이러다가 오히려 나중에 이혼당하실듯..

  • 49. ..
    '16.4.5 1:56 AM (125.180.xxx.190)

    의부증에 분노조절장애
    정신과 치료가 필요함.

  • 50. ㅡㅡ
    '16.4.5 2:16 AM (223.62.xxx.12)

    의부증이네요. 출장에 남녀 따지고.

  • 51. ...
    '16.4.5 2:18 AM (211.202.xxx.3)

    아직도 원글님은 저 출장이 남녀 놀러가는 거라고 생각하나봐요

  • 52. ...
    '16.4.5 2:47 AM (183.99.xxx.161)

    뭘 어쩌라고...????
    그럼 회사 그만 두라고 하고 들어와 앉혀놓던지요

  • 53. 간만에 82왔더만
    '16.4.5 2:48 AM (103.254.xxx.88) - 삭제된댓글

    제정신 아닌 인간이 넘 많네.

  • 54. 그까이꺼
    '16.4.5 4:23 AM (24.115.xxx.71)

    전 몇년 전에 남편이 친구 회사에 들어가서 일년에 반 넘게 출장 다녔어요.
    어쩔땐 한달에 이틀 정도 얼굴 봤네요.
    전 애들 둘에 엄마는 암투병하셨고..

    지금은 출장 안다니지만 그때 생각하면 진짜... 힘들었어요.

  • 55. 남편 애보게하고
    '16.4.5 6:49 AM (39.7.xxx.121)

    너님이 돈 벌시게

  • 56. ㅇㅇㅇ
    '16.4.5 8:01 AM (223.62.xxx.14)

    아이가 아프다는 것도 약간 망상 아닌가요?

    남편의 전적이라는 것도 겨우 회식 후 노래방 간 것 정도..
    아이가 아프다는 예로 드는 얘기도 감기 걸릴까봐 꽃놀이를 못 갔다 정도..
    남편의 출장 = 남자친구와의 술자리
    이런 식의 사고회로도 너무 이상해요.

    원글님 일단 병원에 가 보세요. 비아냥대는 게 전혀 아니고 아이가 잘 자라고 있을지 진심으로 걱정되네요.

  • 57. ..
    '16.4.5 8:20 AM (219.248.xxx.180)

    여자들만 데리고 유럽 일주일 출장 가는 남편 암 생각 없이 보낸 저는 보살이었네요ㅎㅎ
    남편 출장 가는데 남자동창 만난다는 말로 왜 넘어가나
    그 동창이 님은 만나준대요?

  • 58. 아이구
    '16.4.5 8:32 AM (222.238.xxx.125)

    점점 호응을 안하니 자기 푸념으로...
    님이 애를 혼자 보건, 외출 못했건 다 개인사입니다.
    집의 안사람이 혼자 애보고 외출 못했다고 회사에 출장 못 간다 해야 되나요?
    요즘 세상에 출장은 일상다반사이고,
    남자만 일하는 세상 아닌데 여자직원도 출장 다닙니다.
    꼭 성비 맞춰서 회사에서 출장 보내야하나요? 요즘 세상에?
    님이 이런 식이니 남편이 지레 걱정해서 늦게 말하죠.
    일찍 말해서 열흘 내내 시달리기 싫으니.
    회사에서 간통하라고 보내는 것도 아니고
    님 남편이 바람둥이면 상대 여자는 무조건 님 남편과 자준대요?
    여자들이 다 님 남편 보고 덤벼든다고 생각 마세요.
    공모전 당첨 여자분들 알면 열 받습니다.

  • 59. ...
    '16.4.5 8:39 AM (211.226.xxx.178)

    남편 집에서 살림하라 그러고 님이 회사 다니세요.
    푸념만 하지 마시고..
    같이 가는 공모전 당선자들은 무슨 죄인가요?
    그 사람들 들으면 어이가 없겠어요.
    남편하고 사이 나쁘고 애 보느라 힘들다 해도 죄없는 타인을 함부로 의심하고 죄인취급하느건 안됩니다.

  • 60. ᆢᆢ
    '16.4.5 8:45 AM (175.253.xxx.43)

    섭섭하시겠지만
    공과사 일인것같아요
    남편잡는법은 따로 고민해보세요

  • 61. 사실
    '16.4.5 8:47 AM (39.7.xxx.193) - 삭제된댓글

    저인간은 입만열었다하면 거짓말이라
    공모전수상자들과 가는것도 거짓말일수 있어요

    보나마나 내가들으면 기분나쁠수 있으니
    저따위로 둘러대는것일수도 있구요

    의부증요?
    의부증이고나발이고 그냥 제발 끝이나냈음좋겠어요

    이혼하자하면 현실적답도 안내놓고
    저더러 나가라는 인간이거든요

  • 62. 그게
    '16.4.5 8:48 AM (175.223.xxx.241)

    저인간은 입만열었다하면 거짓말이라
    공모전수상자들과 가는것도 거짓말일수 있어요

    보나마나 내가들으면 기분나쁠수 있으니 
    저따위로 둘러대는것일수도 있구요

    의부증요?
    의부증이고뭐고 그냥 제발 끝이나냈음좋겠어요
    이혼하자하면 현실적답도 안내놓고
    저더러 나가라는 인간이거든요

  • 63. ...
    '16.4.5 9:46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신뢰가 없는 부부는 둘 다 결혼 생활이 지옥일 수 밖에 없어요.
    두 분 사이 신뢰가 없어진 이유나 계기가 무엇인지 잘 생각해 보세요.

  • 64. 이성적으로
    '16.4.5 10:45 AM (59.6.xxx.151)

    원글님
    신뢰할 수 없는 남편과 사이도 나쁘고
    애기 키우면서 힘들고
    여러 복합적인 문제로 격양되신 거 같은데요

    이혼은 굉장히 나쁜 거에요, 사회적으로 나쁘다 이런게 아니라
    얼마나 나쁜 상황이면 스스로 내가 사는 터전을 깨겠어요
    그러니 하자는 쪽에서 내 대안을 마련해야지, 이미 남이 되기로 한 상대가 현실적인 답을 준비해줄리가 없죠

    바깥분이 정말 출장인지 아닌지는 다른 분들은 모르죠
    다만 일반적으로 직장인이 내 마음대로 날짜잡아 휴가 쓰는건 어려우니 개인적인 여행은 아닐거고,
    그렇다고 나 저 사란들과 여행겸 갈래요 한들
    회사 입장에선 자리 비우고 경비 드는데 이득 안생길 일이면 남편분이 제안했다고 가라하겠어요
    그러니 기획자가 남편이였대도 일은 맞는갑니다
    글타고 담당자가 빠지면 어떡합니까

    답답하신 건 이해가지만
    원글님이 뭘 당했다고 생각하실 부분이 있어보이진 않아요

    동창친구 만잘 수도 있죠
    남편분이 안 그랬어도 그쪽이 특별히 꺼릴 상황 아니면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만
    이미 남남처럼 지내시는데 그게 남편에게 무슨 타격이 될 거 같진 않아요

    화 나시더라도 이성적으로 앞으로 어찌해야 할지 생각해보셔야 할 거 같아요
    남편은 회사에 계속 다닐거고
    나빠진 사이가 어느날 좋아질리도 없고
    아이가 몇살인지 몰라도 점점 자라면 눈치 빤해질텐데요ㅠㅠ

    안타깝네요

  • 65. 와우.
    '16.4.5 2:06 PM (121.168.xxx.157)

    피곤피곤.

  • 66. ...
    '16.4.5 2:11 PM (115.140.xxx.216) - 삭제된댓글

    아픈 자녀 돌보시느라 많이 힘드시겠지만,
    남편분도 그렇게 보기처럼 희희낙낙하지 않을 거에요.
    원글님은 직장이 과거지사라 좋은 기억 위주일지 몰라도
    월급 때문에 종살이 하는 직장생활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거기다 집에는 아픈 자녀와 히스테리 아내가 기다리는 인생이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서로 조금만 더 이해하고 위로하시면서 힘든 일상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이혼하면 원글님은 자녀분 때문에 일하기 힘드실텐데
    남편이 혼자 벌어 두 집 생활비와 아이 병원비, 교육비를 모두 감당할 수 있나요.

  • 67. ...
    '16.4.5 2:11 PM (115.140.xxx.216) - 삭제된댓글

    아픈 자녀 돌보시느라 많이 힘드시겠지만,
    남편분도 그렇게 보기처럼 희희낙낙하지 않을 거에요.
    원글님은 직장이 과거지사라 좋은 기억 위주일지 몰라도
    월급 때문에 종살이 하는 직장생활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겨우 퇴근하고 오면 집에는 아픈 자녀와 히스테리 아내가 기다리는 인생이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서로 조금만 더 이해하고 위로하시면서 힘든 일상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이혼하면 원글님은 자녀분 때문에 일하기 힘드실텐데
    남편이 혼자 벌어 두 집 생활비와 아이 병원비, 교육비를 모두 감당할 수 있나요.

  • 68. ...
    '16.4.5 2:12 PM (115.140.xxx.216) - 삭제된댓글

    아픈 자녀 돌보시느라 많이 힘드시겠지만,
    남편분도 그렇게 보기처럼 희희낙낙하지 않을 거에요.
    원글님은 직장이 과거지사라 좋은 기억 위주일지 몰라도
    월급 때문에 종살이 하는 직장생활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겨우 퇴근하고 오면 집에는 아픈 자녀와 지친 아내의 히스테리가 기다리는 인생이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서로 조금만 더 이해하고 위로하시면서 힘든 일상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이혼하면 원글님은 자녀분 때문에 일하기 힘드실텐데
    남편이 혼자 벌어 두 집 생활비와 아이 병원비, 교육비를 모두 감당할 수 있나요.

  • 69. 미적미적
    '16.4.5 2:22 PM (203.90.xxx.171)

    아이랑 힘들다보니 사고가 정상적으로 됮 않는것 같아요
    남편이 출장가서 바람필 생각이라면 남자들끼리 가도 사고 칠테고
    출장안가도 사고 칩니다.
    말그대로 회사일로 출장가는건데
    어쩌라는 건지ㅠㅠ
    현재 원하시는 상황은 뭔가요?
    남자들끼리 가면 ok?
    출장이 놀로가는것같아서 출장을 안가길 바라시나요?
    남편이 집에서 육아하고 직접 나가실건가요?
    남자 친구들 집근처로 불러내면 온다고는 하나요?
    설사 근처로 온다하면 애는 집에 재우고 나가실건가요?

  • 70. ....
    '16.4.5 2:23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남편을 믿으면 여자들만 같이 가는 출장도 걱정안되지만
    남편을 못 믿으면 남자들끼리만 가는 출장도 의심되겠지요.
    막말로 외국에서 남자들끼리 유흥업소 드나들수도 있지 않겠어요??

    하지만 이 경우에 "동등"하게 하려고 남자친구를 부른다는건 너무 억지네요
    출장가는 걸 두고 억측이 심하십니다.
    출장도 일의 연장인걸 아시면서요.
    아직 아이가 어린것 같은데 아이때문에 이혼 못 하실 정도로 아이를 사랑한다면 좋은 엄마 역할에도 신경쓰세요.
    좀 더 키우고 나면 나에게 투자할수 있는 시간이 생깁니다

  • 71. ㅇㅇ
    '16.4.5 2:37 PM (223.62.xxx.37)

    전 2박3일 주말교육도 무조건 신청해서 가라고 등떠미는데요..ㅡㅡ;; 그래야 배우는것도 더 있고 사람들 많이만나야 나중에 좋으니까 피곤해도 가라고 합니다 워크샵이나 출장은 못빠져요 무조건이잖아요...

  • 72. 20년차 직장인
    '16.4.5 2:41 PM (203.238.xxx.97)

    회사 생활 20년 한 워킹맘이고 남녀 섞인 출장 무수히 가봤지만
    그게 이런 시선으로 이해될 수 있다는 생각은 한번도 못해봤네요.
    출장 가서 남녀 섞여 술 마셔도,,, 그건 그냥 업무의 연장일 뿐이고,,,
    노래방 회식도 역시 업무의 연장일 뿐이고,,,
    기회만 되면 가족과 함께 가는 여행이 좋죠,
    물론 출장 가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좋긴 하지만
    그게 같이 가는 사람들과의 이상한 관계 때문에 좋고 그런 건 절대 아닙니다,,,

  • 73. ..
    '16.4.5 2:51 PM (121.135.xxx.233)

    헐.. 직장 다녀보신분 맞아요?
    어느직장이 출장을 놀러갈겸 해서 가나요?
    세상에나..
    저도 유부녀지만 남녀 단둘이 가는 출장도 가고 회사 워크숍도 다 가요.
    회사 공식일인데 어떻게 빠지나요? 이러니 주부들이 우물안 개구리 소리 듣지요.

  • 74. 인솔자는 머리 아픔
    '16.4.5 3:38 PM (211.114.xxx.139)

    아니.. 회사에서 인솔자로 가는거 잖아요.
    그거 일인데 그걸 이 난리를 치시는 거예요?

    황당!!!!!!!!!!!

  • 75. ....
    '16.4.5 4:00 PM (114.204.xxx.17)

    육아의 피곤함, 빠듯한 살림의 화풀이로밖엔 안 보여요.
    악에 받치신 듯

  • 76. 우문현답
    '16.4.5 4:02 PM (220.86.xxx.90)

    댓글에 지혜로운 말씀들 많이 해주셨네요.

    원글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현재 뭐든지 맘에 안 드시는거 같아요.
    남편탓, 아이탓, 신세한탄 그만 하시고, 정신과 치료 받으시면 좋을거 같아요.
    이혼을 하더라도 이성적인 판단으로 하셔야죠.
    힘들겠지만, 내 마음부터 다스리고 그나마 편안해 질 수 있도록 꼭 치료 받으세요.

  • 77. 돈 쓰세요!!
    '16.4.5 4:22 PM (211.201.xxx.244)

    지금 원글님 마음도 몸도 정신도 다 충전이 필요해요.
    돈 쓰세요!!
    일단 육아도우미 반나절이라도 쓰시고
    조금 힘이 생기면 밖에 나가서
    미용실도 가고 옷가게도 가고 화장품도 사세요.

    돈 쓰세요!!

  • 78. 파닥파닥
    '16.4.5 4:56 PM (223.62.xxx.14)

    여러명 낚인듯..

  • 79. 아이스라떼
    '16.4.5 5:25 PM (58.120.xxx.21)

    남편이 문제. 회사는 문제 없음.
    저는 남초 회사 다니는 여자고 진짜 일 때문에출장 많이 가야합니다. 그럼 전 회사 그만 다녀야하나요?

  • 80. 릴랙스~
    '16.4.5 5:57 PM (122.37.xxx.192)

    저도 예전에 상사와 몇번이나 해외출장 다녀봤지만 단 한반도 문제가 된다는 생각 해본적 없네요. 저는 1주일씩 돌아댕겼는데도요. 가서 일하고 쓰러져 자기바빠 구경이라곤 해본것도 없는데.. 그리고 남편을 못믿으심 동반하는 사람들이라도 믿으세요. 지금 님이 너무 지쳐있어서 더 예민하신거예요. 아이 나으면 아이랑 같이 꽃구경도 가시고 동물원도 가시고.. 현재 생활에서 즐길수 있는걸 찾아보세요. 자꾸 본인과 다른 사람 비교해봤자 결국 괴로운건 님이고, 아이에게 그 감정이 전달되지 않으리란 법은 없으니까요. 오히려 남편 출장가신 기회에 밤마다 혼자 집에서 영화도 보시고 가볍게 맥주도 홀짝이세요. 힘내세요

  • 81. 미니미
    '16.4.5 5:58 PM (115.94.xxx.171)

    저는 우선 중화권을 담당하는 여자었고, 6년 넘게 중국 출장 다녔는데, 상사랑 둘이만 갈때도 많고,

    저랑 동갑내기 동기랑은 2년정도 둘만 출장 다닌적도 많았어요.

    물론 해외바이어들은 둘이만 다니고 그러니 사귀는거 아니냐 물어보는 사람도 많았는데..

    정작 저희 둘은 전혀.. 각자 짝이 있어서

    같이 밥먹고 바이어들과 술자리하거나 가끔 시간날때 근처 구경하러 같이 다니고해도

    동료이상의 그 어떤 감정도 서로 느끼지 못했네요..딱히 그놈이랑 다녀서 막 더 즐겁고 좋은것도 없고요..

    말그대로 출장이고 일하러 갔으니.. 일하기 바쁘고 피곤해서..


    그분 여친은 자주 자기남친이랑 출장가는 저를 미친듯이 미워하고 싫어했다고 들었습니다만..


    중국은 사실 여자랑 둘이가서 눈이 맞고 그런상황보다.. 성매매 업소가는게 더 많을듯...


    저희 남자직원들 많아서 하는거 보면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여기서 일잘하고 성실하신 분들은 가서도 한국처럼 열심히 일만 하다오시고..

    여기서 개차반인사람은...뭐 여기나 거기나 마찬가지입니다

  • 82. 아무리
    '16.4.5 6:48 PM (112.164.xxx.198) - 삭제된댓글

    개차반인 남편이라도 회사에서 가는건데 그걸 뭐라 하면 어쩌나요
    둘이 집에서 손 빨고 있어야 할듯 합니다.
    직장 다니지 말라고 하세요

  • 83. ㅇㅇ
    '16.4.5 6:49 PM (221.153.xxx.251)

    의부증에 육아에 지쳐도 그렇지..정상적인 사고 하는분이 아니네요.
    나도 독박육아로 애셋 키웠지만 원글은 진심 이상해요.
    병원 가보시길. 꼭.

  • 84. 육감
    '16.4.5 7:10 PM (112.153.xxx.64)

    사람이 육감이란게 있잖아요. 남편에게 느껴지는 ...
    뭔가 불편한게 있으니까 이런 생각이 드는거고
    남편이 아내를 전혀 생각해주지않고 생활을 하기 때문에 더 아내가 스트레스 받고 있는겁니다.
    아이때문에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남편이 하나도 이해 못해주고 나몰라라하고 다니면 이런 반응 나옵니다.
    이럴수록 더 이해시키고 맘 다독여줄 수 있는 ㄴ남자면 최고인데......난 아쉬운거 없다 난 나가면 끝이다 어차피 넌 애 때문에 이혼 못한다. 난 솔직히 아이도 귀찮다....요런 정도 상태인거 같은데...아닌가요?
    정말 부부가 대화가 가능하고 맘 다독여줄 수 있는 사이면 이런 정도는 그냥 출장 잘다녀와 하고 인사할 수 있는 정도죠
    원글님도 맘이 편하고 평소에 남편이 신뢰감을 줬더라면 클~~했을겁니다.
    집에만 있는 아줌마라 이해폭이 좁아서가 아니예요.
    남편이 아내와 아이는 멀리 놔두고 자기 혼자 편한 삶 살고 있는거 맞을겁니다.
    그 성격 못고치죠.
    한번 크게 원글님이 바닥을 찍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극으로 가면 느끼는게 생길겁니다.
    너무 아이에게 몰입하지 마시고 그냥 원글님에게도 자유를 좀 주세요.
    아이 남편에게 맡기고 주말에도 좀 나가시고...
    물론 이런 남편 옆에서 아이 사고 터지는거 어느정도 감수하셔야죠
    책임감 적은 남자 공감력 떨어지는 남자는 자기 졸리면 애기가 다쳐도 그냥 자더라구요.
    댓글들이 다 와이프 보고 뭐라시는데 이거 안당해본 사람은 몰라요.
    원글님이 그냥 끈 놔버리시는게 좋을수도 있죠.
    꼭 남편 아니어도 좋은건 많으니까

  • 85. 자꾸
    '16.4.5 7:10 PM (175.223.xxx.4)

    의부증얘기들 하시는데
    무슨 의부증환자가 이혼을 간절히 바랄까요?

    제가 화나는건
    분명 저보다 못한인간이었던 남편이었고
    제가 훨씬 남편보다 잘나갔던 커리어였는데
    왜 어쩌다가 저는 이런 원치않는 올드보이 생활을
    기약없이 해야하는건지

    자유로운인간으로 해외도 들락거리는
    남편이 너무너무 꼴보기싫은거에요
    이혼도안해주지..
    그렇다고 애맡기고 편히 직장도못나가지..
    나란인간은 대체 뭔지도 모르겠어요

  • 86. 그리고
    '16.4.5 7:12 PM (175.223.xxx.4)

    출장이 여행이 아니라구요?

    저도 출장 다녀봤지만 마지막날이라도
    원하는곳 구경다니고
    사진도,먹기도하고 그런데
    그것도 일인가요?
    남편도 출장갈때마다 명소앞에서 사진찍고 맛있는거
    다먹고오던데

    솔직히 내집나가고 서울나가고 국내나가는거자체가
    콧바람이고 즐거움이죠

  • 87. 저라면
    '16.4.5 7:22 PM (112.153.xxx.64) - 삭제된댓글

    미친척 시댁에 애 두고 전원끄고 여행 가겠구만...원글님께 권하면 위험하겠죠?
    다녀와서 이혼하자고 그러면 쿨하게 애 두고 이혼합니다.
    물론 남편이 이혼 안해주지만 ...귀찮아서 안해줄겁니다

  • 88. 어머
    '16.4.5 7:47 PM (175.223.xxx.68)

    내 후배 알래스카, 니카라과 출장가고
    내 남편 스웨덴 출장가고 그러던데(다 남녀섞임)
    한 번도 원글님같은 상상 안 해봤어요.

    근데 부군께선 왜 이혼요구를 거절하시나요???

  • 89. 66
    '16.4.5 7:56 PM (116.127.xxx.52)

    여행아니고 출장인데 어째요...

    저 미혼일때 남자 직원과 해외출장 2번씩이나 갔었는데 아무도 이상하게 안보고..아무일도 당연히 없었네요. 가서 일만 빡시게 하고 옴 ..

  • 90. ...
    '16.4.5 8:41 PM (211.202.xxx.3)

    댓글 읽고 댓글 쓸 시간에

    쪽잠이라도 자 두세요

    출장 마지막날 관광한다고 출장을 여행이라 우길 수 없는 거예요

    컴퓨터 끄고 어서 좀 쉬세요

  • 91. 하아
    '16.4.5 9:20 PM (223.62.xxx.102)

    댓글을 읽다보니
    누가 미쳤는지 모를지경 이네요.

    원글님 집나간 마음의 여유 찾아오세요.

  • 92. .....
    '16.4.5 9:46 PM (211.200.xxx.12)

    왜 아기만드셨어요 ㅠㅠ
    피임하시지
    죄송해요 이런말해서.근데 너무너무
    불행해보임.

  • 93. 저 이런 거에 민감한 편인 사람인데도
    '16.4.5 10:40 PM (211.192.xxx.24) - 삭제된댓글

    님이 오바하는걸로 보이는데요.
    남편이 거짓말 하는게 아니라면요.
    완전히 공적으로 가는거잖아요.
    같이 가는 여자 직원들도 엄청 기분나쁠일이네요.
    출장 같이가면 바람이라도 핀다는 말인가요?

    제 남편은 혼자 출장은 갔었지만 가서 여러 여자들도 만나는 기회가 있고 여행지도 돌아보고 할 수 있었을텐데 (세미나니까 당연하죠) 그런 거 캐물어보지 않았어요.

    그러고보니 저 미혼일때 직장에서 미국 연수 기회가 있었는데 젊은 유부남이 뽑혔어요. 저 엄청 신경쓰고 준비한건데 허탈했거든요. 그런데 더 허탈하고 억울했던건 한 1년쯤 지나 그거 뽑는 담당자가 하는 말이 내가 그렇게 가고 싶어하는 줄 알았다면 보낼 수 있어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1명밖에 안되다고 해서 그런 줄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사실은 그 때 유부남하고 같이 가는게 그래서 그랬다나... 정말 세상에 어이가 없더군요. 제가 얼마나 기대했던건데요. 30년 전 일이네요. 이제 그런 식으로 여자들이 출장이나 연수 기회를 박탈당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 94. 그런데 육감님
    '16.4.5 10:58 PM (211.192.xxx.113) - 삭제된댓글

    댓글 보면 님이 불안해할만해요.
    근데 이혼하자고 님이 그러는거라면 남편이 출장을 누구와 가던, 바람을 피던 상관이 없어야 할텐데 님은 그게 아니라 더 안절부절 못하고 있거든요.
    마음이 많이 불안한 상태같아요.
    여러 댓글대로 일단 마음을 안정시키도록 해보세요.
    그리고 남편은 이미 출장 가는거고 님한테 말하면 싸울테니까 말을 못하고 있다가 이틀 전에 말한거구요.
    님은 지금 자기 인생에 대해서 억울한 거 같아요.
    그 마음 진정시키는 건 남이 못해줘요.
    아이한테 안 좋으니 님 스스로 진정시켜야 해요.
    얼마 전에도 82에서 나온 마음수련이라던가 법륜스님 말씀이라던가 동영상 보면서 마음 진정시켜요.

  • 95.
    '16.4.5 11:13 PM (39.7.xxx.116)

    그냥 왜이렇게 내인생이
    졸지에... 어느날갑자기...
    억울한인생이 되었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제가뭘잘못한것도 아니에요
    단순히 남들 다하는 결혼과출산한번 했다고
    어떻게 이렇게 삶이 뒤바뀌고..
    저의 인생이 바닥으로 추락했는지..
    그이유를 모르겠어요
    아무리 절규한들 돌아오는건 정말 아무 대답없는
    메아리뿐이고
    아무리 슬퍼 눈물을 흘려도 내일눈뜨면
    또 같은자리만
    멤돌뿐이죠

    이제와선 내인생에 남편같은거 필요없어요
    아무도움안되었던 인간이니까요..
    다만 ..매사에속이고 이혼도안해주면서 저를 애돌보는
    입주도우미정도로
    이용해먹으려는게 너무 괘씸한거에요..

    그래놓고 평소 애가 어디놀러가자하면 질색팔색을하는인간이 어쩜 그리도 출장은 팔걷어부치고 가려드는지몰라요
    본인만의 자유가좋은거에요 그래서 더 가려는거죠
    너무 얄밉고 미칠정도로 싫어요

  • 96. 위에
    '16.4.5 11:18 PM (112.153.xxx.64)

    그런데 육감님이라고 해서 저한테 얘기하시는 줄,,....

    지금은 출장이 문제가 아니예요.
    원글님이 너무 힘드니까 마음의 여유가 없으신겁니다.
    남편의 배려로 맘이 안풀릴거 같으면 원글님이 스스로 해결할 일을 만들어 보세요
    조언이 뭐가 필요하겠어요.
    혼자 찾는 방법 밖에 없어요.

  • 97. ...
    '16.4.6 9:05 AM (58.233.xxx.131)

    저도 육감님 말씀에 동의해요.
    지금 출장만 갖고 원글님이 난리치는거 같으니 다들 뭐라고 하는데요..
    평상시 애하나 있는데 애가 놀러가자고 하면 질색을 하는 사람이 자기출장에만 신나하면 누가 좋아하겟나요.
    그런 사람이 부인은 어떻게 대할것이며 가정에 대한 마음가짐은 어떻겠어요.
    애한테도 그렇게 하는 사람이..
    구구절절 이야기 안해도 대략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 그려지네요.
    위로 드리구요.
    그런 남편이라면 내가 스스로 돌파구 찾는수밖에 없어요.
    내가 회사찾아가서 출장 못가게 할수도 없고 내가 할수 있는걸 찾아아해요.
    평일에 그렇게 고생하니 남편쉬는 주말에 맡기고 나가세요. 당당하게 말하고.. ㅈㄹ하든 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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