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나이 딱 40인데 갑자기 삶이 바뀔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인생반 조회수 : 3,984
작성일 : 2016-04-04 17:53:13
나이40, 초등학생 1명 유치원생 1명 아이둘, IT에서 반 생계형 맞벌이중인데요. .
오늘 갑자기 회사 구조조정 이야기를 들었어요. .
저는 당장 대상이 아니지만 제가 아주 의지하는 분이 그대상이고, 회사사정이 어려워져서 저역시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이에요. .중소기업에 다는데 요즘 여기저기서 투자를 안해서 앞길이 험난하네요
집 대출도 많은데 앞으로 제가 다시 직장을 구할수 있을지. . 다시 구해서 다녀야할지..아니면 남은 인생반을 위해 과감히 지금일을 그만두고 오래할수 있는 일을 찾아야할지. .
답이 뭐가 될지 또다시 고민을 해야하고 결정을 해야합니다..
아. .정말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IP : 222.235.xxx.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4.4 5:56 PM (110.70.xxx.18) - 삭제된댓글

    넘어진김에 쉬랬다고
    쉬게 되면 좀 놀면서 알아보세요
    아직 유치원생이 있으면 좋아라하겠네요
    인생이란게
    빨리간다고 더 먼저도착하는게 아니더군요
    조바심 내지 마시고 천천히 보세요

  • 2.
    '16.4.4 6:03 PM (121.131.xxx.108)

    닥친 후 허둥대지 마시고, 미리 미리 준비하세요.
    지난 경력들 점검 하시고, 외국어 공인점수 미리 받아 두신다던가.

  • 3. 인생반
    '16.4.4 6:22 PM (222.235.xxx.41)

    제가 좀 안일하게 살았나봐요 자기계발을 했어야했는데, 집안일 육아에 신경쓴답시고 이런날이 올지 알고 있었으면서 너무 넋놓고 있었나봐요..
    지금 회사는 몇년동안 야근이며 주말근무를 열심히 한덕분에 일이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일처리가 힘들지 않아서 겨우 야근이 없어졌는데. . 다른데 다시 들어가면 어느정도 야근은 당연하겠지요. .이건 뭐 다른회사 붙고 생각해야할일이기는 하지만요. .
    첫댓글님 말씀도 맞으시고 아 정말..인생은 잘 모르겠네요. .이렇게 빨리 올줄은. .
    그동안 회사쉬는걸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15년넘는 직장생활중 아이낳고 출산휴가동안만 쉬어봤어요. . 제동생도 언니가 쉰다는건 말이안된대요. .남편은 알아서 하라고 하고요(제뜻 존중이지만 제가 회사쉬면 가장 아쉬워할사람이죠 ). .

  • 4.
    '16.4.4 8:15 PM (121.166.xxx.118) - 삭제된댓글

    화살을 자신을 향해 돌릴 필요있나요.
    애둘 키우며 중소기업 IT분야에서 지금까지 직장생활 하셨음 충분히 치열하셨을거 같애요.
    자기계발이라는게 새로운 스펙에서 찾기보다는 자기가 제일 잘하는 일 즉 지금까지 해온던 일이 제일 좋은 경력일 거예요.
    30대라면 새로운 시도도 좋겠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727 뇌사판정받았는데 눈을 떴어요 4 2016/06/18 5,286
567726 38사기동대 재밌네요 5 ;;;;;;.. 2016/06/18 2,403
567725 토마토 날마다 먹으니 피부가 좀 좋아진것 같아요 5 ... 2016/06/18 4,669
567724 화장고수님들 40대 화장법 알려주세요~~ㅜㅜ 3 덥다~ 2016/06/18 4,582
567723 여자가 남자 옷 사주는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21 남자 2016/06/18 7,210
567722 영화보여달라는 고3 10 속텨져 2016/06/18 2,083
567721 제가 8년전 집살때도 갑자기 급등해서 거품이라고들 했어요. 12 집값 2016/06/18 5,653
567720 폰 구입시 통신사부터 결정해야 한다는데 맞나요? 4 질문이요 2016/06/18 799
567719 탈모, 변비해결에 도움되는 방법 4 다시금 2016/06/18 2,389
567718 잘우는 아이 4 서운 2016/06/18 1,398
567717 분당 인근이나 가까운 경기도쪽..초등저학년,5세와 가볼만한 곳 .. 5 분당 2016/06/18 1,696
567716 삼백초비누 1 달려라 2016/06/18 886
567715 3년전 드라마 비밀 , 볼 만 한가요? 5 뒷북 2016/06/18 1,265
567714 목동 정원있는 1층 (남향).... 단점좀알려주세요. 춥고/습하.. 10 ㅇㅇㅇㅇ 2016/06/18 3,733
567713 학원에 취직하려는데 두군데 중에서 못 고르겠어요 조언조 해주세요.. 6 ... 2016/06/18 1,493
567712 외식비용 어찌 되나요? 5 샤방샤방 2016/06/18 2,261
567711 구질구질한 나의 돈개념 바꾸고 싶어요 43 돈돈돈 2016/06/18 10,096
567710 해외에서 오래 살거나, 이민 간 친구가 한국 들어왔을때요. 11 ........ 2016/06/18 4,277
567709 건강검진 결과...(의사나 간호사분들 계시면 꼭 좀 봐주세요) 2 ... 2016/06/18 2,184
567708 이민와서 살면서 제일 아쉬운점 42 55 2016/06/18 20,830
567707 자아가 강한아이 ,자아가 강한사람의 특징은 무언가요? 9 꿀땅콩 2016/06/18 13,889
567706 시댁이든 친정이든 다른말 안하는 신랑 8 내편아닌내편.. 2016/06/18 2,449
567705 백민주화씨 유엔에서 연설 '물대포 사망' 국제사회에 고발 3 물대포 2016/06/18 1,262
567704 고대 근처에서 혼자 맥주한잔할곳있나요~? 6 2016/06/18 1,196
567703 서서공부하도록 책상위에 얹어놓을 가벼운접이식탁자 추천좀 부탁드.. 3 2016/06/18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