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아동 sk북한산시티 살기 어떤가요?

아줌마 조회수 : 4,292
작성일 : 2016-04-04 14:39:46

요즘 이사 앞두고 여기 저기 알아보고 있는데요,

이번에 이사하면 아이들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10년 이상 살 생각이에요. 

손에 쥔 돈은 많지 않고 오래 살 내집 한 채는 장만하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이 많네요. 

언니같은 82님들~ 어디가 나을지 같이 고민 좀 해 주세요~

우선 1안은 지금 노원구에 살고 있어서 일단 노원구 쪽부터 알아보고 있어요.

주변사람들은 중계동으로 들어가라고 하는데, 솔직히 저는 중계동에서 아이들 사교육 뒷바라지 할 자신도 없고.

제가 직장에 다니는데, 중계동에 집을 좀 보러다녀 보니 중계동이 은근 차편이 불편하더라고요. ㅜㅜ

그래서 저는 차라리 하계동이 살기 나을 것 같아요.

지하철, 마트, 병원, 공원 등 편의시설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교육열이 중계동만큼은 아니지만,  나중에 필요하면 중계동으로 학원을 보낼 수도 있고 해서

하계동 중현초중 배정받을 수 있는 소형 평수 아파트 고려하고 있어요.    

  

그리고 다른 한 곳은 미아동 sk북한산시티를 염두에 두고 있어요.

단지가 커서 관리비도 적게 나오는 편이라고 하고, 북한산과 연결된 산책로도 있고, 초중고가 단지에서 가까워서 맘에 드는데, 학원이나 아이들 키우기에 환경이 어떤가요?

남편은 자가용으로 출퇴근하고, 저는 지하철 이용해야 하는데 그 동네 교통편이 많이 불편한가요?

북한산시티에 대해서는 사실 잘 몰라요. 서울 시내에 있는 아파트 치고는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은 것 같아서 고려하게 됐거든요.

북한산시티 주변에 사시는 분들 장단점 좀 알려주세요~

아이들 학원 가깝고, 남편 회사 가깝고, 제가 지하철 이용해서 출퇴근할 거 생각하면 하계동 쪽이 저한테 더 맞는 것 같긴 한데, 친정언니 같은 82님들 보시기에는 어떠세요?

작은 거라도 북한산시티에 대한 것이라면 많이 많이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

IP : 112.217.xxx.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01
    '16.4.4 2:41 PM (116.127.xxx.162)

    그쪽으로 경전철 들어오고 오히려 차 있으면 이동 쉬울 거 같아요. 지금은 대로변으로 나오면 버스 노선 엄청 많아서 딱히 불편할 거 같진 않은데, 전 거기 살아 적응이 된건지.. 그 아파트는 아니고 그 옆 아파트 살아요

  • 2. 출퇴근
    '16.4.4 2:45 PM (1.239.xxx.146) - 삭제된댓글

    시간에 지하철역 까지 가는데 차 밀려요.교통은 그닥이예요

  • 3. ...
    '16.4.4 3:00 PM (1.229.xxx.62)

    미아동은 너무 멀어요 하계가 좋겠어요

  • 4. 저도
    '16.4.4 3:03 PM (124.49.xxx.246)

    하계가 나을듯해요

  • 5. 하늘꽃
    '16.4.4 3:09 PM (116.126.xxx.246)

    하계가셔야죠..
    미아 그쪽 불편해요..

  • 6. 히유
    '16.4.4 3:24 PM (175.223.xxx.240) - 삭제된댓글

    어머.저랑 똑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저도 북한산씨티 알아보던 중이었는데. 괜히 반갑네요~ㅎㅎ
    저는 현재 하계역 근처 살고 있는데 아이 학교 들어갈때쯤 하계에 남을지 이동할지 고민중인데..
    저희 남편 직장이 강남쪽인데 지하철역이 가깝지만.. 강남출퇴근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거 같아요. 7호선도 항상 사람 많고요.
    글구 제가 복직하면 동대문운동장 근처가 직장이라.. 4호선으로 조금이라도 내려가고 싶은데.
    학군이나 동네 분위기는 지금 만족하고 있어서 고민입니다.

  • 7. 저라면
    '16.4.4 3:35 PM (175.125.xxx.141) - 삭제된댓글

    하계 선택 하겠어요.

  • 8. 아줌마
    '16.4.4 3:54 PM (112.217.xxx.2)

    히유님 하계역 근처 사신다니 반가워요~^^
    지금 노원구 살고 있어서 그런가 하계역이 끌리네요.
    노원구 아파트들이 노후되긴 했어도 살기는 참 편한 것 같아요.
    미아동은 아무래도 출퇴근 하기에는 차도 막히고 교통이 불편한가봐요~

  • 9. ......
    '16.4.4 4:00 PM (211.200.xxx.12) - 삭제된댓글

    미아는 교통이ㅠㅠ
    차빠져나가는것도 문제고
    지하철도 위에서부터 다.차서 오고요...
    저는 중계동사는데 교통이 불편한대신
    배정학교가 하계보다 낫고
    늦은 시간에도 동네가 안전하다는거..가 장점이예요.
    제친구들 벌써 세명이나 중계로왔는데
    부모들은 잘 모르겠고
    애들이 만족해요..아빠 다시 발령빋아도 자기랑엄마는
    이동네 살면안되냐고..
    저는 애가없어서 정확히 무슨 차이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애들이 살기? 좋은 학교 학원 분위기인거같아요.

    비용이되시면 중계오시고
    아니면 아쉬운대로 하계요.

  • 10.
    '16.4.4 4:01 PM (49.173.xxx.124)

    어느 쪽으로 출퇴근을 하실 생각인지 알 수 없으나
    sk쪽은 경전철 연내 개통되면 좀 다르겠지요.
    그리고 10년 이상 거주할 생각이시라면 아파트 연수도 고려해보세요.

  • 11. .....
    '16.4.4 4:01 PM (211.200.xxx.12)

    미아는 교통이ㅠㅠ
    차빠져나가는것도 문제고
    지하철도 위에서부터 다.차서 오고요...
    저는 중계동사는데 교통이 불편한대신
    배정학교가 하계보다 낫고
    늦은 시간에도 동네가 안전하다는거..가 장점이예요.
    역에서 머니까 유흥시설이 없음.
    아 하계도 유흥시설은 없어요.아파트단지라서요.

    제친구들 벌써 세명이나 중계로왔는데
    부모들은 잘 모르겠고
    애들이 만족해요..아빠 다시 발령빋아도 자기랑엄마는
    이동네 살면안되냐고..
    저는 애가없어서 정확히 무슨 차이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애들이 살기? 좋은 학교 학원 분위기인거같아요.

    비용이되시면 중계오시고
    아니면 아쉬운대로 하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203 재수생 )집중이 잘안된다는데 영양제 어떤거 좋을까요? 16 재수맘 2016/04/10 3,466
546202 헉 일박이 실망 37 2016/04/10 7,792
546201 남자가 머리 쓰다듬어주는거 4 ㅇㅇ 2016/04/10 3,390
546200 남편이 정말 싫어요. 9 남남 2016/04/10 3,998
546199 이수정은 잘하는거 그냥 부르지.. 13 케이 팝 2016/04/10 3,640
546198 노다메와 치아키는 서로를 잊을수 있을까요 3 ㅇㅇ 2016/04/10 1,428
546197 초등 체험학습 9 샤방샤방 2016/04/10 1,694
546196 눈앞에 은박지 1 ㅇㅇ 2016/04/10 457
546195 광주 서구을 천정배 후보 운동원 클라스.jpg 와아 2016/04/10 1,339
546194 집착이 정신병 수준인 남편 8 2016/04/10 5,992
546193 오늘의 82에서의 문화충격.. 104 82를 보고.. 2016/04/10 28,760
546192 리얼미터 이택수"문재인의 호남행은 효과를 거뒀다&quo.. 14 222222.. 2016/04/10 1,854
546191 내일 혼자 부암동에 갈일이 있는데요.. 7 치즈케이키 2016/04/10 1,657
546190 초등 남아들 사이에서 인기 8 Jh 2016/04/10 3,003
546189 와이드팬츠 다들 입으세요? 13 ^^ 2016/04/10 6,967
546188 문재인님 저녁 일정 분당 안산 14 만나시길 2016/04/10 1,476
546187 미니멀리즘, 체력 달리는 직딩아줌마는 4 힘드네요 2016/04/10 2,669
546186 40명 등급 8 고등학교 2016/04/10 1,436
546185 베스트글에 남자들 재혼이요.. 8 .. 2016/04/10 5,050
546184 결과를 미리 안다는게 슬프네요 2 ㅇㅇ 2016/04/10 2,008
546183 부산 해운대 사는데 투표방법 2 ㅇㅇ 2016/04/10 348
546182 단 한명도 2 세윌호 2016/04/10 501
546181 남편이랑 대판 우리집에 막말.. 7 미미 2016/04/10 3,660
546180 손가락질 잘하는 남편 4 짜증 2016/04/10 1,302
546179 요즘 저녁 7시쯤 한강공원 나가면 어떤가요... 5 궁금 2016/04/10 1,052