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다니며 운동하려니...흑...

비실비실 조회수 : 3,097
작성일 : 2016-04-04 16:50:22

원래 약골인데 최근 더 안좋아서 운동 제대로 하려고 하는데요,

어이없게도 저녁밥이 걸려요-_-;;;

제가 하려는건 1대1 피티거든요. 잘하는 강사님도 알고.
근데 피티는 새벽엔 안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녁에 하려니...

다행히 요새는 칼퇴 가능한 시즌이지만, 
퇴근후 저녁먹고 운동하자니 부대끼겠고
운동하고 먹자니 시간이 너무 늦어져요. 
저 늦게 먹고 늦게 자면 바로 몸에 표나서 최대한 일찍 먹으려 하거든요.

그렇다고 굶자니, 배도 고프고 한약도 먹어야 하고 ㅠ
간단한 빵 같은 걸로 때우자니 밀가루 인스턴트 고기류 다 몸에 안맞고 ㅠㅠ
저녁도시락 싸서 회사에서 퇴근 직후 먹고 나중에 운동하면 좀 낫겠지만
점심도 도시락 먹는데 제가 무슨 고시생도 아니고 하루 두끼 도시락 먹기 싫어요 ㅠㅠㅠ

제가 생각해도 참 어이없고 팔자편한 고민이긴 한데,
워낙 관리해줘야 버티는 몸이라서요.
뭐 묘안이 없을까요? ㅠ

IP : 175.199.xxx.8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6.4.4 4:52 PM (175.209.xxx.160)

    바나나,사과,우유 요렇게 적당량 드시고 하세요. 절대 빈 속에 하지 마세요. 너무 힘들어요. ㅠㅠ

  • 2. 원글
    '16.4.4 4:55 PM (175.199.xxx.80)

    빈속은 또 안되는군요~ 감사합니다.

    한의사가 몸 차다고 과일도 생으로 먹지말고 익혀먹으라는데
    사과 구워서 갖고 다닐까...

    뭐지 ㅠ 왜 난 일케 먹는거 하나도 힘들지ㅠ ㅋㅋㅋ

  • 3. 그러게...
    '16.4.4 4:55 PM (121.145.xxx.207)

    직장다니면서 운동하려니 그게참 걸리죠 ;;
    어떻게든 운동하는사람은 하겠지만 ㅎㅎ
    운동후 뭐 먹으면 운동안하느니만 못한거같고
    운동전 회사서 뭐 먹기도 눈치보이구요 ~~

  • 4. 원글
    '16.4.4 4:57 PM (175.199.xxx.80)

    그니까요. 저도 저녁 먹을거 싸와서 퇴근후 차안에서 먹을까 생각했는데
    엄청 처량... ㅎㅎ

  • 5. ㅁㄴㅇㄹ
    '16.4.4 4:57 PM (112.217.xxx.235)

    미숫가루 우유에 타서 섞어 놓은거라도 드시고 하세요.
    공복에 운동은 넘 힘들어요.

  • 6. 원글
    '16.4.4 4:59 PM (175.199.xxx.80)

    굶는건 절대 안되겠군요~ 알겠습니다~

  • 7. ....
    '16.4.4 5:04 PM (182.211.xxx.113) - 삭제된댓글

    전 운동 바로전에 바나나 먹고
    끝나자마자 삶은계란 먹어요
    안 그럼 허기져서...

  • 8. dd
    '16.4.4 5:28 PM (165.225.xxx.85)

    저도 일 끝나고 PT 하는데 고구마 먹고 운동하고 운동 끝나면 닭가슴살 먹어요.
    점심은 그냥 편하게 먹는데 저녁은 이게 다에요.
    오래되서 그런지 이제 뭐 괜찮네요.

  • 9. 바나나
    '16.4.4 5:31 PM (211.57.xxx.114)

    저는 피티 받을때 바나나 하나 먹고 가서 운동하고
    끝나고 집에와서 단백질(닭가슴살, 돼지앞다리, 소고기, 삶은 계란 등덩) 먹었어요.
    운동전엔 간단한 탄수화물,
    끝나면 단백질 회복을 위한 소량의 탄수화물... 이래 먹으라고 하대요.
    바나나 대신 에너지바 드셔도 되고, 토스트, 시리얼 등등
    드실 건 다양하답니다 ㅋ

  • 10. 아..
    '16.4.4 5:34 PM (175.199.xxx.80)

    운동 앞뒤로도 드시는군요~

    참고하겠습니당~ 고맙습니다~~

  • 11. 리자
    '16.4.4 5:46 PM (211.114.xxx.77)

    그때 그때 땡기는 걸로. 돌아가면서.
    군달걀.브로콜리.각종 과일.고구마.바나나.부담 없을 정도로 아무거나.
    한때 운동 끝나고 밥을 먹고 바로 자버리고 했더니 역류성 식도염 바로 오더라구요. 살도 찌고...
    그래서 간단한걸로 그냥 요기만 하는 수준으로 먹고 있구요.
    사무실에서 출발하기전에 오이.당근.참외.방울 토마토 등 냄새 안나는거 가져가서 직원들과 같이 먹기도해요. 그때 그때 달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879 볼살때문에 힘들어요 ㅠ 4 ddja 2016/04/26 1,590
551878 엘에이 갈비를 쟀는데..맛이 없어요.. 6 무지개1 2016/04/26 1,304
551877 朴대통령, 어버이연합 靑배후설에 ˝사실 아니라고 보고받아˝ 1 세우실 2016/04/26 1,281
551876 성당 예배 5 ㅎㅎ 2016/04/26 1,447
551875 분명해진 ‘청와대-국정원-어버이연합’ 야합 샬랄라 2016/04/26 531
551874 서울서 아이 한 명 키우는 비용? 12 돈이문제 2016/04/26 3,842
551873 김한길이철희같은 양아치는 아웃.. 손혜원 같은 사람만 정치하세요.. 8 앞으로 2016/04/26 1,508
551872 피부가 뒤집어졌는데요 ㅠㅠㅠㅠ 도와주세요 5 ㅠㅜ 2016/04/26 1,273
551871 일로 얽힌 사람과 좋아하는 사이인데요 10 고민 2016/04/26 2,199
551870 13년차 양문형냉장고 수리비 23만원이면 여러분 선택은요? 5 ... 2016/04/26 2,443
551869 급질문드려요) 아파트구요.지금 2층에서 17 날다 2016/04/26 5,122
551868 마트에 메밀? 모밀? 국수 사리도 파나요? 6 투딸 2016/04/26 1,043
551867 5살 여자아이 키우시는 분이요,, 키티드레스 온라인에서 살 수.. 1 5살 여자아.. 2016/04/26 546
551866 도쿄 2박 놀러가는데 항공권&호텔 패키지 어디 가야 가장.. 4 도쿄 2016/04/26 1,460
551865 가난한 부모 글에 사이다같은 댓글들 8 ㄹㄹ 2016/04/26 6,782
551864 아까 본 가방이 어디건지 궁금한데... 4 찾아주심 감.. 2016/04/26 1,222
551863 효심은 돈으로 표현되는 거겠죠??? 2 ㅜ.ㅜ 2016/04/26 1,151
551862 에스프레소머신 수리점 아시는분? 궁금이 2016/04/26 544
551861 개 밥 주는 남자 보면 싱글도 괜찮네요. 7 싱글 2016/04/26 2,460
551860 [동영상] ‘그 말은 거짓말~’ 박 대통령 뮤직비디오 만든 밴드.. 1 라데 2016/04/26 785
551859 살림 도구 중 슬며시 사라지는 것 없으세요? 15 2016/04/26 4,431
551858 제주에서 화물배송이요 두기맘 2016/04/26 601
551857 체르노빌 30주년 기념일, 국내 원전 반대 활동가들 법정에 1 후쿠시마의 .. 2016/04/26 511
551856 오렌지 달아요 8 2016/04/26 1,994
551855 다이어트 성공하면 다아아몬드 귀걸이 3 다이아 2016/04/26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