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매매 캠페인도 나왔네요. 보신 분들 계신가요?? (수정)

캠페인 조회수 : 981
작성일 : 2016-04-04 20:00:55

어제 늦은 시간까지 티비를 켜놓고 있다가 거실을 오며가며 집안 일을 하고 있는데

처음 보는 캠페인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처음 장면들은 소중한 가치 를 하나하나 나열하면서 가족 그리고 가정의 행복과 화목을 전달하는 메세지인데

그 끝에 문구가.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당신의 소중한 가치를 무너트립니다.>

<성매매없는 세상 함게 만들어갑니다. >라는 성매매 방지 캠페인이라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공익광고여서 새로웠네요.

근데 이게 참... 이렇게 공익광고로 나올 정도로 이미 성매매의 영역이 일반적으로 많이 뿌리내려져 잇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한편으로는 참 씁쓸한 생각이 가시질 않네요.

직장 내에서 뻔히 보이는 남직원들의 유흥(미혼이나 기혼 가릴 것 없이 퇴폐업소 출입)문화나

남편의 성매매 이용(업소 사이트에서 적나라한 후기 남긴것을 그대로 놓고 화장실을 간 사이 퇴근후 돌아 온 언니가 직접 보게 됨) 을 알게 되고 이혼을 한 지인분의 이야기도..

남자들은 너무 가책이나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그저 오락으로 즐기는 그들의 뇌 구조는 어떤 그림인건지..

물론 모든 남자들이 다 성매매를 한다는 건 아니겟지만.. 이렇게 공익광고로까지 만들어지는 세태가 그만큼

보통의 평범한 남자라도 한번쯤은 경험이 잇다는 것에.. 솔직히 좀 시시해집니다. 남자라는 동물이.

해당 영상이 있는 블로그가 있어 잠시 남겨봅니다. 문제가 되면 삭제할게요.

당신의 소중한 가치!!   http://blog.naver.com/paranzui/220503428290

IP : 1.235.xxx.1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기서 일하는 여자들은그럼
    '16.4.4 8:14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어디서 왔을까요....난 이게 더 신기해요.

  • 2. 진지
    '16.4.4 8:22 PM (211.107.xxx.169)

    성매매 여성이 수십만명이에요. 성매매 여성은 어디 음지에 있는게 아니랍니다. 우리 주위 아주 가까이에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664 전봇대같은데 붙어있는 급매 광고지들.. 7 길거리에.... 2016/06/18 1,504
567663 (스크랩)연예인 스캔들에 빠져있는동안 일어난 일 ... 2016/06/18 701
567662 (스크랩)민영화 현실 1 ... 2016/06/18 671
567661 "임우재 변호인단, 조선일보 상대로 민사 소송해야&qu.. 5 샬랄라 2016/06/18 2,680
567660 신화방송 대본이 있나요? 10 ㅇㅇ 2016/06/18 1,505
567659 이 사주글 어떻게 생각하세요 9 .. 2016/06/18 3,134
567658 박주민 의원 트윗 7 먹먹하네요 2016/06/18 1,740
567657 정녕 ..초딩저학년.중딩 한방을 쓰니 너무 싸우네요 3 방방 2016/06/18 1,378
567656 과외교사 나이 많으면 부담스럽나요? 11 .... 2016/06/18 3,271
567655 초2딸 반항 말대답 어떻게 잡을까요? 3 2016/06/18 2,420
567654 많이 베풀고 많이 바라시는 시댁 34 냐냐냐 2016/06/18 8,044
567653 무리해서 집평수 넓혀 갈까요? 8 그러고 싶다.. 2016/06/18 2,832
567652 박유천,어릴 때 화장실학대니 하면서 원인 찾지 마세요 21 푸른연 2016/06/18 9,022
567651 재계약시 반전세 전환 4 ... 2016/06/18 1,652
567650 딸 친구 땜에 화가 나는데요 105 화나요 2016/06/18 20,121
567649 홍만표씨는 어디갔나요?? 11 ㅇㅇ 2016/06/18 1,323
567648 성추행에 그때그때 순발력있게 대처하려면 연습해야하는지 11 ㅇㅇ 2016/06/18 2,020
567647 오이지 국물 재사용 가능한가요? 2 레오 2016/06/18 1,262
567646 드라마 오나의귀신님 혼자 보기 안 무서울까요? 4 ㅎㄷ 2016/06/18 1,143
567645 0아르헨티나 사시거나 잘아시는분 2 점둘 2016/06/18 696
567644 작은집 세가족 어느정도 괜찮나요? 3 상대적이지만.. 2016/06/18 1,520
567643 즐거운일은 하나도 없이 사는게 정상은 아니겠죠? 5 ㅅㅅ 2016/06/18 1,812
567642 여학생, 문과이과 고민중이에요 6 바다짱 2016/06/18 1,711
567641 고3때 철들어 상위권 대학 가는 경우도 더러 있나요? 10 궁금 2016/06/18 2,653
567640 예전에는 디마프 신구 할아버지 같은 남편들이 많았나요? 8 ,,, 2016/06/18 3,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